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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야흐로 연말 정산 시즌이다. 의료사업자는 내년 1월 7일까지 2009년도 분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국세청 또는 관할 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유학간 자녀의 교육비에서부터 의료비, 카드 공제 등 의료사업자에게 혜택이 돌아오는 알뜰 연말정산 노하우를 알아봤다.국세청에 따르면 의료인 중 성실사업자의 경우 일반 직장 근로자와 같이 의료비와 교육비에 대한 공제를 받을 수 있다.성실사업자의 요건은 3년 이상 의료기관을 지속 경영해오고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가맹이 돼 있는 자에 해당한다. 또한 사업계좌와 복식부기로 신고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해당과세기간의 수입금액이 이전 3개 과세기간의 연평균 수입액의 10%를 초과해야 가능하다.자녀가 외국에 유학중인 경우에도 일정요건에 따라 교육비를 공제 받을 수 있다.즉, 국외에 소재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서 국내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에 해당하는 곳에 배우자, 직계비속 등이 다니고 있는 경우 지급한 교육비는 공제대상이 된다. 또한 다자녀를 둔 의사는 인적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개인기부금 및 연금관련 공제도 마련돼 있다. 이와함께 의료비·카드 중복공제도 가능하다.다자녀추가공제는 기본공제
지난 8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리펀드제도 시범운영 지침이 공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공개한 ‘리펀드 약가협상 시범운영 지침’에 따르면 제약업체는 공단이 정한 기한까지 리펀드 상환액을 납부하지 못한 경우 연 25%의 비율에 의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 리펀드 협상대상 의약품은 희귀ㆍ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질환 치료제로서 대체재가 없고, 진료에 필수적인 약제로 하되, 리펀드에 의한 약가변동이 경쟁제품의 영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이번에 공개된 리펀드 약가협상 시범운영 지침을 살펴보면 리펀드 상환액은 리펀드 약제에 대해 공단에서 요양기관에 요양급여비용으로 지급된 수량에 따라 ‘리펀드 상환액=지급량(사용량)×(표시가격제-실제가격)’ 산식으로 산출하게 된다. 또한, 약가협상에 의해 정해지는 리펀드 표시가격은 해당 의약품의 A7국가의 조정평균가를 넘을 수 없고, 향후 다른 약제의 대체약제로 선정되는 경우 참조하는 투약비용은 실제가격을 기준으로 한다.공단은 지급량(소요량)을 3개월 단위로 모니터링해 제5조의 방법(산식- 리펀드 상환액=지급량(사용량)×(표시가격제-실제가격))으로 리펀드 상환액을 산출하고, 그 산출된 금액을 업
지난 5월 대법원은 ‘사망의 과정에 진입한 회생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에 기한 연명치료 중단을 인정한다’고 판시했다.이후 개별 사례들을 모두 소송에 맡기는 것이 비현실적이기에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기준·범위 등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는 3가지 안이 계류중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존엄사법안(신상진 의원 대표발의)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권리에 관한 법률안(김세연 의원) △존엄사법 제정에 관한 청원(경실련) 등 3가지 안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상정돼 검토보고와 대체토론을 거쳐 현재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 회부중이다.먼저 신상진 의원안(청원안과 내용 동일)은 말기환자에 대한 인권의 차원에서 존엄한 죽음과 관련된 말기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기 위해 존엄사에 대한 개념·절차·요건 등을 담았다.김세연 의원안은 환자가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환자 본인에게 행하는 의학적 치료방법 및 생명연장조치 등을 대리인의 본인의사 추정가능성을 배제한 상태에서 스스로 수용, 선택 또는 거부하는데 필요한 사항
약물효과가 없는 발 레이노드증후군을 교감신경절제술로 치료하는 길이 열려 주목된다.한양대병원 안희창 교수팀은 ‘레이노드 환자에서 족부 증상 및 치료’논문을 통해 발 레이노드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국내 첫 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통증이 사라지고 피부괴사가 진행된 부분은 2~3주 내에 새살을 돋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레이노드 증후군은 손발이 유난히 차갑고 손발 끝이 하얗게 변하다 검게 죽게 되는 질환으로 매서운 찬바람이 기승을 부릴 때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이 질환은 혈관의 과도한 수축으로 손발이 시리면서 감각이 무뎌지며, 통증과 함께 피부가 썩어 들어가 심하면 절단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손의 경우는 최근 수술로 효과적 치료가 가능한 반면 손과 비슷한 구조를 가졌지만 혈액순환이 더 잘 안 되는 발은 아직까지 수술을 하지 못했었다.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팀은 발에 레이노드증후군 증상이 있는 환자 15명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교감신경절제술로 시술한 결과 뚜렷한 치료 효과를 거뒀다. 이 수술법은 손에 적용했던 수부 교감신경절제술을 발에 처음 적용한 것이다. 발 레이노드증후군 환자 발의 동맥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레
FDA는 광선 피부발진 치료제 크리누벨(Clinuvel)사의 아파메라노타이드 (Afamelanotide)를 희귀약으로 지정 허가했다. 이는 아파메라노타이드가 적혈구 폴피리아증 치료제로 허가된 후 추가 지정된 것이다. 크리누벨 사장 월겐(Philippe Wolgen)씨는 FDA가 추가로 아파메라노타이드를 지정 허가한 것은 자사의 의약품 개발 계획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조치이며 자외선이나 광선으로 손상 받은 피부 환자에게 적절한 의약 처치와 혜택을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7월에 크리누벨은 아파메라노타이드를 투여한 제2임상 실험에서 햇빛 피부발진 환자의 광선에 대한 내용성이 증가되었다는 긍정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약물은 유럽의약청에서 2009년 6월에 광선 피부발진 치료제로 희귀약으로 지정 허가 된 바 있다. 크리누벨사는 2010년 북반구 봄철에 광선 피부 발진 환자를 대상으로 최종 제3상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18일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손범규 국회의원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3차간 협약’을 체결했다.명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탁업 등의 관련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자회사 형태로 설립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과 복리후생시설 설치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양질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손범규 의원은 신설 법인의 효과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한 법률자문 및 행정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지원과 제도 개선에 나서게 된다. 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신설 사업장에 대한 장애인 인력풀 지원과 맞춤 및 적응훈련 지원, 보조공학기기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와 재정적 지원 등을 하게 된다.사업주가 사업장의 발생주식 총수 또는 출자총액의 50%이상을 가져야 설립요건이 충족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근로자를 최소 10명이상 고용하고 상시근로자 중 30%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되 장애인근로자 중 반이상을 중증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표준사업장 설립시에는 정부로부터 장애인고용에 필요한 작업시설 편의시설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0억원 한도내의 자금과 고
새해부터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의 안전성과 관련돼 사용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학적 진단 검사 이외에는 태아 초음파 촬영을 자제하는 등 초음파영상진단장치를 신중히 사용할 것을 당부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초음파는 에너지의 형태로 고출력의 초음파는 뼈 골절부분의 치료 시간 단축에 사용되기도 하며, 조직부위에 열을 발생하게 하여 손목이나 발목의 염좌나 근수축의 치료에 사용되는 등 의료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초음파영상진단장치는 태아의 크기, 위치, 움직임, 심박동 등을 확인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식약청은 “태아 초음파 촬영은 임신과 관련한 의학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200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산부들은 평균 10.7회의 초음파 검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주요 선진국에서는 통상 3회 이내에서 초음파 검사를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의사들에게 의학적 진단 검사 이외의 태아 초음파 촬영을 자제하는 등 초음파영상진단장치를 사용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가톨릭대학교 BK21생명의과학사업단(단장 이정용 교수)이 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3차년도 연차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단은 인센티브로 사업비의 10%를 증액 지원받는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70개 대학, 495개 사업단(팀)을 대상으로 한 2단계 BK21 사업 3차년도 연차평가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체 495개 사업단의 지난 1년 간(2008년 3월1일~2009년 2월28일)의 사업수행 실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번 평가에서 가톨릭대는 BK21사업 의학분야(의학전문대학원 50% 전환)의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아주대, 전남대 등 7개 의과대학 중 최상위로 평가받았다. 평가를 주관하는 한국연구재단은 올해부터 사업단 간 경쟁력 제고와 성과 극대화를 위해 최하위 사업단(45개 대학의 112개 사업단)은 사업비의 10% 내외를 삭감하고, 성과가 현저히 부진한 6개 사업단은 탈락시킬 예정이다. 대신 최상위로 평가된 사업단(40개 대학 112개 사업단)에 삭감된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나눠줄 계획이다.이번 평가는 전문학위와 학술학위의 교육 부문, 대학원생 및 참여교수의 연구실적과 산학협력
지난 2008년을 기점으로 암환자 진료 정체현상을 겪고 있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암센터 건립으로 활로 모색에 전력하고 있어 향 후 추이가 주목된다.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암센터 건립 TFT를 이끌고 있는 이석환 교수는[사진] 최근 메디포뉴스와의 만남에서 내년 9월 개소를 목표로 암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암 진료 현황과 건립을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제반사항 등이 담긴 업무보고서의 제출을 끝마치고 내부 조율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병원의 암센터 건립은 개원초기 알려진 한방병원에 대한 이미지가 강해 암 중증질환 케어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부족해 빚어지는 누수현상을 차단하고 연구와 진료, 전공의 교육의 3박자를 두루 갖춰 성장기에 접어든 병원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 교수는 “관절전문 클리닉과 뇌혈관 센터, 중풍센터 등 주요 질환은 센터화 체계를 갖추고 있어 환자들의 인지도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지만 암진료의 경우 실제로 이에 대한 진료를 하고 있어도 암센터라는 구체적인 조직이 없다 보니까 불안감을 초래하고 1차 의료기관에서의 리퍼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암센터의 건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은 12월2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의료전달체계 해법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산업본부장으로 있는 이신호 본부장이 ‘의료전달체계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또한 대한의사협회 이재호 정책이사, 대한병원협회 이송 정책위원장,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최기춘 보험제도연구팀장, 경실련 신현호 보건의료정책위원, 보건복지가족부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경희 영남대병원 교수(혈액·종양내과)가 대구·경북지역 5개 병원과 공동 저술한 논문이 지난 최근 개최된 ‘2009년 임상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논문 제목은 ‘한국인 암성통증 환자에서 염산 히드로모르폰 오로스 정 투여 후 돌발성 통증 치료약제 복약횟수 감소 정도 평가’다. 이교수는 “성인 암환자들 상당수는 암이 진행되면서 중등도 이상의 암성 통증을 경험하지만 그 중 돌발성 통증 유병률이 높은 편이며 최고 2/3 정도의 암환자가 돌발성 통증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는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돌발성 통증조절 실패는 환자 삶의 질뿐만 아니라 치료 의지를 꺾어 생존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심오한 증상이므로 돌발성 통증조절에 관련된 이번 연구논문 결과는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산중앙병원은 16일부터 3일간 ‘희망드림 재활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간 환자 80명이 재활전문센터 특수재활교실과 진료지원팀 취미재활교실에서 미술, 서예, 수공예, 압화공예, 원예치료 등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 2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영화감상실에서는 음악치료를 통한 활동 동영상이 상영된다.
독성이 강한 아주까리씨, 살구씨, 복숭아씨 등을 사용한 식용기름이 판매돼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류시한)은 인체에 독성이 강해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아주까리씨(피마자)’, ‘살구씨(행인)’, ‘복숭아씨(도인)’을 사용하여 서울, 부산, 경북지역 업체에서 식용기름으로 제조·판매한 3개 업체를 적발하고 대표자 손모씨(41세)등 3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조사결과, 제조·판매업자 들은 피마자, 살구씨, 복숭아씨를 볶거나 그대로 압착·착유하여 유명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기관지, 천식, 숙변제거, 변비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식용기름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여 2008.1.~2009.11.까지 총1,718병(432,480ml), 22,543,000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된 피마자기름, 살구씨기름, 복숭아씨기름은 독성 등 부작용 때문에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되어 왔다. ‘살구씨는 과용 시 어린이들은 Cyanide(시안화합물) 중독으로 구토, 설사, 현기증과 심할 경우 산소결핍으로 혼수상태를 유발시킬 수 있으며’, ‘피마자는 인후 및 식도 작열감,
거대 제약회사들이 임상이나 교육 및 자문료로 의사들에게 지불한 돈에 대해 앞으로 공개가 확대될 전망이다.GSK는 2/4분기 기간 총 1460만 달러를 강연 및 자문료로 미국 의사 3,700명을 포함한 의료 제공자에게 지불했다고 공개했다. GSK는 개인 의사에게는 연간 15만 달러 지불로 제한해 평균 3,909달러로 보고했다. 내년에는 지불 공개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기타 제약회사에서도 공개가 이어졌다.릴리는 금년 초 “등록된 의대 교수” 에 지불금을 공개했다. 회사측은 교육 및 자문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연간 75000달러로 제한했다. 머크는 3/4분기 미국 내 강연자에게 의학교육 활동 명목으로 지불금을 공개했다. 화이자 역시 자문, 강의 및 임상연구 명목으로 연간 500달러 이상을, 식대 등은 25달러 이상인 경우 지불금을 2010년 1/4분기부터 공개하고 2011년에는 개별 및 누적 금액에 관계없이 식대, 여행 경비까지 공개를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고소득 전문직의 소득 탈루가 앞으로는 전면 차단될 전망이다.국세청은 17일 지하경제 양성화 및 탈루소득 발굴을 위한 소득-지출 분석시스템을 도입하고 수입금액 노출을 은폐하기 위해 현금거래하거나 납부능력이 없는 제3자 이름을 빌려 차명으로 사업하는 등의 지능적 탈세를 차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소득-지출 분석시스템이란 국세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과세정보자료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해 일정기간 신고소득(Income)과재산증가(Property)ㆍ소비지출액(Consumption)을 비교ㆍ분석, 탈루혐의금액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탈루소득금액은 최종적으로 실제 소득자에 귀속되어 부동산, 주식 등 재산증가 및 해외여행 등 소비지출로 나타나므로, 이 분석시스템을 활용하면 지능적 탈세수단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국세청은 그동안 신용카드ㆍ현금영수증 사용확대 추진과 고소득 자영업자 개별관리실시를 통해 세금 탈루를 차단해 왔지만 신고된 소득 금액측면에서만 탈루 여부를 검증할 수 있다는 한계점에 골머리를 앓아왔다.국세청은 그러나 이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수입금액 등을 원천적으로 누락ㆍ축소하는 세금탈루자를 적극 발굴해 공정하게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공평과세
최근 갑상선 결절(혹)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 김승철)이 수술 없이 고주파 열로 결절을 없애는 고주파 치료 클리닉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갑상선 고주파 치료는 양성인 갑상선 결절을 가진 환자에게 시술하며, 갑상선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되었지만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도 시술할 수 있다. 주로 갑상선에 발생한 혹이 2~3cm로 커져 외모가 흉해지거나 결절로 인한 눌림 증상, 이물감이 심해지면 이를 고주파를 이용해 제거하게 된다. 고주파 열 치료법은 20~30분 정도의 시술 시간으로 수술 없이 갑상선 결절 제거가 가능하며 전신 마취 없이 국소 마취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시술 당일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적다.수술 후 올 수 있는 손발 저림, 목소리 이상 등의 발생이 적으며 수술에 비해 결절만 제거하고 정상 갑상선은 보존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 갑상선 기능 이상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주파 치료는 초음파를 보면서 고주파 바늘을 갑상선 결절 내에 삽입한 후 바늘(전기침)에 전류를 흘려 바늘 끝에서 발생되는 섭씨 60도 정도의 마찰열을 이용하여 결절을 제거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현재 간암
올해 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에 신종플루를 의심해 내원한 환자가 지난 11일로 1만명을 넘어섰다.총 내원환자 10,793명중 8,107명이 RT-PCR(확진검사)을 실시해 48시간 이내 판정한 결과 3,093명이 신종플루로 확진돼 내원환자 10명에 약 3명꼴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 신종플루 환자 3,093명(남 1,559명, 여1,534명)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이하 2,318명(3세미만 152명, 3~9세 887명, 10대 1,279명)으로 75%를 차지했다. 이어 20대 419명, 30대 164명, 40대 96명, 50대 55명, 60대 31명, 70대 이상 10명이었다. 가장 내원환자가 많았던 시기는 11월 중순에 428명이었으나, 12월부터는 100명 내외로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신종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으로서 감염내과ㆍ소아청소년과 등 의사와 간호사로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 8월 25일부터 8동 응급의료센터 앞에 전문검진버스를 배치하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환자 대기소로 천막(6m × 3m) 2대를 설치하고, 신종인플레인자 A & B 선별검사, 확진검사(RT-PCR), 혈액검사, X - Ray 검사 등
동국제약은 지속형 서방출성 펩타이드 항암제 ‘DKF301’이 지식경제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오는 2011년까지 25개월간 7.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15.2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DKF30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및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유방암, 전립선암 치료제인 ‘DKF301’은 '고세렐린 아세테이트' 제제로 기존의 implant주사제를 microsphere분말 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해 주사시 통증을 최소화한 개량신약이다.동국제약은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외국제약사를 대상으로 라이센스 아웃(License-out)을 추진할 계획이다.차경회 연구소장은 “서방출성 미립구 제제기술에 있어서 세계 최고수준의 R&D 기술 노하우를 구축했다"며 "2011년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개량신약으로 발매되면 내수 및 수출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렐린 제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08년 기준 약 12억불, 유방암 및 전립선암 치료제의 국내시장규모는 약 3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인체에 독성이 강해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복숭아씨 등을 사용해 식용기름을 제조한 업체들이 적발됐다.부산식약청은 ‘아주까리씨(피마자)’, ‘살구씨(행인)’, ‘복숭아씨(도인)’을 사용해 서울, 부산 등에서 식용기름으로 제조판매한 3개 업체를 적발하고, 대표자 손모씨(41세)등 3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 조사결과 제조판매업자 들은 피마자, 살구씨, 복숭아씨를 볶거나 그대로 압착 착유해 유명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판매해왔다.이 제품들을 기관지, 천식, 숙변제거, 변비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식용기름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2008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총 1718병(43만2480ml), 2254만3000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살구씨는 과용시 어린이들은 Cyanide(시안화합물) 중독으로 구토, 설사, 현기증과 심할 경우 산소결핍으로 혼수상태를 유발시킬 수 있다.피마자는 인후 및 식도 작열감, 구토, 설사, 경련용혈, 간장 및 신장손상, 황달 등이 나타날 우려가 있고 복숭아씨는 임신, 수유기에 복용이 금지돼 있다.식용으로 금지된 살구씨, 복숭아씨 기름은 주로 피부미용 화장품, 비누 등의 원료로 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17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디슨 빌딩에서 식약청 이상용 차장이 직접 주재하고 관련 업체 대표, 시험검사기관 등이 참석하는 ‘의료기기 끝장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토론을 통해 식약청은 2010년 달라지는 의료기기 정책을 놓고 열띤 논쟁을 벌일예정인데 특히, 공산품 또는 생활용품과 혼용되는 의료기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강보조기기(가칭)’ 분야를 신설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공산품, 생활용품 등과 의료기기의 경계가 불분명한 제품이 출현하고 있어 이러한 제품에 대한 관리영역을 명확하게 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타산업과 충돌을 빚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면서 노인 등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체험방 등에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데 따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의료기기 허위·과대광고 적발된 건수는 2006년 79건, 2007년 202건, 2008년 111건, 2009년 118건(9월말 기준)에 이른다. 식약청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