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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 후원회(회장 김준석, 혈액종양내과)는 16일 오후 3시에 신관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 ‘제2회 호스피스 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호스피스 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김준석 회장과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10년도 사업계획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총회 보고에 따르면, 호스피스 후원회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2009년 후원회 회원 수가 전년대비 64% 증가했으며, ▲ 호스피스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 ▲ 원예치료 봉사 지원 ▲ 완화의료팀 및 자원봉사자 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공동으로 파견하는 아이티 긴급의료지원단 제3진이 17일 오전 출국해 포르토프랭스로 향했다.경찰병원과 경희의료원 의료진 및 의대생 등 20명이 함께하는 제3진은 지난 9일 파견됐던 제2진에게 바통을 넘겨받아 환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진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현지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제2진은 “골절환자와 외상환자, 그리고 2차감염환자가 주를 이루고, 제때 치료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많다. 전문 의료기기가 없어 적극적인 처치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현지 소식에 따르면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협-적십자사 의료진을 찾는 환자 수는 나날이 늘어 하루 2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재방문률도 높아지는 등 현지인들이 우리 의료진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제3진부터는 정형외과 수술 및 X-ray 촬영 등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의협 경만호 회장은 “고통 받는 아이티 국민들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1진, 2진이 최선을 다해 헌신 봉사하는 과정에서 의료봉사활동이 점차 체계가 잡히고 진행 또한 원활하게 됐다”며 “오늘 파견되는 제3진은 이미 구축해놓은 시스템과 토대 위에서
하규섭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최근 국제조울병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국제조울병학회는 조울병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조울병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학회다. 하규섭 교수는 2008년부터 2년간 이 학회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아시아지역 지부 설립하고 동아시아 조울병 포럼을 창립하는 등 아시아 조울병 네트웍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하규섭 교수는 2010년 3월부터 2년 동안 국제조울병학회 대회협력 부회장으로서 이 학회의 지부 설립을 촉진하고 다른 관련 단체들과 협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하규섭 교수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기분장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조울병 포럼 회장,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은 건강검진과 한방과 진료, 피부과 진료를 대부분 받았으며, 진료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관광객 대부분은 주변사람들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2009년 7월에서 12월까지 국내 21개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를 체험한 해외 환자 544명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국 의료관광 경험자의 한국 방문 주목적은 ‘의료서비스’가 31.3%, ‘관광활동’이 32.5%, ‘의료서비스와 관광활동 둘 다 관심을 가지고 있음’이 36.2%로 나타나 의료서비스와 관광활동을 비슷한 비중으로 여기고 있었다. 또한 구체적인 방문동기로는 의료서비스의 경우 ‘건강 검진’, ‘한방과 진료’, ‘피부과 진료(스킨케어 포함)’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관광활동의 경우 ‘여가/위락/휴가’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료관광 경험자들의 1차 정보 획득 경로는 ‘친구, 친지, 동료 등 주변 추천’ 이 41.2%로 단연 높게 나타나 ‘구전에 의한 홍보’가 의료관광의 가장 큰 홍보수단임을 시사했다. 2차 정보 획득 경로는 ‘인터넷 검색’ 이 28.3%로 가장 높았다. 또
국립암센터와 특허청은 지난 16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국가 의료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권 분야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에 필요한 특허정보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정보교류 ▲ 특허심사에 필요한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자문 ▲ 지식재산권 및 의료 분야의 공동 교육 및 세미나 추진 ▲ 지식재산권 획득 전략의 의료기관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 전문인력, 시설, 서비스 등의 교류를 통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항암신약 관련 지식재산권 개발에 대한 연구역량을 한층 더 증진시킴은 물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오는 2월18일~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3hall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아이코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그 동안 많은 예비부모들이 제대혈에 대한 상담 받을 기회가 적어 아쉬워한 경우를 반영, 제대혈 전문 상담에서부터 보관신청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한다.또 박람회 기간 최신 자료를 토대로, 예비 부모들에게 백혈병을 비롯한 여러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제대혈의 보관 필요성을 알리고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로 지정받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간담도 질환 치료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센터장 강대환 교수)’가 2울17일 오후 5시 개소식을 갖는다.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각 병원이 보유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 분야를 중점 육성해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재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원 연구 사업으로 지난 5월 ‘간담도 질환 치료’의 과제로 간담도 질환 치료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간담도 질환 특성화 연구센터는 총 사업비 65억원(정부지원금 50억원, 양산부산대병원 10억원, 양산시 5억원)으로 운영되며, 세부과제별로 강대환 교수, 황태호 교수, 박영민 교수를 비롯한 총 60여명의 연구 인력이 교수연구행정동 3층 내 연구실에서 간담도 질환 치료관련 추진 연구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5년 동안 간담도암의 통합 관리 및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고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대증치료의 프로토콜을 확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강대환 교수는 “ 간담도암 환자 관리, 치료, 연구의 체계적 인프라를 심화시키고 사업모델 개발과 병행해서 글로벌 임상연구를 주도해 세계적으로 담도암, 간암을 선도하는 연구·진료
영남대학교병원은 2월22일 오후 3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45회 뇌졸중교실’을 연다. 이날 이세진 교수(신경과)가 ‘뇌경색 예방과 치료’, 장철훈 교수(신경외과)가 ‘뇌졸중 환우 수술적 치료’, 장성호 교수(재활의학과)가 ‘뇌졸중 환우 재활 치료’, 김명희 간호사(뇌졸중 코디네이터)가 ‘뇌졸중 환우가 퇴원 후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각각 릴레이 건강강좌를 펼친다. 강좌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병행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3월5일까지 CPhI Worldwide 2010 한국관 참가업체를 1차로 모집한다.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는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되며, 의수협과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해 한국관을 구성하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CPhI Worldwide는 한국, 중국, 인도, 이태리, 영국,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으며 120여개국 약 2만5000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한다. 의수협 측은 이번 한국관 참가업체는 임차료와 장치비의 50%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협회 관계자는 “한국 제약업체들의 적극적인 수출의지로 2009년 수출실적이 목표를 초과 달성해 의약품 등 총 수출실적이 19억불을 넘어섰다”며 “국내 제약사들의 수출진흥을 장려하고 보다 체계적인 전시회 참가를 위해서 참가업체 모집을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다”고 말했다. 의수협은 1차 참가업체 모집을 마감한 후에 접수 현황을 분석해 오는 6월 2차로 참가업체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관 참가와 관련한 문의는 협회 수출진흥팀 (02-6000-1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바이엘헬스케어는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쁘게 웃는 아기를 선발하는 ‘노발락 스마일 베이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수유 증상별 맞춤형 분유인 ‘노발락’은 영아산통, 설사, 변비, 분유 토함 등 수유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아과 의사들이 개발한 제품이다.이번 콘테스트는 수유 문제로 고생하는 아기들에게 편안하고 예쁜 미소를 선사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콘테스트 참가 대상은 생후 10개월 미만의 아기로, 참여를 원하는 부모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가장 예쁘게 웃는 아기 사진을 노발락 홈페이지(www.novalac.co.kr)에 올리고 간단한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1등(1명)에게는 맥클라렌 유모차, 2등(2명)에게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3등(5명)에게는 유아식탁의자와 같은 푸짐한 상품이 증정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노발락 차량용 스티커 무료 쿠폰이 제공되며, 이 쿠폰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17회 베이비페어 내 노발락 부스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콘테스트에 응모한 모든 아기들의 사진은 베이비페어 노발락 부스에 장식될 예정이다.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태어났던 네쌍둥이가 21년이 지난 후 다시 병원 간호사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네쌍둥이는 길병원 이길여 이사장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바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이한 인연의 주역은, 빈한한 광원(鑛員)집안의 네쌍둥이 황슬(21),설,솔,밀 4자매.1989년 1월11일 인천시 구월동 가천의대 길병원(이사장 이길여)에서 태어난 이들 네쌍둥이는 16일 이 병원에 첫 출근해 가운을 입고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21년 전, 이들은 하마터면 세상 빛도 못 볼 뻔 했다. 1989년 1월 당시 강원도 삼척에서 광부로 일하던 아버지 황영천(56)씨와 어머니 이봉심(56) 씨는 출산비용조차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 어머니 황씨는 친정인 인천의 어떤 작은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출산예정일에 앞서, 갑자기 산모의 양수가 터졌다. 당황한 이 병원에서는 “인큐베이터가 없으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산모와 가족은 서울로 가느냐 마느냐 우왕좌왕하다, 수소문 끝에 길병원 문을 두드렸다. 길병원 산부인과 팀이 오전 9시경 네쌍둥이의 분만을 무사히 도왔다. 산모와 가족은 당장 입원비며 인큐베이터 비용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다. 이
정부가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최종 발표한 가운데 시선이 자연스레 국회로 모아지고 있다.‘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 중 10월부터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를 비롯해 대부분은 복지부가 시행령 또는 시행규칙 개정으로 시행이 가능하지만, 리베이트 쌍벌제의 경우는 의료법 등 개정사항으로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최근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국회에 제출한 의료법·약사법·의료기기법 개정안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종합적 방안을 담은 것으로 의약품 리베이트 대가로 경제적 이익을 취득한 의료인·의료기관개설자, 의료기관종사자와 약사 및 한약사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이익을 제공한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자·수입자 및 의약품 도매업자(도매상)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형법의 뇌물죄 준용) 규정했다.특히 의료인·의료기관개설자, 의료기관종사자, 약사 또는 한약사가 금전·물품·편익· 노무·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취득한 경우 50배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아울러 리베이트 등 은밀하게 발생하는 위법·불법행위를
2010년 레지던트 모집에서 전체 121명의 정원에서 90명을 모집하는데 그쳐 74%의 충원률로 전공의 수급에 미달사태를 맞은 비뇨기과가 정원감축을 해법으로 제시해 주목된다.대한비뇨기과학회 이현무 수련이사는 최근 발간된 대한비뇨기과학회지 Korean Urology Today(KUT)에서 ‘비뇨기과 레지던트 지원 감소에 따른 대책과 조언’이란 기고문을 통해 비뇨기과 전공의 모집 정원 감축 추진의사에 대해 밝혔다.이 이사는 우선 지난해 12월 전국 121개 주요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한 레지던트 1년차 원서모집 마감결과 비뇨기과는 총 121명의 모집 정원 중 90명을 모집해 74%의 충원률 기록하고 전체 26개의 임상과에서 18위를 차지해 하위그룹으로 밀려나는 등 지원율이 예전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는 지원현황에 대해 우려했다.이 이사는 이 같은 대량 미달 사태의 원인은 크게 ▲낮은 진료 수가 등으로 미래가 어둡고, ▲주 5일 근무와는 상관없이 평균 3배 정도의 근무시간에 따른 외과 계열 기피 ▲ 의대졸업예정자에 비해 레지던트정원 초과 ▲의과대학 및 의전원에서의 여학생 비율 상승에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대한병원협회의 2010년도 전공의 정원 분석에 따르면 201
다이이찌 산교는 2002년 FDA로부터 성인 고혈압치료제로 허가받은 베니카(Benicar: olmesartan)를 6-16세 아동 및 청소년 고혈압 치료의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 회사측은 제3상 임상시험 자료에 근거하여 FDA 추가 적응증 신청을 했다. 이번 제3상 임상시험에서 6-16세 아동 및 청소년 고혈압 처치에 맹약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를 입증한 것이다. 청소년 투여에서 내용성도 우수했고 부작용도 성인과 유사했다는 것.다이이찌 산교 임상 담당 부사장 헤이어만(Reinilde Heyrman)씨는 최근 청소년에게도 고혈압이 증가되고 있어 청소년 환자 치료에 의사들에게 새로운 선택 약물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복지부가 16일 전격적으로 던진 주사위는 충격과 파장이 너무 컸다!”정부는 의약계의 최대의 화두인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구정연휴가 채 마무리 되기도 전인 16일 전격 발표했다.당초 지난해 12월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만 보고되고 2달이 지나도록 확정되지 않자 의약계의 관심은 날로 증폭됐었다.이와 관련 박하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09년 12월)원안을 마련했으나 의약계의 중요한 사안이며 특히 가격은 업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관련단체에 설명 및 관련부처와의 협의 등 조정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즉 내용을 바꾸기 위한 목적보다는 의견을 조정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쳐 발표가 미뤄졌다는 설명으로, 여하튼 지대한 관심속에 공개된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은 당초 원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본뉴스 2009년 12월15일 보도).메디포뉴스는 16일 오전 발표된 발표내용의 요지와 가장 충격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 제약업계 반응, 그리고 거래당사자의 일방인 의료계의 반응 등을 종합정리 분석해 보았다. 한편, 이 같은 정부방침에 당사자인 제약계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 채 국내 제약산업의 최대위기로
“리베이트를 없애기 위한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는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리베이트를 심화시키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16일 복지부가 발표한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에 대한 제약업계는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제기했다.이 제도는 제약업계의 무한 가격경쟁을 몰고 올 것이며 수익 저하로 인해 연구개발을 위한 재투자 여력이 감소함으로써 제약사들은 장기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하게 된다는 주장이다. 이와함께 보험약가인하를 피하려는 제약사들과 더 많은 이익을 취하려는 의료기관간의 음성거래로 리베이트가 악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의 대안으로 한국제약협회는 그간 끊임없이 처방총액절감인센티브제도를 건의해왔다. 이는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처방을 줄여 약제비가 절감되면 절감되는 부분의 일정률을 인센티브로 받는 제도로서 처방품목수를 줄일 수 있어 약의 남용을 막고 고가약의 사용도 줄일 수 있어 보험재정 건전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는 것.제약협회 측은 “리베이트를 근절하려면 의료수가 현실화를 전제로 하는 주는 자와 받는 자를 공동처벌하는 법규의 마련과 시행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당국이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를 굳이 시행
의료기관과 약국이 정부가 정한 가격보다 의약품을 싸게 구입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약국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가 2010년 10월부터 시행된다.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구매하는 과정에서 제약사 또는 도매업체로 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해당 의약품은 건강보험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복지부는 의약품 거래과정에서 구매이윤을 보장해 시장기능을 작동시킴으로서 리베이트에 의한 거래관행을 근절시키고 국민과 환자의 약값부담을 덜어주면서 궁극적으로 ‘제약산업 발전 및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시행=복지부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의약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이윤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현행 ‘실거래가상환제도’가 리베이트에 의한 거래관행을 낳고 있다고 판단해 이를 개선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현행 ‘실거래가상환제도’ 하에서 의료기관과 약국은 정부가 정한 상한금액 대로 거래가격을 신고하고, 환자는 상한금액을 기준으로(전체 요양기
프로라이프의사회는 16일, 현재의 출산 장려금을 5배 이상 증액하는 등의 낙태 근절을 위한 5대 우선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 최근 낙태 근절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사회가 제시한 것으로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관심을 모으게됐다. 프로라이프 의사회 (태아를 존중하고 낙태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와 시민들 모임)는 5대 우선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정부가 낙태를 줄이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즉각적으로 정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프로라이프 의사회 심상덕 윤리 위원장은 “정부가 2005년도 연간 35만건이라는 낙태 실태를 파악했음에도 지난 5년간 낙태 하지 않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정책에 매우 소홀 해 우리 사회 낙태가 전혀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심 윤리 위원장은 “정부가 사회적 인프라를 만들어야한다는 말만 하지 말고 국민들이 낙태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해야 고임신, 고낙태, 저출산의 ‘낙태 공화국’ 오명을 벗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2009년 11월 진오비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에서 정부에 낙태 근절을 위한 10대 과제를 제안한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혀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난해 말 요양기관수가 8만여개소를 넘어섰다. 심평원은 16일 2009년말 등록된 요양기관수 및 인력현황 등을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이 공개한 2009년말 현재 등록된 건강보험 요양기관수는 8만270개 기관으로 2004년 이후 5년만에 7만여개에서 약 1만여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 587.6%, 치과병원 69.4%, 병원 47.3%, 한의원 28.4%, 종합병원 11.6%, 의원 11.2%, 약국 5.9%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인력은 한의사가 가장 크게 늘어났다. 의료인력은 지난 5년새 한의사 29.8%, 의사 25.1%, 간호사 23.8%, 치과의사 19.9%, 약사 7.1% 순으로 증가했다. 입원실 병상도 최근 5년새 39%가 증가해 13만9008개를 기록했다. 2009년 현재 전년 대비 증가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분포비율이 49.8%에서 50.0%로 0.2%p가 증가했고, 지역별로 광주, 울산, 경기 등 6개 시ㆍ도는 평균 증가율 2.3%보다 높았다. 요양기관종별로(2008년말 대비)는 요양병원 12.6%, 치과병원 8.9%, 한방병원 8.
현역군인아들이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해 신장을 기증해 화제다.주인공은 강원도에서 군복무 중인 김(만21세)군.1주일에 3번씩 혈액투석을 하는 김군의 아버지(만49세)가 점차 병세가 악화되자, 부인이 신장 이식을 결심했으나 부인도 지병으로 인해 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식불가 판정을 받았다. 김씨에 아들 김군은 첫 번째 휴가나온 2009년 9월에 아버지가 이식이 필요하다는 상황을 알게됐다.그는 아버지의 신장이식수술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서 이식을 결심하고, 2010년 2월4일에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수술 후 아버지 김씨와 아들 김군 모두 건강한 생태로, 김군은 본인의 신장 기증을 통해 아버지의 병이 회복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는 “아들의 지극한 효심 때문인지 현재 김씨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으며, 두 사람 모두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