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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고 보험등재를 시도 할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운동 및 전국의사총파업을 비롯한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며 본회가 선봉에 설 것임을 천명한다.” 7일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및 건강보험 등재가 웬 말이냐?’라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는 “2800여 회원 일동은 보건복지부의 이러한 행보에 심히 분노를 느끼며, 이로 인해 향후 의-정관계가 급속히 악화되고,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정춘숙 의원의 5종(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의 의과의료기기에 대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개선 필요성 서면질의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상기 5종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현행 의료법령 상 한의사의 사용을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건강보험등재와 관련하여 한의사협회 등과 협의하여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헌재는 2013년 12월 26일 2012헌마 551·561(병합) 사건에서 5종의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한 한의사에 대한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
국민건강보험공단 ·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의약품 등재 후 평가 및 관리방안'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안정훈 교수의 '고가항암제 사후관리방안 및 제도운영 원리'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의 '약제 급여 등재 후 평가, 대상선정 및 방법' 주제 발제가 이어지며 △보건복지부 곽명섭 보험약제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박영미 약제기준부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상진 책임연구원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송기민 정책위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 MSD 김소은 상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최정인 팀장 등이 참석해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항암제의 급여 기준이 설정된 이후 사후평가를 통한 급여 기전 재조정이나 위험분담제를 활용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 이제는 좀 더 객관적이고 확실한 실세계 데이터(Real-World Data, RWD)를 통해 이러한 일들이 공정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공평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가운데 공평이 이뤄지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최근 자사가 개발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비소세포폐암의 주요 표적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상호작용 할 수 있음이 확인되어 국제 논문 'MOLECULAR SIMULATION'에 게재됐다고 7일 전했다. 금번 '슈펙트' 논문은 “비소세포성폐암에서의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억제 목표 : 컴퓨터 접근법(Targeting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s inhibition in non-small-cell lung cancer: a computational approach)”이란 제목으로 인도 Gujarat 대학의 Moksha B. Narechaniab 연구팀이 발표한 것이다. Moksha B. Narechaniab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컴퓨터를 이용한 분자 모델링 방식을 통해 70종의 TK 저해활성 물질이 EGFR과 얼마나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 분석하였다”고 전하면서 “라도티닙이 다른 TK 저해제(Lestaurtinib, Nilotinib, Imatinib)와 함께 비소세포성폐암(NSCLC)의 주요 표적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와 상호작용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전했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첫째 주에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국내 최초 고정비율 통합제제 당뇨병 치료제인 '솔리쿠아'에 관련해 2건의 3상 임상인 LixiLan-L 연구과 GetGoal Duo-2 연구에서 나온 데이터를 비교한 새로운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 복합평가변수 관찰을 통해 살펴본 결과 '솔리쿠아(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100U/mL 및 릭시세나티드 50 mcg/mL)' 투여군에서 장시간형 인슐린에 식사 인슐린을 병용한 환자군보다 저혈당 사건 증가 및 체중의 증가 없이 평균 당화혈색소(HbA1c)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솔리쿠아'를 투여한 환자의 26.8%가 저혈당 사건 또는 체중 증가 경험 없이 권장된 혈당 목표치인 7% 미만을 달성했으며 이는 장시간형 인슐린 및 식사 인슐린 병용 치료 환자의 12.4%보다 높은 결과였다. 해당 분석에 대한 소스 데이터를 제공한 임상시험에서는 위장관계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 비율이 장시간형 인슐린 및 식사 인슐린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들보다 솔리쿠아로 치료 받은 환자들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회에서 해당 내용을 발표한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한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신약 후보물질 'JW1601' 임상시험이 본격 개시된다.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JW16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JW1601’은 지난 8월 피부질환 치료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인 덴마크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에서 총 4억 2백만 달러(약 4,500억 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이 후보물질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항염증 효과 위주인 경쟁 개발 제품과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H4 수용체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고 있어서 부작용 발현율도 현격하게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 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에서 총 88명의 건강한 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인판릭스, 인판릭스IPV에 이어 5가지 소아질환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콤보백신(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의 국내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 '인판릭스-IPV/Hib'은 기존 'DTPa(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및 '폴리오(소아마비, IPV)' 백신을 결합한 인판릭스-IPV에 뇌수막염(Hib)을 결합한 콤보백신이다.때문에 총 접종횟수를 절반 가량 줄여 접종 편의성이 높고 병원 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효율적인 백신이다. 또한 백일해 항원 중 PT, FHA와 더불어 백일해 예방에 효과적인 ‘퍼탁틴’ 성분을 함유한 백신이다. 현재 DTaP-IPV/Hib은 소아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속하며 2, 4, 6개월 간격으로 총 3번 접종한다. 이규남 마케팅 상무는 "과거 전 세계적으로 소아 백신접종의 기반이 된 인판릭스 브랜드가 다시 한국에 공급되어 기쁘다"고 말하며,"인판릭스-IPV/Hib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에 대해 입증된 우수한 예방효과 함께 ‘퍼탁틴’ 성분을 함유해 높은 백일해 예방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우수한 예방효과와 함께 접종의 편의성까지 더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2018 희망 갤러리 – By Your Side’를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종로 ‘팔레 드 서울(Palais de Seoul)’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희망 갤러리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선사하는 의료 및 제약 분야와 미술 분야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By your Side’라는 전시 컨셉을 내세웠다. 출품에는 면면이 화려한 6명의 현대 미술가 이동기, 박상혁, 홍원표, 함영훈, 임현희, 임지빈 작가를 비롯하여 미술 동호회 활동 등으로 실력을 갖춘 의료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이번 희망 갤러리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하여 희망과 치유를 선사하기 위한 갤러리의 취지를 고취시키고자 했다. 전시 둘째 날인 12월 7일 금요일 오후 2시와 6시 10분에는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과 일반 전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미술 치료 강의 세션이 2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저녁 7시10분부터는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희망 갤러리 출범 이후 6년째 진행되고 있는 전시 출품작들의 자선 경매도 예년과 다름없이 진행되며, 8시부터는 오프닝 행사로 12월의 송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3일 오전 9시 10분부터 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바이오의약품 용기 및 적합성 평가교육을 개최한다. 협회 바이오의약품위원회는 주최 배경에 대해 “최근 의약품 부작용 사례에 대한 규정이 강화되고 의약품 보관용기의 유해성 예측과 평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의약품 용기와 포장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약풀포장 및 전달시스템에서의 용출물과 침출물 시험에 대한 품질규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전 세션은 코속티앙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연구개발 부사장이 ▲E&L(용출물 및 침출물)의 흐름과 기본에 대한 이해, ▲현재 규제당국의 요구사항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약물전달시스템과 결합제품의 출현(옹쉬홍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약물전달기기 제품관리자) 교육에 이어 제니퍼 리터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분석서비스 선임이사가 ▲약물포장과 전달시스템에 대한 E&L 접근방법 ▲사례 분석 교육을 진행하며 마무리된다.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되는 이번 교
한미약품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옥살산염으로 자체 개발한 금연치료제 ‘노코틴’을 이달 14일 출시하고,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옥살산염 수화물(varenicline oxalate hydrate)' 성분의 금연 치료제로, 금연치료 성분인 바레니클린에 옥살산염(oxalate)을 붙여 열 안정성을 높이고 품질 균일성을 확보한 전문의약품이다. 바레니클린은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도파민 분비를 유발, 흡연 욕구과 금단 증상을 줄인다. 한미약품은 여러 회사가 함께 수행하는 공동개발이 아닌, 자체 단독 임상시험을 통해 수입약과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공동개발은 제네릭 난립과 의약품 품질 저하 등의 원인으로 지목돼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노코틴 발매로 금연치료에 쓰이는 전문의약품 2종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나머지 1종은 부프로피온 염산염(bupropion HCI) 성분의 '니코피온'으로, 부프로피온 염산염은 금연 후 나타나는 도파민 재흡수를 차단해 흡연 욕구 및 금단증상을 완화시키며, 타 금연치료제에 비해 초기 체중 증가가 적은 약제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은 노코틴 발매를 기점으로 2015년
제네릭 의약품(Generic Drug, 복제약) 명칭을 국제일반명으로 통일해 전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 · 과학자 간 정보 전달 · 의사교환을 원활하게 하고 환자에게 안전한 의약품을 처방 · 제조하자는 세계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중심 의약품 제조를 위한 INN 제도 도입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재단법인 의약품정책연구소가 7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제일반명(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이하 INN) 정책의 세계적인 추세와 한국에의 시사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의 INN 정책 현황과 국가별 정책 도입의 중요성' 주제로 발제에 나선 라파엘라 발로코 메타밸리(Raffaella Balocco Mattavelli) WHO 성분명 프로그램 그룹장(이하 박사)은 WHO의 핵심 사업인 INN의 추진 과정 · 방향과 INN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INN 제도는 제네릭 의약품을 세계 공용의 일반명으로 통일하는 것으로, 의약품을 제조사가 부여한 상품명이 아닌 성분 · 효능 · 안전성 정보 등을 모두 반영한 하나의 명칭으로 통일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INN은 △고유한 명칭이고
환자단체와 의사단체가 의료과실 해결 방안을 놓고 치킨게임을 벌이게 됐다. 치킨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타협이지만 그런 낌새는 없다. 7일 오전 10시경 환자단체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입주한 삼구빌딩 앞에서 '환자 선별 진료거부권 도입‧과실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특례 의사협회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환자단체는 의료과실로 아들 딸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의료사고 피해자 및 유족의 연대이다. 연대는한국백혈병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대한건선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이다. 연대 기자회견을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회장이 주관했다. 의료사고 피해자 유족들은 ▲뇌압을 치료 받지 못해 사망한 딸을 영안실에 7년 냉동보관 중인 아버지가 억울함을 ▲교통사고 아들이 전신마취 사고로 12년동안 코마 상태인데 의료분쟁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아버지가 감정 상한다는 애기를 ▲성형수술 중 간호조무사 실수로 과다출혈 사망한 아들을 보낸 아버지가 하소연을 ▲응급장비 없는 곳에서 골수검사 중 사망한 아들의 사연을 애기한 어머니가 응급장비만이라도 갖춰으면 하는 하소연을 각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한국 지사의 신임 대표로 오스틴 김(Austin Kim)을 임명했다고 7일 전했다. 김 대표는 한국 지사를 총괄하며 사업 전략과 운영을 지휘하게 된다. 오스틴 김 대표는 헬스케어, 정부 및 학계를 포함한 생명과학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도, 중국, 브라질과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 활동하면서 폭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쌓았다. 최근까지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의 대표로 재직하면서 영업, 마케팅, 서비스, 재무 및 인허가 업무 등 전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 대표는 “인튜이티브는 혁신적인 기술로 수술실의 모든 의료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지사의 우수한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인튜이티브의 미션을 실천하고 한국 의료진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튜이티브 글로벌 CEO 게리 굿하트(Gary Guthart) 박사는 “한국 의료진들은 의료계 혁신의 최선봉에서 환자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의 가치를 전달해온 선구자들이다”라고 말하며 “인튜이티브는 한국 의료계와 함께 발전해 왔으며, 신임 대표의 리더십과 함께 지속적으로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수현 · 배지훈 교수팀이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제5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고대구로병원이 전했다.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에서 슬관절 · 스포츠 손상 진료를 맡은 김수현 · 배지훈 교수팀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젊은 연령 환자들의 슬관절 기능의 결과와 이차적 손상 위험성(Younger patients have a better functional outcome, but a higher risk for subsequent injury after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김 교수는 "고대 구로병원은 환자의 수술 전 평가부터 수술 후 신체기능향상과 재활을 돕는 스포츠의학센터를 갖추고 있어 스포츠손상 환자들의 치료에 좋은 결과를 보이기에 환자들의 수술 후 회복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로 스포츠의학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강원 전 서울의대 교수가 최근 명지병원 감염내과로 부임했다고 명지병원이 7일 전했다.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서울대 대학원 의학석사 ·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병원 전공의와 전임강사 · 조교수 · 부교수 · 교수를 역임했다. 서울대병원 재직 시절에는 내과 감염내과장 · 감염관리실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정년퇴임 이후 국군 수도병원 내과 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2009년 신종플루 사태 · 2015년 메르스 사태를 최일선에서 막아냈다. 명지병원은 "이러한 점이 최 교수가 생애 세 번째 직장으로 명지병원을 택하게 된 동기로 작용했다. 명지병원은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당시 2만 2천여 명의 신종플루 환자를 받았으며, 1일 최고 1,111명의 신종플루 환자를 진료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라면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는 발병 1년 전부터 준비한 매뉴얼대로 완벽하게 대응해, 5명의 확진 환자를 전원 받아 모두 완치 · 퇴원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단 한 명의 원내 감염을 발생시키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11월 6일 명지병원 직원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최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서울대 재직시절 명성을 날리던 명의들이 거의 다 명지병원
의약품정책연구소가 7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제일반명(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이하 INN) 정책의 세계적인 추세와 한국에의 시사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WHO의 INN 정책 현황과 국가별 정책 도입의 중요성 △주요 외국 INN 정책 도입 현황 △스페인 INN 정책 도입 과정, 원칙 그리고 변화 △한국에서의 INN 정책 도입 필요성 및 고려사항 등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토론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의약품정책연구소 김대원 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일반명 제도의 정착을 통해 의약서비스 · 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보건의료 관련 빅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더 향상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기틀을 다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면서, "이러한 세계적 추세인 국제일반명 제도 정착에 직능의 유불리를 떠나 모든 관련 단체가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뼈 스캔(Bone Scan) 검사 이용 시 50%에 달하는 원인 미상 흉통의 정체가 상당 부분 드러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핵의학과 이상미 교수가 원인 미상 흉통환자 중 심장질환 위험성이 낮은 성인 225명을 대상으로 핵의학 영상검사인 뼈 스캔을 시행한 결과, 41.8%인 94명에서 갈비뼈 연골염 · 압박 골절 · 종양 등 여러 흉통 원인을 찾아냈다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7일 전했다. 이 교수의 연구 결과는 '저 · 중등도의 프래밍험 평가를 보이는 비전형적 흉통환자에게 뼈 스캔의 역할(Clinical role of bone scintigraphy in low-to-intermediate Framingham risk patients with atypical chest pain)' 제목의 논문으로 국제학술지 Nuclear Medicin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매년 전체 인구의 25% 정도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흉통으로 병원을 찾고 있으며, 원인을 찾기 위해 심장과 위장관계 검사를 받는다. 그러나 환자의 절반 정도가 정확한 흉통 원인을 찾지 못해 병원을 돌며 시간 · 비용을 많이 소모한다. 이 교수는 "흉통이 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병리과 조의주 교수가 11월 2일 열린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의함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성빈센트병원이 전했다. 이번 수상은 조 교수가 참여한 논문 '비침습 갑상선소포종양의 분자학적 특성과 림프절 전이 연구'가 그 우수성 ·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논문은 유두갑상선암종으로 진단받은 환자 6,269명 가운데 '유두암종 세포핵을 지닌 비침습갑상선소포종양(이하 NIFTP)'을 재분류한 뒤 국내 발생빈도 및 분자병리학적 특성 · 예후를 분석했다. NIFTP는 갑상선유두암종 중 암세포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성질이 달라 예후가 좋은 형태를 재분류해 새로운 이름으로 명명한 것으로, 2017년 개정된 WHO 종양 분류법에 반영됐다. 연구 결과, 서양에서 발표된 연구와 달리 한국에서는 NITFP의 발생 빈도가 2%에 불과하고, 그 가운데서도 드물지만 림프절 전이 ·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조직학 · 분자학적 특성의 연관성을 분석해 국제전문가위원회에서 제시한 NIFTP 진단기준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새로운 진단 기준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예후에 따라
한의사의 안압측정기 등 5종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건강보험등재와 관련,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게 됐다. 6일 국회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등에 따르면 금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안압측정기 등 5종의 의료기기에 대한 한의사 사용 건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서면답변에서 한의사협회 등과 협의하여 건강보험등재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서면답변에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한의약정책과 보험급여과가 관련했다. 6일 오후 6시경 의협은 ‘한의사의 안압측정기 등 5종 의과 의료기기 사용 및 건강보험 편입 절대 불가’라는 보도자료를 냈다. 보건복지부가 정치적 논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학적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우리 의료제도의 근간을 전면 부정하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분노를 느낀다.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보건복지부라면 사법부의 판단이 아닌 그 어떤 이유라도 결코 환자 안전에 위해를 가하는 위험요인은 최선을 다해 차단해야 함을 전문가단체로서 진심으로 조언한다.”고 했다. 의협은 “정치 논리와 불합리한 법적 논리에 휘둘려
우리나라 사회보험에서 국민건강보험(이하 건강보험)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자체 회계로 재원이 운용되는 가운데, 건강보험 재정을 기금화하여 국가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여러 차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금화 논의 이전에 총액예산제 등을 전제하고, 건강보험제도 특성을 반영하는 기제를 마련해야 하며, 현행 유지 시 투명성 강화 방안을 동시에 강구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하 신 위원)은 5일 발간된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55호 실린 '건강보험 재정수입 관련 주요 과제' 기고문을 통해 위와 같은 생각을 밝혔다. 앞서 신 위원은 금년 9월 열린 '성공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의 역할' 국회 토론회에서 국고지원 · 건강보험의 기금화 · 적립금의 적정 수준 등 동일한 주제 · 내용으로 발제를 진행한 바 있다. ◆ 국고지원, 현행 유지 시 불분명한 규정 바로잡고 한시적 지원 규정 삭제해야 건강보험 재정에서 보험료 비중은 커지고 국고지원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건강보험 보험료 수입은 2012년 이후 연평균 7.03%씩 증가
지난 10월에도 각 병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6일 병원계에 따르면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호스피스 후원회 자녀교육비 후원, 인도네시아 지진 구호성금 기부, 우주항공의학 발전을 위한 기부, 고려인 마을 치과의료 봉사, 쪽방촌 어르신 대상 의료봉사, 외국인 근로자 찾은 무료진료 등이 있었다. ◆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 2018년도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실천…소모성 부품인 배터리와 경정비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센터장 복수경/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지난 10월31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샘머리공원에서 ‘2018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장애인의 전동 이동보조기기 사용에 있어 중요시 되고 있는 소모성 부품인 배터리와 경정비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와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아트라스BX가 후원했다.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는 대전지역 장애인 80여 명에게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배터리 교체를 지원하고, 그 외에 보조기기 소독 및 세척, 경정비 및 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충남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