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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화학적으로 재발한 고위험(Biochemical recurrence, BCR) 호르몬 반응성 비전이성 전립선암(nmHSPC)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 및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엑스탄디는 호르몬 반응성부터 거세저항성을 비롯해, 비전이성부터 전이성까지 생화학적 재발 이후 모든 전립선암 단계에 적용 가능한 유일한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ndrogen Receptor Targeted Agent, ARTA)가 됐다. 전립선암은 비뇨기 암 발생 1위 암으로, 진행 단계에 따라 국소전립선암, 국소진행성전립선암,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분류되며, 비전이성의 경우 근치적 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비전이성 단계에서 근치적 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 시행 후에도 10년 이내에 환자의 20~50%가 전립선 특이 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 PSA) 수치가 상승하는 생화학적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 생화학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지난 6월 7일(금)~8일(토) 양일 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제 2회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 2024(Asia Executive Summit 2024)’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수술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전역의 의료기관장 등 병원 경영진을 비롯해 1,500여 명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해 로봇수술 프로그램과 관련한 병원 운영 관리 및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은 로봇수술 분야의 국제적인 행사로, 올해는 한국 의료진의 술기와 병원의 로봇프로그램이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한국에서 전격 개최됐다.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로 운영돼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참여를 높임으로써 온라인으로 개최해 아시아 5개국의 1,000여명이 참석했던 제 1회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 대비 더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인하대학교 의료원장)과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 적응증 확장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이하 IND)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CT-P13 SC 투약군과 위약(플라시보)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미국내 신약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의 적응증에 RA를 추가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이미 다수의 국제학회에서 R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CT-P13 SC의 유럽 브랜드명) 임상 3상과 그 사후분석 결과를 통해,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 우월성 등을 입증한 바 있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으로, 미국내 염증성장질환(이하 IBD) 시장 대비 약 3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의약품 시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시험에 대한 IND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희귀 혈액암 임상시험에 이어 계획이 승인된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최고 암 병원 중 하나인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주관하는 임상시험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삼중 병용요법의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전체 혈액암 중 약 31%를 차지하는 암종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미국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2022년 16.8억 달러에서 2028년 74.6억 달러로 연 평균 28.3%의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다. 현재 “Aza+Ven”으로 불리는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은 고강도 화학요법을 견딜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아드릭세티닙과의 병용임상은 아드릭세티닙의 1/2차 치료제로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오후 2시 여의대로에서 개최한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5만여 명 의사 및 학생과 국민들이 참여해 정부의 무분별하고 독단적인 의대증원 정책을 강력 규탄했다. 의협은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정부가 끝내 외면했다고 비판하며, 국민과 함께 의료정상화 실현을 다짐했다. 반면 정부는 의사들의 휴진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주도한 의협에 대해 법인 해산을 검토할 수 있다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의협 전 회원 온라인 투표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회원이 강경 투쟁에 대한 높은 찬성률과 참여율을 보여준 바 있다. 앞서 의협은 의학회, 전의교협, 전의비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정부와의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위해 대정부 요구사항 3가지를 발표했으나 정부는 이를 거부했으며, 의료계와 대화할 의지가 없음을 명백히 확인시켰다. 이에 의협은 예고한대로 18일 전면휴진 및 총궐기대회를 실행했다. 이번 총궐기대회에 여의도의 경우 4만여명, 각 시도 포함 5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역대급 참여율을 보여줬다. 또한 의협에서 ARS 및 네이버 휴진 설정 등 자체 파악 결과 휴진율은 50% 내외로 파악됐
전체 의원의 14.9%가 업무 개시 명령에도 휴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금일 16시 기준 업무 개시 명령에도 불구하고 휴진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수는 총 5379개의 기관이며, 유선으로 휴진 여부를 확인한 총 3만6059개의 기관 중 14.9% 기관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음을 6월 18일 안내했다. 이는 2020년 8월 14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율인 32.6%의 절반 수준이다. 앞서 정부와 지자체는 금일 6월 18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업무 개시 명령을 모든 의원에 대해 발령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향후 현장 채증 결과에 따라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불법 휴진이 최종 확정된 의료기관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급여와 건강보험 요양급여 범위에 ‘간병’을 포함시켜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내용의 법안들을 비롯해 다양한 보건의료 법안들을 보완·개선하는 법안들이 대대적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최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주간(6월 10~16일) 총 34건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은 총 15건으로 집계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우선 의료법 일부개정안 4건의 회부됐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법안은 학교에서 의학과·간호학과 등의 교육과정을 신설하려고 해도 교육과정 운영 개시 전에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을 수 없어 사실상 신규 설치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개선·보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법안은 의료기관의 장에게 간병인 및 간병서비스의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간병인력 양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는 경우 지역적으로 균형 있게 분포되도록 조절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의 법안은 국민이
K-바이오·백신 2호 펀드가 결성 목표액을 초과 달성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바이오펀드 자금으로 총 306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자로 K-바이오·백신 2호 펀드(주관 운용사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정부 및 국책은행 600억원과 민간 966억원 출자를 통해 최종 1566억원 규모로 결성 완료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동 펀드는 작년 12월 15일 1146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해 조기 투자를 시작했으며, 이후 추가 조성을 통해 당초 목표액 1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2호 펀드의 성공적 결성으로 작년 11월 8일 1500억원 규모(정부·국책은행 600억 원, 민간 900억 원 출자)로 결성한 1호 펀드(주관 운용사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와 합산하면 총 3066억원이 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상기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또한, 보건복지부는 작년 3월 24일,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서 K-바이오 메가펀드를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다발성경화증의 대다수인 ‘재발형 다발성경화증’과 그간 치료옵션이 부재했던 ‘일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에 대해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약제가 등장해 다발성경화증 치료환경에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등장했다.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 염증을 유발해 시력 저하‧이동성‧인지‧방광‧성 기능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재발 및 진행에 따라 장애가 축적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손실도 유발한다. 특히 다발성경화증 중 가장 장애발생률이 높은 일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은 치료제가 그간 없었던 질병이기도 하다. 한국로슈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 국내 출시를 기념하고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대한신경면역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의 현 주소와 새로운 치료옵션 ‘오크레부스’의 도입 의미’에 대해 강의했다. 김호진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완치 치료법이 없는 만큼 단순 재발 방지를 넘어 발병 초기부터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고효능약제’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안전성이 높은 약물로 시작해 효
다년 파트너십이 미래를 만들고 인류 장수 혁신에 자금을 지원하는 조치를 취해 토론토, 2024년 6월 18일 /PRNewswire/ -- 매뉴라이프(Manulife)와 세계경제포럼(이하 "포럼")은 포럼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업링크(UpLink)를 통해 '부유한 장수 대회(Prospering in Longevity Challenge)' 론칭을 발표했다. 올해 초, 다보스에서 열린 포럼의 연례 회의에서 매뉴라이프와 업링크의 다년 파트너십이 발표된 바 있으며, '부유한 장수 대회'는 장수 혁신의 미래와 투자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기획된 세 가지 혁신 대회 중 첫번째이다. 매뉴라이프와 포럼은 혁신적인 예방 헬스케어 및 금융 웰빙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그리고 모든 세대가 재정적 회복력과 장수를 누리도록 돕는 이들이 이 대회에 참여하도록 초대한다. 지원자는 오늘부터 2024년 7월 22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참가 자격 기준 및 일정 등 이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대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뉴라이프의 사라 채프맨(Sarah Chapman) 글로벌 최고지속가능책임자는 "2050년까지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오는 6월 19~21일 3일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정보분야의 최신 기술과 지론들이 모든 사람에 공평하게 전달돼,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Omnibus Omnia beyond Healthcare AI’를 주제로 진행된다. ‘옴니버스 옴니아 (Omnibus Omnia)’는 2021년에 선종하신 故 정진석 추기경님의 사목(司牧) 표어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이다.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기술들과 빅데이터, 생성형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 활용, 중개생물정보학, 의료 메타버스, 약물알레르기, 마이데이터, 건강검진센터의 디지털 전환, 간호정보, 디지털 헬스 형평성, 자연어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17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40편의 구연 발표와 78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발표자에게는 우수연제 논문상을 시상한다. 일자별로 오프라인 행사 프로그램를 살펴보면, 우선 20일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이 ‘인공지능 시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새로이
-- 비만과 과체중인 중국인 환자 대상으로 새로운 GLP-1 유사체인 GZR18을 주 1회 및 격주로 투여하는 임상 1b/2a상 시험 평가 -- 주 1회 투여하는 연구용 인슐린 유사체인 GZR4의 분자 및 약리학적 특성을 평가한 전임상 연구 실시 -- 전임상 연구에서 초지속성 기저 인슐린(basal insulin)인 GZR33과 GZR33의 사전 혼합형인 GZR101의 평가와 특성 분석 브리지워터, 뉴저지주 2024년 6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Gan & Lee Pharmaceuticals(이하 Gan & Lee, Shanghai Stock Exchange: 603087)가 18일 미국당뇨병협회(ADA[1]) 주최로 열리는 제84차 과학 세션에서 자사의 연구용 제품 3건에 대한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과학 세션은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대면과 화상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모든 초록은 Diabetes(R) 저널의 웹사이트에 게재된다. 선정되는 연구 데이터는 6월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동부 표준시)까지 포스터 홀(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이 모여 상호 소통 및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18일 공공연구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첨단바이오를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의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인식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인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의체는 이러한 인식에서 구성된 것이며, 13개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과 대통령실, 과기정통부 등 정부가 참여해 기관 간 협력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첨단바이오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상호 소통 및 협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공공연구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4'(바이오 USA)에 참가해 그간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6월 18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보유의 우수기술 4개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 상위 대형제약사 등 20개 기관과 파트너링을 진행해 심도있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논의했으며, 미국 주정부기관을 비롯한 유력 생명과학단체, 대학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현지 로펌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미팅이 진행됐으며,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CA(BIOCOM California)에 멤버십 가입을 마쳐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거점을 확보했다. 이번 고려대의료원의 바이오콤 멤버십 가입은 국내 학교 및 의료법인 최초의 회원사라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 바이오콤 CA는 18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기업 기술‧제품 개발 환경조성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산업계 커뮤니
통일보건의료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감염병 대유행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통일보건의료학회가 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1의학관 6층 강의실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일보건의료학회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감염병 대유행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남북한 보건의료와 미래 교육, 감염병 대유행이 미치는 영양실태 및 정신건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2023 통일교육 기본방향의 분석과 대안 탐색(동국대 김상무 교수) ▲보건의료기반 대학통일교육사업 운영과 평가(창신대 이도영 교수) ▲‘통일과 간호’ 교과목 운영사례(연세대 추상희 교수)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서울교대 박형빈 교수, 총신대 최순미 객원연구원, 안산대 전희원 교수가 참여했다. 세션 2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국민의 식생활 변화와 정책방향(서울대 김초일 특임교수) ▲코로나19 전후 북한 주민의 식생활 및 영양실태(서울대 윤지현 교수) 주제 발표와 질병관리청 오경원 과장, 대전대 심재은 교수, 서울대 안동환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세션 3에서는 ▲코로나19
지방분해주사의 국소지방 감소 효능이 명확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외모개선 목적의 지방분해주사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분해주사는 뱃살, 옆구리살, 허벅지 등 신체 부위에 국소적으로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피하지방층에 가스 또는 약물을 주사하는 시술이다. 가스(액화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경우 ‘카복시테라피’로 불리며, 약물을 주사하는 경우는 ▲메조테라피 ▲다이어트 주사 ▲윤곽주사 ▲비만주사 등으로 불린다. 약물은 디옥시콜릭산(DCA), 콜린 알포세레이트(GPC), 아미노필린, 스테로이드, 카페인, 히알루로니다제, 카르니틴, 베라파밀 등 다양한 주사제가 이용된다. 다만, 현재까지 약제의 종류, 배합 비율, 용량, 주사 시기·횟수 등이 명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 지방분해주사는 의학적 필요성이 낮은 선택비급여 항목인 만큼 비용 및 실제 이용량을 추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다만, 정보 제공을 위해 의료 가격 비교 웹사이트*를 분석해 본 결과, 평균 15만9682원(최저 4,000원~최고 500,000원)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평가에 앞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준비한 ‘불면증’을 주제로 한 강연이 성료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지난 17일 제5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예솜정신건강의학과 김 린 원장이 초빙돼 ‘불면증’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 고대안암병원장, 고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거쳐 현재는 예솜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을 맡아 수면장애 환자를 돌보고 있다. 국내 수면의학연구자 1세대로 꼽히는 김 원장은 “수면의학이라는 학문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학문을 연구하는 목적은 사람들의 수면장애 문제를 해결해 질 좋은 잠을 자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면장애는 85개 질환으로 되어 있는데 불면증도 그 중에 하나로, 적절한 수면 기회가 주어져도 지속적 장애가 있어 낮 생활에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를 ‘불면증’이라고 부를 수 있고, 일주일에 3일 이상 3개월 동안 지속이 된다면 불면장애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원장은 “뇌 시계는 하루가 24시간 보다 약간 길어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중요하며, 만성 척
질병관리청이 적극적인 질병관리 규제혁신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6월 18일 질병관리청 청사에서 개최된 질병관리청 규제심사위원회를 통해, ‘2024년 질병관리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규제심사위원회에서는 그간의 규제혁신 주요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2024년 추진되는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에 ▲국민 부담 경감 ▲생활 불편 해소 및 기술개발 장애물 혁파를 위해, 5대 규제혁신 분야를 구체화해 30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관련 규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일상생활 속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국민 불편 해소 우선 질병관리청은 여행객들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는 검역소 및 접종기관 방문을 통해서만 재발급이 가능했으나, 기관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 접종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재발급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소득재산 조사 시, 기본재산액 지역별 구분을 ‘기존 3급지 → 4급지’로 세분화하고, 기초공제액을 현실화하는 등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기준을 완화해 더 많
보건복지부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6월 18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상연구자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의 사무국, 재생의료정책과, 국립보건연구원 재생의료안전관리과 및 재생의료진흥재단 등 첨단재생의료 관련 기관들과 연구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서, 사무국은 첨단재생의료의 발전과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2022년도부터 꾸준히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간담회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를 적합·승인받은 연구책임자 등 9명이 참석해 ▲연구계획 작성·심의 ▲임상연구 수행 중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무국을 비롯한 첨단재생의료 관련 기관 담당자들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연구자들과 함께 토의했다. 또한, 사무국은 2023년부터 지금까지 총 6차례에 걸친 간담회에서 제기되었던 주요 사항과 이에 대한 조치 내용 및 경과에 대해 공유하고, 연구자들에게 내년부터 시행될 ‘첨단재생의료 및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이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회의실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과 바이오 헬스 분야 연구 협력 강화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체결식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과 강호철 진료처장, 배홍범 기획실장을 비롯해 전남바이오진흥원 윤호열 원장, 류강 생물의약연구센터장, 정현철 전략기획팀장 등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헬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품 연구·생산과 화순전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연계 및 활성화 ▲바이오헬스기업 및 연구소 지원을 위한 개방형의료혁신센터 등의 연구 인프라 활용 ▲면역치료 분야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 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암 특성화 병원으로 성장했으며, 광주전남지역 암센터로서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역할과 전남 바이오 의료산업 및 화순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