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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대정원 증원이 마무리 절차만 남겨둔 가운데 의료계가 반대 입장 고수하며 막판까지 총력전으로 맞서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전의교협은 27일 의협회관에서 ‘의학교육 파국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총장들에게 대법원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입시 요강 발표를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사법부에는 대법원 최종 결정 전까지 입시요강 발표 등의 행정절차를 중지하고, 대법원 재판에 즉시 협조하라는 내용의 소송 지휘권을 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전의교협은 성명서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료농단, 교육농단’은 생산적인 비판 과정 없이 일사불란하게 도미노처럼 붕괴되는 맹목적인 결론”이라며 “필수 지역의료 회생 즉, 공공의 복리를 위해서는 의사를 양성하는 기관, 의과대학 교육현장이 붕괴되는 걸 막아야 한다. 현장 붕괴는 그 여파가 10년 넘게 지속된다”고 주장했다. 김종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장은 “10% 이상 증원되는 30개 대학 중 한 사립대학은 장비 구매, 교육시설 증축 등에 향후 7년간 403억원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정부 지원을 건의한다고 하는데 다른 대학도 사정이 비슷하다. 단순히 계산해도 1조 2000억원 정도의 돈이 필요한 셈”이라고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해열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은 ‘타이레놀 더블히어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타이레놀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중에서도 대표적인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과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을 필두로 타이레놀 브랜드 전체의 효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타이레놀 더블히어로’ 광고 영상은 직장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두통이나 육아 중 느끼는 근육통 등 많은 사용자가 공감할 만한 일상 속 통증 상황을 소개한다. 각 통증에 맞는 타이레놀 제품을 소개하며 ‘빠른 효과’와 ‘오래가는 효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전 세계 판매 1위 해열진통제 브랜드로서 사용자에게 통증 과학에 대해 이야기하며 ‘타이레놀’의 뛰어난 효능, 효과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타이레놀 빠른 걸로 주세요’, ‘타이레놀 근육통에 오~래 가는 거 주세요’의 메시지를 활용해 증상과 약효 지속 시간을 강조함으로써, 사용자가 보다 쉽게 자신의 통증에 적합한 타이레놀 제품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두통, 발열 등에는 빠르게 진통 효과가 나타나는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을, 근육통 및 밤샘 통증 등에는 오래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전시회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 2024)’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별 부스 운영을 통해 자체 AI 기술을 적용한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의 혁신신약 타깃발굴 플랫폼을 비롯해 환자 임상정보와 유전체 정보(NGS)를 포함한 세계 최고 수준의 PDO 뱅킹 시스템을 소개한다. 특히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PDO 뱅킹 시스템은 지난해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700여 종의 PDO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세의료원 등 국내외 주요 병원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장기별 PDO 개체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역분화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s) 유래 오가노이드 구축 및 희귀질환 질병 모델링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영역에 대해 국내외 제약 바이오 업계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와 정보 교류 및 파트너십 논의를 통해 R&D 역량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알린다는
HK이노엔(HK inno.N)이 국제 피부학회에서 건선 치료 신약 물질 연구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알로스테릭 티로신 키나아제 2 저해제(Allosteric Tyrosine Kinase2(TYK2) Inhibitors, 물질명 IN-121803, 이하 ‘알로스테릭 TYK2 저해제’)계열로, 이 신약 물질의 연구결과를 소개한 것은 이번 학술대회가 처음이다. HK이노엔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2024 미국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2024 Society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Annual Meeting)에서 건선 치료 신약 물질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7일 전했다.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전신에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인설’이 주요 증상인 자가면역 질환이다. HK이노엔이 경구용 건선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IN-121803’은 알로스테릭 TYK2 저해제다. 단백질 활성 부위인 아데노신3인산(ATP) 결합부위를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TYK2 효소의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결합부위를 공략해 면역/염증 조절 단백질 JAK(Janu
이제 바이러스 입자의 투석실 내 순환과정을 버추얼 트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과 프랑스 파리의 생루이 병원 AP-HP는 버추얼 트윈을 구축해 공기 순환 시뮬레이션 및 증강 현실 경험을 통해 바이러스의 호흡기 전파를 더 잘 이해하고 환자 치료를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매주 50명이 투석을 받는 개방형 공간인 생루이 병원 투석실의 버추얼 트윈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의사와 간호사가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를 통해 어떻게 순환하는지 정확히 확인하고,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치료를 최적화하는 데 있어 환기와 마스크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다쏘시스템은 병원 투석실의 버추얼 트윈을 만들기 위해 건물 청사진과 함께 홈바이미(HomeByM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현장에서 만든 3D 스캔을 통해 불일치하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했다. 다음으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시뮬리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환기, 공간 내 의료 장비 및 환자의 위치, 마스크 착용, 호흡 및 공기 흐름 속도와 관련된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호흡기 및 바이러스 입자의 전파를 시각화, 시뮬레이션 및 예측했다. 이후 취합된 정보를
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권호정)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2024년도 국제학술대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DREAMER: Driving REsearch innovAtion in bioMedicine togethER’를 주제로 개최되며, 학·연·산의 관련 종사자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연사로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찰스 라이스 박사,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티 셰크만 박사,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레프코비츠 박사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는 후생유전학 연구자인 셸리 버거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해 발표하며, 20개 심포지엄과 9개의 Satellite Session이 진행된다. 또한 700여 편의 포스터 발표와 함께 젊은 과학자의 연구 교류 증진을 위한 ‘Young Scientist Program’, 동헌생화학상과 SHIMADZU 차세대 리더상 등 14개 분야 24명에게 상금 및 상패를 시상해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과학자들을 격려한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인 5월 29일(화)~30일(수) 양일 92개 업체가 147개 부스로 참여하는 Bio-Exhibition이 함께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모노폴라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를 신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선도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사이노슈어(미국)와 루트로닉(한국)이 합병 계획을 밝힌 이후 처음 내놓는 신제품이다. 세르프(XERF)는 eXperience Exponential RF의 약자로, 완전히 다른 틀에서 접근하는 경험적 RF라는 의미다. 세르프에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30여 년 레이저 의료기기 노하우가 집약됐다. 6.78MHz(메가헤르츠)와 2MHz의 두 가지 모노폴라 고주파(RF)를 탑재했으며, 두 가지 모노폴라 RF의 조합으로 3단계(Shallow-Middle-Deep) 깊이 선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열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레벨을 10가지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피부 타입이나 시술 부위 맞춤형으로 시술이 가능한 섬세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와 쿨링 효과를 교차 전달할 수 있는 웨이브 핏 펄스(Wave Fit Pulse), 강도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온도를 낮춰주는 ICD 가스 쿨링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마취 없이 시술이 가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세포 리프로그래밍 신약 개발사 ‘턴 바이오 (Turn Biotechnologies)’와 독점적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mRNA로의 치료 영역을 확대한다. 턴 바이오는 세포의 생체 시계를 되돌리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연구하는 바이오 신약 기업으로 현재 피부과, 면역과, 안과 등 다양한 질환영역에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22년 턴 바이오의 시리즈 A 투자사로 참여하며 첫 인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는 턴바이오의 노하우와 특허 기술을 활용해 노화성 안과 및 귀 영역에서의 연구개발, 생산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전체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0만 달러(약 13억 6,800만원)를 포함해 총 2억 3,900만 달러(약 3,269억 5,200만원)로 상업화 후 판매 금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별도 지급된다. 턴 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ERATM(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e)’ 플랫폼은 노화된 세포에 유전자를 조절하는 단백질 인자를 혼합하여 mRNA 형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유럽 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 congress 2024)에 참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장 부스(booth)를 설치해 신장학 분야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에서 회사를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유럽에서 판매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효능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社가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의 적응증을 보유한 희귀질환 치료제다. PNH와 aHUS는 연간 치료 비용이 수 억원대에 달하는 질환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지난해 5월 PNH 적응증으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7월 제품을 출시해 유럽 법인을 중심으로 직접 판매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유럽에서 aHUS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으며, 금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aHUS 치료제로서 에피스클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학생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 24일 서울비즈센터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학생 건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계획을 논의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현재 학생건강검진 실시와 관련해 일부 학교는 검진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장이 선정한 검진기관 이용에 원거리 등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또한, 영유아 검진 및 일반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으나, 학생건강검진 결과는 학교의 장이 출력물로 관리하고 있어 검진 결과를 생애주기별 연계해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추진단에서는 학교와 학생·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고, 검진 결과를 생애주기별 연계해 본인 주도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로 학교장이 지정한 검진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건강검진을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국가건강검진 지정기관)에서 언제든지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검
일렉트라와 엘리베이트 연구는 경구-경구 조합 옵션을 통해 다양한 내성 메커니즘을 극복하고 환자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전이 부위에 관계없이 엘라세스트란트를 아베마시클립과 조합하여 평가하는 일렉트라 연구의 최근 결과들은 이전 결과들과 일치하는 안전 프로파일을 보여준다. 이 조합의 권장 2상 도스가 발표된다. 엘리베이트 연구의 최근 분석을 통해 모든 평가 가능한 엘라세스트란트와 표적 치료 조합 수단들이 에베로리무스, 알페리십, 리보시클립과 팔보시클립의 알려진 안전 프로파일 그리고 해당 내분비 치료 표준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엘라세스트란트와 에베로리무스 조합의 권장 2상 도스가 발표된다. 피렌체, 이탈리아와 뉴욕, 2024년 5월 26일 /PRNewswire/ -- 국제적인 유수의 제약 및 진단 회사 메나리니그룹(Menarini Group("메나리니"))과 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종양 치료 제공에 집중하는 메나리니그룹의 완전 자회사 스템라인 테라퓨틱스(Stemline Therapeutics, Inc.("스템라인"))는 다른 치료와 조합하여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오르세르두(ORSERDU®))를 평가하는 1b/2 일렉트라(ELE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스텐트 삽입술을 받고 3개월 이하의 단축된 이중항혈소판제 요법 후 티카그렐러를 단독으로 유지하는 방법이 기존 12개월 장기 이중항혈소판제 요법과 비교해 허혈성 사건 발생률에 차이가 없고 출혈성 사건은 약 46%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심장내과 홍명기·이용준 교수 연구팀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치료에서 3개월 이하의 단축된 이중항혈소판제 요법 시행 후 티카그렐러 단독요법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인 ‘TICO’와 ‘T-PASS’를 기반으로 개별 환자 데이터 메타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TICO’는 국내 3056명의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 이중항혈소판제 요법과 3개월의 이중항혈소판제 요법 후 티카그렐러 단독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다. ‘T-PASS’는 TICO 연구를 심화시켜 국내 2850명의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 이중항혈소판제 요법과 1개월 미만의 이중항혈소판제 요법 후 티카그렐러 단독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다. 연구팀은 두 연구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총 5906명을
비소세포폐암 구역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제시됐다. 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김형진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나권중 교수 공동 연구팀이 수술 전 전산화단층촬영술과 임상 및 영상 정보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비소세포폐암 구역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예후를 예측한 결과를 5월 2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임상 1A기 비소세포폐암으로 구역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예후 및 위험도를 계층화하기 위해 수술 전 CT 스캔과 임상 및 방사선 정보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8년 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신보조요법 없이 폐엽절제술을 받은 1756명의 원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모델을 사전 훈련시킨 후, 임상 1A 환자만을 대상으로 전이 훈련을 실시했다. 모델 훈련 후 연구팀은 구역절제술 시행군의 예후를 파악하기 위해 2010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구역절제술을 받은 222명을 대상으로 각각 ▲2년과 4년의 무재발 생존율 ▲4년과 6년의 폐암 특이 생존율 및 전체 생존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구역절제술 후 2년 무재발 생존율에 대한 이 모델의 성능은 AUC
1분기 주요 제약사들 중 절반 이상의 제약사들이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위 내의 제약사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이번 1분기 3481억원으로, 2023년 1분기 2826억원에서 23.2% 확대됐다. 상위 5개사 중 1, 2위 제약사들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하락한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2023년 1분기 427억원에서 2024년 1분기 86억원으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79.7% 감소했으며, 광동제약은 2023년 1분기 -18억원에서 -209억원으로 1016% 감소했다. 반면 3, 4위 제약사들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2023년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774억원이었는데, 2024년 1분기 1277억원으로 64.9% 확대됐으며 종근당은 2023년 1분기 425억원에서 2024년 1분기 455억원으로 7% 증가했다. 또 5위 제약사인 녹십자는 2023년 1분기 -357억원에서 2024년 1분기 -624억원으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74.8% 하락했다.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제약사들 중 JW중외제약은 2023년 1분기
심의위원회가 안구함몰 환자 대상 기질혈관분획과 히알루론산 주사 병용 저위험 임상연구에 대한 재심의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2024년 제5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분당차병원 등에서 제출한 중위험 임상연구계획 3건과 저위험 임상연구계획 1건 등 총 4건의 임상연구계획의 심의를 진행했으며, 3건은 부적합 의결하고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 상기 재심의 안건은 안구함몰 환자에게 기존 치료 방법인 히알루론산 주사와 함께 자가 지방에서 얻은 기질혈관분획을 적용해, 함몰된 안구를 교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저위험 임상연구다. 해당 임상연구는 기질혈관분획을 같이 투여함으로써 기존의 히알루론산 단독 주사의 한계인 짧은 지속성을 극복하고, 안구함몰 환자의 시 기능 개선도를 향상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심의위원회에서는 연구대상자 선정 기준을 질환의 심각성에 따라 구분하고, 유효성을 보기 위해 평가지표의 명확한 기준 수치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연구자에 보완 요청 후 다시 심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급성 및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가 주1회 금요일 휴진과 전공의·학생들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는 총회 소식을 전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주 1회 금요일 휴진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21일에 열린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전체 교수 총회에 참여한 200여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2/3 이상 찬성이 나옴에 따라 결정됐다. 다만, 병원 원장단과 조율이 필요해 실제로 주1회 휴진이 실시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또한, 현 사태에서 교수들은 전공의 사직서와 학생 휴학과 관련해 전공의와 학생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스톡홀름, 2024년 5월 24일 /PRNewswire/ --제61회 ERA 콩그레스에서 오늘 발표된 선구적인 연구 결과 세마글루타이드가 다수 신장 질환 발병, 심혈관 질환 발생의 리스크 그리고 제2형 당뇨병과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플로우(FLOW) (세마글루타이드 주 1회 처방에 따른 신장 기능 검사: Evaluate Renal Function with Semaglutide Once Weekly) 연구는 3,533명의 환자로 구성된 국제적인 더블 블라인드, 무작위 배정, 위약 제어 시험으로, 추적 기간의 중간치는 3.4년이다. 이 시험은 제2형 당뇨병 및 만성 신장 질환을 가진 개인들의 주요 신장 증상, 특히 신부전, 상당한 신장 기능 상실 그리고 신장 또는 심혈관 원인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데 있어 주 1회 피하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1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위해 진행되었다. 환자들은 매주 한 번 세마글루타이드 1.0 mg 혹은 위약을 투여받았다. 두 번째 엔드포인트 역시 세마글루타이드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총 eGFR 기울기는 1.1
정부가 올해 7월 19일 신규로 도입되는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3차 회의를 개최해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지원 제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아동권리보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참여해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 준비 현황 ▲위기임신지원시스템 구축 및 연계 ▲지역 상담체계 구축 ▲위기임신 상담 교육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이 기존에 이용하던 전산시스템을 출생통보에 그대로 활용해 행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개별 의료기관 시스템에서 정보를 전달받는 심사평가원 시스템과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위기임산부 상담과 긴급 대응을 위한 전용 번호 1308번을 운영해 위기임산부가 언제·어디서나 전화 한 번으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도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에서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2024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병원경영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산하 대학병원회가 5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예측불가, AX(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질문으로 대비하자'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병원 행정인 200여 명이 모여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시대에 대비하는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 이선재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권영식 회장의 축사가 이루어졌다.이어 학술대회에서는 병원 행정인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역량 증진에 기여한 상무병원 김성래 행정국장, 한미병원 김기명 사무국장, 주식회사 우리굿헬스케어의 권승번 대표이사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상이 진행됐다. 3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 1부에서는 '(what)정부정책과 AX시대란?'을 주제로 ▲국회입법조사처 구슬이 부이사관의 '보건의료정책의 변화와 전망' ▲가톨릭보건의료경영연구소 박병태 소장의 '면(面)의 시대와 제곱(x²)의 사고' ▲AICess 서철욱 대표의 'AI 시대의 병원전략'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When)AX 대전환 전망은?'을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인간화 면역글로불린 G1(IgG1) 단일클론항체(mAb) ‘레켐비주(Leqembi, 성분명 레카네맙)’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의 알츠하이머병(이하 초기 알츠하이머병)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5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레켐비를 승인한 네 번째 국가가 됐다. 레켐비는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Aβ) 응집체(aggregates)와 원섬유(protofibrils)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이들을 제거하는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초기 알츠하이머병의 질환 진행 및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인정받아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다. 허가 배경이 된 레켐비 3상 임상인 ‘Clarity AD’ 연구 결과, 레켐비는 18개월 시점에 위약군 대비 CDR-SB(Clinical Dementia Rating Sum of Boxes)을 0.45점 감소시켜,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27% 지연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95% CI -0.67, -0.23; P<0.001). 국내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