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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한국의료윤리학회, 상호업무협력 협약 체결

의료윤리 기준 제고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문화 정착


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조재화)와 한국의료윤리학회(회장 권복규)는 8월 14일, 중환자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임상윤리학문과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환자 진료에서 빈번히 요구되는 복잡하고 중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두 학회는 의료윤리 기준을 제고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중환자의학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임상윤리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중환자 진료 현장에 필요한 윤리지침 공동 개발, 다학제적 공동 연구 수행과 학술대회, 세미나 공동 개최, 윤리적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정책 제언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환자의학 전문가들과 의료윤리 전문가들 사이에 실천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윤리적 통찰력이 요구되는 중환자 진료 현장에서 의사-환자 관계 증진, 환자중심 의료문화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재화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도 “양 학회의 협력은 미래 중환자 진료 현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이며, 사회와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 진료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복규 한국의료윤리학회 회장은 “윤리적 판단 역량은 날로 복잡해지는 의료 환경에서 표준이 되는 의료행위(Good Practice)를 실현하는 데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의료윤리와 중환자의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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