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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지난해에 이어서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등과 함께 2009. 11. 5 ~ 11. 7, 3일 동안 일산 킨텍스 제3전시장에서 국내 대학 보유 미공개 기술의 기업화 이전 촉진을 목적으로 “2009 산학협력 Techno-Fair, 대학 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에서는 2009년 대학에서 신규 출원된 10,000건의 미공개 신기술(특허기술) 가운데 제약·바이오 관련 1,500여건을 국내 기업에 우선 공개할 예정이며 아울러 52개 대학 43개 우수 Lab 중 제약·바이오 관련 10개 대학 14개 Lab이 참가하여 공동연구·기술이전 및 상호협력을 추진 할 계획이다. 미공개 신(특허)기술은 대학에서 발굴하여 국내 특허출원이 1년이 지나지 않아 국내 및 해외(PCT 포함) 특허 우선권이 살아있고 개량특허 출원 등이 용이한 기술로 행사기간 중 각 대학별 Lab 및 기술이전 담당부서(TLO) 부스를 통해 공개됨으로써 참가기업과의 기술이전, 공동연구 추진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동 행사는 1:1 기술상담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1:1 상담을 포함하여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은 치료제의 가격보다는 내성 발생이나 보험제한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형 간염 치료에 있어 이들 두 요인이 치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15일 간질환 환자들의 모임인 ‘간사랑 동우회’는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아 회원 중 만성 B형 간염 환자 1065명을 대상으로 ‘만성 B형 간염 치료 및 관리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치료제 선택 기준과 관련한 질문에서 조사 대상자의 53%가 ‘높은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치료제의 낮은 내성발생률(28.4%)’을 꼽았다. 반면 ‘치료제 가격’은 선택 기준에서 가장 낮은 비중(6.7%)을 차지해 환자들이 치료제를 선택할 때 단기적인 비용 절감 보다는 효과가 뛰어나 장기적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치료제를 더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71.4%가 치료 도중 약제 변경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변경 이유로는 응답자의 66.1%가 기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겼거나 기존 약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낮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실제
공단의 ‘총액계약제’ 전환카드가 당초 ‘수가동결’에서 후퇴, ‘인센티브’ 가미로 수정될 것으로 보여 16일 부터 진행될 수가협상의 추이가 크게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15일 20시, 내년도 수가인상과 관련한 회의를 소집해 재정소위가 당초 제시했던 수가동결을 철회하고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공단에 제시, 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 대해서는 ‘총액계약제’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것이란 기대로 모든 공급자단체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그동안 3차 협상에 이르도록 공단협상단이 수치제시를 하지 않고 있다가 4차회의 초반부터 ‘총액계약제’ 전환카드를 꺼내들어 공급자측을 당혹케 한 직후에 열렸기 때문. 특히 총액계약제 전환과 관련해 공급자측이 모두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15일 열린 재정소위 회의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는데, 이 자리에서도 가입자단체는 장기적인 건보재정 건정성 등을 감안, 현재의 수가계약 제도를 ‘총액계약제’로 전환할 것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공단은 단순하게 총액계약제 전환이라는 카드만으론 협상이 순조롭지 않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 이래 2008년 12월까지 수술 받은 폐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6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는 10월15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당에서 ‘제3회 국립암센터 폐암 5년 극복 환자 격려식’을 개최, 이러한 결과를 발표하고 폐암 환자 및 보호자를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격려식에서는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 이래 2008년 12월까지 수술 받은 전체 폐암환자 1,507명의 5년 생존율이 62%로 조사됐다.특히 폐암 1A기와 1B기의 5년 생존율은 89.5%와 77.6%로 조기폐암의 생존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인 경우에도 항암치료 임상시험에 참가한 247명의 환자 중 18명 (7.3%)이 5년 이상 생존했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은 제한기 소세포 폐암환자 중에서도 45명 중 14명 (31.1%)이 5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흥태 폐암센터장은 “폐암은 특성상 진단 당시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고 치료과정이 다양해 이 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환자에게 5년이라는 기간은 질병을 극복함과 동시에 향
유럽위원회(EC)는 베링거잉겔하임 제약회사의 파킨슨질환 1일 1회 지속성 치료제 미라펙신(Mirapexin: pramipexole)에 대해 조기 및 진행된 파킨슨질환 사용에 허가했다. 하루에 3회 투여하는 속효성 대신 1일 1회 투여하는 지속성 미라펙신의 안전성-유효성 입증 자료에 근거해 허가 조치한 것이다. 현재 미라펙신 투여 환자는 쉽게 1일 1회 대응 용량 투여로 교체할 수 있으며 장기 지속성이기 때문에 1일 3회 투여 경우보다 혈중 농도 유지가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의사들이 환자 치료에 최선의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의학 담당 부사장 헬(Manfred Haehl)씨는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 파킨슨질환 환자들은 증세 및 기타 합병증 치료를 위해 매일 여러 종류의 약물을 투여하고 있어 투여 약물 수를 줄여주므로 환자가 약물 복용 이행에 편이성을 제공할 수 있고 나아가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속성 Pramipexole은 현재 미국 FDA에서 심사 중에 있다.
숙취해소음료의 대명사 컨디션이 ‘헛개’로 더 강해졌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김홍창총괄부사장)은 최근 숙취해소음료 컨디션파워를 ‘헛개 컨디션 파워’로 리뉴얼 출시했다. 헛개 컨디션파워는 예부터 술독을 푸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전해지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이 추가돼 숙취해소 효과가 더욱 강화된 제품이다. 지난 92년 국내 최초의 숙취해소음료로 등장해 출시 이래 17년간 단 한번도 1위를 내어준 적이 없는 컨디션이 헛개나무 열매 성분으로 업그레이드 돼 음주 후 숙취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기존 컨디션 파워가 ‘헛개 컨디션 파워’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5~6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숙취해소음료 시장 자체의 판도도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1,200억원대. 컨디션은 점유율(닐슨 RI Index & 2009년 7~8월 MAT 기준) 43.9%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그래미의 ‘여명808’,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등이 잇고 있다. 종근당의 ‘땡큐’, 보령제약의 ‘알틴제로’, 롯데칠성음료의 ‘모닝세븐’ , 상아제약의 ‘김과장의 비밀’ 등이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으나 상위 3개
간협은 여성부 장관이 밝힌 탄력적 근무제 도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백희영 여성부 장관이 지난 14일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퍼플 칼라職’을 만들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출산․양육의 문제로 현장을 떠난 간호사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환영했다.간협은 15일 ‘여성부 장관의 탄력적 근무 제도 도입 방안을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간협은 “그동안 간호사들은 획일화된 24시간 3교대와 밤번 근무로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보다 그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이에 따라 의료현장을 떠나 있는 간호사 수가 9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20~30대가 60%를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중소병원의 간호사 부족현상마저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처럼 간호사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직 파트타임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간호협회는 특히 이번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가 미국인명정보기관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2009-2010판 '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서 이형중 교수는 올해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와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이어 ABI에도 등재하게 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세 곳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세 곳 모두에서 ‘집중치료 및 신경혈관치료’분야에 등재된 이형중 교수는 중환자 집중치료, 두부외상, 뇌혈관 질환 등에 대한 임상과 실험 연구논문을 통해 그간의 독창적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형중 교수는 1991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5년 미국 피츠버그 의대 뇌졸중센터에서 ‘혈 관 내 수술’분야를 연수했다. 지금까지 SCI급 논문 35편과 국내학술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임상논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외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황대용)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지하 3층 대강당에서 2시간 30분 동안 ‘대장암 바로 알기’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의 날을 맞아 대한대장항문학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암센터의 황대용 교수와 정은주 교수가 각각 대장암 치료와 검진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국대병원에서는 건강 강좌가 끝난 후,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메이세컨’의 피아노 공연 및 현악 4중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별도 예약없이 참석 가능하다.
보건복지가족부 선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병원/다사랑한방병원이 알코올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권장하기 위해 ‘술 때문에 생긴 일’ 을 주제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의 음주문화를 되짚어보며 건전한 음주문화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4년째 개최하는 이번 “술 때문에 생긴 일” 공모전은 ‘술’을 주제로 ▶‘술에게 쓰는 편지’ ▶술로 인해 행복했던 순간과 괴로웠던 순간을 에세이로 풀어보는 ‘술 때문에 일어난 일’을 비롯해 ▶비뚤어진 음주문화를 고발하는 ’찰칵, 술 취한 우리 모습’ ▶건전음주를 위한 창작플래시 ‘클릭, 건전음주 플래시’ ▶‘과음은 질병, 알코올질환 전문 병원에서’ ‘환자의 눈으로 가족의 마음으로 다사랑의 태도’ 19자 운을 통한 건전음주를 위한 19행시/건전음주를 위한 포스터 등 5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 상품 : 다사랑상(1명) 100만원/ 금상(1명) 30만원/ 은상(2명) 20만원/ 동상(3명) 10만원 상당△ 기간 : ~ 12월 1일까지. △ 접수 : 우편(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310번지 다사랑병원 홍보실) 다사랑병원 홈페이지(www.dsrh.co.kr)에서 접수△ 발표 : 12월 11일 다사랑병원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외과(과장 이석환)는 오는 20일, ‘대장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일반인을 대상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장암의 날을 맞아 대한대장항문학회의 주최로 오후 2시부터 경희대학교 동신의학병원 별관 강당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한 외과 이석환 교수 등 소화기센터의 소화기내과와 외과 교수들이 각각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수술 후 관리까지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 프로그램은 외과 최성일 교수가 ‘대장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대장 용종과 대장암의 발병과 진단’, 외과 강병모 교수가 ‘대장암의 치료방법 및 추적관찰’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석환 교수는 ‘건강한 대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하며 마지막으로 영양팀의 조미란 영양사가 ‘대장암 수술 후 시간요법’ 주제로 건강강좌가 끝난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하여 대장내시경 검사를 제공한다. 문의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 (02-440-7034)
세브란스병원이 20일과 23일 폐암, 간질환 건강강좌를 각각 개최한다. 세브란스병원 폐암전문클리닉은 20일 오후 3시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폐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법 및 최신치료법, 흡연의 영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특별 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은 23일 오후 2시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제10회 간의 날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는 간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A형간염, 신종플루 등에 대한 정보와 예방접종에 대한 특강도 예정돼 있다. 또한 참석자 중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15일 대한적십자사 회비 중 적십자병원 지원에 쓰이는 금액이 채 1%도 되지 않는다며 적십자 회비의 병원 지원 비중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대한적십자사가 제출한 예산 내역을 보면, 지난 3년 간 적십자 병원에 지원한 금액은 2007년 8400만원, 2008년 1억9900만원, 2009년 3억2000만원으로 회비의 0.18%, 0.42%, 0.66% 수준에 불과했다.전의원은 “적십자 병원이 민간 병원이 외면하는 의료급여 환자를 더 많이 진료할 뿐더러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사업을 벌이는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한 핵심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적십자 회비를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적십자 병원 적자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너무 잘 실천해서 발생한 인도주의적이고 정의로우며 건전한 적자”라고 강조하고 “시장원리나 수익성 논리로 재단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병원의 체불임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15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6개 병원(서울·대구·인천·상주·통영·거창) 중 3개 병원(대구·인천·상주)의 체불임금이 2008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병원사업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공공의료에 대한 기능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불량의약품 회수율 제고 등을 위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1월5일까지 국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미회수 의약품으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품질부적합 의약품 회수기간 단축 및 회수율 평가제도를 도입했다.의약품 회수계획서 제출 기한을 위해성 등급과 상관없이 5일 이내로 하고, 회수 완료일을 단축(회수를 시작한 날부터 30일 이내→15일 이내)했다.회수 종료 후 유통 실태조사를 실시(10% 이상 표본조사)해 표본조사 대상 업체 중 미회수 업체수 비율을 산정해 행정처분(5%미만→경고, 5%이상 7%미만→제조업무정지 1월, 7%이상→제조업무정지 3월)하도록 명시했다.특히 행정제재 처분기준을 정비, 약사·한약사가 의약품 구매 등의 업무와 관련해 금품 또는 향응을 수수하는 행위를 한 경우 행정처분 감면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KGSP(Korean Good Supplying Practices, 의약품유통관리기준) 적격업소 지정 및 사후관리 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시·군·구청장으로 이양했다.GMP 제도도 정비했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 기간을 단축(120일→90일)하고 의약품 양도·양
제약회사의 과도한 약값 요구가 약가협상 결렬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약가협상 자료에 따르면, 약가협상이 결렬됐던 총 35개 의약품(2009년 9월말) 중 협상기록이 남아 있는 21개 의약품의 제약회사 최종 제시가격이 건보공단 제시가격보다 평균 34.9%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1개 의약품 중에 절반 이상인 12개 의약품은 제약회사가 건보공단 제시가격보다 40%이상 높은 가격을 끝까지 고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건보공단이 제출한 가격 자료가 ‘최초’ 제시가격이 아닌 ‘최종’ 제시가격이라는 점에서 제약회사가 약가협상 과정에서 끝까지 높은 가격을 요구하다 약가협상이 파행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 것.에이즈 치료제 ‘푸제온’의 대체약물로 알려진 ‘인텔렌스정’(2009년 8월 협상결렬)은 건보공단이 제시한 가격보다 44.2% 높은 가격을 제시해 약가협상이 결렬됐고, 이보다 앞서 2009년 2월 협상이 결렬된 소염진통제 ‘카타스주’도 44.9% 비싼 가격을 제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곽의원은 “건보공단이 제출한 21개 의약품 자료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제약회사의 높은 약값 요구로 약가협상이 결렬된 사례
헌혈 금지약물을 복용한 후 헌혈을 한 사례가 총 1335명, 1647회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헌혈 혈액의 조치사항 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대한적십자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008년 7월1일부터 2009년 2월5일까지(1차 ’09.1.1~1.24, 2차 ’08.7.1~12.31/’09.1.25~2.5)의 자료와 국방부로부터 2001년부터 2009년 2월3일까지 자료를 넘겨받아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실제 헌혈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헌혈금지약물을 복용 후 헌혈을 한 경우가 총 1,335명, 1,647회나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헌혈된 혈액은 의료기관 및 분획용으로 각각 3,007건과 898건이 출고됐고, 이 가운데 폐기(재고)된 23건과 362건을 제외한 2,984건과 536건은 환자에게 사용됐다.금지약물 종류별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프로스카, 피나스타)가 172건, 여드름치료제(아큐, 로스탄, 이소티나) 2,063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두타스테라이드) 12건, 네오티가손(아시트레틴) 729건, B형간염 면역글로
10월 한방의 달, 10월 10일 한방의 날을 맞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우선 중앙회에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0월 4일 서울역 광장과 대합실에서 귀경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신종플루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 날 중앙회 전 직원과 임원진은 손소독 티슈와 팜플렛을 배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빵과 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한 10월 11일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과 서울 숲에서 진행된 하이서울 마라톤 대회에 한방무료진료를 지원했다.아울러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창작 뮤지컬 허준’ 후원을 통해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에게 한의학과 한방의 달을 적극 홍보한다.‘창작 뮤지컬 허준’은 10월 7일 대구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부산 공연을 마쳤으며, 서울(17일), 인천(11월 1일) 등 공연을 앞두고 있다.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에서는 지난 8일 경동한약상가 일대에서 제15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기념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10일에는 강서구 관내 13개 복지관에서 1500여명의 구민을 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예산지침을 어겨가며 불법 식대를 지급하고 있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15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직원 간식비, 특근매식비 지급 현황’을 확인한 결과, 최근 4년간 간식비·특근매식비로 총 8억8200만원이 불법 지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적십자사의 ‘예산집행지침’에 따르면, 직원 중식비는 1인 1식에 한해, 5000원 범위내에서 각 기관별 재정 및 예산을 고려해 제공할 수 있고 특근매식비는 특별근무수당을 지급받지 않는 특근자에게 1인 1식 5000원 범위내에서 집행할 수 있다고 돼 있다.하지만 혈액관리본부에서는 예산집행지침을 위반해 노사협의·기관장 임의결제 등을 통해 특근매식비·간식비를 지급, 최근 4년간 특근자 간식비 명목으로 약 5억7600만원, 특근매식비로 3억600만원 총 8억8200만원을 지급했다는 것.손의원은 “혈액관리본부는 혈액사업의 특수성으로 직원들의 야근이나 조기출근이 빈번해 직원의 복리후생상 지급했다고 답변했지만 지원방식이 불법이라 순수한 목적 자체가 훼손되는 사례에 해당된다”고 말했다.또 노사협의를 통해 지급된 간식비나 특근매식비의 경우는 법률 해석의 문제가 있어 불법 지급됐다
대도시와 농어촌 및 지방도시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대비 병상수와 전문의 숫자를 기준으로 해 16개 시도별 의료서비스 순위를 분석한 결과, 의료서비스 1위 광역자치단체는 광주, 꼴찌는 충남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인구 대비 병상수와 전문의 숫자 각각에서 3위로 랭크되어 이 둘을 합산 분석한 의료서비스에서 1위를 기록한 반면, 충남은 병상수에서 11위, 전문의 수에서 최하위(16위)에 랭크되어 꼴찌를 했다.또 광주에 이어 대전, 부산이 상위 2,3위에 랭크돼 1,2,3위 모두 대도시가 차지했고, 최하위 순위에서는 울산(15위), 경기·충북(공동 13위)이 충남의 뒤를 이었다. 의료서비스 최하위 순위는 울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농촌지역이었다. 가장 많은 병상과 전문의가 있는 서울은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16개 시도 중 중위권인 9위에 머물렀다. 인구 대비 병상 수에 있어서는 전남이 인구 1만 명 당 119.2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어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경남(113.6개), 광주(110.0개)의 인구 대비 병상 수가 많았다. 반면, 제주가 인구 1만 명 당 63.0개의 병상을 보유,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