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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수주에 성공했다.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맙 27%,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는 13%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더불어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Bretagne) 입찰에서도 허쥬마와 베그젤마 낙찰에 성공해 이달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병원입찰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랑스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고려해 입찰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넓히는데 주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입찰 과정에서 요구되는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강점 및 ESG 경영활동 성과,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기업 및 제품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2020년 유럽에서 램시마를
환자안전사고의 유형 및 위해정도 등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통해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을 담은 ‘2023년 환자안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로 발간하는 통계연보는 ‘23년 환자안전사고 주요 내용과 최근 5년 동안의 사고 보고 현황의 전년대비 및 연평균 증감률 등 의미있는 데이터와 환류정보, 환자안전의 어제와 오늘 등을 함께 수록해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 증대에 따른 다양한 정보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에 근거해 글로벌 환자안전 정보교류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영문 버전을 함께 제작해 배포했다. ’2023년 환자안전 통계연보‘ 주요 내용으로는 환자안전사고 보고건수가 총 2만273건으로 2022년에 비해 약 137% 상승했으며, 월평균 약 1689건 보고돼 ’환자안전법‘제정 이후 최초로 연 2만건을 돌파했다. 보고자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이 1만734건(52.9%) 가장 많았으며, 그 외 보건의료인이 9222건으로 2위(45.5%)를 기록했고, 보건의
㈜메디코스바이오텍(대표이사 김순철)과 미국 휴스톤 소재 Rokline Health Concept Inc(공동 대표이사 Ann Thomas)는 19일 거미실크단백질을 활용해 난치성 창상 치료재를 개발해 미국 FDA승인 및 출시를 목표로 미국 휴스톤에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메디코스바이오텍 본사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합작사의 이름은 양사의 첫 글자를 따서 MediRok Inc로 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은 MediRok Inc에 지적재산권과 기술을 이관하며, 합작사인 Rokline Health Concept은 MediRok Inc에 30Mil 의 투자와 미국 FDA승인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합작사인 RokLine Health Concept에서는 MD Anderson병원에 Lab Medical을 40년이상 연구한 Dr. Herb와 Acell을 창업하여 FDA승인 후 Intergra Lifescience에 매각한 Dr. Hazam이 이번 합작법인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본 합작법인 설립에 있어 메디코스바이오텍의 기술적 검토를 Dr. Herb와 Dr. Hazam이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바이오벤처인 메디코스바이오텍 기술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이 오는 19일부터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임무별 프로젝트관리자(Project Manager, 이하 PM)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범국가적 혁신도전형 R&D 사업군으로 지정된 대표 사업으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선도적 R&D 혁신 시스템으로 국가 보건의료난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PM 중심의 전문적인 연구관리 실현, 유연한 연구수행 및 목표를 위한 연구의 도전성·혁신성을 확실하게 부여하고자, 지난 1차 채용을 통해 2명의 PM을 임용하여 과제기획에 본격 돌입했다. 2차 채용에서는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혁신, △필수의료 지역완결체계, 총 3개 분야의 임무별 PM을 모집한다. 이 중 필수의료 분야 PM은 의사면허 소지자로 해당 분야 연구경력 또는 연구행정(관리) 경력 10년 이상의 자격이 요구된다. 선 경 ARPA-H 추진단장은 “기존의 국가연구개발사업과 비교했을 때,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가 가진 가장 큰 차별점은 임무별 PM에게 막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파급효과가 큰 고위험-고수익(High-Risk High-Reward)
전남대병원이 전국의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우수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발전 및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7~8일까지 의생명연구지원센터에서 개방형실험실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지원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과 메가웍스는 사업 지원을 통해 매칭 임상의와 기업의 공동연구개발 우수성과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후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5개 주관기관의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전남대병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소개하고 하반기 주요일정을 공유하는 등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했으며, 전남대병원은 3년간의 1기 사업에 이어 조형호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2기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광주광역시에서 각각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을 지원 받아 보건의료분야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현재까지 51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이 최종 기각됐다. 또한 지난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을 의협이 주도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위가 조사를 착수했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신숙희)는 19일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서 신청인들의 재항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항소심 재판부가 의대 재학생들의 신청에 대해선 기각 판단을 내린 부분에 일부 위법성이 있다고 봤다. 모든 신청인들의 청구에 대해 각하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은 “이 사건의 증원 발표의 효력 정지를 구하는 신청은 부적법하여 각하돼야 한다”면서 “의대생들의 신청을 기각한 것을 잘못이나, 신청을 배척한 결론은 정당하므로 원심판결을 파기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대법원 재판부는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의 실체적 요건을 살펴봐도, 집행정지를 허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증원배정이 당장 정지되지 않더라도 2025년에 증원되는 정원은 한 학년에 불과하다”며 “의대 재학생인 신청인들이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가 오는 6월 2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보건지표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Environmental Health Indicators)'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 가능한 환경보건 정책 방향 논의와 국내외 환경보건지표 사례 및 개발 현황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환경보건국 황계영 국장의 개회사와 서울시 시민건강국 감염병관리과 송은철 과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아킴 알리(Akeem ALI)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장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WHO 환경보건지표 소개’와 홍윤철 서울시 환경보건센터장의 ‘기후변화에 대비한 환경보건계획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가 단위 환경보건지표 개발’ ▲2부에서는 ‘국내 지자체 단위 환경보건지표 현황 및 과제’ ▲3부에서는 ‘각 영역별 지표 제안사항’이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과,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환경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국회의 청문회 개최 결정을 환영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비대위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현장에 있는 우리는 지난 넉 달 동안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의료 붕괴와 교육 붕괴를 목도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현장의 의견과 숙의의 과정을 담지 않은 정책을 폭탄처럼 던진 이후 무능력함과 무책임함을 증명하는 것 외에 어떠한 해결책도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애초에 민의를 반영하고 정부를 견제할 책임이 있는 국회 역시 지난 4개월 동안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의문을 표하며, 5월 30일 임기가 시작되고 3주 가까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실제적인 논의가 부재했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비대위는 신속한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국회에 부탁하며, 국회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출석하지 않아 현안 질의를 파행으로 만든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 담당자에 대한 책임 역시 엄중히 물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대병원에서는 휴진 기간에도 입원, 응급, 중환자에 대한 진료는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경증질환 위주로 축소된 외래와
별세포에서 신경병증성 통증의 해답이 발견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남민호 박사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형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별세포(astrocyte)에 의한 신경병증성 통증 유발의 핵심 기전을 새롭게 규명하고, 맞춤형 치료 및 모니터링 타겟을 제시했다. 신경세포를 중심으로 통증 신호의 전달을 조절하는 것에 집중돼 있던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별세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타겟을 제시한 것이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 모델의 척수에서 반응성 별세포가 가바(GABA)를 과도하게 생성 및 분비하는 것이 병리의 핵심임을 밝혀냈다.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는 일반적으로 주변 신경세포의 활성과 대사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신경병증성 통증이 발병한 경우, 가바의 분비로 신경세포의 특정 단백질인 ‘KCC2 운송체’의 발현이 감소해 신경세포의 염화이온 농도가 높아진다. 역설적인 현상으로 신경세포를 과도하게 활성시키는 ‘지속적 흥분(Tonic Excitation)’ 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방사성동위원소로 표지된 포도당(18F-FDG)을 이용한 PET(양전자단층촬영)
국립중앙의료원이‘작업치료사를 위한삼킴장애(연하곤란) 마스터 과정’을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 작업치료사를 위한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문강사 추천과 보수 평점 부여를 받은 교육으로,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치료법 습득과 사례 분석을 통한 정확한 치료 수행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공공의료기관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책임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이해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임상평가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치료 적용 사례 ▲삼킴장애(연하곤란) 적용 실습 ▲소통 워크숍 ▲마음건강 증진으로, 삼킴장애(연하곤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업치료사로서의 다양한 역할이 제시됏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 중이며, 올해 연간 10개 과정을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6일(화)에는 ‘[3Z] 의료커뮤니케이션 스킬 업(Zero 감정노동, Zero 컴플레인, Zero 스트레스)’ 교육이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개최
정부가 2025년도 바이오헬스 R&D 다부처 협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6월 1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는 5가지‘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하여 부처 기획 - R&D 예산 심의 - 집행 전 과정에서 투자 공백을 사전에 막고 원활한 부처 간 협력을 이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정부 주요 정책 ▲부처·단계별 연계 시급성 ▲사전적 규제 등 비R&D 정책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이어 협업 분야 내 부처별 2025년 R&D 예산 요구안을 바탕으로 다부처 연계와 공백 및 규제·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분석해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이 필요한 분야는 ▲첨단재생의료 ▲데이터·AI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 분야 등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CAR-X, TCR, TIL 등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원천기술부터 임상 진입 등을 위한 규제과학과 기술사업화 등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DNA 서열의 변형 없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월 19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에서 ‘2023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제3기(2021~2023)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성과를 격려하고, 금연지원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체계적인 지역금연지원센터 역할 수행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수기관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2023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관은 ‘2023년도 지역금연지원센터 민간보조사업’ 성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4개 기관은 ▲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 울산금연지원센터(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국립암센터)으로, 금연지원서비스 대상자를 다각도로 발굴하고,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흡연자의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사례는 대전·세종, 울산, 전북 금연지원센터에서 발표했다.
골다공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작은 충격에도 심각한 골절을 겪을 수 있어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골절위험에 따른 신속한 약제 선택과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프롤리아, 이베니티 등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들을 보유하고 있는 암젠코리아가 19일 미디어세션을 개최하고 국내 골다공증 치료 환경 변화와 치료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가 ‘골다공증 골절 위험성과 장기 지속치료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김범준 교수는 “골밀도는 신체 노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연 감소하며, 폐경기에 이르면 감소 속도가 10배 가속화된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진단 및 치료 이후 골밀도 수치가 일부 개선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골다공증 지속 치료율은 당뇨병 등 다른 만성질환 대비 현저히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있으면, 일상 속 작은 충격에도 골다공증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 골절은 한 번 발생하면 독립적인 생활 능력과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재골절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골다공증 장기 지속 치료를 통한 노인 골절
신생아 선별검사는 특정 유전 질환 및 유전적 장애가 발현하기 전에 미리 진단, 치료하기 위해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생후 48~72시간)를 대상으로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시행하는 공중 보건 프로그램으로 생후 28일 이내 시행되는 신생아 선별검사 대상 질환들에 대해 급여가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리소좀 축적질환 관련 6종의 효소활성도 검사(GALC, GBA, GLA, GAA, IDUA, ASM)가 새롭게 급여 항목으로 포함돼, 올해부터 출생하는 생후 28일 이내 모든 신생아는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리소좀 효소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리소좀 축적질환은 리소좀 효소 결핍으로 분해되지 못한 노폐물들이 세포 내에 축적돼 점진적으로는 회복 불가능한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그러나 리소좀 축적질환 중에서도 폼페병, 뮤코다당증(1형, 2형), 고셔병, 파브리병 등은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데,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치료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신생아 선별검사 급여화는 무엇보다 의미있는 소식이기도 하다. 신생아 스크리닝 인식 제고 및 과학적 발전 장려를 위해 지정된 6월 28일 ‘신생아 스크리닝의 날’을 약 열흘 앞둔
정부가 ‘필수의료 중점투자 원칙’을 본격적으로 검토에 나선다. 정부는 6월 19일(수)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공동위원장 정형선‧신응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필수의료 현장 관점에서 재정지원 방안 ▲필수의료 투자 원칙 수립 방향을 주제로 논의했다. 필수의료 현장 관점에서 재정지원 방안 첫 번째 안건은 민간 전문위원의 발제를 통해, ▲건강보험을 통해서는 치료 시급성과 중대성이 큰 분야에 초점을 두고, 근무환경 개선과 인프라 유지가 가능한 수준의 보상이 필요하며 ▲별도 기금과 예산을 통해서는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확충, 인력양성, 당직 지원 등 적극적이고 유연한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필수의료 투자 원칙 수립 방향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전문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개혁특위에 보고할 필수의료 투자 원칙 수립 방향을 검토했다. 기존에 발표된 ’28년까지 10조 원+α 집중 지원방안을 건강보험 수가체계 혁신의 큰 틀로 잡아, 필수의료 우선순위 확립 원칙과 질환‧기능에 대한 적재적소 투자 방식 등 필수의료 집중 투자 방향을 검토하고, 수가 인상 차원을 넘어 지불제도 개
‘듀오락(DUOLAC)’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4 (Healthplex Expo 2024,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4)’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중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단독 부스로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HNC 2024’는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시장 규모는 18만㎡로 축구장 면적 25개에 달하며, 전 세계 2천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10만명 이상이 참관한다.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미용 제품, 보건 용품, 한방 보조식품 등 다양한 건강 관리에 대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10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자사 브랜드 ‘듀오락’과 함께 중국 시장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 20여년 동안 대만을 포함한 중국 시장에 한국산 유산균 원말(원재료)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는 물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같은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 듀오락은 ▲
JW중외제약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STAT3 억제제 ‘JW2286’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먹는 약(경구제)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결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학병원에서 70여 명의 건강한 한국인 및 코카시안 성인을 대상으로 JW228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JW중외제약이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고활성을 바이오마커로 갖는 여러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창립 98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3일부터 3주간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버들 생명 플로깅’을 진행한다. ‘버들 생명 플로깅’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행사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집 근처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그해의 환경목표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임직원과 가족 443명이 참여해 쓰레기 8만개 수거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월 18일,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해 본사,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 직원들이 모여 점심시간 동안 쓰레기를 줍는 ‘런치타임 플로깅’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수거량은 8천개에 달했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인근 카페와 사내 매점에서 텀블러 지참 시 커피를 무료로 주는 쿠폰을 지급하며, 직원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게 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비영리 기업인 이타서울과 협력하여 직원들이 모바일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직접 입력하고, 공유하는 데이터 플로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활동을 수치화하고, 환경적 가치
경동제약이 당뇨 치료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18일 경동제약은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사는 지난 9일 발매된 DPP-4 억제제(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리타진정’, ‘리타메진정’, ‘리타메진서방정’ 등 총 6가지 신제품을 소개했다. 리타진정은 심혈관계 안정성이 입증된 DPP-4 억제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리나글립틴 단일제다. 만성 신장질환 환자를 비롯한 신장애 환자들도 용량 조절이나 별도의 모니터링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리타메진정과 리타메진서방정은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로 각각 속방형, 서방형 제제에 속한다. 당뇨 1차 선택제 성분인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특히 합병증 발병률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했다. 리타메진정 ‘2.5/500밀리그램(mg)’, ’2.5/850mg’, ’2.5/1000mg’ 3가지와 리타메진서방정 ‘2.5/1000mg’, ‘5/1000mg’ 2가지 용량이다. 경동제약은 환자 증가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사회책임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3’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미션 등 그룹 경영철학과 함께 매출, 영업이익 재무성과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2019년 그룹사 사회책임경영활동 내용이 담긴 통합보고서를 첫 발간했고, 이번이 5번째이다. 이번 보고서는 고객, 임직원, 주주, 협력기관 등 이용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 및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인쇄용 세로 디자인이 아닌 PC, 노트북 등 웹환경에 최적화된 가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보고서 내 이동과 연관 웹페이지로 바로가기가 가능한 인터렉티브(반응형) PDF형태로 제작했다. 통합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