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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해외환자 유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19일 보건산업진흥원이 해외환자 유치 사업과 관련해 통역서비스인력 현황·의료사고 및 민원 파악 등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통계도 없고 추정치도 없다고 질타했다.특히 해외환자 유치실적도 정확한 수치가 아닌 추정치에 불과하다는 것.양의원은 “현재 해외환자를 유치하겠다고 하는 의료기관의 실태가 어떤지,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추후 대책이나개 선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의료법에 따라 앞으로 매년 3월 말까지 전년도 사업실적을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의료원의 진료비 심사조정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19일, 2007년~2009년 상반기까지 국립의료원이 진료한 54만2711건의 진료비를 심사한 결과 1.09%인 2만4841건의 진료비가 조정됐다 밝혔다.즉 전국요양기관의 심사조정률이 0.73%인 것을 보면, 전국의 요양기관보다 50% 이상을 부당청구 한 것이라는 지적이다.특히 심사조정이 가장 많이 되는 진료과목은 3년 동안 뇌경색과 암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양의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립의료원의 급여청구가 부당하다는 것은 문제”라며 적정한 급여청구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국립의료원의 의사·의료기사 등 직원이 부족해 법인화를 앞두고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간, 의사수가 3년 이상 정원에 미달하는 ‘만성적 의사 부족현상을 겪는 진료과목과 부서’는 전체 30개 중 1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장기수급조정팀은 2006년~2007년 2년간 정원(2명) 대비 현원이 계속 0명을 기록한 후 2008년부터 정원을 1명으로 축소했음에도 지금까지 의사가 1명도 없고, 진료센터부·응급의료관리팀도 2년 이상 의사가 단 1명도 없는 실정이다.신상진 의원은 “현재 정원이 미달된 비인기·기피 진료과목과 부서들은 법인화 후에도 마찬가지 현상을 겪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진료과목 축소의 압박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어 “이런 진료과목들일수록 필수성과 공공성, 소외계층의 수요가 큰 경향이 있으니 처우 향상 등을 통한 정원 확보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며 의료기사와 기능직에 대한 수급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국가 공공의료의 중추역할을 하는 기관인 국립의료원의 중환자실 평균 병원감염률이 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인 KONIS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국립의료원이 전현희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요구 자료인 ‘중환자실 감염감시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2007년 국립의료원 중환자실의 평균 병원감염률은 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인 KONIS보다 2배 가까이 높았고, 2008년 및 2009년에는 무려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우리나라가 병원 내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병원균인 'MRSA 비율'이 세계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철저한 감시체계와 관리대책을 마련해 타 기관의 모범이 돼야 하는 국립의료원이 오히려 우리나라 병원감염률 평균보다 높다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또한 국립의료원은 2006년도 국정감사에서 감염관리전문간호사 1명은 부족하므로 확충하도록 시정요구를 받았음에도 시정되지 않아 ‘2007년도 의료기관평가’에서 감염관리 전담인력 부족으로 주의를 받은바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감염관리전문간호사가 충원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전현희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의 시정 요구를 무시하고, 복지부의 의료기관평가에서 주의 처분까지 받았음에도
“국립재활원이 의료급여 환자를 차별하고 있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19일 국립재활원이 의료급여환자 진료비율을 미준수 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현행 국립재활원 기본운영규정에서는 의료급여 환자의 진료비율을 30%까지 보장하고, 보험환자보다 입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다.하지만 2006년 이후 의료급여 환자 비중은 규정상의 30%에 못 미치며, 특히 2009년 9월 현재 전체 입원환자 5만2466명 중 의료급여 환자 수는 8225명(15.7%)에 불과하고, 대신 비의료급여 환자가 4만4241명(84.3%)이나 차지하고 있다는 것. 전의원은 “국립재활원이 수익성 증진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민간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취약한 저소득층 의료급여 환자가 재활에 필요한 일련의 서비스를 공공기관을 통해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진료비율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만4143개 병상 과잉공급 되고 있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급성기 병상 수급실태조사 결과’자료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2008년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에 급성기 병상은 총 22만7611개가 공급돼 2만4143개 병상이 과잉공급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전북·전남·경남 지역에서 3만3673개의 급성기 병상이 과잉 공급된 반면 인천·경기도·강원도·충북·충남·경북·제주 지역에서는 9530개의 급성기 병상이 부족했다.손숙미 의원은 “전국 급성기 병상 실태조사 결과, 지역별 인구기준으로 단순 비교해도 급성기 병상이 과잉공급 된 곳이나 부족한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또한 “이는 현재 병원 및 종합병원 개설 허가제도가 유명무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남비뇨기과학회가 주관하고 울산의대 울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학교실이 주최하는 제22회 한남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내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영남·호남·충청 지역의 비뇨기과 의료진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는 배뇨장애를 주제로 고신의대 최성 교수, 전남의대 김선옥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비뇨기종양을 주제로 부산의대 정문기 교수, 원광의대 임정식 교수가 좌장을, 3부는 남성과학을 주제로 인제의대 민권식 교수, 경상의대 현재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이밖에도 울산의대 전상현 교수가 문화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대중공업 이중업의 창조적 도전정신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학술대회를 준비한 한남비뇨기과학회 대회장 전상현(울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진료과장)교수는 “영남·호남·충청 지역 비뇨기과 의료진들의 상호찬선과 학술교류의 목적을 위해 내실있는 강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학회가 유익한 의학정보 및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응급의료기관으로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322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시설·인력·장비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기관은 36%(116개)에 불과해 10곳 중 6곳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60곳(18.6%)은 시설·인력·장비 3가지 전부 기준에 못 미쳐 응급의료기관 5곳 중 1곳은 ‘무늬만 응급의료기관’이라는 것.이 60개 기관의 현황을 살펴보면 기준 상으로는 ‘2인 이상의 응급실 전담의사’를 두도록 돼 있는데 무려 55개 기관이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고 응급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24시간 근무하는 의사가 없는 곳은 20개 기관에 달했다.아울러 간호사는 5인 이상이어야 하고 이중 2명 이상은 응급실전담간호사여야 하는데 27개 기관이 기준에 미달했다. 응급환자 진료구역이 없는 곳은 25곳, 검사실이 없는 곳은 17곳, 처치실이 없는 곳은 19곳이며 3곳은 인공호흡기도 없었다.원희목 의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부실은 곧 응급의료체계가 풀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지적하며 “해당지자체와 복지부는 최소한 기
건강보험 입원환자의 식대수가가 시행된지 3년이 경과하면서 적정수가여부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자 복지부는 현행 식대수가가 적정한지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키로 했다. 건강보험 입원환자 식대가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연구용역이 추진되며 이를 바탕으로 식대수가 조정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감에서 질의한 “건강보험 입원환자 식대 수가개선 필요성”에 대한 서면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입원환자의 빠른 질환회복을 위해 2006년 6월부터 입원환자 식대에 대한 보험급여를 실시하고 있다.하지만 건강보험 입원환자 식대수가 인상은 식대수가체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사안임에 따라 ‘식대수가 적정성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2009년11월∼2010년6월, 국민건강보험공단)’를 꾀하겠다고 했다.복지부는 아울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식대수가 조정 여부를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70대 이상 노인들에서 불안장애 환자 증가세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불안장애(F40, F41)질환’의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정신 및 행동장애’로 분류 되는 ‘불안장애(F40, F41)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26만8천명에서 2005년 31만8천명, 2008년 39만7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2001-2008) 1.5배 증가(연평균 5.8%)한 것으로 분석됐다.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14만3천명, 여성은 25만5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8배 많았다.연령별로는 50대 실진료환자가 8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40대 8만1천명, 60대 7만명, 30대 5만2천명, 70대 5만2천명 순이었고, 10대이하 연령에서도 1만5천명 가까운 실진료환자가 있었다.최근 8년간(2001-2008) 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는 30대 이전의 경우 그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40대 이후에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70대 이상 연령층에서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70대는
로슈는 타미플루와 아바스틴 매출 증가에 힘입어 3/4분기 매출 실적이 14% 증가한 총 123.9억 스위스 프랑으로 보고하였다.제약 분야 매출은 99.3억 프랑으로 15% 상승했으며 이는 아바스틴(bevacizumab)의 15.9억 프랑(21% 상승)과 맵테라/리툭산 (rituximab)의 15억 프랑(7% 상승) 등 항암제 매출 증가에 힘입었다.또한 허셉틴(trastuzumab)이 8% 상승한 13.3억 프랑, 타세바(erlotinib)가 11% 상승한 3.19억 프랑, 제로다(capecitabine)이 11% 상승한 3.26억 프랑으로 나타났다.가장 인상적인 실적은 타미플루(oseltamivir)로 1.01억 프랑에서 무려 9.94억 프랑으로 뛰었으며 이는 전 세계 신종 독감 유행으로 금년 매출이 27억 프랑으로 과거 20억, 전망, 2 010년 4억 프랑 전망을 훨씬 뛰어 넘고 있다. 기타 노인 반점 안퇴행 질환 치료제 루센티스(ranibizumab)는 21% 증가한 2.96억 프랑이고 C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peginterferon alfa)는 13% 증가한 4.38억 프랑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장기 이식 약 셀셉트(mycophenolate mo
산부인과 개원의사들이 오는 11월1일부터 모든 불법 낙태 시술을 거부한다고 밝혔다.가칭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18일 낙태 시술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우리 사회는 그동안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법과 현실의 엄청난 괴리를 알면서도 사실상 이를 방치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행해지고 있는 인공임신 중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 경제적 사유와 태아 이상으로 인한 임신 중절은 현행법상 모두 불법 낙태”라며, “저 출산으로 나라의 장래가 불투명할 정도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제는 그동안 만연해 온 인공임신중절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불법 낙태 근절을 위한 정부의 대책은 현재 전무한 상태라는 것이 산부인과개원의사들의 의견.이에 산부인과 개원 의사들은 낙태 현장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그동안 환자들의 요구에 응해 불법 낙태 시술을 해 온 것에 대해 뼈저린 자성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산부인과 개원 의사들은 “뼈저린 자성과 함께 오는 11월 1일을 기해 불법 낙태 시술을 전면 중단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정부, 사법기관, 국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한국의약분석연구회(회장 심현주)는 내달 25일 오후1시부터 5시30분까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연구회 회원 60개사(기관)의 분석연구, 제형연구, 공정개발, 생산, QC, QA 분야 전문가 250명을 대상으로‘CMC(Chemistry, Manufacturing, & Controls) 연구의 이해’라는 주제로 “제3차 총회 및 2009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신약조합에 따르면, 프로그램 구성은 CMC 연구의 이해의 1단계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소개및 CMC 연구에서 중요한 신약원료 및 제제의 기준설정관련 설명을 듣고, 2단계로 CMC에 대한 제약업체의 경험(CMC 사례소개와 CMC 준비를 위한 분석의 선행조건, 분석기기들의 Qualification)을, 3단계로 해외에서 허가를 받고자 할 때(유럽 및 미국), CMC 관련 허가요건 등에 대한 정보교류로 되어있다. 연구회 심현주 회장은 한국의약분석연구회의 설립목적은 분석에 관한 지식과 경험들이 공유되어 의약분석과학 및 그 응용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인류건강증진 및 풍요로운 삶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비약적 발전이 주목된다.대한정형외과학회 김성재 이사장은 최근 열린 제 5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난 1년간의 학회의 발전상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난해 학회의 국제화를 위한 외국연자 초정범위학대, 전공의 교육과정 개편 , 노인 요양병원 의사 인력 차등제 정형외과의 포함 등의 신규사업을 통해 학회의 위상을 재고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정형외과의 술기를 배우기 위해 각 대학 및 전문병원의 유학온 외국의사들이 지난 10년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이사장은 “국내 전문의들의 해외학회 초정 강연도 이젠 흔한일이 돼 버렸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정형외과의 수준이 높아진 것을 객관적으로 반증한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정형외과학회는 내년도 사업에는 특별 예산을 편성해 등록비 면제조건의 외국연자의 초정을 확대하고, Hotel accommodation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또한 올해의 가장 큰 수확은 영문학회지로 바꾼 것이라며 이 후 출간된 3간의 학회지가 펍메드에 등재됐고 이는 SCI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형외과학회는 이와 함께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개편된 교육과정을 평가시험에
간호사 부족은 수도권이나 대도시 대형병원의 문제가 아니라 중소규모이거나 중소도시나 농어촌지역에 병원으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6일, 지방중소병원 간호사 인력운영현황 및 정책과제를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광옥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문제점과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박광옥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인력부족과 관련해 정부는 물론 각자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법정간호사 인력 기준은 최소 기준으로 지방중소병원 대다수가 법정간호인력 기준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를 간과해선 문제를 풀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간호사 인력은 약 2만5천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간호사가 부족한 병원은 수도권 대형병원이 아니라 중소 규모병원에만 법정인력 기준이 미달되고 있다. 박광옥 회장은 “간호사 부족은 수도권이나 대도시 대형병원의 문제가 아니다. 중소규모이거나 중소도시, 농어촌지역 병원에 해당한다”며, “간호사가 지방 중소병원을 떠나는 이유는 저임금에 기인하며, 높은 노동 강도와 획일화된 24시간 교대근무제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외국에서 이미 임상시험을 실시한 의약품 등에 대해 따로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아도 위탁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한시적 규제유예 2년간)’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는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경기활성화에 부담이 되는 규제를 일정기간 유예하거나 완화하는 ‘한시적 규제유예 제도’를 도입·추진키로 함에 따른 것.현행법은 의약품 제조업자 외의 자가 위탁제조해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의 범위를 위탁제조판매업자가 직접 임상시험을 실시한 의약품으로 한정하고 있다.하지만 개정안은 법 시행 후 2년 동안은 외국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의약품도 위탁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위탁제조판매업자의 기업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버스·지하철 등 운송수단에 ‘00전문병원’임을 표시한 의료광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7월13일~8월21일까지(6주간) 인터넷·버스·지하철 등의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조사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10월16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운송수단의 의료광고 919건을 모니터링 분석한 결과(서울 및 경기 일부지역), 지하철 역사 내에 부착된 의료광고가 613건(66.7%)로 가장 많았고 마을버스 124건(13.5%), 일반버스 116건(12.6%), 지하철 전동차 내 외부 36건(3.9%), 기타(쇼핑몰) 25건(2.7%), 버스 승강장 5건(0.5%)인 것으로 분석됐다.소시모는 특히 “광고 내용을 살펴보면 비만전문·척추전문 등 전문병원임을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171건(18.6%)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뒤를 이어 의료기계의 효능 효과를 과장하고 있는 광고가 92건(10%), 치료전후 체험사례 사진광고가 65건(7.1%), 혐오감 있는사진 34건(3.7%), 검색창·홈페이지주소에 질병명을 표시한 광고 15건(1.6%), 방송이나 신문·잡
건보공단이 수가를 ‘인하 또는 동결’에서 오늘 협상에서부터 수가인상으로 입장을 바꾼 것에 가입자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가입자단체는 16일 ‘건보공단이 먼저 ’수가인상‘을 꺼내들었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가입자측은 성명서를 통해 수가협상을 중단하고 재정운영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이 내년 건보 수가 협상에 나서면서 ‘수가 인하 또는 동결’을 기준으로 했던 이유는 ▲건보공단이 발주한 연구용역의 결과 수가 2~3% 삭감 ▲2010년 건강보험 재정 적자 예상, 수가인상으로 건강보험 재정지출 증가 우려 ▲실질소득 감소로 보험료 인상률 최소 수준 등이었다. 가입자단체는 “16일 공단은 그동안의 태도를 바꾸어 협상장에서 건강보험료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며, “국민들에게는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하던 공단이 의료공급자들에게는 수가인상의 혜택을 주고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년 건보 재정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실질소득이 감소했지만 국민들은 이를 감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의료공급자들이 ‘고통분담’을 하기 보다 밥그릇을 키우는데 주려하고 있는
국민연금으로부터 노동이 불가능하다고 인정돼 장애1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국민연금의 장애등급판정체계가 노동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국민연금의 장애연금은 가입자의 가입기간 중 발생한 장애로 인해 감소된 소득을 보전해 가입자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장애연금 수급자의 소득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장애연금 수급자 6만8303명 중 1만8189명(26.6%)이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1만8189명 중 768명(4.2%)은 노동이 불가능하다고 판정받은 장애1급 판정자들이었다.또한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768명의 장애1급 판정자 중 398명(51.8%)이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나 현재의 장애등급판정체계가 노동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소득활동을 하는 장애연금수급자 1만8189명 중 국민연금 전체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A값: 175만원)보다 많은 소득을 벌고 있는 사람이 6043명(33.2%), 이 중 장애1급 판정자는 234명(1.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9년 10월 16일 주간 품목허가 현황을 발표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주(‘09.10.05.~‘09.10.09.)간 품목허가(신고)된 품목은 총 19품목으로, 갈더마코리아의 12세 이상의 여드름의 국소치료제로 허가된 ‘에피듀오겔0.1%/2.5%’등 전문의약품 2품목 및 일반의약품 5품목으로 완제의약품은 7품목이며, 원료 및 한약재는 각각 8품목 및 4품목이었다. 이중 수출용으로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총 3개 제품으로, 완제의약품은 진균감염에 사용하는 동구제약의 라모난크림(테르비나핀염산염) 및 항생제로써 휴온스의 휴티암주1g(세포티암염산염), 원료의약품은 에스피씨의 에스피씨세포티암염산염건조탄산나트륨이 있었다. 본 “주간 품목허가 등 현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사이트(http://ezdrug.kfda.go.kr)의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