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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대목동병원은 25일, 김양우 전 이대목동병원장과 김승철 신임 이대목동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신임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외래진료 3부제, 토요일 전문의 진료 및 정규 수술 등과 같은 새로운 고객 만족 진료 시스템의 도입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건진센터 설립 등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디딤돌이 마련됐다”고 말했다.이어 김승철 원장은 “앞으로 이대목동병원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중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해 중장기적 성장의 위해 핵심 기반이 될 진료분야, 타병원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진료분야를 선정해 전문화, 특성화 하는 한편, 조직 시스템을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재정비”할 것이라며, “모든 교직원이 고객만족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개선 사항이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는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의 재임 기간인 향후 2년간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밝힌 것으로
경기도의사회는 최근 신종플루로 온 나라라 떠들썩한 이때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보건소장들과 직원들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경기도의사회는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인 신종플루 대유행으로 인해 국내에서만도 3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는 국가적 재난사태에 당면해있다”며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서 지역사회의 방역거점이 되어야 할 일부 지역 보건소장들과 직원들이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번 해외연수는 민간단체인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부의 주최로 진행됐다. 하지만 지역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어떠한 관계이기에 적지 않은 경비가 드는 해외연수를 주선했는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사태는 경기도가 인구보건복지협회를 통해 “보건소장들의 해외 연수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며 두 차례에 걸쳐 연기 또는 국내 연수로 전환을 권고했음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진행해 더욱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의사회는 “늘어가는 신종플루 환자들 때문에 전국의 치료거점병원들은 물론 일반 병의원들도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그
10대 청소년들이 지나친 입시 경쟁 등으로 강박장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강박장애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발표했다.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정신 및 행동장애’로 분류되는 ‘강박장애(F42)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1만1천명에서 2005년 1만3천명, 2008년 1만8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3년(2005-2008) 동안 40% 이상(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1만1천명이고 여성은 7천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1.4배 많았다.연령대별로는 20대 실진료환자가 5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4천명, 10대와 40대가 각각 3천명, 60대이상 연령에서도 2천명의 실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2005-2008) 동안 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 증가율은 10대에서 최고를 보인 후 30대까지는 낮아지다가, 40대부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점차 증가했다. 특히, 10대 청소년의 실진료환자수가 2005년(1,824명)에서 2008년(2,878명)으로 58%(남성 : 52%,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미국에서 최대 9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는 이번 신종플루 대유행시 최대 약 2만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신종인플루엔자 가을철 대유행 대비 방안’(2009년 8월16일 실시한 관계부처 회의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항바이러스제·백신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으로 향후 신종플루 유행규모를 입원환자 10만명~15만명, 사망자 1만명~2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항바이러스, 백신 등 방역대책이 없을 경우에는 전체 인구의 20% 감염 발생, 입원환자 20만명, 사망 2만~4만명(0.04~0.08%)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정부는 현재 9월 초에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넘은 후 10월~11월에 유행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면서 환자 조기발견·치료·백신접종 등 선제적 대응으로 증증 환자·사망자 발생 및 사회경제적 부담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상황.하지만, 최영희 의원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인 백신은 아무리 빨라도 11월 중순 이후에나 생산이 가능하여 접종시기가 너무 늦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
세원셀론텍은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오스론’이 최근 식약청 시판허가를 획득해 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세원셀론텍 관계자는 “환자 대상 정식 임상시험을 통한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세계 첫 상용화 성과”라며, “세원셀론텍의 첨단 재생의료기술력과 줄기세포 신약의 산업화를 위한 식약청의 선진적인 안목, 국제수준의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오스론’은 한국의 세원셀론텍이 주축이 된 ‘RMS Bionet’을 발판으로 영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7개국에 동시 공급되는 가운데, 글로벌 재생의료 네트워크를 확대시키고 ‘RMS Bionet’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한 단계 진보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신약개발지원사업(2004년) 등 정부지원을 기반으로 2005년 12월 제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 ‘오스론’은 인체의 제반 뼈 영역의 결손 및 손상부위를 재생하고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광범위한 뼈세포치료제로 그 효능을 입증 받았다. 이로써 세원셀론텍은 2001년 ‘콘드론(Chondron, 세계 두 번째로 개발된 개인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의 국내 최초 생명공학의약품 허가에 이어 두 번째로 바
이달 초 독성물질인 페놀용액으로 피부 박피술을 시행한 피부과 의사 2명이 안면장애를 일으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던 화학박피술이 일부 피부과와 피부관리샵, 한의원 등에서 여전히 성행 중 인 것으로 나타났다.KBS 시사고발프로그램 소비자고발은 지난 26일 ‘아기피부의 유혹, 화학박피술의 실체’에 대해 방영하고 일부 피부과와 피부관리샵, 그리고 한의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화학 박피의 위험성을 집중 조명했다.페놀, AHA, TCA 등의 산으로 피부를 벗겨내는 화학 박피술은 기미와 잡티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화학박피술을 받은 환자들이 눈 주위 피부 손상으로 실명의 위기에 처하고 피부이식 수술로도 회복이 안 될 정도의 반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며 그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실제 제작진이 만난 페놀 박피수술 환자들은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안면부장애 3급에서 4급 판정에 처해질 정도로 격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 문제는 피부과에서 전문의의 도움으로 신중히 시술되어야 할 페놀 박피가 한의원과 피부관리샵 등에서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다.제작진이 찾아간 한의원에서는 화학약품으로 하는 필링이 한약재 들어가서 화학작용으로 얼굴
종로경찰서는 서울대병원 교수 3명이 의료기기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포착, 지난 26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3명이 지난 6월 과 행사 찬조 명목으로 의료기기업체와 제약사들로부터 현금과 금품 3500만원 상당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진행된 것.하지만 해당 교수들과 업체 관계자들은 금품 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관절전문 강서제일병원이 ‘웰튼병원’으로 이름을 새롭게 바꾸고 신축 확장개원했다.웰튼병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에 100병상 규모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호텔급의 내·외관과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사용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병원의 전체적인 구조도 관절병원 특성상 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다는 점을 고려해 ‘동선(動線) 최소화 설계기법’을 적용하고 기존 강서제일병원보다 병실과 통로를 약·1.5배 넓혀 여유로운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등 환자의 편의를 최대화 시켰다. 또한 옥상을 ‘하늘정원’으로 꾸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3층의 테라스에서는 계절별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접수부터 진료까지의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인 ‘원스톱 케어(one-stop care) 프로그램’과 대학병원 수준의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을 도입했다.송상호 원장은 “20년 이상 약 2000여 건의 성공적인 인공관절 수술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이 첨단 의료 인프라가 구축된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은 8월25일~28일까지 4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기아사진전을 유치해 개최한다.국제기구로부터 54년 동안 공적개발원조(ODA)를 받는 수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이제 어려운 국가를 돕는 ODA공여국이 된 만큼 국제구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이번 사진전은 국제구호단체인 “한끼의 식사기금”에서의 구호활동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미얀마·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에서 촬영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전시된 작품은 한끼의 식사기금 이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리산 작가로 잘 알려진 임대영 작가의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사진전은 작품 전시 외에도 국제구호활동을 홍보하고, 후원자 모집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2004년 부산에서 설립된 “한끼의 식사기금”은 ‘우리의 한 끼가 누군가의 생명이 된다’는 생각으로 한 달에 한 번, 나의 한 끼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시작된 국제구호단체로, 해외구호·식량지원·긴급구호, 교육 및 의료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현재 3만8000여 명의 후원자가 동참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3주간 스리랑카와 몽골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매년 실시되고 있는 해외 의료봉사 활동으로 이번 스리랑카 의료봉사는 인하대병원 이홍식 사회봉사단장을 주축으로 의료진 8명과 어린이재단 자원봉사자 5명이 지난 8월2일부터 9일까지 7박 8일간, 2004년 쓰나미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남쪽 함반토타 지역에서 1411명의 환자를 돌보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또한 몽골 의료봉사는 (사)한국청년회의소 주최, 인천남동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대한항공·명문제약·이연제약·한미약품이 후원해 8월17일부터 23일까지 5박 7일 동안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국제학교에서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00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의료봉사에는 인하대병원 이홍식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소화기내과 의료진 및 지원인력을 포함한 8명과 인천남동청년회의소 회원 15명이 함께 참가했다.이홍식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장은 “해외 의료봉사는 인하대병원의 선진의술을 세계 의료의 사각지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며 장기적으로 해외 환자유치를 위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동검사(NST)와 관련해 공단으로부터 2억1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환수고지 처분 받은 요양기관이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의신청위원회는 최근 제기된 요양급여비용 환수고지처분취소신청에 대한 심의를 가졌지만 결국 기각결정을 내렸다. 이번 이의신청은 대전에 소재한 요양기관이 환수고지처분 중 NST검사와 관련한 처분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 한 건이다.신청인들은 “분만전 환자에게 실시한 NST검사와 관련해 고가의 기계장치 사용에 대한 실비보상 차원에서 10000원 정도의 본인부담금을 수령해 왔다”면서, “임산부와 태아가 위험하다고 느껴 NST검사가 필요하더라도 1회의 분만전감시만을 인정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처분에 있어 합리성이 결여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3월 개정-고시된 ‘건강보험행위 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에 의하면 NST를 보험급여 항목으로 신설했다. 이에 신청인들은 “입원 중 분만전검시와 같은 날에 NST를 실시한 경우에는 별도 산정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는 입원하지 않았거나 입원중이라도 나-732의 분만전감시 같은 날에 실시한 것
현정부가 제약산업을 포함 BT산업을 미래성장을 견인할 유망산업으로 선정했음에도 불구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제약기업에 대한 특별한 지원 육성책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제약업계는 그 동안 국내에서 신약개발과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하거나 기술수출 성과를 도출한 기업은 무려 29개사나 되고 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제약기업이 67개사에 이를 정도로 연구개발에 전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업계는 국내 제약기업이 정부의 강력한 약가억제로 연구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데도 신약개발에 의한 부가가치를 고려해 신약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지만, 국내 제약기업의 자금력으로는 국제경쟁력 있는 글로벌 신약을 개발해 내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신약개발을 집중 육성하려면 정부의 보다 혁신적 제도개선과 지원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업계는 신약 및 개량신약에 대한 약가우대와 기업이 수행하는 R&D사업에 대한 정부출연자금 지원 확대 등을 조속히 실시해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제약기업들에게 개발의욕을 고취시키면서 정부가 기대하고 있는 선진화 사업의 효과를 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신약조합이 발간한 2009년 한국제약
심평원은 최근 5년간 골다공증을 주상병으로 하는 환자수는 1.3배(34.8%) 증가, 연평균 7%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04년 48.7만명 → ’08년 65.78만명 (34.8%↑)) 특히 2006년 이후 환자수는 매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골다공증환자의 91.4%를 차지하고 있었다. 60세이상 골다공증 환자수는 2004년과 비교해 2008년에는 약 70% 증가했다. 또한 남성 골다공증환자는 최근 5년간 1.8배 증가(남성) ‘04년 2.4만명 → ’08년 4.4만명 (179%↑), 여성(1.4배)보다 더 많이 증가했으며 2006년부터는 매년 20% 안팎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60세 이상의 남성 골다공증환자 수는 최근 5년간 2배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남성 골다공증환자의 72.8%를 차지하는 것이다.(60세 이상, 남성) ‘04년 1.6만명 → ’08년 3.2만명 (20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주목할 점은 흔히 여성의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골다공증이 최근 들어 남성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는 점”이라며, “남성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 복용한 경우, 운동부족, 음주와 흡연이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학계와 보건업계, 정부와 법조계가 모여 공동 해법 찾기에 나선다.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경쟁법센터는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3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엣서 ‘보건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포럼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공정거래위원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법조계 등 보건산업 전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의 개선방향을 중심으로 보건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의 폐해와 그 개선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계속돼왔으나 뿌리 깊은 관행을 개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민간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및 법조계까지 참석하는 대규모 포럼이란 점에서 정책적 대안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개선을 위한 보건포럼은 향후 3~4회에 걸쳐 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신종플루 거점 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경기 고양)이 ‘신종플루 진료 완벽 대응’을 선언하고 의증환자 신속진료와 기존환자·보호자에 대한 2차 감염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명지병원은 26일 김형수 진료부원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플루대응진료본부’의 발족식을 갖고 병원 외부 공간에 신종플루 진료실을 설치, 24시간 진료체제를 갖추기로 하는 것을 비롯해 병동 일부를 차단시켜 의증환자 격리 병동 및 확진환자 격리병실을 지정·운영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의료진을 비롯한 전 직원과 보호자 및 일반 환자에게도 마스크를 지급, 일제히 착용토록 조치하고 병원내 2차 감염에 대한 원천방지와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기로 했다.특히 명지병원은 신관 응급의료센터 앞에 조립식 건물을 긴급 신축, 신종플루 외래진료소를 운영키로 했다.성인과 소아청소년으로 분리된 3개의 진료실이 운영되며 감염내과·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 등에서 협진 시스템으로 24시간 진료체계 및 별도의 접수창구도 구비된다.이와 함께 진료결과 ‘의심환자’로 분류된 경우 별도의 비상구를 통해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 일반인과의 접촉 없이 5층에 마련된 격리 병동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도록 조치했다.이왕준 의
최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산 주류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류 밀수와 국내 주류업체의 세금탈루도 최근 5년 동안 1000억원대 규모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한 ‘주류 수입 및 밀수현황’, ‘주류업체의 세금탈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국산 주류 수입액은 2004년 4340억원에서 2007년 5182억원, 2008년 7347억원으로 5년 사이 69.3% 증가했다.최근 5년간 밀수로 적발돼 압수 등 처분된 주류 규모는 190억원대며 같은 기간 세금탈루로 인해 국내 주류업체에 부과된 추징세액과 벌과금도 총 890억원대에 달했다. 정미경 의원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사치성 수입주류 구매를 자제하는 합리적 소비의식의 확산이 필요하다"며 "밀수된 주류는 확인되지 않은 유해성분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을 우려가 있는 만큼, 통관과정에서 주류밀수에 대한 단속과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담당의사는 말기상태의 환자가 진지하게 요청하는 경우 치료중단 등의 방안들에 대해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상담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이인영 홍익대 교수(법과대학)는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개진했다.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중환자 전문의 또는 암 전문의들이 말기상태의 진단을 내리는 경우 이를 환자에게 이야기 하지 않고 가족과 상의하는 경우가 많으며 죽음에 임박한 임종환자들에게 조차 통증완화치료 내지 호스피스치료의 선택 가능성여부를 설명하고 있지 않다”고 전제했다.자신의 죽음과 관련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환자들에게 질병의 상태와 치료 대안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교수는 이에 “말기환자에 대한 설명·상담 절차의 이행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환자의 의사결정을 무시하거나 효력이 없는 것으로 미리 단정해서는 안 되며 가족의 의사로 대체될 수 없다. 담당의사는 환자에게 완화의료 또는 호스피스 치료방안들을 설명하고 의료적 사실과 의학적 견해 사이의 혼란 상태에 환자를 두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의협·병협·의학회가 공동으로
중국 정부는 총 307개 처방의약품이 포함된 필수의약품을 최초로 지정하여 9월 25일부터 실행한다고 밝혔다. 양약이 200개 포함된 필수의약품 지정으로 약가가 통제되고 중국인의 가장 흔한 질환 80%를 치료하는 약물이 필수의약품에 속하게 된다. 1240억 달러 규모의 국민 보건서비스 프로그램 개혁은 앞으로 13억 인구 90% 이상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계획이다. 필수의약품 지정에 따라 통제가격 의약품은 일차 중국 도시와 소도시에서 지역 의료시설의 30%를 통해 판매되고 2020년까지 전국 정부 의료기관에서 일차 치료 선택약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목록에 수록된 필수의약품은 정부가 가격을 통제 분배하고 공개입찰로 구매한다. 중앙 정부는 연 3회 가격을 지도하며 수요 변화에 맞추어 매 3년마다 개정 고시한다고 중국 보건성 국가개발 혁신위원회가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환자들은 중앙 병원보다 지방에서 더 편리하고 값싸게 약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종합병원은 진료에 장기간 대기해야 하고 의료비 지불도 더 비싸다. 앞으로 필수의약품 지정으로 가까운 의료 시설에서 편리하고 값싸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중국의 연간 약품비는 현재 약 730억 달러로 총 의료비의 45
덴마크 룬드벡 제약회사는 어린이 경기 치료와 성인의 간질 치료에 사브릴(Sabril: vigabatrin)을 미국 FDA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발표했다.FDA는 사브릴을 생후 1개월-2년 영아의 경기치료에 단일 요법으로 허가했고 성인의 부분 간질 발작 환자 30-36%에게도 다른 치료제로 반응이 없는 경우 사용하게 허가했다.회사측은 금년 초 오베이션 제약회사 인수로 사브릴 시판 계획이 이루어졌고 금년 3/4분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브릴은 박스 경고에 “시력 감퇴를 수반하는 진행성 말초시력 손실” 우려를 표기하도록 조치되었다.
현재까지 신종를루 확진환자수가 3천명을 넘고 1천여명이 넘는 환자가 병원과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신종플루 정책 시행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행한 ‘신종플루의 확산 양산과 대응정책 방향’을 통해 정부가 질병확산의 양상에 따라 시의 적절하게 치료에 중점을 두는 정책전환을 기도했으나 실제적인 정책시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보건당국 정책시행의 문제점으로는 △거점병원의 선정과 협조의 어려움 △방역의 중심인 보건소가 필요한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기에 역부족 △환자의 초기 감염 확진을 위한 진단체계와 신종플루 진단 부적절 등 3가지를 꼽았다.먼저 복지부가 지난 7월21일 재난단계 격상을 계기로 신종플루 치료의 중심이 될 거점병원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지만 국민들은 확정된 병원의 목록을 알 수 없었으며(8월21일 공개), 의료인을 위한 방어복이나 보호구도 제대로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치료거점병원의 의료진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특히 기존의 방역체계에 따르면 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은 체온 측정을 통해 발열여부만 확인하고 발열시 보건소로 환자를 유도하는 것에 그치고 보건소도 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