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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죽음은 고통스럽고 두렵다’에 대해 일반인으로 구성된 A집단은 58.3%, 의사로 구성된 B집단은 45.6%가 그렇다고 답했다.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이 지난 2016년 국내 암환자(1,001명)와 가족(1,006명), 의사(928명), 일반인(1,241)명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13일 밝혔다.의사와 비(非) 의사의 시각을 비교하기 위해 크게 2개의 집단으로 나눠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 죽음과 함께 삶은 끝이다 ▶ 죽음은 고통스럽고 두렵다 ▶ 사후세계가 있다 ▶ 관용을 베풀며 남은 삶을 살아야 한다 ▶ 죽음은 고통이 아닌 삶의 완성으로 기억돼야 한다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암환자 ․ 가족 ․ 일반인(75.2%, 이하 A군)과 의사(63.4%, 이하 B군) 다수는 죽음과 함께 삶은 끝난다고 답했다. ‘죽음은 고통스럽고 두렵다’에 대해선 A군의 58.3%, B군의 45.6%가 그렇다고 답했다. 윤 교수는 "의사집단인 B군이 A군에 비해 죽음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의사들은 죽음을 자주 목격하기 때문에 죽음이라는 현상을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후세계가 있다’에 대한 답변은
경북대병원은 10월 12일(목요일) 대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교육기부’ 활동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정책에 발맞춰 경북대병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창의적 인재육성, 자유학기제 정착,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였으며 연말까지 대구경북 15개 초·중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꿈꾸는 우리병원’이라는 주제로, 국립대병원의 특성을 반영한 보건의료계열 직업소개, Glow-germ 기구를 이용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 손위생을 위한 손소독제 만들기, 그리고 알듯말듯 재미있는 의료상식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경북대학교병원의 교육기부 활동은 타 국립대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독자적인 브랜드로 대구시교육청의 「2013년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우수협력 기관 인증」과 교육부의 「2015년 교육기부기관 지정서」및 「201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현장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소통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간호부 주관으로 본관 1층 로비에서 '1004DAY 건강한 목 지키기 행사'를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했다. 추석 연휴로 인해 한주 늦게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내원객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체크, 체지방 측정 및 영양 상담 등 건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본관 1층 로비와 3층 수술실 앞 보호자대기실에서는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건강한 목 지키기-목 디스크 관리' 주제에 맞게 간호사들이 층을 돌며 직접 건강한 경추를 위한 운동법 및 올바른 자세를 시연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간호부는 매년 1004DAY 행사를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며 환자 및 보호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 외에도 앞으로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방식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4DAY'는 매년 10월 4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간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날로, 국립중앙의료원 간호부에서는 매년 다양한 이벤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재정이 소요되는 국민건강보험 사업에 대한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지난 8월 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핵심으로 한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건강보험 재정에 관한 논란이 국회예산정책처의 추계자료 발표 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26일 김승희 의원은 보장성 강화로 인한 건보재정 부담을 지적한 바 있다. 예정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현재의 건강보험지출이 57.5조 원에서 2024년 100조를 돌파하여 2027년 132.7조 원으로 2.3배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임기기간 이후 2023년에서 2027년까지 지출금액 52.5조 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추계했다. 국민건강보험은 사회보험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4대 사회보험 재정규모(지출기준)가 52.6조로 가장 크고 정부지원금(2016년 7.1조 원)이 가장 많이 지급되고 있으며, 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고갈될 것이라고 예측됐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이 기금으로 운영되지
12일 보건산업진흥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제 의료 인턴십 프로그램의 지원자 선발 절차를 특정의료기관이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자 선발 절차를 보면, 진흥원에서는 인턴십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접수하는 업무까지만 맡고 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평가 등 실질적인 심사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각각 맡고 있다. 이 점을 악용해 차병원그룹 의료기관 '차움'이, 본 기관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차병원그룹이 운영하는 차의과학대학교의 학생들만을 선발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2016년부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의료인과 해당 인력이 필요한 의료기관의 매칭을 통해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 의료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선발된 지원자 1인당 9백만 원의 예산을 진흥원이 해당 의료기관에 지원하면, 의료기관이 인턴십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금액 및 선발된 지원자들의 항공료·현지체류비 등에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선발 결과를 보면, 지난 2년 동안 차움이 선발한 7명의 학생(2016년 4명, 2017년 3명) 모두 차의과학대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 레지던트 4년차 정해봉 전공의가 지난 9월 16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2017 대한뇌졸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정해봉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The Association between Cerebral Arterial Calcification and Extensive Perivascular Space in Stroke Patients (뇌졸중 환자에서 뇌혈관 석회화와 연장된 혈관주위공간 상관 관계)'란 제목의 연구 포스터를 발표했다. 대뇌 동맥의 석회화는 대뇌의 열공성 뇌경색, 미세점상출혈, 백질 변성 등을 포함해 소혈관질환의 정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기전으로는 석회화에 의해서 증가된 뇌혈관의 강직도와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연장된 혈관주위공간 (extensive perivascular space)의 증가는 대뇌 소혈관질환의 또 다른 형태로 생각되며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소혈관질환 형태와 뇌혈관 석회화의 관련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서 정해봉 전공의는 최근 3년간 중앙대병원 신경과에 입원한 뇌경색 및 뇌혈관질환 환자 1,049명을 대상으로 시
명지병원이 세계 골다공증의 날(10월 20일)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C관 4층 세미나룸에서 '건강한 뼈, 건강한 삶'을 주제로 골다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골다공증의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평소 외래 진료시간에 전달하기 힘들었던 골다공증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가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 정형외과 송상헌 교수가 '골다공증성 골절의 실례와 치료', 재활의학과 이윤정 교수가 '골다공증의 운동요법', 영양팀 하지민 영양사가 '골다공증의 영양관리' 등을 소개한다. 이 날 건강강좌에서는 사전 신청을 받아 초음파와 골밀도 측정기를 통한 골다공증 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 강좌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내분비내과(031-810-6033)로 하면 된다.
의료인의 경우 잠복결핵 검진·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 '결핵 진료지침(2017)' 권고사항이나, 국립결핵병원 의료인 상당이 잠복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국립마산병원·국립목포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결핵병원 직원 잠복결핵 감염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국립마산병원 및 국립목포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결핵병원으로서, 결핵환자의 진료·연구, 결핵전문가 양성 및 결핵관리요원의 교육·훈련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국립결핵병원 직원은 밀폐된 공간에서 결핵환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일반결핵 및 잠복결핵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잠복결핵 감염(Latent Tuberculosis Infection·LTBI)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체내에 소수의 살아있는 균이 존재하나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으며, 증상이 없고, 항산균 검사와 흉부 X선 검사에서 정상인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잠복결핵 감염자의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결핵균이 면역체계를 파괴하고 활동성 결핵을 유발할 수 있다. ◆ 국립결핵병원 직원 41%, 국립목포병원 직원 절반 이상 잠복
정춘숙 의원이 지난 9월1일 발의한 공공심야약국 지정과 지원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의사협회는 전문의약품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국민들이 오인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이고, ▲대한약사회는 심야와 휴일시간에 가벼운 경증 질환자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약사의 직접조제를 허용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춘숙 의원이 지난 9월1일 공공심약약국 지정과 지원을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지난 9월4일 보건복지위원회에 심사 회부됐다. 개정안 내용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예산의 범위에서 그 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를 제고하고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에도 기여하려는 것임(안 제21조의2 신설 등)’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상임이사회에서 이 사안을 논의, 반대 입장을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전문의약품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편익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할 경우 마치 국민들에게 공공심야약
대규모 재난과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공급돼야 할 필수의약품들이 제대로 비축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보건복지부 · 식품의약품안전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필수의약품 비축체계가 미비하고 비상상태 발생 시 의약품 공급 및 운송에 대한 체계적 시스템도 없으며, 그나마 있는 매뉴얼대로 훈련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초수액제 같은 의약품은 응급환자와 입원환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정부의 비축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기초수액제는 수분을 비롯해 인체에 꼭 필요한 전해질과 포도당, 환자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농도가 높은 항생제 · 항암제 · 진통제 등을 희석해 몸속에 공급한다. 국기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126개 품목 중 14개는 기초수액제가 없으면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목록(WHO Model 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는 포도당주사액, 포도당생리식염주사액, 염화칼륨주사액, 생리식염주사액, 탄산수소나트륨, 하트만액, 주사용수 등 7가지 기초수액제가 포함돼
문재인 정부가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속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제약산업 육성을 발표한 바, 바이오산업 육성과 맞물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대한 제약업계의 기대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산재되어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지원들을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분배∙관리∙감독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R&D 혁신 문화를 제대로 정착시킬 수 있는 민간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정부에 제약·바이오 분야가 필요로 하는 R&D 지원사업을 제안하고 실행을 도우며, ▲R&D 혁신의 핵심이 되는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모색 및 실행, ▲민간의 제약 분야에 대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1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바이오경졔: 바이오컨트롤타워’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와 같은 다짐을 밝혔다. 이날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
저출산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난임 및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월경장애 ·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중장기적인 인구정책이 여전히 빨간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년간 월경장애 및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월경장애 환자의 경우 2012년 71만 5,768명에서 2016년 74만 9,752명으로 3만 3,984명이 늘어 4.8% 증가율을,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2012년 2만 3,584명에서 2016년 3만 5,316명으로 1만 1,732명이 늘어 50% 증가율을 보였다. ◆ 월경장애, 2012년 71만5,768명 → 2016년 74만9,752명 4.8% 증가 청소년 월경장애 환자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드러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30~34세가 평균 14만 2,633명으로 19.6%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했고, ▲25~29세 평균 13만 9,397명(19.2%) ▲20~24세 평균 12만 1,909명(16.8%) ▲35~39세 평균 8만 8,357명(12.2%) ▲40
최근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에 나선 여중생이 에이즈에 걸린 가운데, 추가 감염자를 확인하고 피해를 막으려는 조치가 뒤따르지 않아 추가 감염 위험에 청소년들이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에이즈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우리나라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으로는 2014년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를 20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2000년(310만 명) 대비 3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는 1,062명으로, 2005년(1,018명) 대비 4.32% 증가, 2000년(219명)과 비교하면 26%나 증가했다. 더 큰 문제는 10대 · 20대 남성 에이즈 신규 감염자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이다. 10대의 경우 2006년 10명에서 2016년 36명으로 늘었고, 20대의 경우에도 158명에서 36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감염자 비율로도 10대의 경우 2000년 0.7%에서 2016년 3.3%로 늘었고, 20대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등급판정결과 '등급 외' 판정 비율은 2009년과 2010년 각각 2.4%, 4.7% 수준이었지만, 공단이 판정업무를 시작한 뒤, 2011년, 2014년 각각 16.7%, 15.9%로 급증했다. 최근 9년간(2008~2017년 8월) 등급 외 판정을 받은 장애인은 25만 3,280명에 달한다. 현재, 장애등급의 판정의 문제는 활동지원 등 의학적 장애 등급만으로 적격성 판단이 어려운 분야의 급여자격 제한기준으로 활용되는 문제가 있다. 또한, 개인의 복지욕구 · 사회적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 기준이라는 비판이 많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에서 하는 장애등급심사와 근로능력평가로는 장애인 한 사람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부족한 수준이어서 장애인의 피해가 생기고 있다. 강석진 의원은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장애인들을 위기의 상황으로 내버려 두는 경우가 없는지 꼼꼼히 따져 개선해야 한다. 우선,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 장애등급심사와 근로능력평가를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장애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해야 하고, 장애인 복지법령 개정, 전산시스템을 개편하고, 국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자유한국당)이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실효적인 저출산 대책을 위해 지난 10일 제언했다. 제언 내용을 살펴보면, 현 정부에서는 초저출산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제3차 저출산 고령사회기본계획'을 수립 · 이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출생아 수를 보면, ▲12년 48.5만 명 ▲13년 43.6만 명 ▲14년 43.5만 명 ▲15년 43.8만 명 ▲16년 40.6만 명으로 나타나 5년간 총 220만 명으로 확인된다. 저출산 소요예산으로 보면, 중앙부처 총 소요예산은 2016년 21.4조 원, 2017년 기준 24.1조 원이다. 여기에 지자체 소요예산 2016년 3.3조 원과 2017년 3.4조 원을 더해 2016년 24.8조 원, 2017년 27.6조 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저출산 예산 24.8조 원을 0~4세(나이 기준 1~5세) 인구수 220만 명으로 환산하면 1인당 1,126만 원이 소요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합계출산율은 계속해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인구 위기는 이제 시작으로, 올해를 기점으로 생산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어 본격적인 출생아 감소로 인해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 경남·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정부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중에서 복지부가 항목별 추계한 내용은 30.6조 원으로,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추계한 '34조 6천억 원 + 추가 비용(비급여의 급여화, 신포괄 확대 등)'에 따른 추가비용을 합치면 훨씬 넘을 것이라는 추정치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부의 소요재원의 항목별 세부내용 추계자료를 살펴보면, 예비급여와 약제선별급여에 11조 498억 원, 3대 비급여에 7조 8천 484억 원, 신포괄확대에 1조 2천 718억 원, 본인부담상한제 개선에 2조 5천 177억 원,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5천 615억 원, 취약계층의료비부담완화에 7조 3천 673억 원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의료비부담완화 대책의 재정추계 세부내용은 틀니에 1조 3천 810억 원, 임플란트에 1조 1569억 원, 치매(산정특례)에 1조 7천 34억 원, 어린이입원에 5천 479억 원, 치아홈메우기에 1,699억 원, 장애인보장구에 235억 원, 기타에 2조 3천 84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 강석진 의원은 "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2017년 기준 17종) 중 4종의 완료여부를 확인하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 실시 결과, 최근 5년간(2012~2016년) 24만 8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의 완전접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6년 취학아동 예방접종(4종) 확인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완전접종률은 88.9%를 기록했고, 완전접종을 하지 못한 어린이가 총 24만 8,776명으로 연평균 약 5만 명의 어린이가 해당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의 학생정보와 연계해 처음으로 대규모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4종인 DTaP 5차, 폴리오(소아마비) 4차, MMR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또는 생백신 2차)의 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여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방비하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5년간 총 2,266,432명의 취학아동 대상으로 4종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총 1,984,656명이 4종 모두 접종하
창간 25주년을 맞는 청년의사가 ‘한국의료체계, 새 판을 짜자’를 기치로 내걸고 전국 그랜드포럼을 개최한다.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를 시작으로 ▲17일 광주광역시 조선의대 김동국홀 ▲18일 대구광역시 파티마병원 본관 4층 링크홀 ▲19일 대전광역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그랜드포럼에서는 1977년 체제가 명백히 한계를 드러내고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등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의료계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랜드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13일 서울행사에서는 한달선 전 한림대 총장, 이종철 전 삼성의료원장, 차의과학대학 지훈상 교학부총장 등을 좌장으로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의료체계의 전면적 개편 방안’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서는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규식 원장이 ‘고령화, 만성병, 저성장시대, 새 판을 어떻게 짤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의료공급체계의 개편 방안’을 주제로 한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 ‘의료공급체계, 새 판을 어떻게 짤 것인가’ ▲강원대 조희숙 교수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병원 로비에서 '40주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제6회 태아 초음파 사진전을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저출산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요즘,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대한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엄마 배 속에서 태동하며 40주 동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가는 신비한 태아의 모습이 담긴 다양한 사진이 3D 및 4D 초음파로 촬영되어 전시돼 감동을 준다.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이 태아가 탄생하기까지 40주에 걸친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혼연령이 늦어지는 가운데 난임 및 불임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여성보다 남성의 증가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여성 문제로 인식되었던 과거와 달리 부부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년간 연령별 난임, 불임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2만 300명이 난임 및 불임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12년 19만 1,927명에 비해 1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103만 3,485명이 발생한 가운데 ▲30~34세가 43.4%(44만 8,892명)로서 진단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으로 나타났고, 이어 ▲35~39세 30.6%(31만 6,482명) ▲40~44세 11.3%(11만 6,467명) ▲25~29세 10.7%(11만 441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경우 2012년 15만 485명에서 2016년 15만 7,186명으로 6,701명이 늘어 4.5%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남성의 경우 2012년 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