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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혈액투석 환자의 혈압·혈당 조절이 사망 위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이 ‘혈액투석 환자의 사망률 개선을 위한 혈압·혈당 관리’를 주제로 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7월 1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0년 3월 5일부터 2021년 8월 19일까지 ㅗ려대학교 고강지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PACEN이 지원한 '투석환자의 사망률 및 삶의 질 개선과 비용 최적화를 위한 혈압·혈당 치료지침 개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액투석 환자가 혈압과 혈당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혈액투석 환자의 수축기혈압이 높아질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졌고, 특히 수축기혈압이 180 mmHg 이상일 때는 정상 혈압을 가진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2배 더 높아졌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정상 혈압을 가진 환자보다 수축기혈압이 160-180 mmHg일 때 1.12배, 180 mmHg 이상일 때 1.29배 더 높아졌다. 또한, 혈당 관리의 중요한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6.5-7.5%인 환자보다 8.5-9.5%인 환자는 사망 위험이 1.2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제4대)에 최원영 前보건복지부 차관이 7월 15일 임명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62조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임 최원영 위원장은 26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면서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7월 15일부터 3년 임기의 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임 위원장은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균형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심판 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이 뇌수막으로 전이된 환자에게 3세대 표적항암치료제 ‘오시머티닙(Osimertinib)’를 일 1회 표준 용량(80mg)을 투여했더니 치료 반응이 올라가고, 생존 기간을 늘어나는 등 예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안명주·박세훈 교수,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 연구팀이 뇌수막 전이가 있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환자에서 오시머티닙의 임상적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고 7월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3세대 TKI 억제제인 ‘오시머티닙’이 이전 세대보다 뇌혈관장벽 투과가 용이하도록 만들어진 만큼 용량을 줄여도 충분한 임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오시머티닙’에 주목했다. 이후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국내 6곳 의료기관에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73명을 모집해 임상 2상 연구(BLOSSOM)를 진행했다. 환자들은 모두 EGFR 변이가 있었고, 이전에 1세대 또는 2세대 TKI 제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었지만, 내성과 함께 뇌수막 전이가 생긴 환자들로, 연구팀은 이들에게 28일 동안 매일 80mg의 오시머티닙을 투여하고 경과를
지난 11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 및 종양학회(이하 AOGIN)가 22개국 500여명의 의사와 기초 연구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여성역량 강화와 자궁경부암 퇴치(Empowering Women, Together against Cervical Canc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 학회는 여성의 감염 및 암 건강 증진에 필요한 최신 의∙과학 정보와 공공 보건 증진에 필요한 아젠다를 논의하는 장으로서,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한 질병 진단과 치료에서부터 예방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다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HPV 관련 암과 질환의 예방을 위한 ‘남녀 모두 접종’과 ‘자궁경부암 스크리닝’에 대한 학계의 입장문 발표를 통해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한 학계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들이 두 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이자 여성암 사망률 2위이다. HPV 감염으로 인한 암과 질병은 자각할만한 증상이 없어 스크리닝과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11일에는 대한부인종양학회∙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대한두경부외과학회와 세개 학회의 모학회를 포함한 모두 6개의 HPV 백신 및 관련 질환 한국 전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이탈리아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의 희귀의약품 4종을 추가 도입하고, 국내에 독점 판매∙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키에시로부터 ‘락손(Raxone)’, ‘엘파브리오(Elfabrio)’, ‘람제데(Lamzede)’ 총 3종의 희귀의약품을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계약으로 도입된 품목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마이캅사‘(Mycapssa)’,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적스타피드(Juxtapid)’,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필수베즈(Filsuvez)’, 지방이영양증 치료제 ‘마이알렙트(Myalept)’ 등 4종의 희귀질환 글로벌 신약이다. 마이캅사(Mycapssa)는 말단비대증 경구용 치료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희귀질환으로 기존에는 주사제로 평생 질환을 관리해야 했다. 마이캅사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어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했던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적스타피드(Juxtapid)는 20세 이전 심장마비와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우승 경쟁을 벌였다. 이번 경기는 15세이하부와 18세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당 2명으로 구성된 단체전 15세이하부에서는 남자는 경기가 여자는 인천이 1위를 차지했다.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 일 기준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단체전 18세이하부는 남자는 광주, 여자는 대전이 우승을 거머줬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하여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15세이하부 남자 김로건(제주, 8언더파, 136타), 15세이하부 여자 윤예은(전남, 8언더파, 136타), 18세이하부 남자 박건웅(광주, 9언더파, 135타), 18세이하부
석천나눔재단(이사장 윤재승)은 의료 분야의 AI(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활용 가능성을 짚어보는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과 교류회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석천나눔재단의 행사로, 이번 회차에는 세브란스병원 이용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문선준 교수, 경희의료원 상현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명주 선임연구원, 동아대 손민국 교수, 경희의료원 이상열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 연구자들은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 뒤, ‘의료 AI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한 성과 교류회에 참석해 토론을 이어갔다.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 주제는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만성콩팥병 추적 관리 플랫폼 개발(김명주 선임연구원) ▲AI 카메라와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한 혈당 및 인슐린 용량 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문선준 교수)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개발(상현지 교수) ▲실제 임상자료 및 합성 데이터 기반의 연합 학습을 활용한 고혈압 복약 순응도 예측 모델 개발 연구(손민국 교수) ▲인공지능 기반 3차 구조
비타민A 함유 점안액 브랜드 ‘아이미루’가 ‘MZ 대세’로 떠오른 배우 주현영을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콘셉트는 ‘피로를 유발시키는 귀여운 방해꾼’으로, 아이미루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직장인편(침침함) △소개팅편(콘택트렌즈) △도서관편(충혈)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영상에서 주현영은 눈이 피로한 각각의 상황 속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과 피로 유발 요소를 나타내는 캐릭터로 변신, 눈 비타민 아이미루로 피로감을 물리치며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주현영의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MZ세대에게 친근한 모습이 아이미루가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며, 코믹한 콘셉트의 이번 광고에서도 주현영 특유의 유쾌 발랄함을 엿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주현영이 출연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은 아이미루 공식 인스타그램과 브랜드 페이지, 라이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 화보 이미지 등 새로운 앰버서더와 함께한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광고 제품인 ‘아이미루 40EX 골드’와 ‘아이미루 40EX 골드콘택트’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수의사 및 반려동물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심포지엄인 ‘소화기계 질환과 당뇨의 최신 연구 및 치료 전략’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췌장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뿐만 아니라 간담도계 및 당뇨의 최신 치료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웅펫 이효준 대표의 소개말을 시작으로 ▲개 당뇨 관리 - 최신 논문을 통한 리뷰(강원대학교 안주현 교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동향 및 반려견 마이크로바이옴(브이원바이오 김일환 대표) ▲반려동물의 간담이 서늘할 때(인천 SKY 동물메디털센터 박설기 과장) ▲노령성 만성 질환 환자에서 췌장염 관리(VIP반려동물암센터 임윤지 원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의 생활 방식과 식습관 변화, 고령화 등이 지속되면서 소화기계 질환과 당뇨의 발병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본 심포지엄은 최신 치료 지견과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소화기계 질환과 당뇨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임상 경험을 교환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과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이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위한 실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삼일제약의 베트남공장은 호치민시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에 공장부지 25,000㎡, 연면적 21,000㎡에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생산설비로는 연간 약 1.4억관(dose)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롬멜락 社(Rommelag)의 BFS 충전기 2기와 연간 약 5천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그로닝거 社(Groninger)의 멀티 충전기 1기가 설치되어 연간 약 3.3억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3개 라인에서 생산이 이뤄지지만, 향후 5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해 모두 8개 라인을 설치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독일 울만 社(Uhlmann)의 고속 자동 포장라인, 독일 바이스 社(Weiss)의 웨이잉 부스(Weighing Booth), 이탈리아 커머스 社(Comecer)의 아이솔레이터(Isolator)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멀티 충전기의 경우 무균 안정성을
씨젠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여성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HPV 선별검사(screening tes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씨젠은 지난 11~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sia-Oceania Research Organization i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 이하 ‘AOGIN’)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 세션을 진행했다. AOGIN은 2004년 창립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2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학회로 여성 자궁경부암 치료와 예방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린 AOGIN 2024에는 중국, 일본, 인도 등 총 22개국에서 전문가 500여 명이 참가해 HPV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경험을 교류했다. 씨젠은 사흘간 전시 부스에서 독자적인 정량 PCR 기술을 접목한 HPV 진단제품(Allplex™ HPV HR Detection·Allplex™ HPV28 Detection)을 선보였다. ‘Allplex™ HPV HR Detection’은 HPV 16·18형과 같은 고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로슈진단 아태지역본부는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창업 보육시설인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2024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를 11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최종 협력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로슈진단의 질병 진단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 성장 잠재력을 높여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로슈진단은 ▲혈액검사 기반 알고리즘 ▲스마트 랩 ▲홈 스크리닝 생태계-당뇨병 및 종양학 ▲경도인지 장애/알츠하이머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야에서 실력 있는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행사는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의 개회사와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축사로 시작해 오전에는 ‘진단기술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기업(세븐포인트원, 보이노시스, 메디컬에이아이, 스몰머신즈, 에이비스, 팔로젠)의 발표가 진행됐다. 최종 협력기업은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참여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판단,, 로슈진단과의 협력 적합성을 고려해 AI 기반
나보타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아르헨티나 당국의 규제 허들을 넘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지난달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ANMAT)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허가 용량은 100유닛과 200유닛이고 수출명은 '클로듀(CLODEW®)’다. 대웅제약은 아르헨티나의 높은 규제 허들을 넘고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국 FDA와 유럽 EMA의 GMP 인증을 모두 받고 고품질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 제약사에게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아르헨티나가 정부가 인정하는 고위생감시국으로 분류되면 비교적 쉽게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고위생감시국 리스트에 없다. 또 고위생감시국이 아니면 미국, 유럽 등 고위생감시국의 생산공장 GMP 인증도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즉, 미국 FDA나 유럽 EMA의 인증이 없다면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시장이나 다름없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매력적인 의약품 시장이기도하다.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사태를 해결하려면 시장의료가 실패했음을 인지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제기됐다.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남희·김윤 국회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의료시스템의 질적 변화’ 토론회가 7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 사태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상황을 방치하고 있고, 정부의 무능으로 촉발된 피해는 오롯이 환자와 국민, 의사가 떠난 현장을 지키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이 고통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건의료는 사회구성원이 필요할 때 적시에 모두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필수 사회서비스”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인됐듯이 공공의료가 붕괴된 의료시스템을 살리는 방법”이라면서 이를 위해 국회의 역할을 주문하고,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민주노총의 투쟁 의지를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엄길용 위원장은 “최근의 의료대란 이전부터 이미 우리나라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지역의료 소멸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시장에 맡겨 이윤이 앞서는 사회”로 의료공
2024년 상반기 원외처방 상위 10위권 제약사들의 제품 중 113개 품목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진입을 시사한 가운데, 이 중 58개 제품은 이미 블록버스터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상위 1~10위 제약사들은 940개 의약품을 통해 총 2조 7679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 중 113개 의약품이 50억원 이상으로, 총 원외처방액의 73.6%에 달하는 2조 363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상반기 184개 품목을 판매해 481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이끌어냈는데,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17개였다. 이 제품들은 총 원외처방액의 63.5%인 3054억원을 달성했다. 제품별로 보면 ‘로수젯’이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아모잘탄’이 448억원, ‘에소메졸’이 257억원, ‘한미탐스’가 222억원을, ‘아모잘탄 플러스’가 157억원을, ‘낙소졸’이 129억원을, ‘아모디핀’이 115억원, ‘히알루미니’가 101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라본디’는 97억원, ‘미라벡’은 79억원, ‘몬테리진캡슐’이 77억원, ‘라본디’가 70억원, ‘로벨리토’와 ‘
이제 우리나라도 의료 공공화를 무상의료와 연계시키는 방향의 의료 개혁을 시작할 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남희·김윤 국회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의료시스템의 질적 변화’ 토론회가 7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정책위원은 이미 우리나라는 충분히 공공의료와 무상의료를 할 수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먼저 현 위원은 “그동안 건강보험공단이나 정부에서 했던 일차의료를 포함한 예방 의료를 다 시장으로 지금 넘기고 있다”라면서 “이는 엄청난 재앙으로 우리나라도 서민의 삶을 파괴하는 중한 질병이 걸리거나 가족 중에 누가 아프면 진료비 부담으로 파산하는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4000만명이 민간 실손보험에 드는 나라에서 무슨 K-의료를 자랑할 수 있겠냐?”라고 반문하면서, “반쪽짜리 건강보험을 보장성을 충분히 담보될 수 있는 완전한 건강보험으로 만들고, 정부가 무상의료로 가는 길에 대한 전망을 제대로 국민들에게 보여준다면 민간 실손보험을 들 이유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의료와 돌봄은 모든 사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료사태와 필수의료 붕괴 등 다양한 보건의료의 문제들은 시장의료의 실패 때문이라면서 보건의료 형태를 ‘시장의료 → 공공의료’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남희·김윤 국회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의료시스템의 질적 변화’ 토론회가 7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형준 정책위원장은 ‘시장중심의 한국 의료체계의 문제점과 의료민영화의 본질’을 주제로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의료의 문제점과 원인으로 ▲절대적 민간 중심의 공급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과 혼합진료 허용 ▲의료산업 복합체와 서비스 산업화 ▲개업자율권 등을 지목했다. ◆‘개업자율권’과 민간 중심의 공급정 위원장은 1988년에 전국민건강보험을 시행하면서 수요가 폭증했는데, 당시 정부에서 공급을 전부 민간에다가 저리의 이자를 주고 시키는 무책임한 일을 벌임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의료가 민간 중심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의사는 교통업에 대입하면 ‘개인택시 면허제’와 유사하다”면서 현재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의사들이 반발하는 것도 의
지난 11일 열린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 확립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향과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검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의료분쟁 제도개선 방향 관련해 의료사고 피해자·유족이 형사고소를 하지 못하도록 의료인에게 형사특례를 주는 방식의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추진이 아닌 의료사고 피해자·유족이 형사고소를 하지 않아도 울분을 해소하고 신속한 피해배상을 받도록 하는 제도와 입법을 우선 추진하는 것을 계속해 주장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검토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의료사고 피해자·유족도 의사가 신이 아닌 이상 의료과실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의사의 고의가 아닌 실수로 환자가 상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도 의사가 충분히 의료사고의 내용과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유감·공감 등으로 애도의 표시를 하고, 동일 또는 유사한 의료사고의 예방을 약속하고, 적정한 피해배상을 신속하게 한다면 상당수의 의료사고 피해자·유족은 의사를 용서하고 그 상황을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나 의료사고 현장에는 충분한 설명도, 애도의 표시도, 예방을 위한 환자안전사고 보고도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12일 하이알플렉스주(헥사메틸렌디아민으로가교결합된히알루론산나트륨겔)의 허가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하이알플렉스주는 헥사메틸렌디아민(HDMA)으로 가교 결합된 신규 히알루론산 나트륨겔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강 내 주사제다. 3상 임상시험 결과 하이알플렉스의 유효성이 시노비안 대비 비열등함을 입증했으며, 이를 근거로 지난해 10월 품목허가를 신청 한 바 있다. 하이알플렉스주는 자사에서 자체 생산한 무균 DMF 등록 히알루론산나트륨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며, 완제 충전 후 고온습식으로 멸균한 사후 멸균 제품이다.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기존 월 3회 및 5회 요법제 대비 골관절에서 오래 유지될 뿐 아니라, 우수한 연골보호 효과 및 관절강 내 염증 억제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은 히알루론산 나트륨겔을 주성분으로 하는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하이알주’, ‘하이알포르테주’, ‘하이알플렉스주’ 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하이알플렉스주’ 골관절염 1회 요법제의 개발을 통해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서울시 성평등가족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 218곳에 3차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10일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에 가정상비약 7개 품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상담 주제는 올바른 약물이용이 되도록 가정보관의약품에 대한 관리방법, 적절한 복용방법, 부작용 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권영희 회장은 “돌봄약국을 통해 노령 여성노동근로자분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약국이라는 접근하기 좋은 공간에서 제공하는 돌봄약사님들의 상담과 지원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실제로 돌봄약국을 방문하시는 파지수거 및 노령 여성분들이 필요한 약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면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계셨다”며 “돌봄약국 약사님들의 상담이 노령 여성들의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