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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 대학생의 고위험 음주율이 성인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대학가 음주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중독치료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갓 성인이 된 대학 신입생 시절은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 자연스럽게 음주에 노출되고 음주습관을 형성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때 형성된 음주습관이 졸업 후 평생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대학생 음주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발표된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남학생 10명 중 4명인 44.1%, 여학생 3명 중 1명인 32.8%는 한 번에 10잔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 조사와 비교하면, 각각 1.25배, 2.1배 늘어난 수치다. 또한,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남자 대학생 23.3%, 여자 대학생 17.2%로 성인보다 높았다. 특히, 여성은 성인 여성인 5.4%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나 문제 음주행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 원장은 "이 같은 대학생들의 음주행태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치매와 더불어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0년도 6만 명이었던 환자가 지난해에는 10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진단 방법의 발달 · 노인 인구 증가가 가장 큰 이유이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가 14% 이상을 넘어서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노인성 질환은 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박성욱교수의 도움말로 파킨슨병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본다. ◆ 파킨슨병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계속 느는 추세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질병코드 G20)가 2010년 61,565명에서 지난해에는 100,716명으로 크게 늘었다. 해마다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로 볼 때 2005년 대비 2030년에는 2배 정도의 파킨슨병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파킨슨병 환자가 늘어나는 주요 원인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증가를 들 수 있다. 파킨슨병이 노화와 관련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병이기 때문이다. ◆ 파킨슨병의 증상은? 파
최근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 충북지회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를 지지키로 했다. 지난 8일 열린 직선제 산의회 출입기자간담회에 함께한 간선제 산의회 충북지회 서찬호 지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서찬호 충북지회장은 “중립적 입장에서 직선제 산의회와 간선제 산의회 중 어느 쪽을 지지할 것인가에 대해 회원 투표했다. 투표 계기는 충북 회원들이 직선제와 간선제 중 어느 쪽으로 가야 할 지 헷갈리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서 지부장은 “저는 작년 9월에 지회장 선임 받아 일하고 있다. 정관이 바뀌면서 2월에 설문을 시행했다. 회원이 많으면 선관위에 위탁하겠지만 회원이 개원의 80여명이다. 종합병원 대학병원 산부인과의사는 개원의사회에 참여안 하고, 학회 만 참여 한다. 그래서 빼놓고 했다.”고 말했다. 80여명을 수소문하여 설문한 결과 66명이 직선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지부장은 “80명 개원의에게 연락해서 카톡방에 초대 했다. 허락한 회원을 대상으로 68명까지 투표를 받았다. 허락안한 회원, 아예 전화도 안 받는 회원 12명 중 2명이 문자로 답했다. 100% 의견 받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참여율이 80%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은 치과 치료와 관련해 최근 치아보험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향후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보장내용 축소, 갱신보험료 증가 등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9일 발간된 KIRI 리포트 제442호에서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치아보험 시장의 경쟁 심화 현상과 이에 따른 시사점을 지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7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치과 병 · 의원의 보험자 부담률은 각각 60.72%, 66.93%로 총 보험자 부담률인 74.89%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2016년 발표한 OECD 국가 평균 치과 치료비는 총진료비의 5%, 외래진료비용의 21%인데 반해, 우리나라 외래진료비 중 치과 치료비 비중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30%를 차지한다. 박근혜 정부의 고령자 대상 틀니 ·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와 관련해 바통을 이어받은 문재인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의 틀니 본인부담률을 지난해 50%에서 30%로 더 낮췄다. 금년 7월부터는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30%로 낮아짐에 따라, 노인이 내야 할 임플란트 비용이 37만 원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또한, 충치 예방을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키트루다’, ‘옵디보’, ‘티쎈트릭’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 ICI)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근염이 예상보다 더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3월 19일 미국심장학회지(American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ICI 치료 후 심근염은 이전에 평가된 것보다 흔한 부작용일 수 있으며, 치료 시작 후 조기에 발생하고 악성 경과를 보이며,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에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근육에 급성 혹는 만성으로 염증세포가 침윤한 상태를 일컫는 ‘심근염(Myocarditis)’은 ICI 치료 환자에서 흔하지 않은 하지만 매우 심각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질환의 중대함에 비해 ICI 치료 후 심근염에 대해서는 그 특성이 잘 규명되어 있지는 않다. ICI 치료 관련 심근염의 증상과 임상 양상을 이해하기 위해 진행된 해당 연구에서 연구진들은 8개소에 걸친 다기관 등록센터를 설치, 2013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등록된 35명의
In vivo(살아 있는 세포 안에서 직접 생화학, 생물학 실험 등을 하는 것) 상에서 세포치료제를 이용하는 데 있어 ▲pluripotent reprogramming ▲nanoeletronics ▲유전자 APOE4와 DSG2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내용이 발표됐다. 지난 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The 5th international Symposium of Stem Cell & Regenerative Medicine Institute’에서 김종필 동국대학교 교수는 보다 진보된 세포치료제 방식으로 ‘in vivo reprogramming’에 대해 설명했다. In vivo reprogramming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질병에 활용한 가능한 세포치료제 기술로, 신경세포 주변에 있는 astrocyte(성상세포) 등과 같은 세포를 전환(convert)시켜 우리가 원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reprogramming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in vivo 상에서 reprogramming’ 과정을 거친다면 세포를 따로 배양(culture)하는 과정 없이 in vivo 상에서 세포치료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법으로 활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해열‧진통‧소염제로 사용되는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에 대한 임상재평가 결과, 효능‧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수술 후 염증 및 동통, 외상후 동통, 인두염‧편도염‧이염‧부비동염‘을 허가사항에서 삭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5년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의 ’수술 후 염증 및 동통‘ 등의 효능‧효과 입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임상재평가를 실시됐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번 조치로 ‘탈니플루메이트’ 성분 제제의 효능‧효과 가운데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퇴행관절염)‘은 허가사항에서 유지되고, ’수술 후 염증 및 동통, 외상후 동통 인두염‧편도염‧이염‧부비동염‘은 허가사항(효능‧효과)에서 삭제된다.허가사항이 변경되는 품목은 한국휴텍스제약㈜의 ‘휴말겐정(탈니플루메이트)’ 등 12개이며, 2016년 생산실적은 약 227억원이다. 식약처는 의약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에 수술 후 염증 등 입증되지 않은 효능‧효과에 대한 처방 및 투약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으로 안전성 서한을 배포(아래 첨부파일 확인)한다고 9일 전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입증되지 않은 효능·효과로 처방·조제를 받아 복용 중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서 조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정순(49) 씨가 병원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4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이 씨가 지난달 열린 제6회 전북 선수회장배 전북 동호인 테니스대회에서 남자동배부 부문에서 받은 우승 상금이다. 남자동배부 부문에서 복식조로 참가한 이 씨는 “남자동배부지만 여성회원 참가에 대한 금지규정이 없어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우승으로 받은 상금을 보다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어 병원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테니스는 물론 마라톤에서도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 씨는 지난 2004년도에는 김제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 여성하프 부문에서 우승해 상금으로 받은 쌀 120kg을 불우환우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이 씨는 2003년 병원 환자식당 조리사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장례식장 조리사로 근무하면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순 씨는 “너무 작은 액수여서 기부를 망설이기도 했지만 병원에 몸담고 있는 직원으로 병원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과 지역의료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당선인이 4월과 5월에 3차례 의사 집단행동을 주도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와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지난 8일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투쟁에 대해 집중 논의, 최대집 당선인을 중심으로 집단행동 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결의 내용을 보면 ▲4월27일 집단휴진과 전국 시군구의사회 및 특별분회(대학병원 등) 비상 총회 실시 ▲4월29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 및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 계획안 확정을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 개최 ▲5월13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 등이다. 의협 비대위에 따르면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4월 투쟁에 대한 최종 결정은 최 당선인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5월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포함한 세부적인 실행방안은 오는 14일 최대집 의협 회장 당선인과 16개 시도의사회장 모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9일 확정 발표한 제34대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에서 회무를 수행하였던 임원들을 같은 직책으로 대거 임명하여 기존 집행부가 추진해왔던 업무와 관련하여 연속적이고 전문적으로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올해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34대 집행부 임원명단을 9일 확정․발표했다. 지난 집행부에 이어 제34대 집행부에서 연속으로 임원을 맡아 회무를 수행하는 상임진으로는 박명하 부회장, 김강현․전성훈 법제이사, 홍순원․송정수 학술이사, 김준한․진옥현 의무이사, 장영민 보험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김명선 대외협력이사 등 10명의 임원이 있다. 직책 성명 병ㆍ의원명 회장 박홍준 소리이비인후과의원 부회장 박명하 미소의원 부회장 이신애 부회장 전영미 전영미산부인과의원 부회장 유진목 유진목내과의원 부회장 홍성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부회장 김영태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부회장 임익강 굿모닝함운외과의원 총무이사 김성배 미래의원 법제이사 김강현 덕수요양병원 법제이사 전성훈 법무법인 한별 학술이사 홍순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학술이사 송정수 중앙대학교병원 의무이사 김
경희대학교병원이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지난 6일 서울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46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전했다. 백 교수는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으로서 한국의 높은 자살률을 낮추고자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보건의료 체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백 교수는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 수준으로 정부 주도의 정책 지원과 함께 모든 이의 적극적인 관심 · 노력이 필요하다."며, "끊임없는 학술연구는 물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살 예방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 교수는 현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이사,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 한국트라우마 스트레스학회 총무위원장, 국립트라우마센터 자문위원 등 다양한 대내 · 외 활동을 통한 자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8년 제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9일 전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치료법, 검사법 등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위원회 심의 결과, 안전 ·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다음 세 가지이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 발령 사항으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8 - 71호, 2018. 04. 02.),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바르는 형태의 ‘브러쉬형’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무조날S 네일라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무조날S 네일라카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치료 성분인 시클로피록스 성분으로, 약물 침투력이 뛰어나 하루 한번 약물을 바르기 전 질환 부위를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어 간편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조날S 네일라카는 약효의 감소나 변질을 막기 위해 광안정성이 높은 차광기밀용기(갈색 차광병)를 사용했으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손•발톱 무좀에 적합하도록 6ml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또한 약물을 바르는 브러쉬 길이를 늘려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무조날S 네일라카 출시로 증상별 무좀 치료에 적합한 5종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크림타입의 ‘무조날크림’과 ‘무조날쿨크림’, 뿌리는 형태의 ‘무조날외용액’, 경구 치료제 ‘무조날정’을 판매 중이다. 일반의약품인 무조날S 네일라카는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하루에 한번 얇은 막이 형성되도록 환부에 바르면 된다.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6일, 제48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천만 명에 이르는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연구의 주요 성과와 함께 <2018 비만진료지침>을 발표하고,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이드라인 구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한비만학회의 새로운 비만진료지침에는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단계별 비만 진단 기준이 제시되었다.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인 경우 성인 비만으로 진단되며, 23~24.9 kg/m2는 비만전단계, 29.9 kg/m2까지 1단계 비만, 34.9 kg/m2까지 2단계 비만, 그리고 35 kg/m2 이상부터는 3단계 비만으로 진단된다. 이것은 대한비만학회가 2천만 이상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를 전수 조사해 관찰된 BMI와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 위험도 등을 반영해 국내 비만기준을 보다 세분화한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BMI와 함께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 위험 및 사망위험의 관련성이 확인되면서 비만전단계와 3단계 비만(고도비만)의 기준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약 2천만 명에 이르는 국내 성인의 빅데이터 분석 결
유한양행(대표 이정희)과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유전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 (MOU)를 9일자로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활성 물질 발굴 ▲임상 시험 환자 유전체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을 비롯해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 플랫폼 및 유전체 분석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테카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유전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약물 반응성에 관여하는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모델을 토대로 후보물질의 개발부터 약물 대사∙부작용 예측 등, 임상 전주기에 인공지능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신테카 정종선 대표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에 대한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지금, 인공지능과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은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키워드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신테카바이오(Syntekabio Inc.)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베트남제약협회(VNPCA)는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고위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제약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양국은▲4월 중으로 양국 제약협회 간 양해각서(MOU) 체결 ▲9월 중에는 양국 제약협회 공동 미래협력포럼 개최 내용을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공동 포럼을 통해 ▲의약품 허가·등록 및 품질관리제도 상호이해 ▲보험약가제도와 유통시스템 소개 ▲산-학 협력사례 공유 및 협력분야 도출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 기업간 협력방안 도출 등을 의제화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구엔 반 투 베트남제약협회 회장은 “평소 한국제약산업의 산-학 협력, R&D활동 등을 인상깊게 보고있다”며 “미래협력포럼에 적극 참석할 것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하며 MOU체결을 제안했다.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한국 제약기업들은 베트남 의약품 시장에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기술제휴와 협력사업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며 상호이해 및 실질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미래협력포럼 개최를 제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날 베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한 4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 교실'은 11일 오전 11시 외과 회의실(본관 8층 82병동) ▲'분만법 · 산전체조 · 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14일과 28일 오후 3시 분만실(본관 5층) ▲'코골이와 건강'은 16일 오후 3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 및 예방'은 17일 오전 11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황사, 미세먼지'는 17일 오후 12시 30분 호흡기 회의실(본관 2층) ▲여성주치의 이해혁 교수 테마 특강 '폐경 관리'는 19일 오후 12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궁금해요 간이식'은 19일 오후 1시 30분 1회의실(별관 지하 1층) ▲'말초동맥질환은 무엇인가?'는 25일 오후 1시 30분 순의홀(별관 지하 1층)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는 26일 오후 1시 30분 신경외과 외래교육실(본관 2층)에서 열린다. 이 중 '폐경 관리' 특강 참석자는 골밀도 검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본 건강 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 4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
한양대학교병원이 본원 안과 이원준 임상교수가 지난 4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9회 학술대회'에서 '녹내장 진행에 있어 안구광학단층촬영(OCT)을 이용한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의 변화속도 분석' 논문으로 율산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율산학술상은 대한안과학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전공의 또는 전임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원준 임상교수는 안구광학단층촬영을 통해 황반부 두께의 감소 속도를 분석하는 것이 녹내장의 진행을 판단하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해 이 상을 받게 됐다. 이 임상교수는 "녹내장 진행을 평가하는데 황반부의 안구광학단층촬영이 용이할 수 있어, 시신경뿐 아니라 황반부 검사도 정기적으로 같이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는 서울대병원 박기호 교수와 정진욱 교수이며, 연구 결과는 안과 분야 최고학술지인 'Ophthalmology'(IF = 8.20)에 게재됐다. 이원준 임상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녹내장 임상강사 과정을 마치고, 2018년부터 한양대병원 안과에서 녹내장, 백내장 등을
베링거인겔하임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에 대한 대규모 글로벌, 전향적 연구 중 하나인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의 새로운 데이터가 지난 3월 18~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8 유럽부정맥학회(EHRA) 연례 학술대회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9일 전했다.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치료를 받고 있는 약 5,000명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평가한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의 2단계 연구 결과, 주요 출혈(0.97%) 및 뇌졸중(0.65%)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러한 결과는 다비가트란의 일관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며, 기타 리얼월드 및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장기간의 안전성 프로파일과도 일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 운영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그레고리 립(Gregory Y H Lip) 박사는 “장기간의 리얼월드 데이터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항응고 치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라며 “특히,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0기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를 오는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전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휴학생도 가능하다. 5~6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5월 3일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발표된다. 제10기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 및 원치 않는 임신예방, 생명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캠퍼스 내에서 온 ·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서포터즈는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위촉장을 비롯해 활동에 필요한 단체티, 홍보물품, 활동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활동이 종료되면 창의적인 캠페인 전개, 유관기관 연계, 효과적인 매체 활용 등 우수한 활동을 진행한 총 6개 팀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대상 1개 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50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하고, 최우수상 1팀 및 우수상 2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장려상 2팀에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