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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차등수가 개선논의가 실마리를 찾지 못해 오는 19일 재논의하게 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는 8일 차등수가와 포괄수가제 개선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하루 75건으로 제한된 진찰료(조제료) 차등수가제 개선안에 이목이 집중됐다. 회의에서는 차등수가 개선안과 관련해 정부가 5가지 안을 제시했지만, 이해당자간의 이견으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차등수가제 개선 논의는 오는 19일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제도개선소위 회의에서는 포괄수가세 개선안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안건은 수정체수술은 수가를 인하하고, 편도수술, 충수절제술, 탈장수술, 항문수술, 자궁수술, 제왕절개분만은 인상한다는 것.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3년간 30%, 30%, 40% 단계적으로 인상 또는 인하폭을 적용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8일 인천사랑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진료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의뢰환자에 대한 자원 환자와 동일한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협력과 함께 양 병원에서 제공하는 직원 및 가족 등에 대한 진료혜택의 수준을 동일화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개개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는 운영과 경영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가는 형제·자매의 조화로운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두 병원이 이어나갈 제3, 제4의 미래 비전을 위한 협력과 자립이라는 상생과정의 모델을 창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7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건강문화최고경영자과정 3기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결연식’을 가졌다.지난달 17일 7개월 과정으로 입과한 40여명의 CEO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박금수 제1진료부원장 등 각 임상과 교수 9 명과 최화숙 책임간호사 등 9 명의 전문간호사와 1:1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결연을 맺었다.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제도는 1:1방식의 평생 맞춤 의료자문 및 설계를 해주는 제도로 주치의는 고객의 모든 건강 및 질병을 관리해 주고, 주치간호사는 기본적인 건강 관리와 상담 등 코디네이터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박승림 의료원장은 "주치의 제도는 1:1방식의 평생 맞춤 의료자문 및 설계를 해주는 제도로써 건강 CEO 과정 입과자 뿐 만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모든 질환에 대해 건강을 책임지고 상담하게 된다"며 “지금까지의 건강관리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 높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8일 124개 지부 3만9697명 조합원의 이름으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월 8~9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010년 산별중앙교섭 조기돌입’ 방침을 확정하고, ‘2월 24일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개최를 요청한 이래 7일까지 모두 6차례 산별중앙교섭을 요구했으나, 사용자측이 계속 산별중앙교섭에 불참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하게 됐다.2004년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이 시작된 이래 7년째가 되는 2010년, 사용자측은 전무후무하게 단 한 차례도 산별중앙교섭에 참가하지 않음으로써, 2010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은 파행을 거듭해왔다. 노조는 사용자측이 “노조측이 2009년 산별교섭을 일방적으로 중단했고, 노조측이 사용자협의회의 존재를 부정하여 해산했다”며 “2010년은 지부교섭을 진행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그러나 사용자측이 주장하고 있는 산별중앙교섭 거부 이유는 불성실한 책임회피와 근거없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에 노조는 “사용자측이 2010년 우리 노조가 요청한 산별중앙교섭을 거부할 명분과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원 교수가 지난 3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학술대회’에서 ‘혈액소 희석법을 이용한 수술 중 추정 실혈량과 실측량과의 상관관계’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혈색소 희석법을 이용해 계산된 실혈량과 실제 수술 시 측정된 실혈량을 비교해 수술 후 실혈량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초자료가 필요하다는 연구이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수술 중 실혈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것은 수술 후 환자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혈색소 희석법을 사용해 추정한 혈액 소실량이 실제 측정된 혈액 소실량보다 약 20%정도 적게 측정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고안된 새로운 혈액량 계산공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교육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김동원 교수는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이사, Anesthesia and Pain Medicine 편집위원, 한국항공우주의학회 정회원, 대한중환자의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봄철 알레르기에 사용되는 약을 선택할때는 증상에 맞는 성분을 제대로 사용해야 부작용없이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알레르기성 비염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코에 뿌리는 약(점비제)’의 종류, 선택할 때의 주의할 사항, 사용시 요령 등을 소개했다.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요 증상 중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이 있을 때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을 사용하고, 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에는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의약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모든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고, 콧물 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항콜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점비제는 모두 코에 직접 뿌리는 국소용 제제이기 때문에 전신부작용이 먹는 약보다는 일반적으로 낮지만 고혈압환자, 당뇨병환자, 심장애환자는 혈관수축제가 함유된 알레르기성 비염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또한 혈관수축제가 함유된 점비제는 장기간 사용시 오히려 약물성 비염이 발생해 점막이 심하게 붓고 나중에는 약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최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점비제는 사용방법에 따라 분무형과 점적형으로 나뉘는데, 두 종류 모두 사
보건복지부는 3대 핵심 중증응급환자(응급심장질환, 응급뇌혈관, 중증외상)에 대한 24시간 전문진료와 수술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로 전국에 47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지정기관은 응급심장질환 특성화센터 22개소, 응급뇌혈관 특성화센터 22개소, 중증외상 특성화센터 35개소(총 47개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지역별 3대 핵심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적정 처치를 통한 사망률 감소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번에 지정하는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에 대해 중한 응급환자 24시간 전문진료, 수술제공이 가능한 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의 당직비용 등의 센터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1년 기준 센터별 평균 지원단가는 심질환 70백만원, 뇌질환 140백만원, 중증외상 210백만원(전체사업비 125.4억원 : 지자체보조 국고 70% 87.78억원, 기관부담 30% 37.62억원)이며 질 수준에 따른 평가결과 및 센터 복수지정에 따른 인력공동 활용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된다.복지부는 아울러, 매년 평가를 실시해 지정상태 유지여부를 결정하고 중한 응급환자를 위한 치료체계가 부족한 지역
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 38명이 한국 의료기관과 한미약품 본사, 연구센터 등을 방문했다.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 연수단은 지난 3일 입국해 5박 6일의 일정으로 서울대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 팔탄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특히 지난 6일에는 한미약품 본사를 방문해 창업자인 임성기 회장과 면담하고 북경한미약품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임성기 회장은 “중국의 광활한 의약품 시장에서 북경한미약품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북경한미가 한국한미를 추월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산업의 리딩기업으로 빠르게 올라선 데에는 열정과 성실을 바탕에 둔 전략적 영업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북경한미가 한국한미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중국의 임상 의사 출신 영업사원 리두어(李铎)씨는 “한국한미약품의 자동화 된 의약품 생산 공정이 매우 인상깊었다”며 “한미약품의 한 가족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다.한편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대표적인 중국 진출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4%
영남대학교병원이 의료기기 제조회사 (주)메디슨과 손을 맞잡았다. 지난 7일 병원장실에서 메디슨과 심장초음파 교육센터 및 임상연구 공동 운영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것. 양 기관은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심장초음파 장비에 대한 임상적용 범례연구 ▲헬스케어 교육센터 운용 ▲기기의 기능개선 및 기술평가 ▲새로운 심초음파 장비 개발을 위한 정보수집 및 교환 등을 함께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1985년 설립된 메디슨은 3D초음파 장비를 개발하는 등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초음파진단 장비를 연구하고 제조하는 회사로 1991년 제1회 벤처기업대상, 2006년 대한민국 기술대전 산업자원부장관상, 2009년 국가경쟁력대상 ‘지식경제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초음파진단 장비를 수출하고 있는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메디슨은 심장초음파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과 임상연구를 공동 적용해 국내에서 자체 개발·제작된 심초음파 장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 단계 진일보한 심장초음파 영상처리 기술 및 기기 발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박종선 순환기내과 과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8일 ‘의료민영화 입법 저지에 관한 국민청원’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번 청원안은 2009년 7월~2010년 3월까지 ‘의료민영화저지와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에서 전국 30만 명 국민의 서명을 받아 곽정숙 의원이 대표 소개의원으로 제출하는 것.청원안의 주요 내용은 영리병원 도입 등 의료영리화와 관련된 법안에 반대하고 폐지하는 것이다. 청원안이 반대하고 있는 의료영리화 법안들은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과 함께 ‘의료채권법 제정안’, ‘보험업법 개정안’,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이다.곽의원은 “국민청원에 서명한 국민 30만 명의 뜻을 국회가 받아들이고 의료영리화 관련법안들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의료영리화 법안들이 보건복지위원회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등 전방위적으로 제출되고 있다”며 “‘(가칭)의료민영화반대, 대안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을 결성해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막아내겠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시범사업기관으로 2연속 지정되며 명실 공히 국가가 인증하는 안과전문병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한길안과병원이 올해로 개원 25주년을 맞이했다. 1985년 인천 부평지역의 작은 안과의원에서 시작해 연건평 2,700평에 52개 병상, 14명의 전문의 및 전공의의 수련, 그리고 지역민의 눈건강을 책임지는 인천시의 대표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발전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최근 제 3대병원장으로 선출된 조범진 원장을 만나 안과전문 외길 25년을 걸어온 한길안과병원의 과거 발자취와 미래의 청사진에 대해 들어봤다. 연구와 진료분야 끊임없는 투자 및 지역사회 환원… “성공의 발판!”한길안과병원은 주 진료과목이 ‘안과’인 만큼 눈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진료한다. 현재 일류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전문의 14명의와 함께 전안부, 망막, 안성형, 라식 등 5개 센터와 소아안과, 사시·약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눈 관련 암질환을 제외하면 모든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곳이다. 특히 백내장, 망막, 라식 등의 수술은 평균 2,450여건으로 국내에서 4번째로 많고, 인천지역 백내장 환자의 5명 중 1명이 망막질환자의 2명 중 1명이 이곳에서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건보공단 건강보장선진화위원회 지불제도분과위원회는 총액계약제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불제도분과위원회가 총액계약제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은 최근 건보공단과 의료계의 갈등부분도 간과할 수 없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3월2일 건강보험 재정문제 및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45명의 전문가들로 건강보장선진화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선진화위원회에는 총6개 분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중 지불제도분과위원회에 큰 관심이 쏠렸다. 지불제도분과위원회의 경우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대신할 지불제도를 연구하고 의견을 제시한다는데 관심이 모아진바 있다. 특히 지불제도분과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행위별수가제에 문제가 있다는데 공감을 표명하며 총액계약제, 포괄수가제, 인두제 등 지불제도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그러다 최근 총액계약제 논란이 가중되면서 지불제도분과위원회는 총액계약제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불제도분과위원회 이준영(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위원장은 “총액계약제와 관련해 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할 것인가를 두고 논의한
이비인후과의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64.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9년 하반기 요양기관종별 주사제 처방률은 의원이 23.85%로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2009년 하반기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률(급성상기도감염), 주사제 처방률 등의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급성상기도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그 원인으로 일부 세균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곤 항생제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2009년 하반기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51.10%로 전년 하반기에 비해 5.17% 감소했다. 의원의 표시과목별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에 따르면 이비인후과의 처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비인후과의 항생제 처방률은 64.25%로 지난 2008년 하반기 69.40%보다 7.4%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전체 평균인 51.10%보다도 무려 14%나 높게 처방하고 있었다. 이비인후과에 이어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과목은 일반의로 51.71%, 가정의학과 51.17%, 외과 48.51% 순이었다. 그러나 심평원은 “2006년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해 감소한
정부가 의학교육제도 개선과 관련해 2가지 안을 제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오후3시 교육과학기술연수원에서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진행된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학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 공존=학제 다양성을 인정해 2가지 학제 공존을 유지하는 방안이다.즉 의학전문대학원(4+4) 및 의과대학(2+4)이 공존하는 체제로 학제 선택은 대학 자율로 결정(한 대학내 병행체제 마감)하며 의과대학에 한해 정원 내 학사편입이 허용된다.학위는 의학사(의과대학) 또는 의무석사(의학전문대학원)가 수여되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인턴제 폐지 방안이 검토된다.특히 의전원에 대한 제도적 보완 및 정부 지원 대책으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재정 지원 확대 △대학원 재정지원 사업 계속 지원 △의과학자(M.D.-Ph.D)육성지원사업 지원 확대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결원 보충 허용 및 지역 할당제 자율 실시 등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한편, 미국·캐나다는 ‘4+4’ 의학전문대학원 체제, 영국·호주는 의대·의전원이 공존하고 있다.▲새로운 의사양성학제로 일원화=의학전문대학원(Medical school)체제로 '
5월의 신부가 될 직장인 최 모씨(30). 결혼준비를 시작하면서 웨딩박람회장, 웨딩플래너 사무실도 아닌 병원을 예비남편과 가장 먼저 찾았다. 두 사람 모두 신혼부부를 위한 건강검진을 받기로 한 것. 혼수, 웨딩사진, 신혼여행까지 챙겨야 할 굵직한 준비항목 중에서 백년해로와 2세 준비를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체크가 우선이라는 생각 때문이다.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초혼연령이 남자가 31.6세, 여자가 28.7세로 몇 년째 상승 추세다. 이렇게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건강검진의 관심과 필요성은 예비부부들에게 더욱 증가하고 있다.우리들병원 건강검진센터 이태순 과장은 “결혼 전 건강검진은 신랑, 신부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검진 후 발견 된 질환치료나 예방접종 모두 한 명만 챙겨서는 안되기 때문이다”며 “특히 나이가 많은 신혼 부부들이 준비 없이 임신할 경우 B형 간염이나 풍진 등 위험요소가 많아질 수 있으므로 결혼 전 건강검진은 필수”라고 조언한다.무슨 검사를 해야하나?신혼부부를 위한 검사는 일반 건강검진과 대동소이하나 개인, 집안 병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보통 기본검사에 수두항체 검사, 남성/여성 호르몬 검사가 더해지게 된다. 기본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주관한 ‘줄기세포치료제 심사평가기반 연구사업단(단장 오일환)’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지난 4월 6일 본 연구사업단의 출범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연간 400억 달러 규모의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개발 중인 치료제의 빠른 허가 단계 진입과 안전하고 효능이 확보된 제품화를 유도하기 위한 과학적 심사평가체계 구축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에서 올바른 미래의학을 제시하게 될 ‘줄기세포치료제 심사평가 연구 사업단’은 줄기세포치료제의 품질평가기반 구축을 위한 조사 및 시험연구, 비임상 안전성 평가 기반을 위한 시험연구를 진행한다. 또, 임상시험을 위한 평가기반 구축을 위한 조사연구 등 총 3개의 중과제와 10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줄기세포 개발 및 인허가 기준들을 수렴한 국내 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고 줄기세포의 안전성, 독성 및 치료효과를 나타내는데 필요한 표준화 및 임상시험에서 고려해야할 사항 등에 관한 지침을 제시하여 줄기세포치료제의 심사평가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본 사업은 4년간 총 55억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가
의사협회는 건강연대가 주장한 쌍벌죄 도입이 약가거품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의협은 건강연대가 지난 5일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2015년에 GDP대비 10.2%로 OECD국가 평균 추월” 성명서를 낸데 대해 반박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013년 우리나라의 GDP대비 국민의료비는 9.21%로 2007년 8.9%인 OECD국가 평균수준을 넘을 것이라는 등의 건강연대 주장은 내용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사실과 다른 것이 많아 빈축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건강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비 증가에 대한 우려와 약품비 증가에 대한 문제 그리고 쌍벌죄 도입 등을 통한 그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그러나 의사협회는 건강연대 주장의 내용 중 일부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며, 특히, OECD Health Data의 버전에 의문이 들며, 본회의 자료는 2009년 11월 버전을 근거로 사용된 자료를 내놓았다.건강연대에서 주장하고 있는 2013년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가 GDP대비 9.21%까지 올라가 현재의 OECD 평균 수준인 8.9%를 넘는다는 내용은 증가하는 의료비에 대한 경고치고는 지나친 과대분석이라는 입장이다.의협은 “201
판데믹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기간이 짧은 차세대 인플루엔자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녹십자가 기존 방식에 비해 생산기간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될 수 있는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핵심기술인 세포주 확립에 이미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본격화하고 부수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내년부터 비임상시험을 시작해 이르면 2014년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새로 확립한 세포주는 현탁배양이 가능해 기존 세포주의 단점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의 배양숙주로 사용되는 세포주는 배양시설 표면에 부착돼 자라는 성질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지고 scale-up이 어려운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유정란을 배양숙주로 이용해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전통적인 생산방식과 달리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배양숙주로 동물세포를 이용해 생산기간을 2~3개월 단축시킬 수 있어 판데믹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생산이 가능해지게 된다.특히 AI(조류인플루엔자)의 판데믹이 도래하게 되면 닭, 오리 등의 가금류가 집단폐사할 가능성이 높아 유정란
프로라이프의사회가 지난 2월 검찰에 고발한 불법 낙태병원 3곳 중 1곳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낙태병원 고발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고된다.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5일 불법 낙태수술 혐의로 고발된 서울 모 산부인과의원 소속 의사 6명에게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나 이 병원 대표원장 2명에는 ‘안전한 낙태 시술을 보장하고 미혼여성은 비밀을 보호해 주겠다’는 내용으로 낙태 과장·과대광고 등을 한것에 대한 의료법 위반혐의를 적용, 벌금 2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이에 불법 낙태 산부인과를 고발하며 낙태 근절의지를 불태웠던 프로라이프의사회(회장 차희제)는 결국, 정부가 낙태수술 근절의지가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검찰 조사 결과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프로라이프의사회 심상덕 윤리위원장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서울의 모 산부인과의 경우 불법 낙태광고 및 시술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프로라이프의사회 측은 이 중 의료법에 저촉되는 광고건에 대해 고발조치 하며 이를 통해 이루어진 불법 낙태 수술에 대해 검찰이 조사해 주길 기대했었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그러나 이제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이라는 결과를 통보 받았으니 낙태
2013년 탄소배출 감축의무국으로의 진입에 따라 정부가 마련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오는 14일부터 전격 시행되는 가운데 온실가스 등의 소비가 높은 병원의 에너지 절감요령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0 병원 에너지 절감과 녹색성장을 위한 Green Hospital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병원의 온실가스 감축 및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법 알리기에 나섰다.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르면 병원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이용방안을 전자적 방식으로 매년 9월말까지 센터를 통해 지식경제부장관과 환경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내 빅5의 병원의 에너지 사용량을 석유환산론(Ton of Oil Equivalent)으로 살펴보면 ▲삼성서울병원31,527 TOE ▲서울아산병원 28,209 TOE ▲연세의료원 22,280 TOE ▲서울대병원 18,569 TOE, ▲서울성모병원 17,596 TOE를 기록하고 있다.병원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관리비용은 전기수도료와 연료비를 모두 합쳐 ▲종합병원은 평균 24억3,400만원 ▲500병상 이상 31억9700여만원,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