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09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홀(공공 · 의료분야 SW 구역 바이오피아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여한다고 전했다.심사평가원은 전시관에서 ▲건강정보 앱 등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안내 ▲감염병의심환자조기감지시스템, 인공지능기반 의료영상 판독(뇌동맥류) 가상 체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의료이용지도' 시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전시관을 찾는 국민에게 보건의료분야 공공 SW 발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 국민 진료정보 및 실시간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DUR)와 행정자치부, 기상청 등 공공데이터를 융합·연계하여 구축한 '감염병의심환자조기감지시스템'과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업하여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뇌동맥류) 판독'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염병의심환자조기감지시스템'은 감염병 발생 현황을 조기 감지 ·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유행하는 감염병 TOP 5, 감염병별 지역 · 연령별 분포 현황을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뇌동맥류) 판독' 기술은 의료
셀트리온이 미국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와 관련된 마지막 특허 침해 소송인 얀센의 배지특허 소송에서 승리하며 미국 내 모든 특허 허들을 넘었다. 셀트리온은 30일 미국 메사추세스 연방법원은 얀센이 제기한 램시마의 배지 기술 침해에 대한 균등침해 주장이 부당하며, 셀트리온은 얀센 배지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고 전했다. 얀센은 2015년 3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 제조에 사용하는 항체를 배양하기 위한 영양성분이 포함된 배지에 관한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에 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판결로 마지막 남아있던 얀센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며 파트너사인 화이자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의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2018년 1월 미국 연방항소법원으로부터 램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 물질특허인 ‘471(US6,284,471) 특허에 대해서도 이미 무효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유방암 환자인 A씨는 최근 자리에 누워 온종일 꼼짝 못 하는 날이 많아졌다. 8개월 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을 때는 가족의 식사를 살뜰히 챙길 정도로 별다른 체력 저하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오히려 치료가 다 끝난 후 심한 피로감과 무기력감에 기진맥진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암 치료가 끝난 후에도 극심한 피로감이 지속되는 암생존자를 위해 국립암센터가 최근 암생존자 피로클리닉을 개소했다고 1일 전했다. '암생존자 피로클리닉'은 수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피로의 기여요인을 개인 맞춤별로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설됐다. 암 또는 암 치료와 관련된 신체적, 정서적 또는 인지적 피로감을 '암 관련 피로'라고 하는데, 암관련 피로는 암환자 · 생존자의 일상을 파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지난해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방문한 암생존자의 5명 중 2명이 피로를 호소했다. 미국 연구에서도 암생존자 5명 중 1.5명이 중등도 이상의 피로를 느낀다고 보고했다. 암관련 피로는 지속적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베트남 정부가 우리나라 의약품이 공공의료시설에 공급 입찰하는 경우 2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베트남 공공의료시설의 의약품 공급 입찰’ 개정안을 7월 31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유지는 올해 3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정부에 우리나라 의약품의 공공입찰 등급 유지를 요청한 데 이어 지난 5월 류영진 처장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하여 등급 유지를 요청한 데 따른 성과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우리나라 의약품이 베트남 공공의료시설에 공급 입찰 시 2등급으로 인정받게 되며, 국내 제약사 가운데 유럽 GMP (EU-GMP) 인증을 받았거나 미국 GMP 인증을 받은 경우에는 1등급에도 포함될 수 있다. 다만, 2등급 경우 개별 제약사별로 직접 베트남 정부(의약품 관리기관)의 GMP 평가 및 인증을 받아야 해당 등급에 포함된다. 참고로, 베트남 정부는 의약품 공공입찰 등급을 PIC/S, ICH 가입 여부 등을 토대로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등급이 높으면 낮은 경우보다 입찰 선정에 유리하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때까지 베트남 보건부와 협력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국내 제약사의 등급 유지 여부를 지속적
고대 구로병원이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 신관 10층 강당에서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2018 대한건선학회와 함께하는 건선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건선에 대한 모든 것(피부과 송해준 교수)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피부과 전지현 교수) ▲광선치료와 전신 치료제(피부과 백유상 교수) ▲생물학적 제제와 동반 질환(피부과 송해준 교수) ▲생활 속 관리법(피부과 권승휘 전공의)으로 구성됐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건선이 궁금한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접수 안내는 건선교실 사무국(080-855-7780)으로 하면 된다.
간이식 후 평생 먹어야 하는 면역억제제 복용량을 안전하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센터 조미라 교수팀(전주연 · 이승훈 · 이선영 박사)과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종영 교수팀(유영경 · 장정원 교수, 이순규 임상강사)이 간 이식 환자가 평생 복용하는 면역억제제를 안전하게 감량할 수 있는 마커인 '면역세포 분석비율'을 처음으로 규명했으며, 마커를 통해 모니터링한 14명의 간이식 환자에서 면역억제제 감량에 성공했다고 1일 전했다. 한국인은 간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말기 간질환, 간세포암 등 치료를 위해 간 이식을 시행한다. 간 이식 후 이식된 간에 면역거부반응이 생기지 않게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데, 장기간 복용 시에 감염, 순환기질환, 암 발생 등의 추가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 교수팀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간이식을 받은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안정된 환자 70명 중 면역학적으로 안정됐다고 분석되는 상위 20%인 14명의 환자를 조절군으로 선정하여 면역억제제 감량을 실시했다. 조절군은 3개월마다 지속적으로 면역억제제를 감량을 증가하며 말초 단백구 세포에서 다양한 면역세포 마커를 분석을 5년인 60개월간 추적 관찰했
대한약사회는 1일최근 편의점산업협회가 배포한보도자료에 대한 반박성명을 발표했다. 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편산협이 최근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국민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36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개최된 약사 궐기대회를 폄하하고 편의점 판매약의 부작용이 미미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등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무지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전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약사회는 편산협은 이제라도 의약품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신용카드 수수료, 최저임금 인상으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는 편의점들의고통 분담과 상생에 전념하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약사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편의점산업협회, 의약품에 대한 탐욕 버리고 가맹점 자정에 나서야 가맹점에 대해 30~35%의 과도한 수수료를 징수해 국민적인 지탄을 받고 있는 편의점 본사, 이들을 대변하고 있는 편의점산업협회(이하 ‘편산협’)가 의약품에 대한 탐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비판을 불식시키려 하고 있다. 편산협은 최근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국민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36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개최된 약사 궐기대회를 폄하하고 편의점 판매약의 부작용이 미미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고혈압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30%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 뇌졸중, 신부전, 말초동맥질환과같은 심뇌혈관 합병증을 초래한다. 고혈압이 진단되면 표적장기 (심장, 뇌, 콩팥, 망막, 혈관) 손상 여부, 심뇌혈관질환위험도(위험인자), 완치 가능한 고혈압 원인질환을 확인해야한다. 이차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에서 10% (5~20) 정도를 차지하며, 주로 신장질환이나 내분비질환에의해 발생한다. 내분비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을 내분비성 고혈압이라 한다. 이차성 고혈압에서 고혈압의 원인을 제거하면고혈압이 완치 혹은 정상화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 혈압조절이 매우 어렵고 합병증도 조기에 발생할수 있다. 따라서 임상의사가 고혈압이 동반된 환자에게 언제 내분비성 고혈압을 의심하고, 어떻게 검사를 시행할지 아는 것은 환자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언제(누구에게) 의심할 것인가? 모든 고혈압 환자에게 이차성고혈압여부를 평가하는 것은 비용-효과적이지 못하다. 따라서임상적인 단서가 있는 경우에 한해 이차성 고혈압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다. 3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경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팀의 '젊은 사람들의 내시경 검사 주기'에 대한 연구가 연달아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개재됐다고 강동경희대병원이 7월 31일 전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팀은 지난해 다기관 공동 연구를 통해 50대 미만 젊은 환자에 대한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지침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작년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 잡지(Gastrointestinal Endoscopy, IF: 6.501)에 채택됐다. 대장암이 늘면서 50대 미만에서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최근까지 50대 미만 환자들에서는 대장 폴립이 발견될 경우 언제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정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었다. 차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50대 이상 대상자와 동일하게 50대 미만이라도 검사 중 저위험 선종이 발견됐다면 5년마다 ▲고위험 선종이 발견됐다면 3년마다 추적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금년 차 교수팀은 미국 버지니아 메이슨센터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미국 의료환경에서 젊은 사람들의 내시경 검사주기 연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역시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 잡지(Gastrointestin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기철 교수가 지난 3월 AO Trauma 한국지회 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한양대구리병원이 전했다.AO Trauma 한국지회는 스위스에 위치한 AO Foundation 본사와 협력한 골절치료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Basic Principles Course ▲Advanced Principles Course ▲Specialty Master Course ▲심포지엄 ▲Fellowshi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 교수는 "AO Trauma 한국지회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골절 치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AO Trauma 한국지회를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이끌어 준 임원진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회원들의 변함없는 성원 ·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하버드의대 MGH 병원에서 연수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고시위원, 대학골절학회 국제학술 및 홍보위원장, AOTrauma 한국지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대외협력 이사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종복 진료부원장이 대한비뇨기과학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전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천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7월 31일 국립중앙의료원 이종복 진료부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천준 회장은 "이종복 진료부원장은 대한외상학회 회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국가 근간인 공공의료와 외상재난대응의 기틀을 잡는 데 크게 공헌했다."면서, "그간의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한비뇨기과학회를 대표해 수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종복 진료부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 교수,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 대한외상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과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 및 손상재건연구회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대한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하던 시절에는 국내 처음으로 국군의무사령부와 함께 '민 · 군 합동의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외상재난대응 기틀 마련에 큰 활약을 펼쳐왔으며, 외상치료체계의 향상과 국내 외상학 발전을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8월 1일부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신포괄수가제란 입원기간 동안 발생한 입원료 ·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의 수술 · 시술 등은 행위별 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비교적 단순한 외과수술에만 적용됐으나, 변경된 신포괄수가제는 암, 뇌, 심장,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과 복잡한 질환까지 포함해 더 많은 입원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신포괄수가제 적용 병원은 더 많은 의료 행위가 보험 적용이 돼 입원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김병관 원장은 "이번 신포괄수가제 시행을 통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더 많은 시민에게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환자가 제도를 잘 이해시키고 병원의 문턱을 낮춰 공공의료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범사업 실시에 앞서 보라매병원은 지난 7월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으로 심평원 포괄수가개발부 김미영 부장 · 유시내 과장, 포괄수가심사부 이미화
*31일, *빈소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발인 8월2일, *(062)670-0036
*31일, *빈소 고대안암병원, *발인 8월2일, *(02)923-4442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을 매년 15.6% 인상해 2020년까지 1만 원으로 인상하고,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하여 2020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20만 5천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공병원인 서울대병원의 청소노동자를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며, 정규직 전환은 병원의 합의 위반으로 노 · 사 · 전문가 협의체 회의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서울대병원 민들레분회(이하 민들레분회)가 31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최저임금 1만 원 수준의 임금 인상과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체 진행을 촉구하는 파업출정식 ·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들레분회는 지난 3월부터 서울대병원 본관 및 어린이병원 청소 용역업체들과 함께 서울대병원 측에 최저임금 1만 원을 요구하는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다. 민들레분회에 따르면, 용역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 이후 퇴직금 인상분을 원청인 서울대병원에서 도급비에 반영하지 않아 힘들다'는 이유로 기본시급 100원(월 20,900원) 전후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7년 차 청소
“이번에 발효된 고시개정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소외계층의 평등한 건강권 확보를 가능하도록 한 해결책입니다. 17년간 진료차별을 감내해야만 했던 국민(의료급여 수급권자)을 대신하여 환영의 박수를 보냅니다.” 복지부가 지난 7월17일 개정하고 8월1일 발효시킨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 고시와 관련, 김성남 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이사 겸 대한투석협회 부회장이 31일 메디포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이 고시 중 '의료급여 혈액투석기준 확대'에서 특히, '혈액투석 외래진료 당일에 동일 의사가 만성신부전 합병증 외의 상병으로 진료를 한 경우에도 행위별 수가로 별도 산정 할 수 있다.'로 개선됐다. (아래 별첨 의료급여 혈액투석기준 확대 관련 질의·응답) 이에 김성남 부회장은 “이전 고시는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투석당일 감기, 심장병 등 혈액투석과 연관이 없는 다른 증상이 생겼을 경우, 다른 진료 과목의 전문의 혹은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에만 진료비용 지급이 가능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건강보험 적용 환자에 비해 환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차별 진료를 유도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하지만 8월1일부터는 당일 혈액투석 의
최근 로슈의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가 기존의 1차 표준요법제인 ‘크리조티닙’ 대비 임상적 유용성과 효능을 크게 개선하며 폐암 환자에 희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보험급여의 장벽에 막혀 신속한 ‘알레센자’의 치료혜택을 받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일부 환자에서는 청와대 청원까지 넣는 등 고가의 항암제에 대한 국내 허가∙급여 제도의 개선 요구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는 31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국내 폐암 현황과 최근 업데이트 된 '알레센자'의 글로벌 3상 임상 ALEX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연구 결과치가 갖는 의미를 전했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에서 연간 2만 5천 명의 신환이 발생하는 암 발생률 4위 질환으로, 암 사망원인으로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진석 교수는 “처음 폐암 진단을 받는 환자의 40% 이상이 4기에 발견될 정도로 조기 발견이 힘들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1~2기 발견이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재발률 또한 높은 질환”이라고 폐암을 중대성을 설명했다. 이날 안 교수가
건강기능식품의 의약품 오인 광고에 대해 바른의료연구소가 법 조항을 잘못 적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의 허위 · 과장 광고에 면죄부를 준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강력히 비판했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최근 바나바잎 추출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중에 '혈당, 혈압, 혈행 딱 한 알로 잡는다!', '식후 혈당 걱정 하루 딱 2알로 간편하게 관리해!' 등으로 광고하는 제품을 발견하여 식약처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광고 심의만 받으면 건강기능식품법 제18조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31일 전했다. ◆ A사의 '*****알파', 혈당, 혈압, 혈행 딱 한 알로 잡는다? 연구소는 6월 초 인터넷 포털에서 A사의 건강기능식품인 '*****알파'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 · 과장 광고를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소는 "건강기능식품에 불과한 제품을 '혈당, 혈압, 혈행 딱 한 알로 잡는다!'고 광고하는 것은 엄청난 효능이 있는 의약품으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든다. 이 광고를 보고 기존에 복용하던 혈압약 · 당뇨약을 끊고 이 제품만을 복용하거나, 기존 약물을 복용하면서 이 제품을 병용하는 환자들이 있을 것이며, 결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내년 1월부터 적용될 3주기 인증기준은 환자안전 · 감염 · 의약품 관리 등의 강화와 직원 인적자원 관리 개선, 인증조사 방식의 합리화가 반영된다. 보건복지부 ·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2015년부터 시작된 의료기관 인증 2주기가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3주기 인증기준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31일 전했다(아래 별첨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다만, 2주기에 인증받은 의료기관이 인증조사를 동 기준 적용 시행 이전에 인증을 신청하는 경우 3주기 기준으로 적용된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은 4년간 유효하다. 이번 3주기 인증기준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직원안전 및 인증조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환자안전 · 감염 · 의약품 관리 등을 강화하고 ▲직원 인적자원 관리를 개선하는 한편 ▲인증조사 방식을 합리화했다. 3주기 기준은 4개 영역, 13개 장, 91개 기준 등 총 520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되며, 2주기 인증기준과 비교하여 총 29개 항목이 감소했다. ◆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주취자의 응급실 폭행사건이 29일 전북 전주에 이어 31일 경북 구미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31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31일 새벽 4시경 경북 구미 소재 구미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전공의 김 모 씨를 철제 소재의 혈액 샘플 트레이로 가격, 동맥파열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가해자는 사건 전부터 응급센터의 바닥에 침을 뱉고 웃통을 벗는 등 난동을 부리고 있었으며, 전공의는 가해자에게 바이탈 체크와 처치를 하다가 차트 작성을 위해 간호사 스테이션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였다. 그때 갑자기 가해자가 전공의의 뒤로 다가와 철제 트레이로 정수리 부위를 내리쳤다. 현재 김 모 전공의는 심한 출혈과 뇌진탕에 의한 어지럼증을 호소해 구미차병원 신경외과에 입원한 상태이며,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가해자는 폭력행사를 한 뒤 병원 로비 쪽으로 가 배회하던 중 또 다른 입원환자를 공격하려 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제지로 연행됐다.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인 최승필 교수는 “경찰 출동이 10초만 늦었어도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했을 것이다. 경찰도 가해자로부터 위협을 느껴 테이저건을 겨냥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