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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심평원은 최근 5년간 골절 진료인원이 연평균 4.3%씩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4~2008년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골절’의 진료인원은 2004년 149만명에서 2008년 177만명으로 1.2배(118%)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3%로 나타났다.성별 분석결과 골절의 진료인원은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증가율은 여성이 더 높았다.2008년을 기준으로 진료인원은 남성이 1,005,658명, 여성이 763,898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3배 많았다. 2004~2008년 5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3.5%, 여성이 5.5%로 여성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2004년 대비 2008년의 골절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0~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구간에서 골절이 증가했다. 특히, 10~19세가 1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40~49세가 14.3%를 차지했다.2008년을 기준으로 골절과 관련된 14개의 상병기준으로 분석해 본 결과, 머리뼈 및 얼굴의 골절(S02)이 24.6%로 가장 많았으며, 손목 및 손부위에서의 골절(S62
박윤제 CHA 의과학대학교 바이오산업응용학부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됐다.바이오 의약과 기능성 식품 분야의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박교수는 동물세포의 대량배양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의약 생산의 산업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비롯해 치료용 항체의 생산기술, 효소를 이용한 기능성 감미료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다. 또한 차병원·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줄기세포의 대량배양을 통한 바이오산업 응용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술 취한 소란자에 대한 범죄예방 차원의 보호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국회 입법조사처는 17일 ‘경찰의 주취자 보호·관리제도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경찰의 주취자 관리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지난 5년간(2004년~2008년) 음주소란 등으로 경찰에 단속된 건수가 연평균 1만4000건이고, 2008년도는 약 2만5000건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08년 기준 범죄자 10명 중 2명이 주취상태의 범죄자였으며, 특히 공무집행방해사범은 10명 중 6명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방화범은 10명 중 5명, 살인범은 10명 중 4명, 강간범은 10명 중 3명이 주취상태의 범죄자였다. 현행 ‘경찰관직무집행법’에서는 응급의 구호가 필요하거나 자신이나 타인의 위해 우려가 있는 술 취한 사람은 의료기관이나 경찰서 등에서 보호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응급의 구호가 필요하지 않고, 폭력이나 폭행 등을 행사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지 않는 경미한 주취소란자는 경찰의 주취자 관리제도에서 사각지대인 것. 주거가 확인되는 주취소란자는 귀가조치 후 범칙금이나 즉결심판 등을 받도록 하고 있으나 이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전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는 2009년 임상 암 연구 주요 진전으로 얼비툭스? (cetuximab)를 다시 한번 손꼽았다. 얼비툭스는 올해 재발 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세포암 환자의 1차 요법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의미 있는 생존기간 연장을 가져온 데 대해 ASCO에 의해 선정됐다. 이번 임상종양학회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된 ASCO 보고서 ‘2009년 임상 암 연구의 진전: 암 치료, 예방, 검진에 대한 주요 연구의 진전 (Clinical Cancer Advances 2009: Major Research Advances in Cancer Treatment, Prevention and Screening)’은 지난 1년간 가장 중요한 진전을 이룬 임상 암 연구에 대한 독립적인 평가이다. 얼비툭스는 두경부편평세포암 1차 요법에 관한 중추적 연구인 EXTREMEa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재발 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세포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사실이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이러한 환경에서 여러 항암화학요법 제제를 비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오는 18일 오후 4시 본관 3층 강당에서 ‘신경인성 방광’을 주제로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인천중앙병원 비뇨기과 성봉모 과장이 연사로 나서 ‘신경인성 방광이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할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신경인성 방광의 정의 △발병 원인 △주요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 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진시황이 죽기전까지 염원하던 불로초, 알렉산더 대왕과 인도 생명의 강 그리고 스페인의 폰체 드 레온이란 탐험가가 찾아나선 마법의 샘 등은 모두 영생을 원하는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 것이다. 이처럼 역사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절대군주와 영웅들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약이나 복숭아 또는 강과 샘 등을 찾아 나섰다. 사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을 뿐이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늙지 않는 영생불사의 삶을 꿈꾸게 된다. 만약 늙지 않는 약 이나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 등이 있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전 재산을 쏟아 부을 지도 모른다. 의학이 발달한 현대에 와서도 노화를 연구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의과학자들이 많다. 그중 노화의 원인을 밝혀낸 에드먼드 첸 박사는 ‘종합호르몬보충요법’을 통해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고 발표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 팜스프링 서울의원의 정 누시아 원장(대한성장의학회 부회장)은 첸박사의 이론을 실제 치료에 응용하면서 실증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자신과 부모님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첸 박사의 종합호르몬 유전자 요법의 수혜자임을 밝히면서 안티에이징의 선봉에 선 정 누시아 원장을 만났다. 노화는 운명이 아니라 치료 가능한 질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 성장률 추이가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11월을 기준으로 플라비톨, 코자, 노바스크 제네릭으로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동아제약과 종근당이 지난달에 이어 각각 29.8%, 34.1%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14.5%로 전체 처방액 성장률을 뛰어넘지 못했고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9.7%, 3.4% 증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제약사들은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같은 처방트랜드는 4분기 매출성장률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11월 원외처방액은 811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2% 증가했으며 지난달 22.6%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다소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식약청 소분류 중 상위 10대 처방치료제군 중 올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해열진통제, ‘항생제’, ‘진해거담제’ 등 신종플루 관련 치료제군이었다.2010년 발매가 예정돼 있는 주요 제네릭은 중외제약의 ‘가나톤’과 GSK의 ‘헵세라’로 각각 2010년 1월, 2월에 제네릭 제품들이 출시될 전망이다. ‘가나톤’은 소화관 운동개선제로 2008년 324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헵세라’는 B형간염치료제로
건강한 한반도의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남·북 보건의료협정을 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경색돼 있던 남북관계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신종플루 치료제를 북한에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 포럼’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남북한 보건의료협정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송영길 국회의원(민주당)은 “통일비용 절감, 남북 경협의 생산성 증가, 북한의 전염병이 남한에 악영항을 주는 상황, 공동 운명체인 한반도 주인을 위한 인도적 지원 측면 등 남북한 보건의료협정 추진은 1석4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는 축사를 통해 “북한은 우리나라에 비해 5세이하 어린이사망률은 10배, 1세미만 영유아사망률은 12배, 모성사망률은 26배나 높고, 북한 주민의 평균수명은 우리나라에 비해 남자는 10.9세 , 여자는 13.3세가 낮은 실정”이라며 남북 보건의료통합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발제를 맡은 문옥륜 인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통일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통합은 현재의 남북한 체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진 보건의료체계를 지향해야 한
클레몽트 멕켄나대학의 로버츠 환경센터(REC)는 “제약산업분야 지속발전성 보고”를 통해 최고 순위에 BMS와 사노피-아벤티스를 떠올렸다. “세계 거대 제약회사의 지속발전성 보고” 는 세계 26개 거대 제약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활동 보고를 평가한 “태평양 지속가능성 지수"(Pacific Sustainability Index: PSI)를 수집 발표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미국 BMS와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가 A+ 등급이고 최상 5개 미국 회사로는 애보트 (A), 존슨 앤 존슨 (A) 및 머크(A)도 포함되었다. 보고에 의하면 BMS는 2009년 홈페이지에 환경 및 사회적 활동자료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제공하고 주주들의 우려 처리에 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BMS는 관련 공동체의 문제 제보에 많은 노력을 보였다는 것이다.한편 지난 3월 BMS는 회사 책임관리(Corporate Responsibility Officer)로부터 2009년 최고 100대 우량 회사에 선정된 영예를 받기도 했다. 이 보고에서 최저 점수를 받은 회사는 포레스트(Forest Lab.)와 NBTY로 미국의 소규모 회사들이다. 이들 최하 순위 회사들은
대구시는 신약개발전문 벤처기업 (주)머젠스와 17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의료연구개발 시설과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머젠스(대표이사 곽태환)는 2002년 설립된 이래 퇴행성질환, 대사성질환, 항암분야의 난치성질환을 포함해 운동능력향상, 지구력증진 및 노화방지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에서 신약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전문 벤처기업이다. 머젠스는 KT&G로부터 기술확보와 신약 라이센스를 얻기 위해 지분투자형식으로 250억원의 연구자금을 지원받고 있고, CDK벤처캐피탈(대표 이황상)의 첫 번째 투자대상으로 7억5천만원의 연구자금을 지원받는 등 신약개발 후보물질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신약인 안구건조증치료제는 2010년 이후 임상 3상이 끝나면 신약등록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최근 특허출원 및 연구개발실적으로는 ‘09. 1월 충남대(송민호, 권기량) 교수팀과 공동으로 NADH(세포내에서 신호를 전달하거나 에너지를 만드는 기본물질)를 감소시키는 물질을 개발하여 약물을 먹기만 하면 체내환경이 장기간 소식과 운동을 해 온 상태로 바뀌게 되어 비만, 당뇨병, 지방간 및 고지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을 동시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홈페이지(www.nhic.or.kr)를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한 홈페이지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웹 2.0 개념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홈페이지 이용의 편의성과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한 세련미를 더했으며 공단6개 사이트가 통합로그인(SSO)시스템으로 한번 로그인에 전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통합민원사이트를 신설해 정보이용과 민원신청이 용이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통합 정보 검색기능도 강화하여 건강정보 질병정보등 각종 정보를 누구나 쉽게 검색 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공공 i-pin(인터넷 상 고유 식별번호)적용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용편의를 도모한 글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음성변환시스템(TTS)도 도입 했다 또한 개편 홈페이지 오픈기념으로 이벤트 행사를 마련, 팝업창에 게시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이벤트 응모 방법은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회원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응모자는 추첨을 통하여 상품권(1등 5만원 2등 3만원 3등 2만원)을 지급한다.고객지원실 관계자는 “공단 홈페이지회원은 일반국민, 사업장 요양기관을 포함해 580만여 회원을 보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15일 오전 9시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신규 및 전보 발령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임명장을 받은 신규 및 전보 발령자는 총 22명이며, 이외에도 승진 발령을 받아 새로이 고대 구로병원의 가족이 된 10명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우경 병원장은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본인의 발전은 물론 고대 구로병원의 번영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영리병원 도입은 신중을 기할 것이 아니라 즉각 폐기돼야 한다”곽정숙 국회의원(민주노동당)은 16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발표된 영리병원 도입에 관한 연구 결과보고서는 서민들의 건강권을 크게 제약한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영리병원이 도입되면 국민의료비가 최대 4.3조원 증가하고 국민의료비의 증가는 결국 서민들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는 것.곽정숙 의원은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 대통령은 영리병원 도입 논의에 신중을 기하라는 주문했다고 하지만 영리병원 도입 문제는 속도조절 작전을 펼 것이 아니라 즉각 철회를 발표해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또한 영리병원 도입 문제와 함께 논의되고 있는 일반인의 약국경영 허용과 외국 영리의료기관 유치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일반인들에게 약국경영을 허용하게 되면, 자본을 앞세운 대형마트가 동네 상권을 모두 잠식하듯이 전국방방곡곡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지던 동네약국들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며 이는 곧 약국 접근성을 떨어뜨려 국민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곽의원은 “정부가 진정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선진화를 꾀하겠다면 영리병원 도입이 아니라 주치의제도 도입
자본투자와 수익 배당이 가능한 투자개방형 영리의료법인 도입을 두고 기재부(장관 윤증현)와 복지부(장관 전재희)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는 등 정부 부처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16일에는 80여개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국회 앞에서 기재부의 영리병원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처럼 영리의료법인 허용에 대해 정부와 시민단체 등의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티(대표: 이택수)에서 국민여론을 조사했다.조사결과 국민들은 영리 의료법인 도입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리얼미터가 영리 의료법인 도입에 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입 반대 의견이 42.9%, 도입 찬성이 24.2%로, 도입 반대 의견이 18.7%p 많게 나왔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영리 의료법인에 대해 여론설득후 도입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영리 의료법인 도입 시기는 상당히 늦춰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반대(32.8%)와 찬성(31.6%) 의견이 팽팽했으며, 민주당(45.8%〉28.4%)을 비롯해 야당 지지층에서는 일제히 도입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3차원 유방초음파스캐너를 도입해 유방진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한 단계 높였다. 이 장비는 기존 초음파 장비의 장점인 정확성과 유방 X선 검사(맘모그라피)의 장점인 신속, 간단한 프로세스를 결합한 방식이다. 마치 X선 검사를 하듯 환자의 가슴에 장비를 대고 있으면 초음파가 단 10분만에 가슴을 스캐닝하며 3D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사람의 손으로 초음파 진단을 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의료진의 숙련도와 상관없이 누가 촬영을 하더라도 표준화된 검사 결과를 통해 수술 부위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으며, 환자의 불쾌감이나 불편함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강봉주 교수는 “한국 여성의 경우 유방 조직이 치밀하여 유방 X선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이번에 도입된 3차원 유방초음파스캐너는 초음파 진단과 같이 정확성을 높이면서도 환자 불편을 크게 감소시켜 누구나 유방 검진에 대한 거부감 없이 적극적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내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가 1월18일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부터 3년간 응급의료기금의 한시적 확대(2009년 409억원→2010년 1903억)를 계기로 응급의료기관 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평가 및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모든 응급의료기관의 1년(2008년 8월1일~2009년7월31일) 동안의 관련 자료를 대상으로 2010년 1월17일 피평가대상 개별통보를 시작으로 일정에 착수, 2010년 5월경 평가결과를 공표(응급의료정보센터 www.1339.or.kr)할 계획이다.복지부는 또한 구조평가(법적기준 충족률) 중 핵심요건을 선별(이하 ’필수평가‘)해서 Pass or Fail(충족/미충족) 방식으로 바꾸고, 운영(구조)평가 항목을 신설·적용할 예정이다.특히, 필수평가 중 대형병원에 유리했던 지표를 일부 수정하고 응급서비스의 질적 수준 지표인 과정영역은 점수가 높을수록 반영비율을 높이는 등의 합리적인 평가지표 산정 기준을 도입할 계획이다.응급의료기관별 평가결과에 따라 국고보조 지원을 차별화하고 시도별 기본요건 충족률을 감안해 지자체 전체 보조금 수준을 가감키로 했다.핵심요건(필수영역)을 충족한 기관은 기본보조하고, 기능평
SK케미칼이 2009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기술강국 코리아의 기치를 드높인 우수 산업기술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권위있는 산업기술 시상제도다. SK케미칼이 수상한 기술명은 ‘SID530’으로, 3년의 연구 끝에 난용성 물질인 도세탁셀 성분에 인체에 무해한 첨가제만을 사용해서 주사제를 만드는데 성공해 제품의 안전성과 보관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도세탁셀 성분 항암제는 유방암, 폐암 등에 주로 사용되는 항암제로 세계 시장 규모는 2조 5000억원 수준이다. SK케미칼은 작년 말 유럽계 글로벌 제약사에 제조 기술을 라이센싱 아웃해 유럽시장에 진출했으며 올 8월에는 FDA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임상을 직접 진행,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엄기안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신약개발실장은 “이번 수상으로 SID 530의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게 됐다”며 “국가가 인정한 신기술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밸리데이션에 대한 구체적 주기를 설정하지 않고 업체에서 품목 특성에 따라 주기를 정할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약품등 밸리데이션 실시에 관한 규정’ 중 일부를 개정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이미 밸리데이션을 완료한 업체가 무균제제일 경우는 3년, 비무균제제일 경우 5년에 한번씩 밸리데이션을 실시하도록 정해져 있던 규정을 업체가 품목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밸리데이션을 실시토록 하는 것이다.현재 국제규정(ICH Q7 및 EU GMP 등)에서도 재밸리데이션에 대한 구체적 주기는 설정하지 않고 업체에서 품목 특성에 따라 주기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식약청은 이번 밸리데이션 관련 고시 개정으로 업체별로 개별 제품에 대한 특성을 고려해 업체 스스로 재밸리데이션 실시 주기를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GMP 제도를 더 합리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개정고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 정보자료 > 법령자료 > ‘고시전문’ 또는 ‘제개정고시 등’에서도 확인할수 있다.
성욕감퇴, 우울증 등 갱년기 증후군을 호소하는 남성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40세 이상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남성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4명 중 39%인 29명이 남성갱년기 증후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갱년기 증후군의 해당여부를 가리는 기준은 두 가지로, ‘성욕이 감소했습니까’와 ‘발기력이 감소했습니까’의 두 질문 중 하나라도 “예’라고 답하면 이에 해당된다. 또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칩니까’, ‘슬프거나 짜증이 많이 납니까’ ‘저녁식사후 졸음이 잦습니까’ 등 8개 문항 중 3가지 이상에 “예”라고 했다면 증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한다. 조사에서 ‘본인이 남성갱년기 증후군으로 진단될 경우, 증상개선을 위해 남성호르몬치료를 받을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선 79%인 57명이 의사 등 전문가의 권유가 있으면 ‘치료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치료를 받을 경우 매월 지출 가능한비용은 5~10만원이 61%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대웅제약이 남성호르몬제 ‘테스토패치’의 발매 1주년을 맞아 실시된 것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성적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고흥군 거금도를 찾아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했다.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과 3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696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했다.x-레이,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는 직접 현지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약처방이 가능하게 했다.이 기간 동안 진료팀은 x-ray 406건, 초음파 109건, 피검사 1534건, 심전도검사 136건, 소변검사 139건과 함께 416건의 약 처방을 내렸다. 진료가 끝난 후에는 가정용 구급약 상자가 지급되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서울대병원은 핵심가치인‘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 및 공공보건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