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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브이라인’ 열풍에 따른 안면윤곽성형수술의 붐을 타고 이에 대한 최신의학 지견을 나누는 소규모 연구회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주목되는 곳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안면윤곽성형연구회(회장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를 꼽을 수 있는데, 국내 성형외과 안면윤곽수술에 있어 내노라하는 이들이 주요멤버로 활동하며 얼굴뼈 성형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안면윤곽성형연구회가 창설 된 것은 약 7년 전으로, 안면윤곽수술의 발전에 필요한 학문적인 토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의 형성이 연구회 탄생의 시발점이 됐다.현재 활동 중인 멤버는 연구회의 수장인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를 필두로 삼성의료원 오갑수 교수, 서울아산병원 최종우 교수, BK동양성형외과 이정우, 김진성 원장 , JK성형외과 석 윤 원장, 젠성형외과 오명준 원장,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진수 원장, 예성형외과 진훈 원장, 프로필성형외과 정지혁 원장, 갸름한 성형외과 박노혁 원장, 김진오 성형외과 김진오 원장 등 총 12명이다. 소수 정예로 구성돼 있지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술기와 학문적 지견을 나누는 만큼 활약상이 두드러진다. 특히 안면윤곽은 턱과 광대가 발
2월 임시국회가 개회됨에 따라 대정부질문을 거쳐 오는 11일부터는 상임위별로 본격적인 법안심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의 중점추진법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보건·의료분야와 관련해 복지부는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의료법(의료기관 인증제 도입)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등을 ‘2월 임시국회 주요법안’으로 꼽았다.각 법안의 주요내용과 쟁점사항 및 복지부가 밝히는 통과 필요성을 요약·정리한다.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주요내용=비영리법인(의료법인·학교법인·사회복지법인 등) 병원의 자금조달 수단이 금융기관 대출로 제한돼 시설개선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장기적·안정적으로 조달하기 곤란함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이 투자자금을 채권 발행을 통해 장기·저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발행한도는 순자산(총자산-총부채)의 4배까지 허용했고 의료기관 개설, 의료장비·의료시설의 확충, 의료인과 직원의 임금, 의학에 관한 조사·연구, 노인복지의료시설 등에만 사용하도록 제한했다.☞쟁점사항=신용도가 높은 대형병원은 유리하나 지역 중소병원 등은 인지도가 낮아 의료채권 발행이 힘듬에 따라 의료기관 양극화(빈익빈 부익부)와 의료채
3월부터 실시할 올해 생동성시험 실태조사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엄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는 분리 실시하는 생동성시험 품목 실태조사와 기관 조사의 병행 필요성을 제기했다.4일 식약청은 생동성 시험기관 정책 설명회를 열고 생동성시험 심사위원회(IRB) 기능을 강화해 전체적인 수준 향상을 꾀하고 피험자 안전 인식을 제고키로 했다. 이와함께 산학관 협의체 구성, 분기별 회의를 통한 제도 개선을 통해 식약청과 시험기관간의 대화 통로를 상설할 계획이다.특히 오는 3월부터 전체 총 37개 생동성시험 기관에 대해 지난해 지적사항 시정 개선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반복 고의적인 위반 확인시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해 부적합 통보도 검토된다.또 생동성시험 관련 인력 교육 체계화와 관련 규정 설명회를 진행해 시험기관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험기관 지정제 도입에 대비한 법령 개정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생동성시험 관리체계에도 변화가 예상되는데 각부서별로 역할을 효율적으로 분담한다. 의약품안전정책과는 생동성시험 정책 수립과 관련 규정 제개정, 약효성동등과는 생동성시험 계획서·결과보고서 심사와 품목 실태조사, 임상제도과는 생동성시험기관 적합성 평가와 운영 실태조사를 맡는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은 이번 3월로 회계연도가 마감, 지난 9개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기이식거부반응치료제 프로그라프(Prograf: tacrolimus) 복제약의 진출로 수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 9개월간의 매출은 1.8% 성장한 7,727.8억 엔이고 순이익은 23.8% 감소한 1,160억 엔(약 12.8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유로 달러 대 엔화의 환율 평가에 힘입은 것이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R&D 경비는 21.1% 증가한 1,401억 엔을 지출했다.프로그라프는 아직도 거대 품목으로 5.8% 감소한 1,447억 엔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는 노바티스의 자회사 산도즈가 미국 시장에서 최초의 제네릭을 시판했기 때문.아스텔라스의 다른 품목 즉, 전립선비대증치료제인 하르날(tamulosin)의 매출은 물론 수익도 감소된 것은 제네릭 경쟁에 따른 것이다.유럽에서 옴닉, 미국에서는 후로막스가 각기 912억 엔씩 4.6% 증가한 반면 과민성 방광질환치료제 베시케어(Vesicare: solifenacin)는 23.8% 증가한 628억 엔을 기록했다.또한 곰팡이질환치료제 훙구아드/마이카민(micafungin) 매출은 165억 엔으로 21.3% 증가했고, 고지혈
의사가 제약사 등으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할 경우 50배의 과징금과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초강력 리베이트 금지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시선을 끈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리베이트 행위 등 각종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개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의약품의 채택 또는 처방 등의 업무와 관련해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자·수입자 및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보건복지가족부령이 정하는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취득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했다.특히 이를 위반할 경우 경제적 이익의 50배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강화했다.또한 누구든지 위반행위를 알게 된 때에는 이를 보건복지가족부 및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고(포상금 지급), 자신의 범죄가 발견된 경우 그 신고자에 대해 형을 감면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약사법 개정안에서는 의약품 판매촉진의 목적으로 복지부령이 정하는 금전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오는 3월 12일까지 제5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를 공모한다.‘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으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의사들을 발굴, 그들의 국제기구 진출 및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국제 의료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공모대상은 대한의사협회 회원의 의무를 다한 자로서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사업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 국제보건의료관련 기구 및 단체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인정되는 인사 ▲국제협력을 통해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 한 인사 ;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단체에서 활동하거나 국제적으로 언론에 부각됨으로써 국내외 의료인의 권리 및 자율성에 대한 중요성을 고양시켰다고 인정되는 인사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기타 의학연구(임상) 부문의 국제적 공로가 인정되는 인사 등으로 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역대 수상
인하대병원은 4일 본원 3층 강당에서 아이티에 파견할 ‘아이티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갖고본격적인 의료지원에 나선다. 인하사회봉사단(단장 이홍식 교수) 의사 5명, 간호사 5명, 약사 2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월9일부터 21일까지 약 13일간 재난발생지인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박승림 병원장은 “아이티 이재민을 위해 설날 명절을 반납하고 헌신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재난으로 인해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칠 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개인 건강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환자제일주의 혁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교수직을 포함한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지난 3일부터 3월2일까지 1개월 간 운영된다.이왕준 이사장은 “의료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변화하는 병원 환경과 위기를 경영진을 포함해 전직원이 공감할 필요가 있다”며 “명지병원의 모든 임직원이 이번 교육으로 변화와 자기혁신을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간이식센터는 최근 2명의 간 기증자로부터 간을 기증받아 1명의 간 수혜자에게 간이식 수술을 시행해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간을 수혜 받은 간이식환자 김모씨는 타병원에서 종양이 발견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검사를 하던 중 간암 확진으로 2차례의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했으나 호전이 없어 간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 부인으로부터 간을 제공받기로 했으나 기증자의 간 용적이 작아 수혜자에게 적절한 간의 용적을 제공 할 수 없어, 부인에게서는 우측 간을 제공 받고 형님으로부터는 좌측 간을 제공 받아 간이식 수술을 받게 된 것.병원측은 “생체 부분 간이식은 기증자 1인의 간 용적이 작아서 수혜자에게 적절한 간의 용적을 제공할 수 없을 때 시행하는 수술방법으로, 2명의 기증자와 수혜자를 동시에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3명의 간이식 전문의가 있어야 하고 두 개의 이식편을 다양한 혈관 및 담도구조에 맞게 연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 간이식센터는 180례의 간이식을 시행했으며, 2010년 1월 한 달 동안 7례의 간이식이 이뤄졌다.
이준근 전 건강보험공단 총무이사가 제27대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이총장은 앞으로 3년간 문영목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나가게 된다.그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경복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원 사회학과(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행정고시(23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또한 보건사회부와 보건복지부를 거쳐 서울, 대구 식약청장, 건강보험공단 총무상임이사를 지냈다.
영남대병원은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정기 개최한다고 밝혔다.엔젤트리오(피아노 3중주)는 5일과 12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며 이어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19일,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26일 독특하고 흥겨운 오카리나 및 하모니카 멜로디를 각각 선보인다. 병원측은 “작은 규모지만 정서적 안정을 주는 음악공연은 병원 로비를 아늑한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월 24일~25일 양일간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교육 세미나실에서 의료기기 임상연구 관련자를 위한 기본공통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가 주관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한다.프로그램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서와 증례기록서 작성을 비롯해 관련 규정·용어 숙지, 연구비 산정과 계약, 임상시험 절차와 통계 및 현황과 전망, 윤리와 제도,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와 피험자 관리, 의료기기 이상반응 관리 및 보고, 기기 유용성 평가 위한 통계적 이슈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에는 배운 내용을 평가하는 테스트도 치르고 수료증도 수여한다. 안상호 소장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전문가로서의 기초역량을 강화해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대상으로는 임상연구자, 의사, 간호사, 간호학과나 의공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의료기기 임상연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모집인원은 50명, 교육 등록비는 3만원. 신청기간은 2월 12일까지다.
안약전문 제약회사 알러간(Allergan)이 FDA로부터 주름살 제거 효과를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는 새로운 피부 충진용 히알루론산 미용제 ‘주베덤(Juvederm)’을 최초로 허가 받았다.주베덤 XC 처방은 0.3% 방부제 없는 리도카인이 첨가된 조성 처방으로 치료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고 추가로 국소마취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주베덤 XC는 현 주베덤 처방에서 나타난 효과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작용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를 줄일 수 있다.이번 허가는 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임상시험 자료에 근거했으며, 주베덤 XC+리도카인 처방과 주베덤 단독 처방 중 하나를 2주간 투여했다.그 결과 환자의 93%가 신제형으로 치료할 경우 주베덤을 단독 제형으로 투여했을 경우보다 통증이 매우 적었다. 특히 주베덤 XC는 얼굴 주름 교정에 통증이 아주 적었고, 안전성과 효과성은 기존 제형의 제품과 차이가 없었다.이에 알러간 부사장 그란트(Robert Grant) 씨는 “회사에서 최초로 피부 충진제로 히알루론산 젤이 1년 이상 피부 주름살 제거에 지속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 개발에 성공해 FDA가 허가한 것에 기쁘다”면서 “주베덤 XC 처방에 리도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3일 부총장실에서 ‘노사연·이무송 부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노사연·이무송 부부를 고려대학교의료원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날 위촉식에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와 손창성 의무부총장, 김창덕 안암병원장, 이상학 의무기획처장, 이혜원 의무교학처장, 조태형 대외협력실장, 박종훈 적정진료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손창성 의무부총장은 “평소 선행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이무송씨와 노사연씨를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이무송 씨는 “건강정보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고대병원과 인연을 맺을 기회가 많아 친근한 병원”이라고 밝혔고, 노사연 씨는 “환자와 보호자로서 경험했던 고대병원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위촉된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2010년 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보완대체의료 제도화의 현실적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사회적 합의기구인 보완대체의료정책위원회를 통해 안전성·유효성·경제성 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다”김춘진 의원(민주당)은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완대체의료정책위원회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고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완대체의료란 정통의료를 보완하고 대체한다는 의미로 미국 등 선진국가에서는 CAM(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이란 이름으로 보편화 돼 있다.보완대체의료는 정통의료를 제외한 매우 포괄적인 개념으로, 마사지, 카이로프랙틱 등 수기요법, 기치료 등 에너지요법, 각종 자연요법,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각종 치료요법, 침술, 전통요법 등이 포함된다는 것.질병의 패턴이 급성기 질환에서 만성기 질환으로 변화하면서 의료소비자들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보완대체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보완대체의료의 상당수가 의료행위에 해당된다.의료행위는 의료법상 의료인만이 할 수 있으며, 상당수의 보완대체의료서비스가 현재 불법화돼 있어, 제도적으로 충분한 보완대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이에 김의원은 “국가기관으로부터 독립된 ‘
공정위가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삼진제약 본사를 예고없이 들이닥쳤다.삼진제약은 며칠전부터 조사를 받은 제약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정위 방문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다.3일까지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된 서울제약, 파마킹과 함께 웨일즈제약, 이연제약, 삼성제약, 비엠아이제약도 이미 공정위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조사단은 요양기관과 도매업체와의 리베이트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의약품 납품과 공급현황을 조사했다는 전언이다.삼진제약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가 이뤄진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회사차원에서 어떠한 답변도 할수 없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요양기관과 도매업체 27곳을 대상으로 유통거래 조사를 시범실시한 결과 10곳에서 리베이트 혐의가 적발돼 부당이익금 환수와 검찰수사를 의뢰한바 있다.이번 조사는 복지부가 적발된 요양기관과 도매업체와 거래가 있는 삼진제약 등 업체 7곳에 대해 공정위에 조사 의뢰함으로써 시작된 것이다.
민초의사들로 구성된 선거권찾기모임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지난해 4월 제 61차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선거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결의한 것에 이의를 제기하며 진행한 대의원회 결의무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가 밝혀져 주목된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 14 민사부는 4일 무자격 대의원 참여로 의사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으므로 간선제 결의를 무효화해야 한다는 원고측의 주장에 대해 간선제 채택 대의원으로 참석한 이들의 적합성은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우선 이번 소송의 가장 큰 이슈가 됐던 대한의학회의 대의원 파견 적법성 여부에 대해 “대한의학회는 지난 2007년 사단법인으로 명칭을 변경했지만 설립목적이 의학발전 및 각 회원학회 지원, 회원상호간의 유대강화 등 대한의사협회 의학회와 주요목적이 같으므로 동일한 단체로 보는 것이 맞다”며 원고 측의 주장을 기각했다.즉, 대한의학회는 사단법인으로 변경된 이후에도 여전히 대한의사협회 의학회 회칙에 따라 평의원회를 구성하고 있고, 의사협회로부터 예산 지원을 계속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 단체 이외에는 별도의 다른 의학회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실질은 같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사단법인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의약계 단체들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2010년 첫 활동을 중증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로 시작했다.사공협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1급뇌성마비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 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입소자 4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일반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부문에서 진료와 투약이 실시됐고 목욕, 청소, 놀이, 식사보조와 같은 일반봉사활동도 진행됐다.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과 경만호 의협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장애우들의 재활치료에 필요한 기립재활치료기기와 비누, 기저귀 등 후원품을 증정하는 한편, 직접 식사보조 봉사활동에 참여해 몸소 사랑을 실천했다. 조인성 사공협 공동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서는 개인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각계 단체들이 주도해 보다 체계적인 계획 아래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사회공헌협의회가 앞장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정신을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등)서비스산업의 규제 완화로 개방과 경쟁이 촉진되면 기득권층의 이익이 침해되기 보다는 오히려 창의성이 촉진되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은 4일 KDI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선진화와 한국경제: 이슈 및 정책적 시사점’ 국제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즉 규제 완화를 통한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강조하고 나선 것.허차관은 “2010년은 세계 경제가 위기 이후 새로운 곳으로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경제의 체질과 구조를 개선해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서비스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기존 시장을 나눠먹는 제로섬(Zero-sum) 게임이 아니라 포지티브 섬(Positive-sum)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개방과 경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한편, 5일까지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서비스산업 선진화 관련 총 15편(KDI 3편, 국내전문가 1편, 해외전문가 및 경제학자 11편)의 논문이나 정책 사례가 발표된다.첫째날은 Herve mathe(ESSEC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더불어 ‘현대경제에서의 서비스산업’, ‘서비스산업과 아시아경제‘ 두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정광수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최근
경기도광역특별사법경찰이 의약품을 허술하게 관리해온 의약품도매업체 42곳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도 광역특사경은 지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213개의 의약품도매업체(종합)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단속 결과 유통관리기준을 지키지 않은 곳이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관리약사 면허대여 2건, 품질관리기록 미작성 등 7건, 의약품운송차량 식별 미표시 5건, 허가 받지 않은 곳에 의약품을 보관한 곳이 1건, 생물학적제제 출고시 미기록 1건, 지정의약품(생물학적제제) 냉장시설 미보관 1건, 변경허가를(영업소) 받지 않고 변경한 곳 1건 등 총 42건이 적발됐다. 특히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한 유통관리기준 미준수는 바닥에 의약품을 방치하듯 보관하거나 유통기관이 지난 의약품을 보관하는 경우, 환경위생검사를 실시 하지 않은 경우, 불량 의약품 처리대장을 작성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도 광역특사경은 적발된 42개소의 의약품 도매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수사를 통해 형사 입건할 예정이며, 해당 시군에 통보해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광역특사경 관계자는 “불법 의약품 관리와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대량으로 약품을 관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