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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현재 우리나라 전체 국민대비 신종플루 백신접종률은 23.6%며 접종계획 대비 접종률은 58.9%(사전예약대비는 86.1%)로 집계됐다.이는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가 집계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실적’에 따른 것.지난해 10월 접종을 게시한 의료인의 경우 접종계획 대비 접종률이 95.4%로 가장 높았으나, 만성질환자(접종계획 대비 21.9%) 및 65세 이상 노인(38.8%) 등은 고위험군 임에도 접종률이 낮았다.대책본부는 전체 신종플루 양성사례 중 50세 이상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4%에 불과하나, 전체 사망자 중에서는 72%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연령층에서의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접종률이 낮은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4.4%)도 백신접종을 받음으로써, 면역체계 형성이 낮은 영아에 대한 전파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우리나라의 2010년 6주차(1월31일~2월6일)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은 4.63(5주차 확정치 4.67 대비 0.9% 감소), 항바이러스제 일일 처방건수는 2980건(25.3% 감소)으로 각각 감소추세를 보였다.하지만 대책본부는 아직도 유행기준(2.6)을 초과하고 있고, 설 명절과 3월 신학기를 전후
미국 바이오텍 암젠(Amgen)은 이미 뼈로 전이된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서 자사의 신약 Denosumab를 노바티스의 조메타(Zometa)와 비교한 제3상 임상 결과에서 조메타보다 골절이나 골 종양치료 요건사항 등 골격 관련 사례(SRE)가 더 낮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Denosumab는 암이 뼈로 전이된 유방암 환자 치료에서 조메타보다 우수하다는 보고가 있었고, 말기 유방암 환자의 2차 시험에서는 두 약물이 유사하게 작용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Denosumab 투여 환자들은 조메타 투여 환자보다 턱뼈 이상 현상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그 수는 미미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암젠은 현재 FDA로부터 Denosumab를 골다공증 치료제로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상표명은 프로리아(Prolia)로 시판할 예정이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이미 GSKㆍ로슈의 보니바(Boniva), 머크의 포사맥스(Fosamax), 프록터 앤 게임블과 사노피-아벤티스의 악토넬(Actonel), 릴리의 에비스타(Evista)가 시판되고 있다. 암 적응증이 허가될 경우 Denosumab의 매출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한편 암젠은 Denosumab를 뼈 전이 전립선암 예방 치료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부터 약 4개월간 운영 예정인 ‘제7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에 지원할 수강생을 오는 22일부터 3월5일까지 모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이하 최고위자과정)은 국회ㆍ정부 등 보건 복지 관련 고위관리자, 의약 단체, 의료기관, 제약회사ㆍ치료재료업체 CEO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국내 보건의약분야 및 건강보험제도 등의 최근 동향과 관심사에 대해 강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건강보험의 핵심 분야인 제도ㆍ심사ㆍ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이론 강의와 함께 실무사례 논의 및 토론, 수료생(선배)과의 토론시간 등을 통해 급변하는 보건의약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번 ‘제7기 최고위자과정’ 강의는 3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심평원 (본원) 8층 회의실에서 강의 및 토론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강사진은 주로 심평원 임원 및 실장으로 구성하고, 특강시간은 보건복지가족부 간부 및 관련분야 저명 인사와 CEO를 초빙할 계획이다.모집요강 등 최고위자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HIRA교육
전북대학교병원 인체자원 단위은행(은행장 정명자 교수ㆍ 병리과)이 전국의 인체자원은행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병원 인체자원 단위은행은 평가순위에 따라 차등지원 되는 2010년도 예산교부액을 전국 10개 단위은행 가운데 가장 많이 교부받게 됐다.전북대병원 인체자원 단위은행은 2010년도 사업예산으로 4억3,1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는 전국 10개 단위은행에 교부되는 총 33억 원의 13.1%에 해당되는 금액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각 단위은행의 2009년도 사업실적 및 2010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자원은행의 비전, 일반운영, 공여자보호, 자원수집 및 관리, 자원분양 등 5개 분류 15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북대병원 인체자원 단위은행이 각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전북대병원은 지난 2008년 3월 ‘인체유래 생물자원 지역거점은행’으로 지정받았고 지난 2008년 12월 명칭이 ‘인체자원 단위은행’으로 변경됐다. 전북대병원 인체자원 단위은행은 질병과 관련된 유용한 유전자원을 발굴해 질병을 예측하고 부작용 없는 맞춤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사업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5대 암(
고려대 안암병원(김창덕) 친절리더팀은 11일,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3층 병원정문 현관에서 ‘발렌타인데이’와 ‘설날’을 기념해 고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초콜릿 증정행사를 개최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친절리더 팀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한 한 해 되세요.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병원문을 들어서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고객 및 직원간에 환하고 건강한 웃음을 나누고 친절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한 교직원은 “아침 출근길에 뜻 밖에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즐겁다. 아침부터 내린 눈 때문에 출근길이 힘들었는데 친절리더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올 한해 정말 좋은 일들만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은 지난 10일 학교법인 적십자학원 조철화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 및 대학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284명의 졸업생들이 동문회장으로부터 나이팅게일 램프를 이어받아 촛불을 들고 엄숙하게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대부분의 대학이 1학년 수료 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는데 비해 적십자간호대학은 간호학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간호사 면허시험에 합격한 후 학위수여식에서 내외 귀빈을 모시고 나이팅게일 선서 의식을 가지는 것이 이채롭다. 조갑출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간호사는 미래 유망직종 1위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전문직간호사로서 당당하게 국민건강 수호에 앞장 설 것”을 강조했다.또한, 조갑출 총장은 간호의 기본구성요소로 3H(Head, Hand, Heart)를 언급하며 지식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특히 열정과 사명감을 가진 따뜻한 가슴을 지닌 간호사로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간호전문학사 284명, 간호학사 전공심화과정 42명, 간호학사 학점은행제 51명 등 모두 377명이 학위를 받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11일 신관(조감도)을 증축하기로 하고 이장무 서울대학교총장, 임정기 서울의대 학장,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새롭게 지어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관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건축연면적 51,604㎡(15,630평) 규모로 공사비만 950억원이 투입되며 완공은 2012년 5월이다. 신관에는 1~5층까지 외래진료부, 수술부, 건강증진센터가 배치되고 6~10층에는 432개의 병상이 추가되어 증축이 완료되는 2012년이면 1,300병상의 초대형 병원으로 우뚝 서게 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하루 외래 환자 2,700명 수준으로 설계되었는데 현재는 일평균 4,600명의 환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일평균 입원 900명, 월 수술건수 2,500건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 증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정진엽 원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2003년 5월 개원한 이래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여 검사실, 외래, 수술실 등의 공간 부족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오랜 숙원인 신관 증축은 당장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을 넘어 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건보공단은 본인부담금수납대장과 진료기록부에 일괄 허위기재하고 진찰료 및 침술료 등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부당하게 급여비를 챙긴 한의원에게 2900여만을 환수했다.적발된 한의원(신청인)은 복지부의 현지조사에서 허위청구에 따른 2900여만원의 부당이득이 확인됐으나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의신청위원회를 해당 한의원의 이의신청을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신청인은 복지부가 현지조사를 했으나 단, 3일 만에 2년치 기록 및 환자내원 내역을 실제 조사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실제로 해당 기간 안에 수진자 중 조사원들로부터 문의를 받은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므로 복지부가 현지조사를 했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한의원측은 “복지부는 본인부담금 수납대장을 근거로 증일청구 내역을 작성했다고 하나, 증일 청구내역 2,104건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근거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복지부는 신청인의 사실확인서를 바탕으로 이 건 처분을 한 것으로 보이나, 사실확인서는 조사 나온 조사자의 강요에 의해 작성된 것이므로 증거능력 및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의신청위원회는 해당 한의원은 사위 기타 부당한 방법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질병관리본부와 같이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사업의 일환으로 설 귀성객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서울 주요 기차역인 서울?용산?영등포역 3곳에서 오는 12일 홍보물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는 홍보물 및 항균비누를 설 귀성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의협 좌훈정 공보이사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급성A형간염, 수족구병 등 각종 전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져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이 확산되었으면 한다”이라고 말했다.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의협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대표로 참여해 발족됐으며 아동극 전국 투어, 교육 홍보물 배포 등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 더 심하게 나타나는 안면홍조 환자가 최근 3년간 연평균 18%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11일, ‘안면홍조(R23.2)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내용에 따르면 ‘피부및피부밑조직의질환계통’으로 분류 되는 ‘안면홍조(R23.2)질환’의 건강보험 실진료환자수가 2005년 1,356명에서 2008년 2,240명으로 나타나 최근 3년간(2005-2008) 연평균 18.2%씩 증가했다.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647명이고 여성은 1,593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많았다.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469명과 444명으로 전체 실진료환자의 40.8%를 차지하였으며, 10대이하 연령층에서도 256명의 실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월별 실진료환자수 추이를 보면 여름철인 6~8월보다 겨울철 또는 환절기인 2~3월에 평균 50%가량 진료 환자가 더 많아, 추운 날씨 또는 겨울에서 봄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병원을 더 찾고 있었다.10만명당 ‘안면홍조’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은 70대(6.51명)
인천중앙병원은 지난 10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2010년 설맞이 환자 위문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한국산재장애인복지진흥회가 주관하고 인천중앙병원과 복사골연예인사회봉사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에는 환자 및 보호자 2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복사골연예인봉사단원과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물리치료팀의 ‘소원을 말해봐’, 간호팀의 ‘부끄부끄’, 진단검사의학과의 ‘팬 플룻 연주’ 등 병원 직원들이 마련한 특별 공연 순서가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세윤 병원장은 “병상 생활에 지친 환자들을 위로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는 인천중앙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은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3세대 방사선 기기 토모테라피 장비를 도입하고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당 미화 300억 달러(한화 40억)가 넘는 토모테라피는 2월 현재 국내병원 13곳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10번째로 토모테라피 클럽에 등록했다.이렇게 가격이 결코 만만치 않은 최첨단 의료장비 토모테라피를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들이 앞다퉈 들여 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토모테라피는 과연 어떤 치료장비이고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일까?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기위해 토모테라피센터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용호 교수(사진, 방사선종양학과 과장)를 직접 만나보았다. 부드러운 인상의 김용호 교수는 토모테라피의 우수성을 한마디로 “적은 양의 방사선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암치료기”라고 정의한다. 토모테라피는 ‘물체의 단층면’을 뜻하는 토모(Tomo)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다. 모양은 진단형 CT와 방사선치료기인 선형가속기를 융합한 형태로 세기변조방사선치료와 영상유도방사선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김 교수는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와 달리 토모테라피는 입체감
국립서울병원을 둘러싼 갈등이 드디어 조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소속기관인 국립서울병원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가칭)종합의료복합단지를 신설하기 위해 11일 오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종합의료복합단지(가칭) 조성을 통한 중곡역 일대 개발계획 수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복지부장관, 권택기 국회의원, 광진구청장 간의 상호 역할과 필요한 제반사항을 명확하게 정하기 위한 것. 협약에 의해 중곡역 역세권이 종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복지부, 국회의원, 광진구의 역할분담이 이뤄지게 되며 서명 날인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정신질환자 치료를 주로 하던 국립서울병원은 연구 위주의 국립정신건강연구원과 임상센터로 기능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또한, 9개 이상의 각종 보건·의료행정 기관들이 입주해 의료행정타운을 마련하게 되면 중곡역 일원에 새로운 위상이 조성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아울러, 의료바이오비즈니스센터에는 의약·의료기술·바이오벤처 관련 기업이 입주해 유동인구를 창출하고 고용 및 취업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의 상징적인 명소(Landmark)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며 공용주차장, 어린이놀
“이주민을 위한 1차의료와 공중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보건소 이용을 다시 허용할 필요가 있다”박영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공의료확충팀 연구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 창립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그는 국내 거주 이주민을 대상으로 외래를 위주로 한 1차적 의료서비스는 라파엘 클리닉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등 민간단체의 의료봉사를 통해 약품전달, 진료의뢰,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제공돼 왔다고 전제했다.특히 지난 2008년 각 일선 보건소에서 지역내 실태파악을 거쳐 외국인근로자(미등록 이주민 포함)에 대한 무료검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토록 했으나 시행여건 미비로 서울시 영등포구, 안산시 단원구 등 수도권 일부 보건소에서만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것.하지만 이마저도 2008년 6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민원처리지침’ 폐지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불법체류자를 신고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 보건소 공무원들이 미등록 이주민을 진료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지적이다.이에 박영수 연구원은 “이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민원처리지침‘을 복원시켜 보건소 공무원들이 이주민을 진료하는 것이 가
아스트라제네카(AZ)는 ‘암세포 대사의 떠오르는 연구 분야’에 초점을 둔 기술 제휴를 영국의 자선단체인 암연구소(CRUK)와 맺어 산하 CRT(Cancer Research Technology)와 30명의 과학자들이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집중한다고 밝혔다.이 계약에 의하면 3년 간 협력해 암세포가 생존하고 증식하는 대사 과정에서 정상 세포와 달리 에너지 이용이 왜 다른지에 대한 암 대사연구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세포 대사를 조절하는 신약은 정상 조직에는 아무런 작용을 하지 않고 종양의 아킬레스건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AZ는 새로운 항암제 연구의 전 임상, 임상 개발 계획을 CRT와 추진하고 있다.CRT 부런디(Keith Blundy) 사장은 “AZ와의 제휴는 조기 항암제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는 자사의 발견 연구소로써 주요 이정표이며, 암 대사는 매우 놀라운 연구 분야이다. 즉, 암 세포가 정상 세포와 달리 산소와 에너지를 생산, 이용하고 있음은 분명히 알려졌고 이는 이러한 작용 공정 조절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CRUK 사장인 쿠마(Harpal Kumar) 씨는 “새로운 항암제 발견 및 개발에 제약
대한의사협회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한데에 대한 의협 대의원회 결의 무효소송이 항소심으로 이어지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선거인단 투표제 시행을 위한 포석 마련에 한창인 모습이다.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간선제 선거인단구성특별위원회(선거인단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인단 투표제 준비에 들어갔다.선거인단 특위의 김인호 대변인은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선거인단투표제와 관련된 2차회의를 마친 상황이며 헌법학회 조홍석 교수의 자문을 받아 선거인단 투표에 필요한 재반사항을 마련해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우선 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회원 50명당 1명꼴이 되며 총 인원은 1,200~1,300여명이 될 전망이다.특히 이 선거인단의 경우 회원들의 직선투표로 선출되며 그 자격은 회비가 완납된 사람이어야만 한다. 아울러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일자와 후보 공고일이 임박해서 선거인단을 구성하게 된다. 선거인단 구성이 이루어지면 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않도록 자리를 배치해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투표에서는 후보들이 과반수를
보건의료노조는 9일 대의원대회에서 산별중앙교섭 요구안 및 투쟁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를 상대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요청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0일 상견례 요청 공문을 통해 사용자협의회의 무책임한 태도로 2009 산별중앙교섭이 결렬되고 급기야 사용자협의회가 해산된 것에 대해 유감과 함께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노조는 “비록 2009년 산별중앙교섭이 노사간 입장차이로 인해 원만하게 마무리 되지 못했지만 어렵게 이어온 지난 5년간의 산별 노사합의정신을 지켜 2010년 산별중앙교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 체결한 산별중앙협약과 산별현장협약(제1장 4조)에 ‘산별중앙교섭에 참가가 명시 되어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사측이 사용자단체 해산을 핑계로 산별중앙교섭에 응하지 않을 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 81조 3항(부당노동행위) “노동조합의 대표자 또는 노동조합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자와의 단체협약 체결 기타의 단체교섭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거나 해태하는 행위”에 해당되므로 법적 조치를 당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또한, 상견례 요청일인 24일 이전에 노사 공동대표
부산 서면에 첨단 종합병원인 ‘온 종합병원’(부산진구 당감2동 966번지)이 들어선다.오는 3월1일 개원하고 2일부터 진료를 개시하는 온 종합병원은 대지 1747㎡, 건축 연면적 1만6470㎡(약 5000평)에 지하 3층과 지상 12층으로 건립됐다. 현재 부산광역시의사협회 회장과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상임대표직을 맡고 있는 정근 원장이 개원하며 30여명이 넘는 대학병원 임상교수급 의료진과 100여명의 간호인력 등 병원 직원은300여명에 이른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해부병리과 등 대학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목이 대부분 개설된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고도화된 협진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 과목을 더욱 세분화했다. 내과의 경우 순환기(심장), 소화기, 호흡기, 내분비, 신장내과로 세분화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외과도 유방외과, 대장항문외과로 나눴다. 특히 △뇌신경센터 △내시경수술전문센터 △악안면수술센터 △복강경수술센터 △척추관절센터 △유방센터 △대장항문센터 △여성의학센터 △남성의학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심장혈관센터 △라식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신장이식 3000례를 돌파해 화제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0일 신장이식 수술을 3,002례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장이식이 3,000례를 넘긴 것은 1979년 센터 개원 이래 30여년 만이며 국내 최초이다.특히 이는 아시아권 병원 중 단일기관으로서는 최고 기록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건수뿐만이 아니라 이식신장의 생존률에 있어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이식신장의 1년, 5년, 10년 생존률은 각각 97.8%, 93.6%, 88.6%로 과거의 성적보다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 신질환통계(USRDS)의 2009년도 연보에 보고된 90.3~96%(1년), 68.4~80.7%(5년), 42.9~58.5%(10년)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공여자 신장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 음성으로 전환해 이식을 시행하는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바 있어 그 능력을 인정고 있다. 아울러 이식에 대한 최다 경험을 갖고 있어 과거에는 신장이식의 부적응증으로 여겨졌던 B형 간염 보균자, 65세 이상의 고령환자(최고령 7
“임신여성과 의사를 모두 범법자로 만드는 이런 상황을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안된다”최근 ‘프로라이프 의사회’가 서울지검에 불법낙태시술을 한 산부인과 의료기관 3곳을 고발한 가운데 정영희 의원(친박연대)은 10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질문에서 임신중절수술 관련 법규를 정비해 사회적 혼란을 줄여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하고 나섰다.정의원은 “무분별한 임신중절수술로 생명이 경시돼서는 결코 안된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피치 못할 선택을 하는 것이고 출산을 윈치 않는 여성들에게 무조건 자녀를 출산해서 양육하도록 국가가 강제하는 것만으로는 낙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30개 OECD 회원국 중 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 17개국은 본인 의사 등에 따라 인공임신중절을 완전히 허용하고 있고 나머지 다수의 국가에서도 나이, 혼인 여부, 자녀수 등에 따른 임신중절을 허용하고 있다는 것.정의원은 “매년 수십 만건이 시술되고 있는 임심중절수술을 불법행위로 무작정 방치할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가치관의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임신기간과 임신여성의 상황 등에 따라서 사회적 합의가 가능한 부분은 합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