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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를 통해 운영 중인 ‘1342 용기한걸음센터’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도와 마약류로 고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걸음만 용기 내 전화를 걸 수 있도록 ‘1문 1답’ 형식으로 센터 정보를 제공한다. ‘1342’는 마약류에 대한 고민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마약류에 대한 전화 상담을 제공하는 ‘용기한걸음센터’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의 대표전화 번호로, ‘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하겠다’라는 의미다. 종전 8자리 전화번호에 비해 기억하기 쉬워진 4자리 특수 전화번호 ‘1342’가 개통됨에 따라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3월 26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한 ‘용기한걸음센터’는 지난 2달여간 약 9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1342’ 전화번호 개통 이후 전화 상담 평균 건수는 약 2배로 증가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마약류 중독 관련 안내(치료병원 등) ▲함께한걸음센터 연계 ▲중독자 재활상담(금단증상 등) ▲오남용 예방 상담 등이었다. 모든 상담 내용과 상담자의 개인정보 등에 대해서는 비밀이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567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8%,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실적임과 동시에 3년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약 2배 성장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꾸준한 매출 성장은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의 고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먼저 기존에 척추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골대체재 ‘노보시스 정형’은 골절 분야로의 매출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30%의 성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학계 내 유의미한 임상 경험 전파와 새로운 논문 발표를 통해 시장 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점이 실적 견인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1월 FDA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로 지정된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FDA 허가 임상 전, 예비 임상시험격으로 노보시스 정형을 활용한 요추체간 유합술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되어, 노보시스 퍼티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에 한 발 더
양극성장애 환자에게 아리피프라졸 장기 지속형 주사제(메인테나)를 사용한 경우, 재발률이 1/3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우영섭 교수 연구팀이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1년 장기, 거울상 연구를 통하여 아리피프라졸 장기 지속형 주사제 사용이 양극성장애의 재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했다고 5월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국 12개 병원에서 경구 약물로 치료를 받고 있는 78명의 양극성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아리피프라졸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추가 투여 후, 이전 1년간과 투여 이후 1년간의 재발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조증 삽화는 1년간 평균 ‘0.8회 → 0.2회’로 줄었고, 우울 삽화는 ‘0.5회 → 0.2회’로 감소했다. 1년간 재발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투여 이전 1년간 ‘81.3% → 28.0%’로 약 1/3로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복용하고 있는 경구 약물의 개수가 ‘6.5개 → 3.6개’로 유의하게 감소했고, 3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복잡 병합 요법을 받는 환자 수도 78.7% → 37.3%로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영섭 교수(제1저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시험 결과를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를 통해 발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년 미국소화기질환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4, 이하 DDW 2024)’에 참가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환자 대상으로 자큐보(성분: 자스타프라잔 시트르산염)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큐보가 식약처로부터 신약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이후 해외 학회에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DW는 전세계 소화기학 분야의 의사, 연구자 및 업계 전문가 1만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학술대회다. 올해는 각국의 의료 전문가 1만 3천여명이 참석해 자큐보의 임상결과를 비롯한 소화기 분야와 관련한 최신 임상 트렌드를 공유하는 학술의 장을 열었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 계열 약물 중 하나인 자큐보는 이번 학회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회사의 ‘심전도를 포함한 다중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분석 서비스 플랫폼’이 국제 인증 3건을 동시 획득하며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가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 ISO/IEC 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적합성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꼽힌다. 미국 HIPAA 적합성 인증은 환자의 개인 건강 정보(PHI, Protected Health Information) 사용과 전자 전송 건강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필요한 절차와 정책을 갖춘 의료 정보 관련 기업에게 주어진다. 국내 의료기관은 디지털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해당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 보안 관련 체계와 조직 능력을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휴젤㈜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2024 포커스 그룹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커스 그룹 세미나’는 휴젤이 미용∙성형 최신 트렌드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별 학술 행사로, 지난 1월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진행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의료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의 미국 FDA 승인을 기념해 ‘BOTULAX: Beyond Borders’를 주제로 꾸며졌다. 톡신∙필러∙봉합사 등 휴젤의 전 제품 라인업을 활용한 시술 조합 가이드와 이에 관련된 다양한 임상 사례들이 현장 강의 및 이원 생중계로 소개됐다. 세미나 첫째 날인 ‘풀페이스 치료 세션’에는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황승국 원장을 좌장으로, BIO 성형외과 신용호 원장, 피어나 클리닉 최호성 원장, 잇츠미의원 안산점 국지수 원장, 라마르의원 울산점 최우식 원장, 대구 현대라마르의원 박민형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미국∙유럽∙중국 톡신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유일 제품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지난 10일 파마리서치 강릉 공장에서 ‘그린하모니 선수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린하모니 선수단은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강릉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장애인 운동 선수단이다. ‘그린’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파마리서치의 비전을 상징하며, ‘하모니’는 다양한 배경의 선수들과 함께 조화롭게 활동하며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날 출범식에는 선수 3인(김민하: 탁구, 한규미 : 수영, 김승미 : 수영)과 파마리서치 김신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릉시 장애인체육회 김기래 상임부회장, 강원 장애인수영연맹 최백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이사는 선수들에게 유니폼과 사원증을 전달하며 파마리서치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것을 환영했다. 선수단 대표 한규미 선수는 “파마리서치의 구성원으로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맡겨진 활동에 성실히 임하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파마리서치 김신규 대표이사는 “앞으로 그린하모니 선수단은 파마리서치의 구성원이자 대표 선수들로서 성실히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마리서치는 선수들이 잠재력을 최대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유럽 최대 신장학술대회에서 간편한 망막 검사로 콩팥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메디웨일은 오는 25일 제61회 유럽신장학회(ERA) 총회에서 인공지능(AI)으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당뇨 환자의 만성 콩팥병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의 신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발표는 이번 연구를 함께한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가 맡는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웨일은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가 이미 당뇨병성 콩팥병을 앓는 환자의 콩팥위험평가를 개선할 수 있는지 시도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만성 콩팥병에 취약한 당뇨환자의 콩팥위험을 더 세분화시키고, 이미 콩팥병이 있더라도 예후가 나쁜 위험군을 사전에 예측하여 집중치료 및 관리하도록 돕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팀은 국내 3차 병원 2곳에서 모집된 총 5천여 명의 당뇨 환자 데이터를 활용했다. 국제신장병가이드라인기구 KDIGO (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의 기준에 따라 위험군을 분류하고, 여기에 ‘닥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필요 의사 수 추계 연구 계획 일정을 밝히며, 정부 측에 연구에 필요한 최신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필요 의사 수 추계 연구를 추진한다고 5월 21일 발표했다. 강민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연구 추진 이유로 관련 연구를 추진하지 않으면 내년에 의대 정원을 두고 정부가 새로운 일을 하고자 할 때 의료계가 낼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추진하게 됐음을 전했다.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정보들을 수집하고 필터링해 주제에 맞게 정렬·제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작업들을 통해 6월 말까지는 데이터셋을 공개·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연구자들이 연구를 시작하면 2~3개월 소요되고, 9~11월에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학술지에 이번 연구와 관련된 논문을 출간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렇게 출간된 논문들을 취합해 내년 초에 공청회 등을 통해 연구 내용 등을 공개할 방침임을 전했다. 특히, 일부 국제학술지 등의 경우에는 논문이 게재되는 시간이 3~6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이승희 회장이 섬지역의 특수성상 응급의료와 필수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의료수가 보장을 강조했다. 이승희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회무 방향성을 비롯해 의대정원 증원 등 여러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장으로 주력할 회무가 무엇인가요?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장에 뽑아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회장에 당선되면서 ▲의료현안지원팀 운영 ▲의사회원복지서비스 확대 ▲동호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 단합 ▲상시투쟁협의체 운영 등을 약속했습니다. 공약에서 밝혔듯 ‘낮은 자세로 봉사와 섬김의 정신으로 의사회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생일을 맞이한 회원에게 문자메시지로 생일 선물 쿠폰과 함께 생일축하 메시지를 직접 보내고 있고, 개원식 등 경조사에 화환만 보내는 것이 아닌 제가 직접 사무처 직원과 함께 참석하고 있습니다. 참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 개원한 의원의 사진을 찍어 의사회 밴드에 올려 소개하는 것 역시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신규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수출액이 전년도 수출액 대비 달성률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분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수출액은 매출의 7.5%인 1조 5045억원으로, 2024년 1분기에는 매출의 6.7%인 3392억원의 규모를 수출액으로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22.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의 수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2023년 매출의 13.3%인 2411억을, 2024년 1분기 매출의 16.7%인 741억원을 달성하면서 수출액이 30.7% 증가했다. 반면 광동제약은 2023년 매출의 1.3%인 203억원이 수출액이었다. 2024년 1분기에는 매출의 1%인 42억원으로 달성률은 20.7%였다. 한미약품은 2023년 매출의 13.6%인 2026억원이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에는 약 23.4%에 달하는 474억원 규모가 수출액으로, 매출의 약 11.8%가 해당되는 모습이었다. 종근당은 지난 2023년 매출의 10.1%인 1693억원이 수출액으로 확인된 가운데 2024년 1분기에는 매출의 5% 규모인 181억원이 수출액이었으
하루에 비타민B3 1mg로 표적치료를 받는 폐암환자의 기대수명을 2배로 늘리고 사망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 남성 제외) 셀가디언이 21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충북의대 배석철 교수가 비타민B3의 항암기전을 발견한 논문에 대해 발표했다. 통계청의 2022년 ‘사망원인통계’를 살펴보면 한국인 사망 원인 중 1위는 ‘암’이다.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은 162.7명으로 2021년보다 1.6명(1.0%) 증가했다. 사망률은 폐암(36.3명), 간암(19.9명), 대장암(17.9명), 췌장암(14.3명), 위암(13.9명) 순으로 높았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암에 있어 고전적인 세포독성 항암제에 더불어 최근 분자적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이 약제들의 수명 연장효과는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단계다. 비타민 B3는 암세포내에서 기능이 저하된 암억제유전자 렁스3(RUNX3)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표적항암제의 효능을 향상시킨다. 배 교수에 따르면 렁스3는 세포의 삶과 죽음의 운명을 결정하는 유전자로, 이 유전자의 기능이 저하되면 분열해서는 안되는 세포가 분열하고 죽어야 할 세포가 죽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인공지능(AI) 분석을 활용한 심전도검사 2종을 신규 도입해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심장박동이 정상에서 벗어나는 ‘부정맥’ 등 심장 질환 여부를 검사할 때 주로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분석해 파장 형태로 기록하는 심전도 방식으로 측정하는데, 10개의 전극을 몸에 부착한 후 전자기 신호를 유도해 기록하는 ‘표준 12유도(12-lead)’ 심전도검사가 주로 이뤄졌다. 그러나 ‘표준 12유도’ 심전도검사는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서 생기는 치명적인 질환인 ‘심부전’ 위험도를 측정할 수 없다는 한계가 뚜렷하고, 검사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심장 상태 이상까지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이번에 KMI가 전국 8개 검진센터에 신규 도입한 심전도검사 2종은 각각 기존 표준 심전도검사 방식에 AI 분석을 활용한 검사(에티아)와, 몸에 부착해 장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에 AI 분석을 더한 심전도검사(모비케어)다. 우선, ‘에티아’는 기존 표준 12유도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통해 부정맥 등 기존 선별이 가능한 질환뿐만 아니라 ‘심부전 위험도
비타민D 부족이 30대 이하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나은희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전남대병원 이달(3월)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5월 21일 밝혔다. 이 논문에서는 2017~2022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비타민D의 혈중 농도를 측정한 20~101세 한국인 11만933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비타민D의 혈중 농도는 21.6 ± 9.6ng/mL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의 적정 혈중 농도는 30ng/mL 이상이다. 한국인의 비타민D 결핍(10ng/mL 미만) 유병률(환자 수의 비율)은 7.6%로 나타났으며, 30세 이하의 여성 결핍률이 23%로 가장 높았고, 30세 이하 남성 결핍률 또한 21%로 뒤를 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봄과 겨울 ▲체질량 지수가 높을수록(비만) ▲염증수치가 높을수록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검진자들이 검사를 받은 도시별로 비타민D 결핍률을 비교할 경우 서울·인천지역의 비타민D 결핍률이 가장 높았고, 제주·창원지역의 결핍률은 가장 낮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흔히 고령층이나 폐경기 여성의 비타민D 결핍률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젊은 여성 및 남성들에서
‘2024 치과 의료정책 전문가과정’이 개설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역에 위치한 신흥 대회의실에서 치과 의료정책 전문가과정을 개설한다고 5월 21일 밝혔다. 정책전문가과정은 치과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치과의료분야의 정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코로나19 등으로 일시 중단됐으나, 치과 의료정책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재개설됐다.올해 전문가과정은 매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인이 연자로 참여한다. 먼저 6월 13일에는 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한 노홍인 서울대 교수가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변화와 추진과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2주차인 6월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자 의사 출신인 신현영 의원이 ‘국회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3주차인 6월 27일에는 개원의로 치과를 운영하면서 Q-ray를 만든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이사가 ‘Data Dentistry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7월 4일에는 의사 출신의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
암 표적 형광물질과 복강경 형광영상시스템을 이용해 자궁암 수술 중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 및 림프절 정밀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산부인과 조현웅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공동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월 21일 밝혔다. 조현웅 교수 연구팀은 자궁암 림프절 전이를 가진 동물모델을 구축하고, 전이성 림프절을 감지할 수 있는 형광조영제인 ‘인도사이아닌그린’(ICG)과 ‘인도시아닌그린이 결합된 만노실 혈청알부민 복합체’(MSA:ICG) 조영제의 표적화 능력을 비교했다. 정밀검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암 표적 형광물질(MSA:ICG)이 전이림프절 종양에서 CD206(형광신호)발현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형광조영제(ICG)의 경우 전이림프절과 정상 림프절을 구분할 수 없었던 반면 암 표적 형광물질(MSA:ICG)을 사용하는 경우 전이림프절의 형광신호가 크게 증가해 전이림프절과 정상림프절을 수술 중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해당 연구결과를 토대로 암표적 형광물질을 수술을 사용하면 수술 중 실시간 전이 림프절을 확인해 전이된 림프절만 정밀하게 제거하는 수술법이 가능한 것으로 드
전담간호사 대상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교육’이 이번 달에도 실시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4월 전담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교육’을 오는 5월 2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담간호사 교육은 의사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을 해소하고 환자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실시된 바 있다. 전담간호 술기강사와 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던 이 교육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첫 번째 전담간호사 교육 이후 참여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강의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한편, 전문가와 함께 분야별 특성에 적합한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교육은 전담간호사 경력 1년 미만의 전담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인원도 250여명으로 교육 횟수와 인원 모두 지난 교육보다 크게 늘어났으며,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전담간호사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공통 이론과 공통 술기교육 그리고 분야별 교육 등 현장요구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전국 간호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21대 국회 내 간호법안 제정 촉구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선다. 대한간호협회는 5월 21일 서울연수원에서 제6차 임시대표자회의를 열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회 앞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 간호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간호사 간호법 제정 촉구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여야와 정부가 확고한 간호법 제정 의지를 밝혔지만, 여야 간 정쟁으로 국회 상임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에 빠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자 전국 간호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간호법안은 여야와 정부 모두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협의를 끝낸 법안이지만 상임위 개최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아직까지 간호법안 제정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의료공백 상황을 지켜온 간호사들이 범법자로 몰릴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호소하기 위해 전국의 간호사들이 22일부터 집회를 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대표자회의에 참석한 전국 시도지부 및 산하단체 회장단도 “21대 국회 임기 내에 최선을 다해 간
최근 약 3개월간 700여건의 환자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600여건에 대해서는 조치가 이뤄졌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월 21일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제4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접수된 피해신고는 총 2891건으로 단순질의를 제외한 피해신고는 720건에 해당한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신고 지원센터'를 운영, 피해신고를 받고 환자에게 필요한 지원 조치를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술지연 451건, 진료차질 140건, 진료거절 94건, 입원지연 35건 순으로 신고됐다. 신고접수된 피해사례를 검토해, 72건은 타의료기관으로의 수술을 연계하거나 진료예약 조치했고, 582건에 대해서는 해당 병원에 협조를 요청해 진료가 장기간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정부는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환자단체 등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의료현장을 방문해, 환자와 의료진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3년 연속 원격협진 사업에 참가한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원격협진 시범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5월 21일 밝혔다. 이번 원격협진 시범사업 선정은 지난 수차례 원격협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다. 앞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2020년 보건복지부의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성공적인 원격협진 모델을 구축했다. 이후 2022년, 2023년, 올해까지 3년 연속, 총 4회 원격협진 사업에 선정됐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진료협력을 맺고 있는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외래 및 입원환자, 응급환자, 단순판독의뢰, 화상협진 등에 대해서 원격협진을 시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500건 이상의 원격협진을 시행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는 국내 최다의 원격협진 건수이다. 특히, 웝격협진사업은 의료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병원에 대학병원 전문의가 대면진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지난해 원격협진을 시행하고 있는 3개 병원을 대상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