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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지난 5일 오전 11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T관 3층 세미나실에서 의료기기 개발 및 시험평가를 위한 다자간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임상시험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손을 잡고 추진한 것으로 협약 이후 3기관은 의료기기 중개 임상 시험 전반에 걸친 연구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함께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 및 다국가 임상시험․사용적합성 평가 수행 ▲국제 규격인정을 위한 기술지도 ▲공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이흥만 센터장은 "원활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진행과 공동 협력 연구체계가 효율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새롭게 리모델링한 협회 교육시설(대 · 중교육장 등)을 의료기기업계와 공유하는 대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대관서비스는 협회 교육사업 외의 유휴공간을 업계 · 회원사와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다양한 규모의 회의부터 교육 · 설명회 ·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교육기자재가 완비된 쾌적한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데 있다. 대관 시설은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교육장, 중 · 소규모 회의가 가능한 중교육장, 대회의실이 있으며, 교육생 휴게실과 강연자를 위한 별도의 휴게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케이터링 서비스 이용을 안내하여 연회 및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 협회는 회원사의 대관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교육장 또는 중교육장 · 대회의실에 대한 '1회 무료 이용권(오전 · 오후 반일)'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회원사 무료 이용권을 사용한 대관 신청은 선착순 진행되며, 매월 25일부터 익월 사용 예약이 가능하다. 대관 시설 예약은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 '강의장 대관안내' 메뉴에서 가능하며, '대관예약 현황'을 통해 실시간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이 지난 9일 신임홍보대사 성악가 정경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악가 정경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오페라와 드라마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 '오페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클래식을 쉽게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정상 남성 성악가 중 한 명인 동시에 연구를 지속하는 예술학자로 알려져 있다. 2016년 1월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초청으로 'Shadows of Don Giovanni'를 성공적으로 공연한 뒤, 같은 해 10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개최된 제26회 독창 공연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바리톤 정경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예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탈리아 가에타노 도니제티 시립 음악원에서 오페라, 뮤지컬, 전문 연출가 과정의 Diploma를 받았다. 그는 박사 논문 'The Fusion of Performing Arts and Its Impact on Cultural Code(2012)'에서 자신이 그간 연구해온 학문을 토대로 문화코드의 시대적 흐름과 기초예술과 대중문화, 미디어가 융합된 대한민국의 장르 '오페라마'를 발표했다. 현재 (사)오페라마 예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치료재료 보험등재에 대한 정보를 담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가이드맵' 초판을 발간했다고 10일 전했다. 현재 건강보험 치료재료는 24,689개 급여품목(2018년 1월 기준)이 고시돼 있으며, 그간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을 위한 보상정책 추진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또한, 로봇기술, 3D 프린팅 의료산업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신개념의 융합기술 의료기기 등장은 치료재료의 관리와 보험등재의 다양하고 복잡함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치료재료의 건강보험 등재목록(코드, 품명, 상한금액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안내의 필요성을 체감해 치료재료 관련 제도와 절차 · 용어 · 분류체계 등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록했다. 가이드맵 주요 내용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등재에 대한 방법과 절차 ▲치료재료 분류 · 품목군에 대한 해설과 행위 · 기준에 대한 통합정보 ▲치료재료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이다. 가이드맵은 치료재료 보험등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의료정보 > 간행물 > e-book)를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윤대성)가 “의료기기 개발을 누구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기업이 많다, 연락 주면 해당분야 전문가와 매칭 시키겠다.”고 11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눈, 귀, 코, 목, 머리 분야 의료기기 개발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센터는 의료기기 제조기업 및 의료기기 개발 관련 연구자들이 상호 밀접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의료기기 제조 기업들이 토로하는 어려움 중 하나는 개발 과정 중에 의료인이나 공학자의 자문과 지원이다. 신기술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거나 기술의 적정성 평가, 제품 테스트 등에는 의료기관의 도움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센터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트릭스 매칭형 시스템(MMS)을 전격 가동했다. 이는 제조 기업에서 전문 의료인이나 공학자의 자문과 개발 협의를 원할 시 관련 분야 최고 적임자를 선별해 한 명 한 명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센터를 통해 전문가와 연결이 되면 연구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해 쉽고 빠르게 피드백을 얻을
한양대학교병원이 본원 신경외과 고용 교수가 최근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전했다. 고용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피츠버그 의대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국제병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보험이사, 한국장기기증원 이사, 대한뇌혈관학회 이사, 대한신경손상학회 이사,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 급여평가위원,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뇌종양학회 운영위원, 대한신경중환자학회 회장, 대한의료감정학회 이사,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보상보험 심사위원, 서울특별시 학교안전공제회 보상심사위원,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Society of Korean Endovascular Neurosurgeons)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서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에 대해 지금까지 시행해오던 고식적인 직접수술 치료보다 뇌혈관조영술을 통한 중재술(인터벤션)을 이용해 최소침습적으로 치료를 시행하는 전문가들의 학술단체이다. 고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협진진료처장 및 신경외과장을 맡고 있고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부위원장과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파리 로칠드 재단병원과 남파리대학 비세트르병원 중재신경방사선과를 거쳐 스위스 쮜리히대학병원 신경외과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자궁내 태아 사망과 관련, 분만 진료를 담당했던 여의사에게 ▲지난해 4월7일 인천지법은 1심에서 8개월간 교도소에 구금하라는 금고 8개월을 선고했으나 ▲올해 1월10일 인천지법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10일 인천지법 항소심 재판부는 심박동수 이상발견 후 제왕절개 준비시간 1시간을 감안할 때 결국 태아의 사망을 막을 수 없었던 것으로 봤다. 자궁내 태아사망의 경우 여러 가지 요인이 있고 원인불명이 많은 상황에서 이 사건의 경우 부검을 진행하지 않아 사망시각을 알 수 없다는 점, 설사 의사가 권고 내용을 따랐다 하더라도 사망을 막기 어려웠다는 점 등을 비롯해 형법상 상당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한 입증책임은 검사에게 있으나 검사의 입증이 없음에도 원심은 사실을 오인하여 법리를 오해한 것임을 재판부는 분명히 했다. 10일 오전 항소심의 무죄 판결 소식을 접한 이동욱 대한평의사회 대표는 “서울역 집회의 감회가 새롭다. 회원 여러분의 힘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쾌거다. 서울역에 모인 우리 의사들의 염원과 1만장에 육박하는 회원 여러분의 탄원서도 큰 힘이 됐다. 우리 의사들이 하나 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기쁜 소
탈중앙화, 보안성, 투명성, 안정성을 골자로 비트코인, 해외송금 등에 응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의료 분야와 접목될 시 환자가 자기 의료정보를 자기 주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발생하나, 이에 따른 사회적 · 윤리적 문제와 관련해 각계각층의 우려 역시 적지 않다는지적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 활용 관련 논의가 활성화됨에 따라 블록체인의 대표적 활용분야로 논의되는 의료분야에서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 여부를 살피는 취지로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의료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방안 정책간담회'에서, 서울의대 의학과장 정보의학 김주한 교수가 '블록체인이 의료를 만났을 때' 주제로 발제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거래내역이 공개 기록되는 온라인 장부로, 새로운 블록은 바로 전 블록에 대한 인증정보를 갖고 사슬(hash chain)로 묶여있어서 위 · 변조가 어렵고, 전체 거래내역을 담은 블록체인은 여러 노드 분산 검증 및 저장돼 관리되므로 사실상 위 · 변조할 수 없다. 기존 중앙집중형 네트워크는 제3자 신뢰기관과 개인의 거래로, 중앙서버가 거래공증 및 관리를 하며 사이버공격의 위협을 받을 수 있고, 유지관리 비용이 필요하다
메디포뉴스는 8일 ‘블록체인이 만드는 의료정보 생태계는?’이라는 기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을 소개했다. 1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 ‘의료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방안’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는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을 의료계에 적용하고, 이와 관련된 규제내용과 현재 기술적 한계를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 교수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 홍승필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주용완 인터넷진흥원 인터넷기반 본부장, 오상윤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메디포뉴스는 이날 토론 내용을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 수 있는 미래 모습과 현재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을 소개한다.[편집자주] ◆현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블록체인 기술 적용분야 – 사전의료의향서, 예방접종기록, 응급정보 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 교수는 “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잘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사전의료의향서 ▲예방접종기록 ▲응급정보시스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모든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것에는 현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월10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안)에 대한 병원계 입장’이라는 성명서에서 “병원과 의원의 기능 정립과 상호 관계 등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전달체계는 환자가 질환 및 상태에 따라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선 권고문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민의 의료선택권과 접근성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서비스는 환자의 질병치료와 국민 생명권과 직결되기 때문에 진단명 기준으로만 환자의 의료기관 선택을 인위적으로 제한하게 된다면 의료접근성을 저하시키고, 국민 건강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국민의 최종적인 의료서비스 선택원은 보장돼야 하며, 정부는 해당 기능별 의료기관에 환자의 질병치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도록 해 환자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병원협회는 “모든 제도 개선의 시작은 이해관계자들의 합의 원칙 하에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 스케줄이나 새로운 정권의 공약이라는 명분으로 당사자들의 참여와 합의가 전제되지 않은 정책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문을 마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기초과학 및 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를 회원으로 하는 국내 의료계의 최고 석학 단체이다. 현재 400여명에 달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 연구경력이 20년 이상이고,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등 연구분야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안영근 교수는 전임상 및 임상연구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세포재생연구센터(cell regeneration research center, www.reheart.co.kr)를 이끌면서 심혈관 질환 치료 약물·천연물·유전자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의 기능재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제 학술지 442편, 국내 학술지 409편, 국내외 특허 15건에 달하는 탁월한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안영근 교수는 세계 최초로 약물과 유전자를 동시에 방출하는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에 특허등록 했으며, 국내 최초로 심내막 이식 시스템(NOGA-guided endoc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월 11일(목) 오후 2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5년간(2018~2022)의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추진전략과 중점과제(안)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R&D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약ㆍ바이오ㆍ의료기기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R&D 지원전략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시간 주요내용 비고 14:00∼ ‘30 ∙등록/자료배포 [제1부] 안건 발표 14:30∼ ‘10 ∙개회 ㆍ사회자 ∙인사말 ㆍ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ㆍ보건산업정책국장 14:40∼ ‘30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안) 발표 ㆍ송시영 위원장 15:10∼ ‘20 Break Time [제2부] 패널 토의 15:30∼ ‘50 ∙전문가 패널 토의 ㆍ좌장: 이정신 교수 16:20∼ ‘10 ∙자유토론/질의응답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가 난치성 갑상선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을 연구할 '난치성 갑상선암 연구소'를 개소하고 지난 5일 개소식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연구소 설립은 후원자의 91.6%가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이고, 8.4%가 의료진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은 장항석 교수는 "난치성 갑상선암은 전체 환자의 10%에 이를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데도 일반인은 해당 질환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무조건 순한 암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장 소장은 "현재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난치성 갑상선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23명이며, 그 중 사망한 환자는 83명이다."라면서, "현재까지 거의 밝혀진 바가 없는 진행성 난치성 갑상선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갑상선암의 악화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난치성 갑상선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다각도의 직접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부 윤 씨(49세)는 최근 독감을 심하게 앓은 후에 손발이 찌릿한 저림 통증이 심해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윤 씨는 단순히 혈액순환이 잘 안 돼 그런 줄로 생각하고 손을 수시로 주무르기도 하고 혈액순환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통증이 심해지고 팔다리의 힘도 저하돼 뒤늦게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황당하게도 말초신경들이 손상되는 '길랭바레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손발저림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날씨가 추워져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서 그런 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손발저림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혈액순환장애는 드물고 윤 씨와 같이 말초신경질환이나 척추질환, 뇌졸중, 심리적인 문제 등으로 저린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손발저림이라는 일반적이고 공통된 증상이라도 사람마다 저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의 심한 정도, 발생 부위, 진행 경과, 동반 증상, 기왕력 등을 잘 살피고 적절한 검사를 해야만 정확한 원인 질환을 알아낼 수 있다. 손발저림의 원인 질환과 관련해 중앙대병원 신경과 안석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손저림과 발저림
강도 높은 집중 외과술기교육 프로그램이 의과대학생의 수술 역량을 의미 있게 높이고 외과 지원율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호석 · 의정부성모병원 송교영 교수(위장관외과)팀이 2015~2016년 서울성모병원 학생술기워크숍(Surgical Skill Weekend)에 참여한 91명의 의대생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술기능력은 전체적으로 향상돼 워크숍 전 14.0점(20점 만점)에서 워크숍 후 19.4점으로 향상됐다고 서울성모병원이 10일 전했다. 이는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외과 지원에 대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워크숍 시행 전 56%에서 시행 후 81.3%로 지원 의향률이 증가했다. 실제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박조현)은 2014년까지 외과전공의 지원이 미달됐으나 2015년부터 정원을 확보하고 있다. 학생술기워크숍은 지난 2011년 당시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이었던 박조현 교수, 위장관외과 분과장이었던 송교영 교수 등이 전국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국내 첫 외과 술기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외과 지원율이 최저에 달하고 있고 위기감이 극대화된 가운데 외과에 대한 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0일 병동 김혜영 간호사(43, 사진)의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SCI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ursing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간호사의 연구논문이 단독으로 SCI국제학술지에 실린 것은 이례적이다. 지금까지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사들이 국제학술지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진료교수들의 연구논문 공동저자 참여가 전부다. 김 간호사의 논문은 'Changes in the Dysphagia and Nutritional Status of Patients with Brain Injury(뇌손상환자의 연하곤란과 영양상태 변화)'이다. 김 간호사는 연하곤란(삼킴장애)이 있는 뇌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위관 제거 시점부터 14일까지 시간경과에 따른 연하곤란 정도 변화를 확인하고 영양 상태를 분석했다. 급성기가 지난 뇌손상환자에게 연하곤란이 있을 때 재활치료와 전반적인 예후개선을 위해 영양관리가 필요한데, 논문은 연하곤란 정도에 따른 적합한 식이제공 시점과 간호사의 모니터링 시점에 대한 객관화된 근거자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간호사는 "연구를 위해 대학원 졸업을 1학기 미룰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면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
제2형 당뇨병 초기 치료는 일반적으로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며 단계적으로 약의 용량이나 약제를 증량하나, 조절이 안 될 시에는 인슐린 치료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 치료와 다르게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우정택(연구책임자) · 전숙·이상열 교수팀이 국내 8개 대학병원과 함께 다기관 무작위 임상연구를 통해 2형 당뇨병 진단 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인슐린 치료가 경구혈당강하제 치료보다 월등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경희의료원이 10일 전했다. 국내 8개 대학병원은 경희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제주대학교병원이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최초 진단 중등도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50명에게는 인슐린 집중 치료를, 47명에게는 복합경구약제를 각 3개월 이내로 사용하도록 하여 혈당을 정상범위로 조절한 후 치료를 중단하고 2년간 관찰했다. 연구 관찰결과, 약물치료 없이 당화혈색소 7% 미만으로 조절이 잘되는 환자의 비율은 인슐린 집중 치료군에서 53.3%, 복합경구약제 치료군에서는 18.8%로 나타났다. 이는 인슐린 집중 치료군에서 월등한 치료 효과
"과연 옆으로 자면 수면무호흡이 개선될까? 만약 개선된다면 얼마나 좋아질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 연구팀이 지금까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시행된 자세치료의 효과를 조사한 연구들을 선정해 리뷰 및 메타분석했다고 10일 전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코골이,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소,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증상과 고혈압, 당뇨,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빠른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자세치료는 중력의 영향으로 연구개와 혀 같은 연조직이 아래로 처지면서 상기도의 내경이 좁아지게 되는 '바로 누운 자세(supine position)'에서 벗어나 상기도가 상대적으로 넓어지게 되는 '옆으로 누운 자세(lateral position)'로 만들어 결국 수면호흡장애를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대부분의 중증(severe) 환자는 자세에 따라 수면호흡장애의 변화가 크지 않아 주로 경도(mild)나 심하지 않은 환자가 자세치료의 대상에 속하게 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서울대 김인규 교수팀의 연구를 통해 “항상화제로 알려진‘글루타치온(Glutathione)이 줄기세포 치료효과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글루타치온(Glutathione)은 신체 내 존재하는 항산화제 성분으로 알려졌으며, 활성산소 억제 및 제거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효능을 통해 다양한 질병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인규 교수 연구팀은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이 줄기세포 치료에 어떠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글루타치온 농도를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프레쉬-트레이서 개발 및 평가방법’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프레쉬-트레이서(FreSH-Tracer)는 글루타치온 형광센서로, 살아있는 세포의 글루타치온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실험 기구다. 김 교수 연구팀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계속 배양하거나 세포밀도를 낮게 유지할 경우 글루타치온 농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반면, 글루타치온 농도가 높을수록 줄기세포의 자가 복제 활성 및 이동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골수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