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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23년 12월 06일 17시를 기준으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이 우여곡절 끝에 완료됐다. 올해는 정부의 일방적인 수도권/비수도권 전공의 정원 조정으로 많은 전공의들이 혼란을 겪어야 했다. 본 회는 이미 1년 전 2022년 12월 14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미달 사태에 부쳐”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소아청소년과 기피 사태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 바 있지만,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야 하는 현재의 상황이 대단히 유감스럽다. 전공의란?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를 받은 사람으로서 같은 법 제77조에 따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수련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흔히 인턴과 레지던트로 불리면서 대체로 대학병원급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에서 4-5년 동안 수련을 받는 근로기준법 적용 예외 직종이다.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소위 전공의 특별법이라고 불리는 법에 의해 주당 80시간, 최대 36시간 연속 근무가 가능하다. 그러나 2022년 본 회에서 실시한 전공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공의의 주 평균 근무시간은 77시간으로 월평균 330시간에 이른다. 전공의 특별법에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응급의료 전진대회’가 열렸다. 소방청과 보건복지부는 11일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 17회를 맞은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촌각을 다투는 위급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자리인 동시에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119구급대원과 의사‧간호사, 응급구조사, 응급의료 관계자, 17개 시‧도 담당자 등 응급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약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공모전 수상작(수기, 슬로건, 그림) 전시와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올 한해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큰 유공자 50명(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소방청장 표창 1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우선 소방청에서는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도구(Pre-KTAS) 제공자 과정 운영 우수강사인 안현우 소방위를 비롯해 19명의 구급대원이 현장 응급의료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스마트 의료지도 시연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식 ▲심
최신 재활로봇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립재활원은 오는 12월 12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재활로봇 학술토론회는 의료재활로봇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는 대면 및 유튜브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동시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그간 진행된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의 다양한 성과와 우수사례 발표 및 재활 로봇의 최신동향과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은‘재활로봇중개연구의 동향, 상지 신경근 협응, 유연 착용형 로봇’에 대한 주제로 4개의 발표가 진행되며, 서울아산병원 전민호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어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 송원경 단장의 ‘재활로봇 네트워킹을 통한 도약’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위더피플아이피컨설팅 이수철 변리사의 ‘상지와 손의 지식재산권 현황분석’ ▲한국과학기술원 박형순 교수의 ‘근전도 기반 능동 보조 방식의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증강/가상현실 기반 상지 신경근 협응 재활시스템 중개연구’ ▲세종대학교 강병현 교수의 ‘유연한 착용형 하지 보조로봇의 중개연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자이더스와 함께 미국 항암제 시장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디엠씨씨(Zydus Worldwide DMCC, 이하 ‘자이더스’)와 항암제 DWJ108U(성분명: 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데포(Depot, 서방형) 주사제의 미국 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관한 공동개발, 기술수출 및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이더스와 함께 개발하는 DWJ108U는 ‘루프론데포’의 미국 내 최초 제네릭이다. 루프론데포는 1989년 미국에 출시했지만 동일 제제의 제품 개발이 까다로워 미국 시장 내 제네릭 의약품 허가 승인(ANDA)을 통과한 제품이 전무하다. 미국 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주성분의 시장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으로 오리지널 ‘루프론데포’가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 대웅제약의 DWJ108U는 에멀전 원리를 활용해 미세한 고분자 입자에 약물을 봉입하는 방식으로, 오리지널 제품 루프론데포(Lupron Depot)와 동일한 제조방식이다. DWJ108U가 미국에서 루프론데포의 제네릭으로 승인받으면 ▲전립선암 ▲폐경전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4개의 적응증을 한 번에 받을
임상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 )’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구연으로 발표됐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구연으로 발표됐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며, 이와 관련한 상세한 임상 프로파일을 공개했다.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인 나발 G. 데버(Naval G. Daver) 박사의 발표로 공개된 임상 데이터는 TUS 단독 요법은 물론, 다른 약물(베네토클락스, Venetoclax 이하 VEN)과의 병용시에도 종양의 소실을 뜻하는 ‘완전관해’ 등 우수한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68명 환자 대상의 80mg-160mg TUS 단일요법에서 VEN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29%(28명 중 8명)에서 완전관해(CRc)가 나타났다. 이중에는 42%(12명 중 5명)의 완전관해율을 보인 FLT3 돌연변이 환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제1저자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정연성 교수)이 지난 11월 SCI저널인 ‘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 international’에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과 대사성 질환과 연관성’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인 이 연구는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 정도와 임신 중 대사성 질환 지표의 변화들에 대한 연관성 연구이다. 김영주 교수팀은 7개 대학병원(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원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울산대병원)을 방문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초미세먼지(PM2.5. 입자 2.5μm 미만)의 노출량을 추정했다. 이를 위해 임신 초·중·말기별 실내 측정기를 배포해 최소 1주일 이상 농도를 측정하고, 실외 측정은 지리정보체계(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통해 수집했는데 수집된 농도는 대상자가 작성한 미세먼지 노출 위험도와 실시간 노출 정도에 대한 설문지와 시간활동지(Time activity log)를 이용, 평가해 개인별로 임신 분기별의 노출 농도를 추정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신기술 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신기술로 기술 우수성과 상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마크이다. 메디웨일은 관상동맥 석회화 평가를 위한 안저 영상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지난 8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진행된 보건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망막 사진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닥터눈’(영문 Reti-CVD,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에 사용된 기반 기술이다.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는 미래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지표다. 하지만 심장 CT로만 측정이 가능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방사선 위험과 번거로운 절차 등 여러 제약요소가 존재했다.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및 비만 환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동네 의원에는 도입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보지 못했다. 닥터눈은 간단한 눈 촬영으로 망막 내 혈관 구조를 AI로 즉시 분석해 미래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점차 척추 마디가 굳는 진행성 염증성 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은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강직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10~30대 등 젊은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며, 제 때 치료받지 못하면 영구적인 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치료제를 사용했을 때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 대한 치료 옵션은 그간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급여 고시 개정에 따라서 주요 강직성척추염 치료제들이 이 달 1일부터 급여를 확대/적용받게 됐다. 이에 환자들에게 치료옵션이 확대된 것은 물론, 본격적으로 강직성척추염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급여고시 개정의 혜택을 받은 제품으로는 JAK 억제제 중에서는 ‘린버크’와 ‘젤잔즈’, IL-17A 억제제 중에서는 ‘코센틱스’와 ‘탈츠’ 등이 있다. JAK 억제제 JAK 억제제가 강직성척추염에 대해 급여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구용 약제들인 만큼 치료 접근성이 용이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성분명 유파타시티닙)’은 1종 이상의 TNF-α 억제제 또는 IL-17A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성척추염의 치료에
디지털 치료기기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현 의료시스템과의 연계 구축 △제삼자 보상이나 보험 체제 마련 △기기의 지속적인 사용을 위해 적시에 가능한 제품 디자인 및 개발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적절한 단가 측정 및 기대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브리프 제392호를 발간하고, ‘디지털 치료기기 국내외 현황과 전망’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진에 따르면, 디지털 치료기기를 사용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전반적인 규제와 인프라에 대해 국내외로 심사숙고되고 있지만, 아직은 제한적인 범주 내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노인들의 복합만성질환에 대한 취약성과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추세, 오늘날 MZ세대가 점차 나이가 드는 미래를 고려할 때, 디지털 치료기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디지털 치료는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국내에서는 바이오 헬스분야의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R&D 투자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연구팀은 지속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지원은 디지털 치료 산업에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구팀
의료기관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필수적이고 나날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통증 관리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와 수면제·식욕억제제 및 코로나 이후 우울증 치료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용량과 사용이 급증했고, 수술 후 적절한 통증 치료나 분만장에서의 마취보조 목적 및 무통 분만을 위한 마약 투약 등 대상환자가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의료용 마약류의 사용량 증가에 비례해 문제점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투여과 임의 폐기 및 불법유통과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마약 투약 등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의료용 마약 오남용 문제는 단연 최대 이슈였다. 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따르면,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환자 수는 1946만명으로 국민 2.6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처방량도 19억7360만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제 마약류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은 의료기관 내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가 숙고해야 하는 문제가 된 셈이다. 이에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2023 정책토론회’를
-- SABCS 2023에서 ESR1 돌연변이가 있는 ER+, HER2- 전이성 유방암(mBC) 환자의 임상적으로 관련된 하위군에서 얻은 오르세르두®(엘라세스트란트) EMERALD 임상시험의 새로운 무진행 생존 데이터 발표 - 제3상 EMERALD 임상시험의 이번 새로운 사후 분석은 종양에 ESR1 돌연변이가 있는 내분비 민감 집단(CDK4/6 억제제 기간이 12개월 이상)에서 엘라세스트란트를 평가하였다. - 이 분석은 골, 간 및/또는 폐 전이 환자, PIK3CA 및 TP53 등의 흔한 동반 변이 환자, HER2 발현이 낮은 환자 등 시험한 하위군 전반에서 무진행 생존의&nb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지난 12월 5일 안암병원 신관 5층 메디힐홀에서 (사)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영훈 교수는 “70여 년 동안 단절돼 있지만 남과 북은 한민족, 한반도라는 부인할 수 없는 동질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건강공동체로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최근 남북관계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한반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활발한 재단활동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훈 교수는 198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장, 대한부정맥학회장 등을 맡아 국제 부정맥 학계를 이끈 부정맥 분야 세계적인 명의로 알려져 있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에서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운영위원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재단의 발전을 견인해왔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은 2015년 7월에 설립됐으며, 보건의료 교육을 매개로 남북 간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건강한 통일을 선도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의료인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남북 교류협력 촉진, 통일 보건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5일, 제32대 비둘기회 신임 이경숙 회장과 임원진의 예방을 받았다. 최광훈 회장은 제32대 비둘기회 회장으로 선출되신 이경숙 신임 회장님과 임원진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비둘기회가 약사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숙 비둘기회 신임 회장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역대 선배들의 유지를 잘 이어나가는 한편 각종 사회공헌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희·김종희 부회장, 박희성 총무, 신민경 간사 등 비둘기회 신임 임원진이 함께했다. 비둘기회는 역대 여약사대상, 금탑상, 약연상 등 수상자들의 모임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5일(화) 18시 40분에 「대한종합병원협의회(이하 ‘종합병원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종합병원은 의료법에 따라 100개 이상의 병상과 7개 또는 9개 이상의 진료과목, 각 진료과목에 속하는 전문의를 갖춘 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등 지역·필수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종합병원협의회는 지난 8월 발족한 이후로 필수의료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주재하였으며, 종합병원협의회는 정영진 회장(용인강남병원)을 비롯해 총 7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 및 의료인력 확충 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간담회 참석자들로부터 필수의료 정책에서 종합병원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정영진 종합병원협의회장(용인강남병원장)은 “필수의료 문제 해결의 중심은 응급의료 등 인프라를 갖춘 종합병원”이라고 말하며,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해서는 종합병원이 보건의료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병근 종합병원협의회 수석부회장(평택박애병원장)은 “종합병원의 의료인력이 코로나19 이후 절대적으로 부족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6일 오후 2시에 울산광역시를 방문하여 첫 번째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는 필수의료 보장’을 목표로 지난 10월 19일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고, 10월 26일에는 그 이행을 위한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는 한편, 병원계, 의학교육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의견 수렴 과정에서 지역 간의 의사인력 및 의료인프라 격차, 지역 특성에 따른 의료수요 등을 세밀하게 고려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주요 지역에 방문하여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핵심적인 내용을 순차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의견과 제언을 충분히 청취하고, 추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울산을 방문하여 어렵고 힘든 필수의료가 공정하고 충분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의 보상체계를 대폭 개편할 계획임을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공공정책수가를 활용하여 필수의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7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직원들이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부기관 하반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의 일환으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혈액수급위기단계는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일 경우 ‘적정’, 5일분 미만일 경우 ‘관심’, 3일분 미만 ‘주의’, 2일분 미만 ‘경계’, 1일분 미만 ‘심각’ 의 5단계로 구분한다. 최근 혈액보유량은 단체헌혈의 증가로 인해 ‘적정단계’에 있으나,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겨울방학 등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건복지부 내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2~3회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단체헌혈 행사에서는 총 172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보건복지부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헌혈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헌혈 활성화를 위해 헌혈 공가제도, 헌혈자 예우, 다각적인 헌혈 홍보를 실시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2월 7일(목) 오전 10시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2023년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후 3년 만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올 한해 성과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진료소 담당자 및 유관기관 사업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보건진료소 고유업무인 일차의료/건강증진사업 부문별로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접수된 총 68개 사례 중에서 총 1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중 전남 강진군 신기보건진료소는 가려움증 진료 환자가 강진군 소재 타 진료소 대비 월등히 높음에 따라 마을주민들의 가려움증 증상 완화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원인을 파악하고 연령, 목욕 횟수, 다제약물 복용 여부에 따라 보습제 사용교육, 식이요법 교육을 운영하는 등 개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실시해 ‘일차의료분야’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 안성시 송정보건진료소는 관내 노인인구 및 치매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현황과 치매예방 교육에 대한 주민 요구도를 반영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2월 7일(목) ’23년 4분기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했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비정기·산발적으로 개최되던 감염병 대응기관 간 회의를 ’23년 최초로 정례화하고, 중앙-권역-지역으로 이어지는 감염병 병상 관련 기관 간 협의체를 통한 상시 의료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총 4번의 협의체를 통해 지난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유행시기별 의료대응의 한계점을 돌아보고, 미래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체계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동 협의체는 감염병 대응 의료기관과 중앙정부, 지자체가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종감염병 관련 주요 정보 공유와 감염병 위기단계별 각 기관의 역할 정립 등 의료대응체계 핵심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마련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한, 협의체에서 질병관리청에서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성과도 공유됐다. 질병관리청은 대규모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질병관리청(권역 질병대응센터)과 5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각 시·도가 참여하는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2월 8일(금),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1차년도(2022) 결과발표회」를 개최해,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2년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만성질환 성인(19세 이상)의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1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만 유병률은 ’22년 남자 47.7%, 여자 25.7%로 ’21년 대비 남자는 1.4%p 증가했고, 남자 30~50대 절반이 비만이었다. 여자는 전년 대비 1.2%p 감소했으나, 20대에서는 증가(15.9%→18.2%, ↑2.3%p)했다. 고혈압 유병률은 ’22년 남자 26.9%, 여자 17.0%로 ’21년 대비 남자는 1.7%p 증가했고, 특히 남자 50대(35.8%→41.6%, ↑5.8%p)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당뇨병 유병률은 ’22년 남자 11.2%, 여자 6.9%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2년 남자 20.9%, 여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8일(금)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해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한의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정부의 정책, 제도, 세계화 등에 관한 계획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위원회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돼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한의약산업 활성화 전략, ▲한의약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개선방안과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기준(안)을 보고했고, 한의약 육성, 발전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안건으로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현재 보건업 중심(63%)의 한의약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한의약산업 활성화 전략을 보고했다. 이를 통해 2021년 기준 10.9조 원에 불과한 한의약산업 매출을 2030년 20조 원으로 확대하고자 투자지원, 제도개선, 연구개발(R&D) 확대,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