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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은 2025년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하며, 혁신 의료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신진 연구자들의 성장 파트너로 다시 한번 나선다. 이번 모집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혁신이라는 재단의 오랜 철학을 반영하며, 미래 의료를 선도할 창의적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춘 신진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대웅재단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변화하는 의료·과학 환경에 맞춰 연구 주제를 새롭게 선정하고, 이를 통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잠재력 있는 우수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연구지원은 ▲새로운 기전의 분해제 연구 ▲전 주기 신약개발에 AI 활용한 연구 ▲혁신적 유전자 치료 플랫폼 개발 또는 질환 원인 유전자 발굴 연구 ▲표적 조직 기능 복구를 위한 혁신 세포치료제 연구 ▲약물 접근성이 낮은 조직 표적화를 위한 제형 고도화 연구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를 활용한 신물질 발굴 및 노화 기전 연구 등 6가지 분야에서 연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만 45세 미만의 MD, VMD, RPH, PHD 취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1년간 최대 5000만원의 연구비(비과세, 간접비 포함)가 지원된다. 지원자는 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련 정보에 대한 제약업계의 접근성을 높여 철저한 의약품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8월 28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흩어져 있는 자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통합정보방’을 신설해,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에 대한 ▲의약품 불순물 분석법 등 시험방법 ▲국내 정책정보 ▲허용기준 ▲의약품 불순물 허용기준 설정 및 저감화 사례집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항목별로 제공한다. 아울러, 업체가 불순물을 보다 빠르고 쉽게 확인해 불순물 표준품 확보와 분석법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불순물별 IUPAC 명, CAS 번호, 화학 구조식도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통합정보방 구축으로 제약업계가 최신 규제 동향과 과학적 근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불순물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의과대학▲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 이일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주임교수 김상우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서경률 ▲용인부장 김종찬 ▲뇌연구소장 장종희 ▲시기능개발연구소장 서경률 ◆ 치과대학▲치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김지환 ◆ 보건대학원▲환경보건전공지도교수 김경남 ◆ 세브란스병원▲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장원식 ▲세브란스헬스체크업의원 부원장 정혜원 ◆ 강남세브란스병원▲치과병원 보철과장 장재승 ◆ 용인세브란스병원▲안과 과장 지용우 ◆ 재활병원▲재활의학과장 윤서연 ◆ 안과병원▲원장 김찬윤 ▲진료부장 서경률 ▲안과장 서경률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27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병리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2025 VIP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50여명의 국내 병리학 전문의가 참석해 혈액암관련 병리진단과 위암 병리진단을 주제로 최신 진단 기술과 임상적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은 ‘클론성의 재정의 – 혈액병리학의 혁신(Redefining Clonality: Innovations in Hematopathology)’이라는 주제로 장기택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로슈진단 EMEA-LATAM 지역 종양학 의학부 리드 마르타 카나메로 박사(Marta Cañamero)와 로슈 병리진단사업부 책임 병리학자 사라 글래든 박사(Sarah Gladden)가 ‘Kappa Lambda mRNA Dual ISH probe를 활용한 새로운 클론성 평가 도구’를 소개했으며, 이어 조준훈 교수(삼성서울병원)가 B-cell 림프종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한혜승 교수(건국대학교병원)가 좌장으로 참여해 ‘위암 바이오마커 진단의 최신 발전 – FGFR2b 검출부터 PD-L1 평가까지(Gastric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희정)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에 비임상 분야 전문가로 초청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개발 전략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 동향, 국내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이해, 비임상·임상 개발 전략 등을 주제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 FDA 심사관 그레이스리 박사(현 Elevar Therapeutics)와 이지은 박사(현 AreteVolo)를 비롯해 에이비엘바이오, 큐로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등 핵심적인 전문가들이 자리한다. 우정바이오는 비임상 그룹의 전문가로서 좌장을 겸하고 라운드테이블(소그룹 토의) 및 사전 신청 기업들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 시 가장 중요한 데이터 패키지 △비임상 시험 기간 단축을 위한 전략적 포인트 △IND 제출 시 모달리티에 따른 GLP 독성시험 요구 범위 △IND 신청 시 신속한 승인을 위한 주요 보완 사례 △mRNA-LNP 최적의 비임상 독성시험 모델 △mR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동으로 진행한 ‘희귀질환자 보호자 케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희귀질환 환우를 돌보는 보호자 26명을 선정해, 그들이 직접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보호자들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보호자들은 각자의 사연을 통해, 돌봄의 무게와 일상 속 고단함을 진솔하게 전했다. 한 보호자는 “18kg 아이를 안고 엘리베이터 없는 4층을 오르내린다”라며 “목과 허리 디스크로 매일이 고통이지만 아이를 위해 오늘도 버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간이식을 받은 아이가 열흘 넘게 40도 고열을 반복하고 있다”라며 “밤마다 열을 체크하며 잠들 틈 없이 간호하는 밤이 계속된다”라고 전했다. 돌봄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유조차 없는 현실도 드러났다. “종아리부터 전체가 무겁고 일상조차 버거운 날이 많아졌다”라며 “다리 마사지기가 나를 다시 아이 곁에 건강하게 설 수 있게 해줄지도 모른다”라는 보호자도 있었다. 또 “휠체어를 탄 50kg 아이
디에스엠퍼메니쉬(dsm-firmenich)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과 전략적 의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에스엠퍼메니쉬 헬스 뉴트리션 & 케어(Health Nutrition & Care) 부문 글로벌 마케팅·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프랑수아 셔플러(Francois Scheffler)가 연사로 나서,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혁신 비전을 글로벌 관점에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셔플러 부사장은 발표에서 “한국 소비자는 기능성, 품질,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기대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을 중시한다. 이는 기업에게 도전이자 동시에 혁신을 검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K-헬스와 K-뷰티로 대표되는 한국의 트렌드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성공은 곧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디에스엠퍼메니쉬는 현지 파트너십과 공동 연
셀트리온이 아세안(ASEAN) 대표 파머징 시장(Pharmerging Market)인 베트남에 본격 진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4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회사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각각 올해 6월과 8월에 출시를 완료했다. 출시와 함께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최대 규모의 군(軍) 병원과 램시마 공급 계약을 맺으며 1년간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쥬마 역시 출시 직후 베트남 중남부 지역 의료기관 입찰에 낙찰돼 2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베트남 주요 병원에서 트라스투주맙 성분 제품의 입찰이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베트남은 병원 입찰 및 영업 중심의 유통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시장 조기 안착에 성공하며 판매 가속화를 이끌고 있다. 베트남 전역의 병원 및 기관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라인란드코리아(이하 TÜV Rheinland)와 ‘의료기기 규제 정보 교류 및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날로 강화되는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 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수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정보원은 유럽 의료기기규정(MDR) 강화에 따른 기술문서 및 임상 평가 요구사항 증가 등으로 해외 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위해 의료기기의 제품화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TÜV Rheinland는 전 세계 500여 지사 2만 2000여명의 직원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각 국가의 규제 조건 및 관련 인증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국제 승인 업무를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기기 규제 정보 교류 및 교육 협력 ▲의료기기 규제 관련 포럼, 세미나, 컨퍼런스 행사 협력 ▲국제 인증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가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차기 임원진 체제를 출범하며 산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유전체기업협의회는 지난 26일 2025년도 1차 총회를 열고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2년이다. 부회장에는 어큐진 권순재 대표가, 운영위원에는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 테라젠헬스 황태순 대표, 랩지노믹스 류재학 대표가 선출됐다. 유전체기업협의회는 2015년 출범 이후 유전체 분석 서비스 인허가 연구, 규제 대응, 정책 개선을 위한 기업 협의체로서 국내 유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활동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이어왔다. 2016년 국내 DTC(소비자 직접 의뢰) 시범사업과 2022년 국내 정식 인증제 도입, NGS 패널 검사 제도 안착 지원, 생명윤리법 개정 등 제도 마련 과정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가생명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바이오 유전체 연구 및 산업의 활성화, 나아가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유기적인 협력 환경 조성을 위해 활발히 움직여왔다. 신동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지난26일, 9월 ‘폐섬유증 인식의 달‘을 맞아 간질성 폐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IMPACT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은 미국 폐섬유증 재단(Pulmonary Fibrosis Foundation, PFF)이 제정한 폐섬유증 인식의 달이다. 폐섬유증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조기 진단 및 치료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 처음 제정됐으며, 매년 폐섬유증 환자들의 삶을 지지하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IMPACT(I’m a Patient Advocate Communicating for Transformation)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목표인 ‘다음 세대를 위한 삶의 변화(Transforming Lives for Generations)’ 아래, 질병의 치료를 넘어 환자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며 사회적 변화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옹호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환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복수의 간질성 폐질환 환자 및 환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주변의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국내 의료 현장은 진료지연과 불완전한 환자 데이터로 인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의 91%가 데이터 문제로 임상 시간을 낭비한 경험이 있었던 것. 하지만 AI 도입이 도입되면 대기시간 단축과 진료효율 개선, 예방의료 강화 등에서는 긍정적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활용방안이 기대된다. 다만 의료진과 환자 간 AI 신뢰 수준은 대조됐다. AI가 치료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평가한 비율이 의료진에서 86%였던 반면, 환자에서는 60%에 그쳤다. 필립스코리아가 2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미래건강지수 한국보고서 결과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국 190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와 16000명 이상의 환자 대상 설문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AI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 격차’를 조명했다. 간담회에서 필립스코리아 최낙훈 대표는 ‘미래건강지수 보고서’ 10주년의 의의와 한국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최 대표가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국내 의료 현장은 진료 지연과 행정 비효율로 인한 부담을 겪고 있다. 국내 환자의 53%가 전문의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이 대표발의한 ‘천연물안전관리원’ 설립 등의 근거 마련을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수)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 건립되는 천연물안전관리원은 정부 차원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천연물 원료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산업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된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은 2020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연면적 5315m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연내 준공을 목표(전체 공정률 95%)로 하고 있다. 건립예산은 총 196억원(국비 141억원, 경남도 22억원, 양산시 33억원)이다. 천연물은 우리가 강점을 가진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의약품과 달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성 검증·품질 관리 기반이 미비해 산업 발전에 제약이 있었다. 천연물 기반 신약,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성 검증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김미애 의원은 “지난해 양산시에서 연구원 설립근거 마련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복지위 간사로서 부울경 의료환경
대한혈액학회(회장 정철원, 이사장 김석진)가 새로운 도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학회는 최근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고, 서울 종로구 소재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며 미래 비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8월 21일 열린 개소식에는 학회 임원진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새 로고와 함께 학회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이 소개됐으며,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돼 학회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대한혈액학회가 학문적·사회적 책무를 한층 더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새 로고는 학회의 정체성과 혁신 의지를 반영하며, 혈액학 발전과 환자 치료 향상을 위한 비전을 상징한다. 현대빌딩 내 새 사무실은 쾌적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회원과 연구자들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지원한다. 특히, 14개 산하 연구회(Working Party)의 연구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담 인력 사무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고, 학술 활동과 회무 운영을 위한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도 구비돼 학회의 다양한 활동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대한혈액학회 관계자는 “새로운 로고와 함께 현대빌딩
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조재화)와 한국의료윤리학회(회장 권복규)는 8월 14일, 중환자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임상윤리학문과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환자 진료에서 빈번히 요구되는 복잡하고 중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두 학회는 의료윤리 기준을 제고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중환자의학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임상윤리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중환자 진료 현장에 필요한 윤리지침 공동 개발, 다학제적 공동 연구 수행과 학술대회, 세미나 공동 개최, 윤리적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정책 제언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환자의학 전문가들과 의료윤리 전문가들 사이에 실천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윤리적 통찰력이 요구되는 중환자 진료 현장에서 의사-환자 관계 증진, 환자중심 의료문화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재화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도 “양 학회의 협력은 미래 중환자 진료 현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이며, 사회와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 진료환경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 산하 정책연구기구인 혁신정책연구센터(회장 최영현, 이하 이노폴)는 8월 27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도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제약·바이오헬스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이하 정책포럼)은 신약개발, 임상시험 등 분야별 적용 현황을 파악하고 실효성 제고를 위해 향후 개선해야 할 정책과제와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중장기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AI·빅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가치사슬별 글로벌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정책포럼은 이노폴 최영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신약개발 동향 (글로벌데이터 박효진 이사) △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퍼스널에이아이 이재영 대표) △ 단백질 구조 기반 AI 신약·기능성물질 개발 플랫폼을 통한 신약 개발 혁신 (칼리시 박영빈 CSO) △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비임상과 임상단계에서 적용사례 (파로스아이바이오 권진선 센터장) △ Leveraging Genetic Information & AI to Lead Bio-Dig
경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진 교수팀은 미국 예일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세포 독성 CD8 양성 T 림프구(백혈구의 한 종류)가 루프스 신염 신장 조직에 축적이 되면 신장염의 예후 불량과 치료 실패로 이어질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루프스 신장염은 면역 체계 질환인 루푸스(SLE)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신장의 염증이다. 고용량의 면역 억제제를 투여하는 등 치료에 총력을 다해도 일부의 환자들은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등 치료 예측이 쉽지 않은 질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루프스 신염의 예후 예측과 새로운 치료 발굴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세계적 의학학술지 Ebiomedicine (Lancet 자매지, Impact factor 10.8) 9월호에 게재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를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Thailand)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수두백신 2도즈 임상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건강한 소아 474명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특히,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머크(MSD)의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이 진행돼 제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일부 국가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1회 접종 후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27년 하반기까지 해당 임상 3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이 완료되면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2도즈 품목 허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배리셀라주 2회 접종의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선진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백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지난 8월 25~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는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의료정책과 국민행복’ 특별 세션이 열렸다. 이번 세션에서는 ▲지방 의료 붕괴 대응, ▲공공성과 거버넌스,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현실 진단과 정책 대안이 논의됐다. 올해 학술대회는 ‘좋은 정부, 바람직한 정책’을 대주제로 전국 대학, 연구원, 정부부처,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가했으며, 총 130개 세션에서 35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올해는 학회 최초로 행정 전문가와 의료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성근 교수(가톨릭대)는 “지방소멸 위기와 맞물린 지역 의료 붕괴에 대해 실효적 대책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지역수가 신설·공공의료 국가책임제·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을 현안 과제로 제시했다. 신라대 이희태 부총장은 버스 공영제처럼 민간병원 준공영제 도입 검토에 대한 의견을 전하였다.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김충기 교수(이화여대)는 “선진국은 수십조 원을 투입하며 의료-기술 접목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의료데이터 보편적인 상호운용성 실현 등 구체적 목표와 실행력이 미
올소테크(대표 김일환)와 바이오비쥬(대표 양준호)는 8월 25일 ‘포괄적 기술협력을 통한 제품개발 및 유통관련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종진피 콜라겐을 핵심 플랫폼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할 계획으로, 협력 분야는 크게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 및 유통(동종진피 콜라겐 기반) △차세대 스킨부스터 개발 및 유통(동종진피 콜라겐 기반) △기타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유통 세 가지로 나뉜다. 2003년 설립된 올소테크는 정형·성형 의료기기와 생체재료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기업으로, 인체 조직공학·바이오 엔지니어링·의료기기 기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동종 및 이종 콜라겐 기술의 선두 주자로서 인체 재생과 회복에 최적화된 생체의학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2018년 설립 이후 스킨부스터·필러·톡신 등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21개국으로 확장했다. 히알루론산, 보튤리늄톡신 등 다양한 라인업에 더해 이번 협력을 통해 동종·이종 콜라겐 기반의 스킨부스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토탈 에스테틱 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