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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간호사들이 일하기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의 2차 포스터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됐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이번 포스터 배포가 3월 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갖고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고 1일 설명했다. 간협은 "간호사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즉시 행동해 나가겠다는 결의이자 실천 약속"이라면서, "본 협회는 지난 5월 1차로 캠페인 배지 및 포스터를 제작해 각 의료기관 간호부서로 보낸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포스터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행복한 병원을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오늘도 최선의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보람과 소명감을 찾아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간협이 전국 회원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실천 약속을 담았다. 캠페인을 통한 실천약속은 ▲경력간호사 확보수준 평가 반영 및 간호인력 배치기준 강화 ▲야간간호관리료 추진 및 야간전담간호사 보상 강화 ▲통합콜센터 운영을 통한 침해 대응체계 구축 ▲신규간호사 대기순번제 근절 및 교육전담 간호사 배치 ▲간호교육관리팀 운영 및 신규간호사 3개월 교육기간 확보 ▲전문간호사 제도 확립 등 총 6개 항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조사'의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양질의 문항개발을 위한 대대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2일 전했다. 대전협은 최근 전국 수련병원 및 대한수련병원협의회, 각 전문과목 학회 및 대한의학회 측에 설문에 삽입될 문항개발에 협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으며, 동시에 전공의의 목소리를 모을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에 수련병원 및 전문과목 학회 등은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공문 회신으로, 전공의 회원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해당 링크(goo.gl/93Tefa)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올해 4회를 맞는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조사'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련환경 및 기타 제반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설문의 일차적 목적은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 근무수련환경을 평가 · 비교 · 분석하는 것이다. 이는 추후 전공의 근무수련환경의 제도적 개선과 보편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피교육자인 전공의가 직접 수련병원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전협은 좀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항을 개발하고 설문조사의 공신력을 높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은 “구강악안면외과 한정준 교수가 오는 10일 제37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학술상을 수상한다.”고 2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 국제학술대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 교수는 지난 4년간 총 25편의 논문(주저자 SCI논문 16편, 공저자 SCI논문 4편, 국내 연구재단등재지 5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1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뛰어난 학술적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학술상은 35세 이하의 국내 치과의사 중 한 해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한 명에게 수여하는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이다. 한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마치고 전남대치과병원 전임의 및 임상교수를 거쳐현재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 교수의 전문 연구 분야는 양악수술로 알려져 있는 턱교정 수술 분야로 그동안 3차원 진단방법, 환자 맞춤형 턱교정 수술 장치를 이용한 수술 방법, 수술 후 안정성 분야 등이다. 최근에는 로봇 기반 턱교정 수술 관련 연구를 통해 선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턱교정 수술에 초점을 맞춰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표준요법을 기반으로 위약 대비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 치료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효과를 평가한 CARMELINA 임상연구가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는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2일 전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이 최초로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으로 정의되었으며, 연구 결과, '트라젠타'는 위약 대비 유사한 심혈관계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ARMELINA 임상연구에는 총 6,979명의 심혈관계 고위험군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포함되었으며, 대다수의 환자들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인 신장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다. CARMELINA 임상연구에서 리나글립틴의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의 연구 결과들과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자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대표인 와히드 자말(Waheed Jamal) 박사는 “CARMELINA 임상연구는 특히 혈관 합병증에 가장 취약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리나글립틴의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또한, 이
서울대병원이 9월 14일(금) 오후6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2018 의료현장에서 만나는 약물알레르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현장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조영제 과민반응 고위험군에 대한 대처법(이서영 교수,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약물탈감작용법: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새로운 해법(강혜련 교수,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항생제 투여 전 피부시험 꼭 해야 하나? (양민석 교수, 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아스피린/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과민반응의 최신 지견(최정희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알레르기내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의 시행 현황(이광정 팀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행사를 총괄한 강혜련 서울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진들에게 환자를 진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 등록 신청서 (성명/소속/면허번호/이메일/전화번호)를 작성해 drug@snuh.org로 보내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금년 하반기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는 ‘내시경 세척․소독료’, ‘산소(O2)청구’ 항목에 대해 각각 요양기관 20~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이다. 조사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지난 6월 22일 건강보험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기획조사 항목을 선정했다.‘내시경 세척․소독료’, ‘산소(O2) 청구’를 기획 현지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먼저 ‘내시경 세척․소독료’는 2017년 신설수가 청구건수 중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하여 수가 신설 이후 청구실태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2017년 총 지급액 약 450억 원, 건수 364만 7000건(17년 신설수가 건수 중 5% 차지)이다. 이 수가는 내시경검사 이후 기구 등의 세척·관리와 관련되어 환자 감염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관리현황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산소(O2)청구’는 의료
셀트리온은 최근 호주 식약처(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로부터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호주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허쥬마’는 조기 유방암 및 국소 진행형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진행성 위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하고 로슈(Roche)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호주에서 연간 약 1,341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허쥬마의 호주 유통 방안을 협의 중이며,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 론칭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2015년 8월 호주에서 '램시마'의 허가를 받고 유통파트너사인 화이자와 호주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호주 식약처로부터 두 번째 제품인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허가도 획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호주의 암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강남세브란스를 대한민국 의료계를 대표하는 '최첨단' 병원으로 격상시키겠다." 제13대 강남세브란스 윤동섭 신임 병원장이 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직원 1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 같이 말했다. 윤 병원장은 ▲최첨단 병원 ▲안전한 병원 ▲비전 실현 ▲존중 · 상호협력 문화 형성 등을 약속했다. 윤 병원장은 "병원 현황,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중증질환중심의 4차병원'으로서 전문화 육성분야를 설정하겠다. 최첨단 시설 · 장비는 물론 우수한 후학을 영입 · 육성해 대한민국의 최첨단에 우뚝 서는 'Cutting edge'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병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수련환경 시스템을 정비하며, 2동 3동 리뉴얼 공사 중 진행될 의료기관인증평가, JCI 인증평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많은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 나눔기금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계화하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구축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선교기관으로서의 소명과 그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라고 했다. 교직원 한 사람 한
자궁 내 태아사망으로 형사 고발됐던 여의사가 승소한 사안과 관련, 각급 의사단체가 다양한 시각을 내놓았다. 지난 2014년 발생한 진통 중인 산모의 '자궁 내 태아사망' 사고와 관련, 금년 7월26일 대법원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여의사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이에 7월30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는 진료의사의 책임의 한계를 인정한 사례라고 논평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태아의 심장박동 수 감소를 발견하고 제왕절개술을 시행했다면 태아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검사 측은 인과관계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의 증명을 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이는 의사가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총동원하여 최선의 의료 행위를 했더라도 원치 않는 악결과는 나올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의료적 책임의 한계를 인정한 것이다.”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검찰 1심재판부 등은 이 판결을 숙지하여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 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사건의 의학적 판단보다는 ▲공명심을 앞세운 사실감정으로 국가 기관의 신뢰를 스스로
지난해 매출순위 1~2위를 기록한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2분기 매출액이 3천억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2018년 연매출 1조 원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그 외 한미, 종근당, 동아에스티, 일동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잠정 실적 결과를 살펴본 결과, 지난 해 연매출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올 2분기 매출액 3,833억 원을, 2위를 기록한 GC녹십자는 3,418억 원을 기록하며 올 한해도 1조 매출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년도 3~4위인 광동제약과 대웅제약은 현재까지 미공시된 상황으로 잠정실적이 발표되면 올해 1조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2018년 2분기 3,8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39억 원으로 역시 전년동기 대비 23.1% 상승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6.9% 감소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41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북한 영유아의 좋지 않은 건강 상태는 성인기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임신 · 출산을 통해 다음 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으로 나타난다. 이에 북한 영유아 및 아동의 건강 ·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아동의 삶의 질 중심으로 통합적인 아동 지원 방안의 개발 · 실행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조성은 통일사회보장연구센터장은 7월 30일 발간된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제351호에서 북한 영유아 및 아동 지원 사업을 분석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북한 저체중 비율은 5.7%이며, 평양 3.8%, 양강도 · 황해남도 7.7%, 강원도 7%, 자강도 6.6% 등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한 게 특징이다. 조 센터장은 "북한에서 저체중아 비율이 높은 것은 임신 전후 산모의 영양 부족, 다산, 인공수정,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 때문"이라면서, "산모뿐 아니라 전 주민의 영양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라고 했다. 2015년 GHI(세계기아지수)에 의하면 북한 총인구 2,490만 명 중 70%인 약 1,800만 명의 주민이 식량 부족을 경험하고 있고, 대다수 주민이 하루 기준치 25% 이하의 단백질과 30%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 방지를 위한 내용을 주요골자로 7월 31일 이명수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인과 의료계 종사자는 물론이고 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 확보와 더불어 폭행방지 효과를 제고시킬 근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1일 밝혔다. 지난달 전북 익산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한 의료진 폭행사건과 강원 강릉 전문의 대상 망치 폭행사건, 전주 모 병원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폭행사건, 경북 구미 응급센터 전공의 폭행사건 등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 국회 및 정부에 관련법 개정 건의, 대국민 홍보활동, 피해회원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러한 의협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정치권에서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기관내 폭행사건 방지를 위한 입법활동이 한창이다. 먼저 박인숙 의원이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윤종필 의원이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한바 있으며, 연이어 이명수 의원이 이번에 의료법과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금번 이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과 6월 칠곡경북대병원 무기계약직 근로자 103명에 대해 직급 내 정규직인 원무직으로 전환한 바가 있으며, 8월 1일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252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은 지난 3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정책에 부응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2017년 5월부터 도입한 블라인드 채용 제도와 외부 면접위원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실시했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선도적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료를 방해해 신고 · 고소당한 67.6%는 주취자이며, 신고 · 고소 893건 중 징역형은 단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8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진 폭행 · 협박'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아래 별첨 '2017년 응급의료 방해 등 관련 신고 및 고소 현황'). ◆ 의료행위 방해…폭행, 위협, 위계 · 위력 순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2017년 응급의료 방해 등 관련 신고 및 고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의 의료인들은 주로 ▲폭행(365건)과 ▲위협(112건) ▲위계 및 위력(85건)으로 인해 피해를 받거나 의료행위를 방해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난동 65건 ▲폭언 및 욕설 37건 ▲기물파손 및 점거 21건 ▲성추행 4건 ▲협박 3건 ▲업무방해 2건 ▲기물파손 2건 순으로 의료행위를 방해받고 있었다. ◆ 의료인 폭행 · 협박, 2017년 기준 경기도 · 서울이 가장 많아 시도별로는 ▲경기도 · 서울 응급의료기관에서 응급의료 방해 행위에 대한 신고 및 고소가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경상남도 98건 ▲부산광역시 76건 ▲
“아름다운 꿈은 실현되었다. 수술은 이제 고통없이 이루어질 수 있다.” -디펜바흐(JohannFriedrich Dieffenbach; 1794~1847), 19세기 외과의사. 마취(痲醉)란 약물로 일정 시간 의식이나 감각을 사라지게 하여 강한 자극에도 반응할 수없게 만드는 의료 기술이다. 1846년에 미국의 의사이자 작가인 올리버 웬들 홈스(OliverWendell Holmes; 1809–1894)는 감각을 뜻하는 그리스어 ‘esthesia’ 에 부정형 접두사인 ‘an’ 을 결합해 우리 말로마취에 해당하는 단어를 만들었다. 우리말 마취는 감각을 마비(痲痺)시키기 위해 환자를 약에 취(醉) 하게 한다는 의미가 숨어있다. 물론 그전에 마취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현대적인마취는 19세기 중반에 미국인의 손으로 ‘발명’되었다. 그만큼 마취에 대한 미국인의 자부심은 매우 크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한번 알아보자. 마취의 시작 마취란 이름은19세기에 지어졌지만 그전까지 마취를 안했다는 말은 아니다. 인간은 역사 시대 이전부터마취법을 알았고, 마취법을 이용해 수술도 했다. 그렇다면언제부터 마취를 했을까? 동양의 고전 『삼국지』에는 몸에 박힌 독화살을 화타(華陀)가 빼내
손으로 쥐는 힘이 전체 인구집단의 하위 4분의 1로 매우 낮을 때, 남성의 경우 움직일 수 있는 정도를 평가하는 ‘운동능력의 문제’가 1.93배 증가하였으며, ‘통증 등의 신체 불편감’ 또한 1.53배 증가했다. 1일 서울아산병원은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 강서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20세 이상의 한국 성인 남녀 4,620명(남 2,070명, 여 2,550명)을 대상으로 손으로 쥐는 힘과 건강관련 삶의 질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의 경우 손으로 쥐는 힘이 약할 때 ‘운동능력의 문제’가 2.12배 증가하였으며, 회사생활이나 공부, 집안일 등과 같은 늘 통상적으로 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일상활동 문제’가 2.0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통증 등의 신체 불편감’이 1.4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으로 쥐는 힘은 쉽고 빠르게 근육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로 노인의 건강평가에 사용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로 20대까지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 손으로 쥐는 힘과 삶의 질의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박혜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남녀모두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근감소증으로 인하여 근력이 약해지면서 ‘손으로 쥐는 힘’이 감소
정부는 2022년까지 결핵 발생률(WHO통계)을 현재(16년, 십만 명당 77명)의 절반 수준(22년, 40명)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2035년에는 결핵퇴치 수준(십만 명당 10명 이하)까지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2022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년)을 마련하였다고 1일 밝혔다. (아래 별첨,제2기 결핵관리종합 추진계획 등등) 정부는 지난 2013년에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3-2017)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WHO통계)을 2011년 대비 절반(십만 명당 50명)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지난 5년간 강도 높은 결핵관리 대책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2000년 이후 좀처럼 줄지 않던 결핵 신환자율(10만 명당)이 2011년 이후 연평균 5.8% 감소하였으며, 2017년 결핵 신환자수가 처음으로 2만 명대로 진입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이러한 결핵 발생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인구 고령화로 노인 결핵 발생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결핵환자 증가 등 위협요인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또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이창섭 교수(감염내과)와 박진 교수(피부과)의 비브리오패혈증 조기진단·치료 논문이 NEJM 2018년 7월호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8~9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매우 높아 여름철 가장 주의해야할 질병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러한 비브리오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성공적 사례를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와 피부과 박진 교수가 세계 최고의 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이창섭 교수팀은 비브리오패혈증 초기에 동반되는 피부 병변에 관한 논문을 발표, 세계적 의학저널인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7월호에 게재되었다. 이 저널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의학 잡지다. 영향력을 평가하는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79.258(2017/2018)를 기록하고 있는 부동의 세계 최고 학술지다. 세계 3대 저널로 알려진 네이처와 사이언스, 셀 등의 IF가 30~40 수준이다. 이창섭·박진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해산물 섭취 후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한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진단에 중요한 전형적인 피부병변인
경기도의사회는 진료의사가 폐암 환자의 전이성 뇌종양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형사벌금을 받은 사건을 계기로 진료의사에 대한 올바른 형사처벌 기준 확립을 위한 형사처벌특례법 등을 추진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의 폐이식 수술팀을 이끌었던 원로 교수가 전이성 뇌종양 진단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기소돼 5,800여만원의 형사벌금 유죄판결을 받자 경기도의사회를 중심으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 서명이 줄을 잇고 있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는 위 사건을 이례적으로 상고이유서 제출 20일 만에 신속히 상고기각으로 사건 종결을 시켜 버렸다. 이에 경기도의사회는 31일 “안타까운 소식을 당사자 의사로부터 31일 전해 들었다.”면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는 진료의사에 대한 올바른 형사처벌 기준 확립을 통한 안정적이고 소신적 진료환경 조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합리적 사회적 해결책이 마련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통하여 6,500여장의 탄원서를 보내준 회원들의 뜻도 그렇다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당사자 의사의 민원이 경기도의사회에 지난 2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서울과 부산, 창원 등에서 지역 약사 300여 명을 초청해 ‘GC Pharmacy Forum’을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GC Pharmacy Forum’은 특정 질환을 주제로 선정해 저명한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학술 행사이다. 회사 측은 제품 홍보에만 그치던 기존 포럼의 형식을 탈피해 질환별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약국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약사 대상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통증’을 주제로 김미정(한양의대 재활의학과), 이종화(동아의대 재활의학과), 이주연(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손기호(경성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이 ‘통증’과 관련된 질환과 치료법, 의약품의 특징 등 약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의학정보를 소개했다. 또한, 강의에 이어 통증별 적합한 처방에 대한 케이스스터디와 토론을 진행해 더욱 깊이 있는 복약지도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GC녹십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