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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TOP10 제약사, 113개 제품 금년 ‘블록버스터’ 예상

당뇨약, 고지혈증약, 항암제 등 신규 가능성 보여
58개 품목은 이미 블록버스터 진입


2024년 상반기 원외처방 상위 10위권 제약사들의 제품 중 113개 품목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진입을 시사한 가운데, 이 중 58개 제품은 이미 블록버스터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상위 1~10위 제약사들은 940개 의약품을 통해 총 2조 7679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 중 113개 의약품이 50억원 이상으로, 총 원외처방액의 73.6%에 달하는 2조 363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상반기 184개 품목을 판매해 481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이끌어냈는데,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17개였다. 이 제품들은 총 원외처방액의 63.5%인 3054억원을 달성했다.

제품별로 보면 ‘로수젯’이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아모잘탄’이 448억원, ‘에소메졸’이 257억원, ‘한미탐스’가 222억원을, ‘아모잘탄 플러스’가 157억원을, ‘낙소졸’이 129억원을, ‘아모디핀’이 115억원, ‘히알루미니’가 101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라본디’는 97억원, ‘미라벡’은 79억원, ‘몬테리진캡슐’이 77억원, ‘라본디’가 70억원, ‘로벨리토’와 ‘오메가연질캡슐’이 64억원, ‘아모잘탄엑스큐’가 61억원, ‘클래리정’이 57억원, ‘아모잘탄큐’가 56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154개 품목을 통해 3563억원의 원외처방을 상반기에 달성했다.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15개 제품은 종근당 총 원외처방액의 68%인 2423억원이었다.

한미약품과 마찬가지로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585억원, ‘딜라트렌’이 313억원, ‘이모튼’이 293억원, ‘텔미누보’는 277억원, ‘리피로우’가 201억원, ‘사이폴-엔’이 129억원, ‘프리그렐’이 109억원, ‘텔미트렌’이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8개 품목이 블록버스터가 됐다.

뿐만 아니라 ‘듀비에’는 95억원, ‘칸데모어’가 69억원, ‘타크로벨’이 62억원, ‘에소듀오’가 21억원, ‘마이렙트’가 60억원, ‘펜폴’이 55억원, ‘로수로드’가 54억원을 달성했다.

79개 품목을 보유한 대웅제약은 상반기 2985억원을 기록했다.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14개 품목으로 2363억원을 기록해 회사 전체 원외처방액의 79.2%를 차지했다.

대웅제약의 제품 중 블록버스터를 달성한 제품은 442억원을 달성한 ‘크레스토’, 352억원을 달성한 ‘펙수클루’, 301억원을 달성한 ‘우루사’, 222억원을 달성한 ‘다이아벡스’, 190억원을 달성한 ‘크레젓’, 150억원을 달성한 ‘올메텍’, 107억원을 달성한 ‘엘도스’, 103억원을 달성한 ‘클로아트’, 100억원을 달성한 ‘콩코르’ 등이다.

또 ‘리토바젯’이 98억원, ‘안플원’이 91억원, ‘가스모틴’이 77억원, ‘액시드’가 79억원, ‘아사콜디알’이 61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98개 제품을 통해 2024년 상반기 2627억원을 달성했다.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13개 제품으로 유한양행의 원외처방액 중 77.5%인 2036억원을 차지했다.

유한양행 제품 중 ‘비리어드’는 454억원, ‘로수바미브’는 424억원, ‘코푸’가 206억원, ‘렉라자’가 197억원, ‘아토르바’가 160억원을 달성해 블록버스터에 진입했다.

또 ‘트루셋’이 91억원, ‘알마겔’이 76억원, ‘알포아티린’과 ‘듀오웰’이 74억원, ‘클로그렐정’이 72억원, ‘유한메트포르민’과 ‘아토바미브’가 70억원, ‘안플라그’가 69억원을 달성해 연내 블록버스터에 진입할 예정이다.

70개 제품을 통해 252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한 HK이노엔은 11개 품목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20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위 10권 이내를 달성한 국내 제약사 중에는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회사 원외처방액의 81%로 가장 높은 편에 속했다.

‘케이캡’은 918억원, ‘로바젯’과 ‘다파엔정’은 223억원, ‘헤르벤’이 116억원, ‘안플레이드’는 107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터에 진입한 가운데, ‘카발린’은 98억원, ‘엑스원’은 93억원, ‘바난정’은 85억원, ‘비바코’는 71억원, ‘루키오세립’은 55억원, ‘마하칸’은 53억원을 달성했다.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인 제품들의 원외처방 견인율이 가장 높은 비아트리스는 17개 제품이 총 246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8개 품목은 비아트리스 전체 원외처방액의 94.6%인 2328억원을 기록했다.

‘리피토’가 934억원, ‘리리카’가 388억원, ‘노바스크’가 320억원, ‘쎄레브렉스’가 220억원, ‘리피토플러스’가 173억원, ‘뉴론틴’이 107억원을 달성해 블록버스터에 진입했으며, ‘카듀엣’이 97억원, ‘잘라탄’이 88억원을 달성해 3분기 어렵지 않게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바티스는 2024년 상반기 50개 제품을 통해 2271억원을 달성했는데,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10개로 1788억원을 달성해 전체 원외처방액의 82.7%를 기록했다.

노바티스 제품 중 ‘엑스포지’는 403억원, ‘엔트레스토’는 328억원, ‘글리벡’과 ‘디오반’이 201억원, ‘키스칼리’는 179억원, ‘페마라’가 134억원, ‘타시그나와 ‘가브스메트’가 117억원, ‘코디오반’이 58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항암제 ‘아피니토정’이 50억원을 달성하며 새로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였다.

대원제약의 119개 제품은 상반기 2244억원을 달성했다.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11개 품목으로 135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회사 전체 원외처방액의 60.3%를 달성했다.

‘코대원에스’가 344억원, ‘펠루비’가 306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터에 진입했으며, ‘알포콜린’은 97억원, ‘에스코텐’이 92억원, ‘코대원포르테’가 90억원, ‘신바로’가 85억원, ‘레나메진’은 80억원, ‘티지페톤’이 77억원, ‘클래신정’이 68억원을 달성했다.

새로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인 제품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타바로젯’이 61억원, 항암제 ‘카덱스정’이 53억원을 기록했다.

대웅바이오는 152개의 제품을 판매해 215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상반기에 기록했다.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5개로 전체 원외처방액의 52%인 1119억원을 차지했다.

이미 블록버스터에 진입한 ‘글리아타민(762억원)’, ‘베아셉트(147억원)’을 비롯해 ‘대웅바이오아트로바스타틴정’이 74억원, ‘대웅라베프라졸’이 70억원, ‘시클러’가 66억원을 달성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상반기 17개 품목이 204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9개 품목으로 회사 원외처방액의 90.9%에 달하는 1857억원을 달성했다.

‘트윈스타’가 490억원, ‘자디앙’이 314억원, ‘트라젠타’가 293억원, ‘트라젠타듀오’가 287억원 ,’자디앙듀오’가 2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오트립’이 82억원, ‘미카르디스’가 80억원, ‘바헬바레스피맷’이 58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당뇨약 ‘에스글리토’가 53억원으로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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