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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 세계 사망원인 3위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점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와 더불어 향후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진단되는 COPD 환자의 대부분은 중증인 상태로, 40대 이상 남성에서 약 20%의 유병률을 나타냄에도 COPD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수준은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때문에 국가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포함해 조기에 COPD 환자를 발굴, 치료함으로써 COPD로 인한 국가의 의료비 부담을 절감해야 한다는 학계의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주관한 '호흡기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김영균 이사장은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COPD에 의한 국내 사회적 의료비용이 약 1조 4천억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범국가적으로도 COPD의 조기 진단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며, “국가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도입해 COPD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국가의 의료비용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
지난 1일 집행부 구성을 완료한 임영진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현 의료 환경에 맞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병협 대회의실에서 임영진 회장 취임식 이후 첫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병협 제39대 집행부 회무 운영 철학은 ▲단합된 병협 ▲준비되고 강력한 병협이다. 임영진 회장은 "회원 병원과 10개 직능단체 및 12개 지역단체와의 단합 ·협업을 통해 병원계의 상생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해 미래를 준비하고, 조화롭게 소통 · 화합해 서로 이해 · 존중하는 가운데 협업 ·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회원 병원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문성 · 연속성을 고려한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했다. 임 회장은 "인사가 만사라고, 2주간 고민했다. 이번 집행부 구성 기준은 가능한 모든 직능단체에서 참여하는 인사, 업무의 연속성 · 전문성 · 화합 차원의 인사이다."라면서, "미래의 병협을 준비하기 위해 차세대 인재를 전면 배치해 '부위원장' 직책에 기용함으로써 각 위원회의 업무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집행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1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성기침과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진료지침을 내 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만용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홍보이사는 “메타분석을 통해 임상의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 10가지를 정리했다. 특히, 성인 뿐만 아니라 소아 대상 만성기침에 대한 진료지침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료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한 홍보이사는 “이번 진료지침을 통해 약물요법으로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쓰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료지침 배포문제와 관련해 한 홍보이사는 “아직까지 진료지침이 의학회에 인증을 받지 못 했다. 인증을 거친 뒤 책자와 요약본의 잡지 형태로 제작한 뒤 의사, 정책관리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헌 부총무이사는 알레르기, 천식 질환의 경우 기존 내과, 소아과 외에도 이비인후과, 피부과 임상의 들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기초 면역학자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윤호주 이사장은 “실제로 대한면역학회와의 교류가 많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대한면역학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향후 학회 프로그램을 계획함에 있
故 신해철 씨 수술을 집도했던 서울 송파구 소재 S병원 강모 원장(48)이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 원장에게 내려진 징역 1년 실형 선고를 대법원 3부 김재형 대법관이 11일 확정했다. 지난 1월 30일 서울고등법원은 강 원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실형 선고로 인한 도주 우려 사유를 들어 법정에서 바로 구속했다. 당시 2심에서는 강 원장의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및 업무상비밀누설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강 원장이 상고했으며, 대법원은 2심 판결을 옳다고 여겨 1년 실형을 확정 지었다. 故 신해철 씨는 2014년 10월 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 · 위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10월 27일 숨졌다. 강 원장은 신해철 씨에게 '통상적인 회복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아 심낭 천공을 유발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 원장은 또한, 의사 커뮤니티에 본 사건의 의료과실 감정을 의뢰하면서 신해철 씨 의료 기록을 올려 개인 정보를 유출한 혐의도 받았다. 2016년 11월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 이상윤 부장판사는 '업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 더 뉴 건강보험을 제안했다. 국민건강보험(이하 건보)은 1977년도에 시행돼서 세계적으로 효율적인 제도로 평가받는데, 의협에서 이런 새로운 제안을 해서 사회적인 논의를 통해서 충분히 숙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의협에서 제안해준 사안은 건보 보장성 종합계획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의협이 지난 3월 이후 중단됐던 ‘의정협상’을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달개비에서 재개 했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의정협상에는 복지부에서 권덕철 차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전병왕 의료보장심의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최대집 의협 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대변인, 안치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의정협상은 모두 발언 공개와 포토타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문재인케어에 대한 접점을 결국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했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의협과 정부가 9차례 회담 이후에 불미스럽게 결렬이 됐다. 이후 40여일만에 의정대화가 재개됐다.
"우리가 왜 같은 파이에서 서로 눈치를 보면서 신경전을 벌여야 하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수가협상 상견례 자리에서 이 같이 성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보건의료단체장들이 11일 정오 서울가든호텔 2층 연회장 릴리홀에서 수가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김용익 이사장 ·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 고영 보험급여실장 · 윤형종 수가급여부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옥기 회장이 참석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강보험이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 지 30년이 넘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국민이 부담하는 의료비로 인해 가정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있으며, 실손보험을 몇 개씩 가입하는 등 많은 국민이 의료비로 고통을 겪고 있다. 그간 정부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기 위해 큰 노력을 해왔지만, 결과는 충분치 못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새로운 비급여가 지속적으로 생겨났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현 정부는 비급여를 모두 급여화해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액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장기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모범적으로 적정하게 청구하는 우수기관인 청구그린(Green) 기관을 300개소로 확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아래 별첨 '청구그린기관 현황 · 기준 · 명단'). 청구그린 기관은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금 미발생 등 자격 기준 5항목을 충족하는 기관 중 선정기준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지난해에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기관을 대상으로 200개소를 선발해 1년간 58개의 기관이 선정 취소됐고, 현재 142개의 기관을 운영 중이다. 금년에는 입소시설 83개소, 공동생활가정 4개소, 주야간보호 13개소를 포함한 158개소를 확대 선발해 총 300개 기관을 운영하며, 청구 그린기관은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3만여 개 청구기관 중 상위 1%에 해당한다. 공단은 청구그린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청구그린기관 현판수여 ▲기획현지 확인심사 제외 및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타 장기요양기관에 청구노하우를 공유 · 전파해 기관청구업무가 상향 평준화가 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구그린 기관으로 선정
한양대학교병원이 본원 소화기내과 최호순 교수가 지난 4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췌담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2018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이다. 최 교수는 "본 학회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췌장·담도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학회이다."라며, "국내외 췌담도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네트워크를 이용한 연구와 교육 등으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소통과 화합으로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1984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시애틀 워싱턴 대학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기획조정실장(2009~2013)을 지냈으며 ▲대한 췌담도학회 총무(2006~2007)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총무(2007~2009)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GNEC 이사(2013~2015) ▲대한내과학회 기획이사(2015-2017) ▲대한소화기암학회 학술이사(2016~2018)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대한천신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018 KAACI-EAAS-SERIN ASIA Joint Congress in conjunction with APAAACI'라는 이름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약 900여명이 등록했다. 11일 현재▲Lung innate immunity ▲pediatric ashma ▲climate change, air pollution predisposes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4월 17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생명에 위기를 맞은 말레이시아인 압둘와히(ABDUL WAHEE, 57세 남)씨를 살려내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긴급 수술 후 의식을 찾은 압둘와히 씨는 건강을 회복하고 5월 10일 퇴원하여 말레이시아로 귀국을 준비 중이다. 압둘와히 씨는 말레이시아 해운기업의 소속으로 홀로 한국에 들어와 근무 중이었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근무 중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흉통을 느껴 바로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했다. 응급의료센터는 신속히 심혈관센터와 연계해 심혈관조영술을 시행해 급성심근경색 진단 후 즉시 중환자실로 입원시켰다. 이후 혈관확장제 투약 등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혈액순환이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있어 빠른 수술이 필요했다. 정종필 심혈관센터장(흉부외과 교수)는 “압둘와히 씨는 혈전이 관상동맥에 막혀있는 급성 심근경색이었으며 조금만 늦으면 급사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전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가장 중요한 혈관부위가 막힐 경우 심장이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암통합케어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암환자 건강관리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본 강좌에서는 암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관리, 피부 및 흉터 관리, 영양 섭취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암통합케어센터(02-2019-3480, 1244)로 하면 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9일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외래 및 입원 환우와 가족들은 물론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신병수 교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한백제무용단’의 부채춤과 탈춤 등 어르신을 위로하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경로찬지에 참여한 김성수(81) 씨는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에 왔다가 공연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며 “흥겨운 노래와 춤을 들으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신병수 센터장은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은 물론 지역의 어르신들이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풀어내는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매년 어버이날을 기념해 감사와 나눔 행사를 통해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6월 1일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전국병의원 행정관리자를 대상으로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병원행정, 변화를 리드하라” 라는 주제로, 최근 문제인 케어와 관련한 보건복지부 담당공무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각 병원 행정분야 개선 및 혁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사, 원무, 고객만족, 보건관리, 조직관리, 의료장비 프로세스개선 등의 분야로 나눠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그리고 시립보라매병원에서 각각 발표를 할 예정이다. 마지막 섹션은 병원인증 관련 행정관리자의 역할 소개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병원행정분야 전문성 향상과 전국병원들의 정보공유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신청은 병원행정관리자협회 홈페이지(http://www.kcha.or.kr)에서 가능하다. 09:00 ~ 9:30 접수/등록 09:30 ~ 10:00 개회사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장 축 사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 제1부 특강 】 10:00 ~ 10:50 문재인 케어 보장성 강화 보건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 제2부 개선 사례 발표】 10:50 ~ 11:15 인사제
달서구 경원고와 자매결연 중인 네팔 LRI School 중고등학생과 교사 등 40명이 9일 오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을 방문해, 주한네팔 명예영사인 윤성도 교수를 만나고 국제의료센터와 의료선교박물관을 견학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상반기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를 ‘가짜 입원환자 의심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이다. 조사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에 ‘가짜 입원환자 의심 요양기관 현지조사’는 2018년 상반기에 병원급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대비 2017년 입원환자 진료비가 19.5% 증가하였고 허위 입원환자 등에 대한 보험사기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보험사기 적발금액을 보면 2015년 6,549억원, 2016년 7,185억원, 2017년 7,302억원이다. 2017년 국정감사에서도 불필요한 입원환자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는 등 이와 관련한 요양기관의 실태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 따르면 치료가 필요 없는 요양병원 환자는 3년새 35% 급증하였고, 요양병원의 무분별한 입원이 건강보험재정의
"퇴원을 권유했던 환자가 만취해 찾아와 칼로 위협했던 적도 있다." 지난 10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간호사들이 간호사를 말한다!' 토론회에서 부산대병원 조옥희 간호사가 이와 같이 증언했다. 조 간호사는 "예전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흉부외과 교수 폭언 · 폭행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교수가 신규 계약직 PA간호사와 일하다가 손발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발길질을 했고 건방지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다. 그런데 해당 교수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받고 업무에 복귀했고, 피해 간호사는 사직했다. 당시에 내가 용기 내서 말했다면 후배들이 그런 식으로 병원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병원 내 교수는 절대적인 존재이며, 이들이 폭언 · 폭행, 술자리 시중 강요, 성희롱 등을 저질러도 쉽사리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고 했다. 조 간호사는 "폭언 · 폭행을 당해도 주변에 알리기보다는 대부분 참고 넘긴다. 병원은 환자의 건강 · 생명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된 상태에서 일하며, 경직되고 수직적인 문화가 팽배해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이 어렵다."라면서, "더 심각한 것은 환자 · 보호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