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포지티브리스트의 시행과 한미FTA협상이 타결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약업종에는 굵직 굵직한 이슈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포지티브리스트의 시행으로 신제품의 보험등재가 어려워졌다면 올해 본격 시행될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경제성평가로 기존 품목의 약가 인하 및 퇴출이 제약업체를 더욱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또한 신약에 이어 전문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GMP 의무화로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그리고, 특허법원의 ‘플라빅스’ 판결과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경제성 평가 결과로 인한 관련 시장의 변화 양상도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라고 밝혔다.▲ 1월-6차 약가재평가 시행: 항생제 등 주력 품목이 포함돼 사상 최대 규모의 약품비 절감-플라빅스 2차 판결: 특허법원 판결결과에 따라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 변화-의약품 품질관리 투자금 세액공제 시행: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혜택▲ 2월-편두통치료제 시범평가 결과 통보: 기등재의약품 정비 방안에 대한 정부의 의중 파악▲ 4월-의약품 제조-허가 분리: 생산시설 없이도 의약품 허가 가능, 바이오 벤처 주목▲ 5월-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가정에서 무심코 버려지고 있는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회수․처리하기 위해 환경부와 함께 ‘가정 폐의약품 회수ㆍ처리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그 동안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의 경우 별도의 처리 과정 없이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사례가 빈번해 관리방안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줄곧 제기되어왔다. 특히, 항생제와 호르몬제 등의 의약품이 별도의 폐기 과정 없이 버려졌을 경우, 소량으로도 환경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환경부 및 서울시 보건소 등과 함께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등의 회수ㆍ처리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시범적으로 서울에 위치한 약국에 수거함을 비치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이 수거함을 통해 폐기될 수 있도록 하는 회수 시스템을 마련하여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수거과정에서 약사는 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를 병행하여 폐의약품 수거는 물론 향후 폐의약품 발생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는 수집된 폐의약품을 주기적으로 회수해 폐기물처리업체에 소각처리를 위탁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약사회는 조찬휘 부회장을 팀장으로
심성증권 조은아/양지은 애널리스트는 4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정부 규제 강화는 가격 인하와 비용 증가(생산설비 및 의약품 기준 강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이는 대응여력이 있는 상위 제약사 중심의 시장 개편의 기회로서, 상위 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4분기 영업 실적에 대해 상위 제약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19.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제약업 평균 10% 초반 성장률을 대폭 상회, 상위 제약사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영업이익 성장은 다소 정체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마케팅 비용 부담 증가와 생산설비 업그레이드 및 R&D에 소요되는 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되며,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영업이익 측면에서 부진한 것으로 보이며, LG생명과학은 기술수출료를 유입에 힘입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바이오 의약품은 기존의 화학적 의약품과 달리 단백질, DNA 등 생물학적 물질로 구성된 의약품으로 특징적인 치료영역과 효능을 나타낸다. 종류로는 제조합단백질 의약품, 치료용 항체, 예방 및 치료용 백신,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등이 있다.특히 바이오신약개발은 화학적 신약과는 달리 전임상에서 요구되는 자료가 적은 편으로 전임상 시험기간이 짧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독성의 예측이 비교적 쉬운 장점을 지니고 있다.이에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신약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개발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국내 바이오신약 개발 현황-재조합 단백질 의약품과기부에 따르면 바이오신약 중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의 경우 동아제약,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은 EPO, 인터페론, 콜로니자극인자 등 바이오제품을 개발해 국내 판매 뿐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하고 있으며 신(新)제형 싸이토카인(Cytokine)류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선진국 대형사 간의 신규 재조합단백질 의약품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을 탐색·발굴하는 기초 연구와 신개념 제품 개발 응용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벤처에서 TNF수용체 직렬연쇄체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2008 이슈캘린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반적 보건정책 기조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등 상시적 제도 리스크에 대한 업체별 내성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또 포지티브 리스트의 적용 대상 본격 확대와 함께 신약에 우선적으로 적용된 GMP설비 기준에 대한 적용 범위 확대 등 정책 강도의 강화가 계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올해는 의료계와 약업계를 아우르는 제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주요 제도 변화로 ▲의료수가로 대변되는 지불보수제의 점진적 변화 ▲제조-품목 허가 분리의 전격 시행 ▲GMP기준 강화 적용 대상 확대 지속 ▲예상보다 이른 급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포지티브 리스트 적용 가능성 등으로 압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1월 1일자로 요양병원 1일당 정액수가제가 실시됨에 따라 지불보수제의 점진적 변화를 시작으로 의료계와 약업계 모두 전반적인 정책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제약업계가 맞닥뜨릴 또 하나의 제도 변화는 4월부터 발효되는 제조품목 허가 분리의 전격적인 시행으로 품목 도매 남발 가능성 및 국내 제네릭 업체의 현저한 가격 경쟁력 훼손에 대한 우려가 높으나 복지부
VGX 인터내셔널(대표 종 조셉 김, 이하 VGX인터) 이 국내 제약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미국 VGX 파마수티컬스(이하 VGX 파마) 와의 안정적인 신약 기술도입 계약 및 공동 개발을 통해 획기적인 신약 개발을 추진 및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컨설팅, 그리고 최근 유전자 치료제의 필수 요소인 플라스미드의 연구/제조를 통해 바이오 CMO(위탁생산)까지 3대 사업으로써 제약산업의 사업분야를 특화 하고 있다. VGX 인터는 현재 미국에서 1형 당뇨치료제 ‘VGX-1027’ 의 임상시험을 통해 첨단 연구개발 기술 보유 기업으로써 신약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미국 최신의약품 제조 시설인 cGMP 컨설팅 분야의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VGX Consulting’과 최근 플라스미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출범한 ‘㈜BRI’ 등 세 가지 사업부의 비전을 통해 향후 제약업계 최고의 우량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복안이다. 신약 개발을 통한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향후 국내 제약산업은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사 불법리베이트 2차 조사 결과가 빨라야 다음달 말에나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4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초 지난해 연말까지 마치려던 불법 리베이트 조사가 수십만 건에 이르는 사안에 대해 일일이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부득이 시일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의 제약사에 대한 이번 2차 불법리베이트 조사결과는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이달 말 이후에나 대체적인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공정위는 지난 2006년 말부터 17개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불법리베이트 조사를 실시하고 1차로 지난해 11월 1일 한미약품, 동아제약, 중외제약 등 10개사에 대해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2차 조사 업체는 대웅제약, 제일약품, 한국화이자, GSK, 한국릴리, 한국MSD, 오츠카제약이다. 공정위는 당초 이들 업체의 조사를 지난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선 이달 말까지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목표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조사결과를 위해서는 굳이 시일에 구애를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시일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공정위는 이번 2차 조사를 통해 지난 1차 조
태평양제약(대표 이우영)은 고분자 히아루론산 전문 업체인 HVLS(구 한약마을)와 히아루론산 기반 미용 의약품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월3일 밝혔다.동 제휴를 통해 태평양제약은 HVLS가 향후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고순도, 고분자 히아루론산을 이용한 미용의약품 등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되며, 양사는 기타 고부가 미용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하였다. 본 전략적 제휴를 위하여 태평양제약은 HVLS 에 5억원을 투자하여, 지분 2.7% 를 취득하였다.본 제휴에 대하여 태평양제약 이장영 팀장은 “고부가가치 미용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고순도 고분자 히아루론산은 필수적이며, 금번 제휴를 통하여 이에 대한 권리를 획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전문가 실사 결과 HVLS 의 히아루론산 생산 기술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판명되었고, 특히 고점도 히아루론산에 대한 완벽한 제균 기술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으며, 한편 HVLS 김재영 사장은 “근골격 및 피부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태평양제약과 파트너 관계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자사가 생산하는 고순도 고분자 히아루론산의 용도를 비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은 3일 직원식당에서 2008년 새해 1월에 생일을 맞은 28명의 환자들을 위한 생일축하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원무팀과 급식업체인 한화리조트(주)가 사랑과 정성으로 음식과 선물을 준비했으며, 병원장, 행정부원장, 원무팀장, 간호팀장, 한화리조트 점장 등 간부 직원들이 참석해 환자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생일축하 이벤트 후에는 준비한 선물을 환자들에게 일일이 나누어 주고 빠른 쾌유와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특허만료를 전후로 한 조기 시장 진입, 약가 우대 등의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 지원을 배경으로 활기를 띄었던 개량신약 시장이 지난해 종근당의 ‘프리그렐’ 비급여 판정, 약가 재평가 대상 품목이었던 노바스크 개량신약에 대한 약가인하 논란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또한 그동안 개발됐던 국내 제약사들의 개량신약 대부분이 엄밀한 의미에서 약효 혹은 부작용 개선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주로 약물의 합성물질에 붙는 염 변경에 치우쳐 있었다는 점에서 기술의 진보성, 새로운 급여시스템하의 보험약가 산정 기준 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개량신약에 대한 범주 및 약가산정 기준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으며, 올해 중 확정될 것으로 보여진다.신약개발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해외시장 개척이 가능한 제네릭 개발을 위해 개량신약 연구개발을 장려해왔던 그동안의 정부 정책이 크게 틀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다양한 지원책과 약가우대 등의 명확한 정책적 가이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개량신약의 범주를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엄밀한 의미에서 개량신약은 기존 신약의 분자구조를 변형해 약효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낮춘 신약을 의미하며, 신물질로
약제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 정책 규제와 관련된 리스크는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이슈가 아니다. 2006년 말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후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약제비를 절감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제책들이 등장하고 있고, 향후에도 이러한 움직임은 지속될 전망이다.다만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진행되는 정책들에는 내성이 생기게 마련이다. 지난 4년간의 강도 높은 약가재평가는 이제 상시적인 리스크로 각 제약사별 매년 매출액의 1~2%수준의 약가인하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정책 규제 리스크의 초점은 약가재평가 이외의 부분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올해 정책 리스크의 무게 중심은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시행과 관련된 급여목록 정비 및 의약품 사용량 규제와 관련된 약제비 절감책 등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과 관련된 리스크는 내년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소급적용과 관련된 리스크 요인들은 세부 시행 일정들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올해보다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기등재 품목 정비와 관련해 정부는 당초 지난해 말 시범평가(편두통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일동제약의 이금기(李金器·70·사진) 회장은 국내 최장수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회장은 지난 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 71년에 전무이사를 맡으며 사실상 경영일선에 나섰고, 84년에는 대표이사가 됐다.여러 우여곡절이 많은 기업 경영을 올해까지 23년동안 맡으면서도 그는 항상 어려운 환경을 먼저 슬기롭게 헤쳐 나왔다.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신념 때문이다.IMF때를 무난히 넘겼던 것은 물론 불황이라는 올해에도 일동제약은 오히려 광고비용을 230억원으로 대폭 늘리는 ‘공세’에 나섰다. 주력 상품인 비타민제 아로나민골드는 이같은 공세적인 전략 덕분에 다른 업체의 경쟁 제품을 따돌릴 수 있었다. 지난해 모두 2억3000만정이 팔린 아로나민은 지난 1963년 발매 후 40년이 지난 장수상품이다. 신약개발의 재원 마련을 위한 사업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지난 96년 남양산업을 인수, ‘일동후디스’로 이름을 바꿔 이유식 시장에 진출한 게 대표적이다. 이 밖에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OTC)과 특허기간이 지난 오리지널 신약을 복사해 만든 개량신약(제너릭) 쪽 투자에도 나선다는 것이 이 회장의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일동제약을 누가 전문경영인을 맡
2009년부터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유해물질 특성에 맞게 개편된다.또 올해부터는 유해인자 취급 사업장의 작업환경측정 결과보고기간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된다. 노동부는 벤젠·노말헥산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의 개편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공포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177종의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2009년부터 대폭 개편된다.이는 현행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획일적으로 규정돼 있어 유해물질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건강장해의 진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신경계통의 장애를 초래하는 노말헥산의 경우 신경계 검사항목이 미흡하고, 소음은 청력검사 외에도 빈혈·요 및 간기능 검사 등 불필요한 검사를 실시해왔다.이에 유해물질별 주요 건강장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노말헥산 등 신경계 독성물질은 신경계 검사를, 석면 등 폐암유발 물질은 CT검사를 추가하고, 소음은 청력검사를 제외한 간·요기능 검사 등 불필요한 검사를 삭제했다.또한, 작업환경측정결과 유해인자에 노출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속·정확한 건강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업체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 공정위는 CP 운영기업에 대한 기본적 과징금 감경비율을 종전 20% 이내에서 15% 이내로 축소하는 대신 CP 등급평가 결과 BB 이상 등급을 받은 업체는 5∼15%를 추가로 덜 내도 된다.공정위는 CP 도입업체가 위반행위를 자진 시정한 경우에 부여하는 20% 이내 추가 감경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AAA 등급을 받은 업체가 위반행위를 자진시정하면 과징금을 최대 50%까지 감경 받을 수 있다.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2002년부터 CP를 도입해 운영하는 기업이 법 위반을 한 경우 시정조치나 과징금 등 제재를 감경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공정위는 CP를 도입한 기업이 반복해서 법을 위반하면 과징금 감경혜택을 축소하기로 했다. 업체가 과징금을 납부할 능력이 부족할 때에는 과징금을 50% 이상까지 감경할 수 있도록 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chkim@kmib.co.kr
식품의약품안전청 문병우 차장이 모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신용카드를 받아 수백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국무조정실 산하 정부합동점검반 암행감찰팀에 적발됐다.총리실에 따르면 문 차장이 이 업체의 신용카드로 30여차례에 걸쳐 600만원 가량을 결제하고, 5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2장을 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다.의약품 업무의 전반을 관장하는 문병우 차장의 위치에 있는 만큼 관련 업체의 카드를 받아 사용했다는 점에서 업체와의 인허가 과정의 밀착 관계 의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문 차장의 관련이 있는 업체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모 다국적 제약사는 이와 관련해 “모르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을 했다.한편, 문 차장은 감찰팀의 조사로 카드를 제공한 업체에 대해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준 정황이 드러나면 뇌물수수죄가 적용될 수 있다.이번 문 차장의 비리는 정부의 암행감찰에서 드러난 만큼 식약청은 감찰팀의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문 차장은 지난 7월 식약청 차장으로 승진했으며, 직전에 의약품과 화장품의 제조, 수출입허가, 품질관리 등을 관장하는 의약품본부장을 지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GSK의 일방적인 도매유통 정책에 대해 합법적인 대체처방 및 대체조제가 가능한 품목은 의사협회와 약사회에 협조를 요청해 대체판매를 전개하기로 했다.아울러 GSK의 불공정 영업행위 및 거래약정서 불공정 사항에 대해서도 고발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같은 결정은 지난 27일 열린 GSK 거점도매업체들과의 간담회에서 각 업체들이 협회에 GSK에 대한 협상 전권을 협회에 위임한다 위임장을 제출해 옴에 따라 협회가 참여 업체들과 논의를 통해 GSK 대응방안을 마련한 것이다.또한 GSK 거점도매업체들은 GSK가 한국시장에 진출하여 성장하기까지 수십년 이상 협력해 온 동반자들인데도 불구하고 계약갱신을 4일간의 기간을 두고 통고하는 행위는 도매업계 전체를 무시한 처사라고 성토했다.이와 함께 GSK가 제시한 유통비용으로는 도매업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더 이상 권장 판매할 수 없다고 결의하고, GSK는 도매마진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가고 촉구했다.
웰빙시대 연말과 연초에 화두가 금연이다. 그런데 흡연자를 위한답시고 서두를 공익을 표방하며 거창하고 그럴싸하게 장식해 나가다가 꼭 문장의 말미가 되면 언제나 금연보조제가 대두되고 결심만으로는 힘들고 성공율이 낮으니까 사용을 병행하라고 느젓이 부추긴다. 도대체 왜 그럴까? 참으로 속내가 있는듯한 미심쩍은 생각이 든다.최근에 금연을 소개하는 뉴스나 전문가들이 쓰는 글을 분석해 봤드니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끝부분에는 금연보조제 예찬론이 나오고, 그중 90%는 니코틴이 함유된 패취나 껌종류의 금연보조제를 소개하고 있었다. 연구소로 며칠전에는 가슴이 섬뜩하는 충격적인 메일 한통이 도착했다. 61세 남자. 챔픽스 투여 한달 만에 투신 자살함” 챔픽스 부작용 신고라는 제목의 첫 우두머리 문구다. 가족중에 챔픽스를 사용하고 자살을 했다는 내용이었다.물론 본연구소에서는 연초 종합발표를 앞두고 보다 세밀한 부분을 확인중에 있다. 어쨌든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가 보기에는 각종 금연보조제가 지니고 있는 단점이나 결함이 너무 많고, 부작용 또한 심각한 지경이어서 국민건강을 위해 절대 전문가들이 나서서 권장할 사항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지 오래다.일찍부터 한국금연연구소
전남대병원 교정과 황현식 교수의 안면비대칭진단분류법이 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참고서인 미시간대학교 인체성장발육연구소(Center for Human Growth and Development) 책자에 수록돼 화제가 되고 있다.턱뼈의 비대칭적 성장에 의하여 나타나는 안면비대칭은 선천적 원인(유전 등) 뿐 아니라, 편측저작(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경우), 부정교합 등에 의해서도 초래될 수 있어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세심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황 교수는 정모두부방사선사진분석 (PA Cephalometric Analysis)을 통하여 복잡한 비대칭을 간단히 분류할 수 있는 진단분류법을 소개하고, 그에 따른 원인 분석 및 치료 방법을 미국교정학회, 세계교정학회 등에 수차례 발표했었다.황 교수는 지난해 미시간대학교의 인체성장발육연구소가 주관하는 모이어 심포지엄 (Moyer Symposium)에 연자로 초청되어 안면비대칭진단분류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심포지엄 주관자이며 편집자인 맥나마라 교수(James A. McNamara)의 요청에 의해 책 집필에 참여하게 됐다.한편, 황 교수가 고안한 이 분류법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학술논문이 올해 초 이
내년도 중소기업들의 각 산업부문별 고용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종업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9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고용동향 조사’에 의하면 내년도 중소기업들의 고용실사지수(ESI: Employment Survey Index)는 120.2로 올해에 비해 비교적 호전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잡코리아에 따르면 2008년 중기 업종별 고용전망에 대해 IT정보통신, 자동차, 전기전자 업종의 고용이 비교적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소비경기 회복세에 따라 서비스와 식음료/외식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내수 업종의 고용도 올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제약(89.7) ▲문화 관련업(84.6) ▲금융(96.6) ▲제조(99.2) 등은 올해에 비해 다소 기업들의 채용 움직임이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약업(89.7)종의 경우 한미FTA 이후, 내년 미국 제약회사의 국내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용시장 역시 다소 위축될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제약 판매에 의존해 온 국내 제약 업체들은 신약 개발 경쟁력에서 미국의 초대형 제약회사들에게 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
규제없는 투자없다. 규제완화-투자-고용창출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규제가 고용부진의 주된 원인이 돼 온 것이다. 경제계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반기는 첫 번째 이유는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에서다. 여기에 반기업정서의 완화도 한몫한다. 경제단체 고위 관계자는 “정말 고대하던 순간이 왔다”고 말했다. 상당수 재계 인사역시 이 관계자와 생각이 다르지 않았다. 규제 개혁이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켜 일자리를 창출해주는 경기 선순환의 선행조건이라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수도권 규제완화가 최우선=기업규제완화는 수도권 규제완화에서 시작돼야한다는게 대다수 업계 관계자의 일치된 입장이다. 경기도가 지난해 발표한 ‘수도권 규제 피해사례 현황’을 보면 수도권 공장 신·증설 제한 등 각종 규제로 국내외 기업들이 54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보했거나 포기했다.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한 의약품 제조업체 A사는 우수의약품제조기준(CGMP) 도입으로 2009년부터는 항암제와 기타 일반의약품과의 생산시설을 분리해야하기 때문에 지난해말 공장증설을 지자체에 요청했다. 하지만 자연보전권역내에서는 1000㎡(303평)이상의 공장 신증설을 금지한다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