'77t텔레DBzone24+!실시간대출디비상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60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베스티안 의학원(원장 윤천재)은 지난 2월 19일(화)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 ㈜코씨드바이오팜(대표 박성민)-㈜리젠케어(대표 손태식)와 각각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였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는 초임계기술기반 천연오일 소재를 개발하게 되며, ㈜코씨드바이오팜-㈜리젠케어와는 화상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가려움증 해소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베스티안 의학원 윤천재 의학원장은 “나노 바이오연구센터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하여 피부재활을 위한 천연오일소재 개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김용주 센터장은 “오늘 협약은 초임계유체 기술 적용확대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베스티안재단과 공동연구를 통해서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제품까지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테헤란 인터내셔널 퍼머넌트 페어그라운드에서 개최하는 '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Iran Health 2019, 이하 이란헬스)'의 한국관 참가업체를 이달 2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수행기관으로서 국내 업체의 이란 · 중동 의료기기 시장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4년째 전시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란헬스는 1998년부터 매년 21년간 개최된 이란 최대 의료분야 전시회로,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약품 · 치과장비 · 헬스케어 제품 등 의료 전반에 걸친 분야가 참여한다. 2016년 약 8.4억 달러를 기록한 이란의 의료기기 시장은 세계 35위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중동 · 아프리카 지역에서 5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란의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수입의존도는 약 93.4%로, 특히 영상진단기기 · 의료용 소모품 등의 수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한국의 對 이란 수출액은 약 7,660억 원으로, 주요 수출 품목은 △치과용 임플란트 18.0%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11.9% △레이저수술기 7.2% △혈액 저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각종 연구 현황과 미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심포지엄’ 20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의료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첨단 정밀의료 구현을 앞둔 시점에서 의료 빅데이터 과학의 발전은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연은 ▲다국적 의료 빅데이터 분석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아주의대 박래웅 교수) ▲의료 빅데이터, Real world data를 활용한 의약품 정보의 분석과 해석(건양의대 이수현 교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유전체 정보 기반 의료현장 적용(테라젠바이오연구소 김경철 부사장)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및 상생전략(ETRI 바이오의료IT연구본부 김승환 본부장) ▲의료 빅데이터의 임상적 활용 사례(가톨릭의대 김헌성 교수) ▲미래 정밀의료를 위한 정보의학교실의 역할과 전망(서울의대 김주한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현 건양의대 교수는 “리얼월드데이터(Real-wolrd data) 분석을 통해 기존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과 부작용 등을 찾아낼 수 있어, 향후 의약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외빈은 오전 11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 ·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 및 결산보고 승인 건 △201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건 △이사회 위임 건을 의결한다. 특히, 협회는 의료기기산업의 진흥 · 보건 및 의료기술의 발전 ·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위해 △소통기반 선제적 규제 대응 및 개선 △고품질의 회원서비스 제공 △고부가 의료기기 산업 창출 및 수출 활성화 지원 △의료기기 산업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확대 · 강화 △의료기기 산업 성장 기반 및 인프라 구축 등 5가지 전략목표를 세우고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보건의료 ·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업계 CEO · 종사자 · 의료기기 전문기자 대상으로 협회장 · 정부 부처장관 · 유관기관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한다. 표창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표창 18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9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5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8명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대장암 치료 선도물질이 이스라엘 기업에 기술 이전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신상준 교수 · 한국화학연구원 이혁 의약바이오본부장 연구팀이 19일 연세의료원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견한 대장암 표적치료 선도물질인 TNIK(티닉) 저해제에 대해 이스라엘 퓨처엑스(FutuRx)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본 체결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장양수 연세대 의과대학 학장 △박은철 의과학연구처장 △신상준 교수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 부원장 △이혁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본부장 △장성연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스라엘의 TNIK 테라퓨틱스(TNIK Therapeutics) 케렌 와이저 CSO △리아 클라퍼 퓨처엑스 CTO가 참석했다. 퓨처엑스사는 전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 화합물을 발굴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회사가 이스라엘에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회사다. 퍼스트인클라스(first-in-class)나 베스트인클라스(best-in-class)의 가능성을 가진 치료제만을 대상으로 초기 기술 발굴부터 실험적 증명 단계까지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현재는 바이오 전문 투자사인 오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의 시술 건수가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보사®-케이는 2018년 12월 기준, 시술 건수 2,600건을 기록했으며, 매월 200건 이상의 시술 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인보사®-케이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병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보사®-케이 출시 전 58곳에 불과하던 유전자치료기관이 현재 898여 곳으로 늘어나, 인보사®-케이의 환자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케이는 혁신 신약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 20년 노력의 결정체”라며, “새로운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치료제로서, 인보사®-케이에 대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먼디파마(유) 이명세 대표는 “인보사®-케이의 이 같은 성장은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치료 효과, 편의성 등을 빠르게 인정받은 까닭”이라며, “인보사®-케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골관절염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의 일본 라이선스 및 중국 하이난성, 홍콩, 마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오는 23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임상시험 관리약사 대상으로 '2019 제1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교육은 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 △연구대상자의 안전 · 권리 보호를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임상시험 관리약사 신규자 및 경력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첫 교육으로, 임상시험 관리약사 중 신규자는 8시간 이상, 경력자는 심화교육 6시간 이상, 보수교육 4시간 이상을 순차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날 오전 교육은 김성환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임상시험 역사와 윤리 △임상시험 정의 · 단계와 관련 용어 설명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련 자료 및 문서 관리 △임상시험 약국의 시설 및 장비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임상시험 관련 규정의 최근 변화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리 및 보관 △Audit & 실태조사 시 주의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3세대 듀얼소스 CT인 지멘스(Siemense)사의 소마톰포스(Somatom Force) CT를 도입하고 최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마톰 포스에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 방식이 적용됐다.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촬영시간을 대폭 단축됐으며 기존 CT장비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초저선량의 X-선과 적은양의 조영제 사용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해 기존 CT에 비해 피폭량이 적고 조영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소아환자뿐만 아니라 경과검사를 위해 CT에 노출이 잦은 종양환자에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당 약 74cm의 빠른 촬영 속도로 심장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인, 어린이, 무의식 환자, 응급환자처럼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었던 환자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신희석 병원장은“소마톰포스 CT 도입으로 인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두되어왔던 검사 대기에 대한 문제가 다소나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공
이대서울병원이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2시 지하 2층 중강당에서 야간뇨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강좌는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강사로 나서서 성인 상당수가 고통받는 야간뇨의 △원인 △종류별 치료법 △일상생활에서 예방하고 증상을 경감할 실질적인 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문의는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02-6986-3250)로 하면 된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엑스탄디이 최초로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사용 가능한 표적치료제가 됐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지난 7일 엑스탄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0CRPC)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엑스탄디는 안드로겐 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하는 약물로 안드로겐 수용체의 신호전달 기전을 여러 단계에 걸쳐 저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기존 엑스탄디는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거나,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치료에 사용돼 왔다. 엑스탄디는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에 대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립선암연구회 위원장 곽철 교수는 “엑스탄디는 PROSPER 임상을 통해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약물“이라며, “전이성과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모두에 적응증을 보유함에 따라, 보다 많은 환자들이 엑스탄디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n=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이 2월 20일 병원 6층 회의실에서 주한 피지공화국 대사관과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홍성우 원장, 백기영 책임부서장, 홍명희 간호부장, 황태연 원무부장과 주한 피지공화국 대사관 페니아나 랄라발라부 대사와 서기관, 영사관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백병원은 앞으로 대사관 직원과 직계가족, 대사관에서 의뢰한 환자의 진료를 담당한다. 국내의료법을 준용해 응급환자와 외래진료, 건강검진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우 원장은 “오늘의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한 피지공화국 대사관이 의뢰한 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에서 의료 관련 법인으로 확대하는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2월 8일 입법예고한 바, 치협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아래 별첨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이후 치협은 개정안 중 △의료관련 법인에 전문의 시험을 위탁할 수 있도록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확대한 제18조 제2항(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 확대) △전문의의 자격 인정을 위한 검증 업무와 규정 개정에 따라 업무 위탁의 내용을 구체화한 제20조(업무 위탁)를 절대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19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위의 사안을 비롯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의 자율점검 수수료 부과 등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에서 치협이 문제삼은 조항은 협회가 주관하는 △전문의 시험 운영 △수련기관 실태조사 △전문의 자격 인증을 위한 검증 작업 등의 업무를 타 기관으로 이관하는 근거가 된다. 치협은 기수련자 · 통합치의학
약국 등에서 보건의료인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의시 시민건강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은 의사영역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금년 1월30일 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지난 2월8일 서울시의회는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에 의견을 조회했다. 일부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시장이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보건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의 보건의료기관에서 혈압측정기 및 혈당측정기를 구입할 경우 재정지원을 할 수 있고, 그 측정결과를 보건의료인이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강력 반대 입장을 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결국 동 조례안에서 명시하고 있는 보건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 전체 보건의료기관에서 의사영역을 침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의사가 아닌 타 보건의료인에게 혈압 및 혈당 등 환자 생체정보를 임의로 설명하여 잘못된 의료정보 해석과 환자의 건강상태 정보를 오판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간과하는 결정이므로 동 조례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현재 각 보건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현행 의료법에 따른 정의
종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던 16일 오후 간호사 1백여 명의 애처로운 목소리가 광화문 인근을 가득 메웠다. 이날은 서울아산병원 6개월 차 신입 간호사 故 박선욱 씨가 태움으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지 1주년을 갓 넘긴 날이었다.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를 의미하는 태움은 의료 인력의 부족이 야기하는 간호계의 악습과도 같은 문화다. 이에 앞서 설 연휴를 앞둔 1일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당직 근무 중인 소아청소년과 2년차 신 모 전공의가 당직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4일에는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근무 중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다. 나흘을 간격으로 두 명의 의사가 과로 등의 사인으로 연이어 유명을 달리하자 의료계는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들의 사망을 보도할 때 대개 전자는 태움, 후자는 과로를 붙인다. 태움은 직장 내 괴롭힘과 의미가 상통하기 때문에 이를 보는 시선이 마냥 곱지 않은 반면, 과로사는 보건 · 의료 직역 특성상 일생을 건강 · 생명을 위해 헌신한 이의 숭고한 죽음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 두 사인의 근본은 사실상 동일한 의료 인력 부족이며, 큰 틀에서는 왜곡된 의료체계 탓으로도
2017년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기폭제로 병원 내 주사제 감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하면서 실사 용량에 근접한 소포장, 무균조제가 필요하지 않은 안전용기 주사제 공급 확대 등 주사제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책이 꾸준히 모색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가 지난해 7월 발간한 Hira Issue 제1호에서 변지혜 부연구위원 · 오로라 주임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일본 · 미국의 의료 현장을 참고하여 주사제 안전 사용을 위한 다섯 가지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앞서 연구원은 일본 · 미국의 의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사제 안전 사용 실태를 살폈다. 미국의 경우 보존제 유무 · 포장 용기에 따라 라벨에 일회용 · 다회용을 구분하고, 전산화된 라벨에는 환자 이름 · 성분 함량 · 조제 날짜 · 사용 기한 · 보관 조건 등을 기재했다. 특히 바코드 시스템을 통해 △언제 누가 조제했는지 △병동으로 보낸 시각은 언제인지 △어떤 간호사가 몇 시에 주사했는지 등 조제에서 환자 투여까지 추적 · 관리하며, 무균 조제가 필요 없는 안전용기(RTU, Ready To Use)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미국 · 일본에서는 환자
서울중앙지검이 봉독약침 사안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피고소 당한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 부회장을 불기소처분 했다. 20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경 봉독약침과 한의사의 응급의약품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모 전문지와 인터뷰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에서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한의사와 대한한의사협회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고소했다. 그간 주요경과는 ▲2018년11월26일 중부경찰서 피의자 진술 ▲2019년 1월9일 검찰 송치 ▲서울중앙지검 2019년 1월30일 불기소처분(혐의없음)으로 진행됐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검찰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처분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협은 봉독약침 시술 행위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예훼손이라는 혐의를 제기했다. (한의협의 고소는) 처음부터 잘못됐고 비상시적인 행동 이었다"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오는 3월10일(일) 13시에 의협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한의대 폐지를 통한 의학교육일원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 사회갈등 해소, 미래세대를 위해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의료계와 관계부처가 포함된 새로운 협의체 구성의 가능성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한의대 및 한의사 폐지를 통한 의학교육일원화’, ▲‘기존 면허자는 기존면허를 유지하고, 상대영역 침해 금지’라는 원칙을 갖고 정부의 의료일원화 추진에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한의대 폐지를 통한 의학교육일원화 토론회’ 개최를 통해 의료일원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했다.시간 식순 및 내용 12:50~13:00 10분 등록 13:00~13:10 10분 - 인사말 : 최대집 회장,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김교웅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제1부 : 주제발표 > 좌장 : 대한의학회 박정율 부회장 13:10~14:50 100분 (각20분) Ⅰ. 선진국의 중의학관리, 캐나다 사례 - 안덕선(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소장) Ⅱ. 의학교육과 한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0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195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멘델스존 ‘현악 교향곡 제 10번 나단조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모차르트 ’교향곡 제15번 사장조, 작품124‘ 등을 연주해 감동의 연주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외래환자 양 모 씨(46, 남)는 “몸이 좋지 않아 걱정스런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공연을 관람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019 의사 대투쟁'에 관한 전회원 설문조사를 2월22일부터 3월3일까지 진행한다. 조사방법은 의협신문 닥터 서베이를 이용, 모바일로 진행한다. 의협은 대투쟁에 관해 회원들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확인하여 투쟁방향을 정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의협은 "진료의 정상화와 건강보험 정상화를 통한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하여 효율성과 합리성을 높이는 방안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라면서 "대한민국 의료의 붕괴는 건강보험재정의 악화, 지속적 의료공급의 불완전성, 국민의 건강권 악화로 귀결된다.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설문조사이다."라고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월 21일(목) 10시 30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2019 치매대응전략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치매 극복을 위한 해외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국제적인 치매동향과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와 치매등록관리시스템, 치매상담콜센터 등 우리나라의 우수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보건복지부 곽숙영 노인정책관, 타룬 두아(Tarun Dua) 세계보건기구(WHO) 정신보건 및 약물남용부 프로그램 관리자 등 우리나라 정부 당국자와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또한, 파올라 바바리노(Paola Barbarino) 국제알츠하이머협회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각국의 치매협회 관계자,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적인 치매 대응 동향과 각국의 치매정책에 대한 실태를 다룬다. 학술대회에서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