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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유기적인 대처를 취하기 위해 서초구 관할 내 주요 보건 기관과 공동협력에 나선다.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은 국내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해 서초구청, 서초소방서, 참포도나무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접수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데 협력하며, 접종 이상반응자의 응급조치 및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 신속한 치료 조치를 위해 협력한다. 더불어 이상반응자의 이상반응 원인 역학조사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장의 서명을 시작으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종료시점까지 효력을 유지하게 된다. 김용식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과 서초구 관내의 보건기관들이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협약을 맺게 되어서 큰 보람과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이 순조롭게 형성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이상반응 발생 시, 빠른 대처와 치료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휴가 및 이상반응 대응체계에 대해 관련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청장에 질의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이후 하루, 이틀정도 부작용을 경험하면서도 현장에서 대체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쉴 수 없는 의료인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른바 ‘백신휴가’의 제도화 필요성까지 언급하고 나선 바 있다. 신 의원은 전 국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휴가’는 물론이고 ‘백신 인센티브’제도를 노동자들에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백신휴가를 위한 지원 범위, 재원 마련 등에 대해 질의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초기부터 ‘백신휴가’의 필요성을 주장해 온 신 의원은 오늘 질의에서 “오늘의 노동이 곧 오늘의 생계인 분들이 있다”며 “일용직 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는 물론이고, 체력을 요하는 수술이나 내시경 스케쥴이 매일 있는 의료인들이 발열이나 근육통과 같은 증상 때문에 접종을 미룰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청장은 “범부처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젊은층에서 주로 반응이 나타날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oXiris)가 지난 3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옥사이리스는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와 인공신장 혈액회로로 구성된 한 벌 구성 의료기기로 사이토카인(염증 매개체)과 내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포함해 혈액 정화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 저속 초여과 ▲지속적 정정맥 혈액여과 ▲지속적 정정맥 혈액투석 ▲지속적 정정맥 혈액투석여과와 같은 정정맥 요법에 사용하도록 허가받았다.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뿐 아니라 사이토카인 및 엔도톡신 제거 등 세가지가 동시에 가능한 혈액여과기는 국내에서 옥사이리스가 유일하다. 중환자의 혈액정화 요법 시행 시, 환자의 혈액이 옥사이리스 여과기 세트를 통과하며 이때 사이토카인, 엔도톡신 등 염증 매개체와 수분 및 노폐물이 동시에 제거되고, 정화된 혈액이 다시 환자 몸으로 유입된다. 옥사이리스는 기존의 지속적 신대체 요법 치료 장치에 어떠한 변화 없이 그대로 적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장치 없이도 사이토카인, 엔도톡신 등의 염증 매개체 제거 기능이 적용된다. 중환자실 10-40% 환자에서 패혈증이 발생하며, 패혈증 환자의 20-60
상위제약사들의 원외처방 매출이 코로나19로 크게 타격을 입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작년과 올해 1∙2월의 원외처방 매출액을 비교했을 때 상위 20개 제약사 중 단 3곳을 제외하고 모두 크게 하락했다. 부동의 1위를 유지하던 한미약품조차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상위 20개 제약사의 총 원외처방액을 비교해보면 작년 1∙2월 1조 1165억원을 달성했지만 올해 1∙2월 1조 356억원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7.25% 하락한 셈이다. ◆ 가장 많이 원외처방액이 하락한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작년 1∙2월 461억 1100만원에서 362억 7800만원으로 -21.32%의 증감률을 보이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원외처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오시머티닙 성분 항암제 ‘타그리소’도 작년 1∙2년 157억 5700만원에서 올해 1∙2월 87억 2700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타그리소는 현재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2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최근에는 EGFR TKI 최초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허가받기도 했다. 대원제약은 같은 기간 513억 5700만원에서 414억 2900만원으로 19.33% 하락했다. 대원제약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은 석면환경보건센터와 권역환경보건센터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6일 두 센터의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석면환경보건센터는 금년 재지정으로 13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건강영향 전수조사를 마쳐 6천여 명의 석면피해 의심자, 3200여 명의 석면피해자, 1000여 명의 잠재적 석면피해자 등을 발굴해냈다. 또 지속적인 추적검사 및 사후관리를 통해 석면폐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권역환경보건센터는 2021년 새로 지정됐다. 2025년까지 5년간 충남 전역의 환경보건이슈 해결을 위한 정책기반을 구축하고, 각종 환경오염, 환경사고 등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또 2007년 발생한 태안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도 진행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석면환경보건센터와 권역환경보건센터의 원만한 운영과 충실한 활동 지원을 위해 새 기구인 환경의학연구소(소장 이용진)도 설립했다. 환경의학연구소 개소식을 겸한 현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사 없이 최소의 병원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1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시의료원과 함께 부산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진을 포함해 직원들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6일 대강당에서 박상일 의학원장의 1호 접종을 시작으로, 4월 초까지 약 800여 명의 의료진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먼저 16일부터 나흘간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환자 접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81바이알(vial, 486명분)의 접종을 완료하고, 3월 말부터는 나머지 직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 12일 의학원 대강당에서 감염관리실 등 담당자와 주요 보직자, 관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백신접종 리허설을 시행했으며, 접종 전과 후 직원들의 안전한 동선과 백신 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백신 접종은 총 5가지 단계로 구성되는데, 순번이 된 직원은 신분 확인 후 예진표를 작성해 접수를 하고, 의사의 예진을 거쳐 접종을 받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미국 공무원 여행 제한 조치에 따라 잠정 연기됐던 한미약품의 롤론티스(사진) 제조 시설에 대한 美 FDA 실사가 오는 5월 중 진행된다. 한미약품은 FDA로부터 롤론티스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approval inspection)’를 5월 중 진행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도 16일 밤(한국시각) 이같은 소식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투여되는 약효 지속형 신약이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사장은 “FDA의 롤론티스 제조시설 실사 일정이 확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FDA 실사는 롤론티스 미국 시판허가를 위한 마지막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롤론티스 생산 공장에 대한 FDA 실사 일정이 확정돼 기쁘다”며 “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미국에서 빠르게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이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한국의 첫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은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돌아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2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6849명(해외유입 735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543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8802건(확진자 6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423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6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9명으로 총 8만 8814명(91.70%)이 격리해제돼, 현재 63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86명(치명률 1.7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2명, 서울 120명, 경남 45명, 인천·전북 각각 21명, 대구 14명, 충북 12명, 부산·강원 각각 10명, 충남 6명, 경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대전·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8명이다. 누적 검사자 717만 1510명 중 699만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을 두고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 공청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계획안에서 보완돼야 하거나 추가돼야 할 점으로 ▲지역암센터 역량 강화 ▲희귀암·노인암 치료 역량 강화 ▲선제적 암 예방을 위한 전략 마련 ▲암데이터 플랫폼 활용 전략 구축 등을 제시했다. 충북의대 김헌 교수는 국립암센터의 암 관리 위상 및 역량 향상 계획은 바람직하게 수립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에 비해 지역암센터는 국립암센터의 종속기관처럼 비춰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지역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국립암센터가 해야 될 기능을 지역암센터에서 나눠서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역암센터가 국립암센터의 산하기관이 아니라는 점은 인정해줬으면 한다”며 “예를 들면, 예전에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 간의 다기관 임상시험 연구 활성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는데, 국립암센터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을지는 모르지만, 지역암센터의 역량강화에는 크게 기여한 바가 없다. 다기관 연구보다는 실질적으로 지역암센터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구가 이뤄져
제35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선거가 오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진행한후보자별서면인터뷰를 기호 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는. 서울시의사회회원과서울시민과소통하는의사회,젊고활기찬의사회를만들기위해준비된일꾼으로출마합니다. 첫째,서울시의사회를구의사회와의협의든든한징검다리역할을하도록만들겠습니다.구의사회는회원간의친목과화합이장점이지만자체적인행정 처리 능력이 약한 실정입니다. 저는 서울시의사회 조직의 능력을 최대화하여 회원들의 민원과 행정적인 불편함을 해결해, 구의사회 뿐만아니라 서울시의사회도꼭필요한조직임을어필해회원의참여를높이겠습니다. 둘째,다양한직역회원들의소통과화합을이끌어내,서울시의사회가의료계통합의선도적인구심점의역할을하도록만들겠습니다.서울시에는많은의원급의료기관과더불어,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중소병원등병원급의료기관이밀집돼있어,수련의,전공의,봉직의,병원장등다양한구성원들로이뤄져있습니다.구분회와특별분회,각구성원들의소통과화합을이끌어내겠습니다. 셋째,의료계현안에있어합리적인정책을수렴하고제안하는브레인역할을하는,의협의리더이자의협의최대단체로서의서울시의사회의위상을확립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많은 가운데, 전문가는 이전에 특정 약물에 의해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있었던 경우 백신을 포함한 다른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약제를 투여할 때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는 “아나필락시스는 1/3 정도가 약물로 인해 발생하는데, 특히 성인의 경우 약물이 가장 많은 원인으로 되어있다”며 “특히 아나필락시스는 환자에게 원인이 되었던 물질 또는 이와 교차 반응이 있는 물질에 재차 노출되면 같은 반응 또는 더 심한 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원인 약물을 확인하고, 재투여를 금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는 발열, 피로감, 두통, 오한, 근육통 등과 함께 접종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부종, 통증, 출혈이 생기기도 하며,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드물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반응으로 대부분 3일 이내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매우 드물게 약물 투여 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부산대병원이 16일부터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360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부산대병원은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코로나 환자 치료 업무를 담당하는 필수인력 2437명의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이다. 이외 1200여 명의 직원들은 추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을 계획이다. 부산대병원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나흘 동안 하루 평균 600여 명에 백신을 접종해 1차에 계획된 2437명의 접종을 마무리한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21일 뒤에 2차 접종하도록 되어 있어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은 3주 후인 4월 6일부터 9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된다. 부산대병원은 접종을 시작하기 전 자체 일정에 따라 대상자 등록, 동의 절차 진행, 최종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 실제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접종 첫날인 16일에는 이정주 병원장, 정성운 진료처장, 이정윤 수간호사 등 총 600명이 백신을 맞았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초기부터 현재까지 음압병동에서 코로나19 중환자와 준중환자를 담당해 온 이정윤 수간호사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으로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가 3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21은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등 총 40000㎡의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고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해 청정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1(의료기기 부품 & 소재 기술전)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K-방역특별관이 코엑스 D홀에서 병행행사로 개최된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1, 보건산업진흥원)와 국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2021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이 국내 최초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후 면역반응을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해당 연구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통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혈액 검체를 기간별로 확보하고, 면역반응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연구는 3월부터 본격화된 국내 첫 화이자 초도물량 접종부터 개시됐고, 연구기간은 2년이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감염병 관련 공동연구, 학술정보 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면역반응 분석연구(연구책임자 임동균 수석연구원)’로 시행되는 이번 연구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소속 전임연구원과 원내 감염내과 전문의가 공동으로 진행한다.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검체(혈장, PBMC)를 확보해 이를 대상으로 면역 특성을 분석하고, 2차 접종을 마친 1~2주 후 항체형성과 접종 1년 차가 되었을 때 기억면역반응의 특성까지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의 가치에 대해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이번 면역연구는 중앙감염병병원이자 중앙예방접종센터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하는 최초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241개 보건소와 일부 감염병전담병원의 원외처방약제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 인근 약국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전국 241개 보건소의 원외처방약제비가 2019년(3~11월) 대비 2020년(3~11월) 55.9%(497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같은 기간 동안 원외처방약제비가 월평균 100만원도 안 되는 곳이 71개소(29.5%)인 것으로 나타났고, 감소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곳도 6개소나 됐다. 감염병전담병원의 경우 원외처방약제비가 줄어든 곳은 조사대상 병원 56개소 중 36개소(64.3%)이며, 36개 병원의 2019년(3~11월) 대비 2020년(3~11월) 원외처방약제비 감소율은 20.9%(208억)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같은 기간 동안 원외처방약제비가 10억 원 이상 줄어든 병원은 서남병원, 서울의료원, 마산의료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의정부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7개 병원이다.
제12대 대한비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이비인후과 신승헌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비과학회는 1990년 창립되어 현재 1000여 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활동하고 있고 8개의 연구회(알레르기 및 면역학, 부비동염 및 비용, 기도 점막 기초, 후각 및 미각, 수면, 안면성형, 종양 및 두 개저 수술, 의료기기 및 재생공학)를 가지고 있다. 신승헌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학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춘·추계 정기 학술대회 및 다양한 학술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제 교류 등을 주관해 진행하게 된다. 신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회원 간의 대면 행사가 대폭 축소되면서 그동안 국내·외 학술 활동과 학회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렇지만 임기 동안 젊은 비과 회원들과 연구회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동안 추진되어온 비과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신임 회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상임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그의 전문분야인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코골이로 힘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1에 참가해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개발한 ‘의사랑 신진료실’과 ‘위차트(Wi chart)’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유비케어의 전자의무기록(EMR) ‘의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랑 신진료실’은 진료 형태별 맞춤형 UI를 구성할 수 있어 사용자의 EMR 활용 편의성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또한, 클라우드 EMR인 ‘위차트’는 유비케어의 강점인 보험 청구 기능에 진료 일정 및 환자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해 병∙의원 운영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 예정인 ‘의사랑 신진료실’과 ‘위차트’는 이번 KIMES에서 시연을 보이고 제품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규 방사선 진단기기도 선보인다. 유비케어는 지난 2018년 출시한 UX멤버십(X-ray, DR(X-ray검출기), PACS 구매 프로그램)에 ‘XPLUS 35’ C-arm을 추가해 엑스레이실 올인원 솔루션을 완성했다. 더불어, LG전자의 유무선 겸용 DR도 추가하며 방사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은 두 자릿수 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진주와 거제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연일 경남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5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6380명(해외유입 733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13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737건(확진자 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287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6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1명으로 총 8만 8255명(91.57%)이 격리해제돼, 현재 644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78명(치명률 1.7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46명, 서울 75명, 경남 64명, 인천 14명, 강원 12명, 부산·전북 각각 6명, 충남·경북 각각 4명, 대구·울산·충북 각각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병원 5층 대강당에서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번에 접종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조성민 의료원장의 1호 접종을 시작으로 동국대일산병원 보건의료인 종사자 1251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대상 보건의료인으로는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이다. 이날 접종을 마친 동국대일산병원 권범선 병원장은 “일부에서는 백신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와 있던 데이터나 근거를 봤을 때 충분히 맞아야 하는 백신”이라며 “이번 접종을 통해 동국대일산병원은 더욱 안전한 병원으로써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염내과 최승임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은 접종하지 않았을 때보다 접종을 했을 시 훨씬 이득이 커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며 “너무 불안해하기보다는 백신 접종 후에 이상 반응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불편함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2차 접종은 8주 후인 5월 중순
코로나19로 병원 폐쇄 위기를 겪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빠르게 안정화하고 있다. 병원은 외래진료를 완전히 정상화 하고, 15일부터는 폐쇄했던 본관 병동을 해제해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수술과 입원치료도 정상화 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월 1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8일까지 유행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다가, 3월 3일부터는 원내 추가 발생 없이 통제가 되고 있다. 유행기간 및 사후관리 기간 동안 병원은 완전히 새롭게 변화했다. 소독과 방역은 물론, 감염병 대응과 관리체계를 꼼꼼하게 보완해 더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선제적으로 외래를 폐쇄했던 기간에는 외래구역 전체의 소독과 방역을 마쳤다. 병동도 전체 구역을 순차적으로 비워가며 정리정돈, 미화부청소, 전문 업체 방역과 소독, 환기 및 UV소독의 절차를 거쳐 클린 존으로 거듭났다. 감염병 신속대응팀도 정비했다. 감염관리팀을 중심으로 데이터상황실, 안전보건상황실을 보강해 원내외 소통상황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원내 감염 방지를 위해 보호자 간병인의 밀집 문제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방문객 출입제한, 환자와 직원 관리, 청소 및 환경관리 등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