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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황금, 후박 등 한약재 14개 품목 26개 시료에서 벤조피렌 함량이 6~62μg/kg(ppb)으로 검출됨에 따라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기준이 모든 한약재로 확대 적용되고 안전관리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광물성 생약을 제외한 모든 한약재에 대해 벤조피렌 기준을 5ppb 이하로 규정하는「생약의 벤조피렌 기준 및 시험방법(식약청 고시)」고시를 12월 3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현재 벤조피렌은 “지황, 숙지황”에서 5ppb이하로 관리되고 있으며, 불을 직접 쬐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고온으로 건조하는 과정 중에 생성되는 물질이다.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유기물이 300℃이상의 고온에서 가열되면서 생성된다.식약청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 5월까지「한약재 중 벤조피렌 함유량 모니터링 연구」사업을 통해 국내 수입 및 유통 중 한약재 63품목 304개 시료에 대하여 벤조피렌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감국, 강황, 대황, 속단, 승마, 여정자, 연교, 오매, 지황, 초과, 향부자, 현삼, 황금, 후박 등 한약재 14개 품목에서 검출되었다.벤조피렌은 한약재를 건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는 간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다. 여기에 호응하듯 간기능 개선제와 건강보조식품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효과가 검증안된 제품들이 많아 간기능 개선 관련 제품을 구매할 때는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은 동물시험·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만을 허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청이 인정하는 ‘간 기능건강 ’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헛개나무(과병)추출물(2008년 10월 인정), 표고버섯균사체추출물(2009년 1월인정), 밀크씨슬추출물(2009년 12월 인정) 3종으로 이를 원료로 만든 6개사 6개 제품 뿐이다.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간 건강’ 기능을 ‘숙취해소’ 효과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간 건강’으로 인정된 원료들은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간 기능 개선 관련 지표의 개선을 확인한 것으로 ‘숙취해소’ 기능과는 다르다. ‘숙취해소’는 혈중 알콜 분해를 촉진하여 숙취 유발 물질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아직까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된 바 없다.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은 과량 섭취해서는 안되며 제품에 표시된 일일섭취량을 지켜
동성제약 개발부 지준수 이사 빙모상, 3일 삼성의료원, 발인 5일, 장지 강원도 문막 충효공원, 010-5277-4103
보건소장 및 보건지소장 임명시 의사에게만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나므로 이를 폐지하고 능력을 갖춘 보건 및 간호 직렬에도 이에 대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체리홀에서간호정책주간 선포식 을 개최하고 간호 정책 추진전략과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간호사 근무환경 및 근로조건, 인력수급 불균형,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및 수가 개선, 간호전문직 지위 개선 등의 7대 중점과제 및 30개 세부과제가 담긴 이번 발표문에서 간협은 특히 보건소(지소)장 임명시 간호사 우선 선발 포함 및 4년제로의 학제개편 일원화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해 관심을 끌었다.간협은 우선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에 의해 보건소장 및 보건지소장 임용시 의사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기존의 임용요건을 완화해 업무 능력을 갖춘 보건 및 간호직렬에도 이를 개방할 것을 제안했다.이는 보건소의 역할이 직접 진료에 그치지 않고 보건교육, 전염병의 예방·관리, 모자보건사업, 노인보건사업 등 다양하고 보건지소의 경우에도 취약계층의 방문보건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우선권을 의사에게만 부여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올해 3분기 의원급의 평균 월매출은 2734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발표한 2009년 3/4분기 통계자료를 분석, 발표했다. 발표된 통계지표를 토대로 표시과목별 월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심평원이 공개한 상반기 진료실적에 대한 통계지표를 바탕으로 표시과목별 월매출을 분석한 결과 의원급 1곳당 평균 2734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2585만원보다 5.7% 증가한 것이다. 표시과목별 월매출을 살펴보면 가정의학과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의원급 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과목은 외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등이다. 표시과목 중 정형외과는 여전히 월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정형외과의 올해 상반기 기관당 월평균 매출은 5294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933만원보다 7.3% 상승했다. 이는 의원급 평균인 2734만원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그러나 반대로 월평균 매출이 가장 적은 과목은 가정의학과, 피부과, 비뇨기과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유일하게 감
진경제로 사용되는 염화트로스피움 성분에서 복통, 두통 등 부작용이 새롭게 보고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드림파마에서 제출한 의약품 ‘스파스맥스정5밀리그램(트로스피움염화물)’의 재심사 결과 두통, 어지러움 등의 유해사례가 추가됐다고 밝혔다.4년동안 6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한 시판후 조사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6.28%로 나타났으며 주요한 내용으로는 구강건조증 0.88%(6명), 변비 0.88%(6명), 복통 0.88%(6명), 창자염 0.29%(2명), 두통 0.88%(6명), 어지러움 0.58%(4명), 폐렴 0.15%(1명) 등이었다.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2.63%(18명/685명, 18건)으로 구강건조증 0.73%(5명), 변비 0.73%(5명), 두통 0.44%(3명), 식욕부진 0.29%(2명), 배뇨장애 0.15%(1명) 및 동공확대 0.15%(1명)이었다. 국내 재심사 기간동안 일본에서 이 약과 관련해 눈꺼풀 처짐 1례가 약물유해반응으로 보고됐으며,미국에서는 시력이상, 환각과 섬망, 위염, 가슴통증, 실신 등의 부작용이 자발적으로 보고됐다.중증 간장애 환자에게 트로스피움 염화물 투여는 권장되지 않으며 신장애
FDA는 바이오마린(BioMarin)사의 자가 면역질환인 LEMS(Lambert Eaton Myasthenic Syndrome) 치료에 3,4-diaminopyridine(3,4-DAP:, amifampridine phosphate)을 희귀약으로 지정 허가했다. 3,4-DAP는 이전에 EU에서 희귀약으로 허가 받았고 금년 10월에는 유럽 의약청 자문위원회에서 LEMS에 amifampridine에 대한 시판 허가를 긍정적으로 추천한 바 있었다. 유럽위원회가 허가하면 amifampridine phosphate는 LEMS 치료제로 최초 허가 의약품이 지정되어 10년 간 독점 판매하게 된다. 바이오마린사 CEO인 비엥아임(Jean-Jacques Bienaime)씨는 희귀약의 개발 및 상용 경험으로 바이오마린은 amifampridine phosphate를 LEMS 치료제로 미국에서 허가 받는데 유리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LEMS는 중증 치명적인 자가 면역 질환으로 소 세포 폐암과 관련이 있다.그는 이어 2010년 초 FDA와 회합하여 미국에서 amifampridine phosphatte에 대한 필요한 신약 등록 절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고 또한 유럽시장에도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12월 4일(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원내 연구동 1층 강당에서 2009년 금연종합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고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금연콜센터 상담프로그램에 등록하여 1년 이상 금연을 성공하고 현재 금연을 유지한 상담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성공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현재 대구 지역 금연서포터즈로 활동하는 80여명의 대학생이 헌혈증을 모아 기증하는 기증식, 금연성공자 3인의 금연성공사례발표, 금연지킴이 활동 지원 및 기념품 추첨, 폐회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된다. 행사 참석 예정인 한 참석자는 “담배를 끊으니 가족들이 매우 좋아한다. 진작에 끊을 걸 그랬다.”면서 “1년 동안 금연할 수 있도록 도와준 금연콜센터 금연상담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속적인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독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2회 수상자로 해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심재두 알바니아 샬롬클리닉 원장과 이태석 살레시오회 소속 아프리카 수단 톤즈 파견 신부(의사)가 공동 선정됐다.알바니아 난민, 빈민 의료봉사에 부부의사 함께 헌신심재두 원장은 경희의대 출신의 내과전문의로 해군 군의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93년부터 해부병리학 전공인 부인과 함께 알바니아에서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1994년부터 4년간 알바니아 호흡기 및 결핵병원에서 4950명의 환자를 진료했을 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 세미나 개최 등 교육에도 열정을 쏟았다. 결핵약, 초음파 기기 등 각종 물자를 기증하는 등 다방면에서 의료봉사활동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의료봉사활동을 더욱 체계적, 조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1996년 ‘한국 알바니아 건강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1999년 3월에는 코소보사태 발발로 3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알바니아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코소보와 알바니아 국경인 쿠커스와 수도 티라나에 의료캠프를 설치, NGO기관들과 6천여 명의 난민을 진료하고 구호하는데 힘을 쏟았다.이와 함께 1999년
올해 3분기 총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8조9304억 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의 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2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9년 3/4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했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2009년도 3/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8조9304억원으로 집계됐다.2009년도 3/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28조93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2%(2조9025억원) 증가했다.입원진료비 9조164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2.1%(9861억원), 외래진료비 11조930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0%(1조1845억원), 약국비용은 7조83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0.3%(7320억원)가 늘어났다.3분기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것은 병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0% 증가 , 요양병원은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33.2%가 급증했다. 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08.3분기 2조8716억원에서 ’09.3분기 3조5328억원(23.0% 증가)으로 늘어났으며, 요양병원은 ‘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통합수면센터장)는 최근 일본과 브라질 등 국제수면학회에서 잇따라 초청연자로 수면 관련 강연을 진행해 우리나라 수면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홍승봉 교수는 최근 일본 오사카와 오키나와에서 각각 열린 ‘아시아수면학회’와 ‘아시아수면정상회의(Asian Sleep Summit)’에서 수면무호흡증과 기면증 등 수면장애에 대해 3차례 초청강의를 진행했다. 또 11월에는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수면학회(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에서 수면장애의 신경영상연구를 주제로 초청강의를 진행하는 등 권위있는 국제 수면학회에서 잇따라 초청연자로 나서 세계 수면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공고했다.이 사업은 광역단위별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지정·육성해 지역불균형을 완화 및 부족병상을 해결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제고함이 목적이다.내년도 지원기관은 3개소로 지원자격은 기 수혜지역(충북, 충남, 전남, 부산, 경남) 및 서울을 제외한 10개 시도에 소재한 대학교병원 중 국민건강보험법상 종합전문요양기관이 대상이다.단, 제주도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아닌 대학병원도 응모 가능하다.지원규모는 총 54억원으로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소요되는 시설·장비비(개소당 15억원)와 운영비(개소당 연간 1.2억원)가 지원된다.원서마감일은 오는 12월24일로 해당병원장의 결재 후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 가족건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충주기업도시에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일 충청북도 충주시 기업도시 현장에서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호복 충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공장 규모는 16만7183㎡ 부지에 연건평 5만㎡ 으로 고형제, 주사제, 세파계항셍제, 항암제, 자동화 창고 등 총 5개동이 건설된다. 특히 저탄소 친환경공장으로 건설될 신공장은 선진국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수준의 생산 시설을 완비함으로써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대웅제약은 이번 신공장 건설을 위해 2010년부터 4년간 총 2500억원을 투자해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신종플루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현재 심각단계에 있는 ‘전염병 위기 경보’를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제4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개최, 신종플루 심각단계 격상이후 중대본 대응상황 점검과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신종플루 유행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위기단계 하향 조정을 검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신종플루 유행의 경향은, 2009년 47주차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수)이 27.52로 전주 대비 27%(37.71명 → 27.52명)감소, 1일 평균 항바이러스제 처방건수도 7.7%(4만8182 → 4만4456명분) 감소했다.또한, 주간 집단발병 사례가 19.1%(68건 → 55건) 줄어들었고, 주간 학교휴업 현황도 56.3% 감소(일평균 67개소 → 36개소)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중대본은 향후 정기적 ‘본부회의’를 별도 개최하지 않고 부처별 주요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회의로 개최할 예정이며 중대본 실무반은 위기경보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전염병위기단계 조정은 전염병 유행을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徐賢淑, 60세) 교수가 여성 의료원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전국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현숙 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2009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10대 회장으로 로 취임했다. 서현숙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모리알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방사선 종양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냈으며,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07년부터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일해왔다. 이번에 서현숙 의료원장의 신임 회장 선출은 지난 2007년 이화의료원장으로 취임 이후 이화의료원의 대대적인 경영혁신 활동에 나서 이대목동병원과 이대동대문병원의 성공적인 통합, 고객 중심의 새로운 진료 시스템 구축,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강증진센터 개원 및 조기 안정화 등을 통해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신임 서현숙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장은 “그동안 의료 업계가 병원간 경쟁에 치우쳐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는 측면이 없지 않았다”며 “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전체 의료계 발전을 위해 서로
한국생약학회(회장 김진웅)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개의 기조 강연과 29개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으며 외국 연자 6명과 국내 유명 산학연 학자들이 초청됐다.특히 일본생약학회와 중국약학회 전통천연물분과학회에서 대표자를 파견했으며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천연물의약품개발심포지엄도 가진다.김진웅 회장은 "학술행사를 통해 생약학 및 천연물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교류할 것이며 날로 커가는 천연물 기반 제약 산업의 시장 확보에 도움을 줄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3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 전부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현재 국내의 조직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해 뼈, 연골, 피부 등 치료용 인체조직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특히 수입 인체조직의 경우 조직 제공자의 질병 여부 등을 확인하기가 어렵고 사후추적도 어려워 부작용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손의원은 ‘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 전부개정안’을 추진중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인체조직의 정의 확대 및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신설했다.특히 조직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등록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인체조직기증자등록기관’과 조직구득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인체조직구득전문기관’을 신설토록했다.또한 각막 등의 채취·보관·분배 등을 수행하는 ‘안은행’도 설치토록 하고 있다.손의원은 “인체조직의 채취에서부터 보관·제공까지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는 위원회 및 전문기관을 설립하고자 한다”며 “국내 인체조직 기증이 활성화되고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은 2일 윤리강령 선포식을 개최하고 협력업체와의 거래에 있어 공정성과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령을 내렸다.이번 연세의료원의 윤리강령 및 실천지침에는 교직원의 윤리, 고객에 대한 윤리, 협력업체에 대한 윤리, 국가 사회에 대한 윤리 등 윤리적 의료기관으로서 기본적인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 이에 따르면 연세의료원 교직원은 윤리적 가치관을 가지고 개인의 품위와 의료원의 명예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또한 교직원은 사적 이익을 위해 본인 또는 타인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할 수 있는 비윤리적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아울러 협력업체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명확히 이해하고 준수해야 하고 의료원이 시행하는 공사․용역․구매 등의 입찰 및 계약체결 등에있어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행해야 한다. 특히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범위를 넘어 공정성,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금품 및 향응 등을 이해관계자, 고객 등으로부터 제공받는 행위도 전면 금지 시켰다.모든 거래 역시 공개적이고 일상적인 업무장소에서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명기했다.연세의료원은 최근 윤리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
우려했던 외과 계열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현실로 나타났다. 2010년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수가 인상 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외과계열의 경우, 파격적 연봉 인상을 단행하고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좋은 빅4 병원 외에 수련병원 대다수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연봉 인상 등의 처우개선에도 지난해에 이어 지원자 0명, 정원 미달을 기록한 병원들이 속출해, 외과계열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수련병원 관계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빅4, “외과, 흉부외과 중 한 곳은 지원자가 정원 넘겨” 평균 300여만원의 파격적인 전공의 연봉 인상을 단행한 빅4 병원의 외과계열 전공의 모집에서는 할당된 정원에 약간명이 모자라는 미달은 있었지만 지원자가 전무한 굴욕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특히 이들 병원들은 외과, 혹은 흉부외과 둘 중 한곳에서는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넘겨 수가 인상에 따른 처우개선과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이라는 근무 여건 등이 상당한 플러스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지난해 흉부외과에서 지원자가 미달 된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올해는 외과, 흉부외과 모두 정원을 다
의료비 지출 증가, 만성질환자 증가,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등의 해결책으로 주치의 제도가 해법인 것처럼 단순하게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정현진 부연구위원은 건강세상네트워크와 민주노동당이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민 주치의 제도’와 관련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정현진 부연구위원은 “급증하는 보건의료비 지출 증가의 해결책, 만성질환자 증가와 노인인구 증가에 대한 대책, 의료전달체계 붕괴에 따른 문제점 해결책, 의료이용 패러다임의 변화 등 모든 것들의 해법으로 주치의 제도가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현진 부연구위원은 주치의 제도 논의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일차의료의 강화”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즉,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지적되고 있지만 해결책은 너무나 단순하게 주치의 제도로 연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정현진 연구위원은 “주치의 제도를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특히 모든 해결책의 키워드로 이야기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면서 “실제 주치의 제도의 지향점은 ‘일차의료 강화’여야 한다. 그간 일차의료가 제공된 적은 있는지 의문이다. 따라서 일차의료 강화를 위해 가장 현실적이고 접근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