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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경영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 콜마 윤동한 회장은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윤부회장에게 부담부 증여한 주식을 돌려받기 위한 조치로 윤회장은 “35년간 키워온 콜마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질서를 더 이상 훼손하도록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윤 회장은 2018년 9월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의 향후 지배구조와 관련된 3자간 경영합의를 체결했다. 해당 합의에는 윤상현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를 통한 그룹 운영을 맡기며, 윤부회장이 콜마홀딩스의 주주이자 경영자로서 윤여원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사업경영권을 적절히 행사할 수 있도록 적법한 범위 내에서 지원 혹은 협조하거나, 콜마홀딩스로 하여금 지원 또는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러한 경영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윤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2019년 12월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현재는 무상증자로 460만주)를 증여했다. 이로써 윤부회장은 해당 증여 계약으로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 17
마크헬츠(MarkHerz Inc.)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와 ‘뇌졸중 및 뇌종양 환자 맞춤형 AAV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와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장이 직접 참석해 서명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뇌졸중·뇌종양 관련 임상 데이터 및 기술 정보의 상호 공유 △표적형 AAV 캡시드 및 치료제의 공동 설계와 전임상 평가 △임상시험 공동 수행 등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4위로, 후유장애 유발률이 높아 골든타임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고등급 뇌종양(예: 교모세포종)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불과하며, 재발과 내성으로 인해 표준치료의 한계가 명확하다. 두 질환 모두 뇌혈관장벽(BBB) 뒤에 병변이 존재해 기존 치료제의 전달이 어려운 만큼 정밀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는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크헬츠는 자사의 MAAV 플랫폼(MarkHerz AAV Vector Platform)을 기반으로 BBB를 선택적으로 통과할 수 있는
㈜보령이 2025년 상반기 영업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기한은 오는 30일(월)까지로, 보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자격 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전공은 무관하며, 지역 인재 및 지방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 보령은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확장에 발맞춰 채용 규모를 확대했으며,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단위에서 총 두자릿 수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담당업무는 전문의약품 영업 및 각 지역 병·의원 거래처 관리, 의약품 관련 세미나 등이다. 합격자는 입사 후 5주 간의 신입입문교육 과정을 통해 의약품 기초 지식부터 영업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필요 역량 전반을 익히게 된다. 보령은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지원서의 어학점수, 해외경험,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 소위 ‘스펙’ 기재란을 대부분 삭제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AI역량검사’도 제외했다. 대신 ‘직무 적합성’ 중심의 평가를 위해 자기소개서 평가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고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을 위해 1차 면접은 '찾아가는
셀트리온이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Translational Allergy(이하 CTA)’에 ‘옴리클로’(개발명: CT-P39,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 40주 결과가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CTA는 국제학회인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의 공식 저널로, 천식, 알레르기 피부 질환, 식품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주로 소개한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만성 특발성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 글로벌 임상 3상의 치료 후 추적 관찰 데이터로, CT-P39와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XOLAIR)의 24주 치료 종료 후, 추가 16주 추적 기간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확인한 결과다. 추적 조사 기간 동안 ▲CT-P39 300mg 단독 투약군 ▲졸레어 300mg에서 CT-P39 300mg로 전환한 교차투약군 ▲졸레어 300mg 단독 투약군 ▲CT-P39 150mg에서 300mg 증량 투여군 ▲졸레어 150mg에서 300mg 증량2 투여군 이상 5개의 대상군을 비교한 결과, 치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는 17일, 자사의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프리필드시린지(Fluad Quad Prefilled Syringe, 이하 플루아드)’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쿼드프리필드시린지(Flucelvax Quad Prefilled Syringe, 이하 플루셀박스)’의 국내 공급을 위해 삼진제약과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다 많은 환자에게 CSL 시퀴러스코리아의 인플루엔자 백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CSL 시퀴러스코리아가 보유한 글로벌 백신 리더십과 삼진제약의 우수한 국내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플루아드 및 플루셀박스에 대한 수입 등을 담당하며, 마케팅, 홍보 및 국내 유통은 삼진제약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CSL 시퀴러스코리아와 삼진제약은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향후 비전과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플루아드는 면역증강제 MF59가 포함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조안나 교수가 지난 5월 17일에 열린 2025년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조안나 교수는 ‘불명확한 비정형세포로 진단된 갑상선 결절의 장기 임상 결과 및 추적 연구’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갑상선 세침흡인검사(FNA)에서 양성도 악성도 아닌 불명확한 비정형세포(AU)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한 결과를 분석하고, 이들의 임상적 예후에 따른 관리 전략을 제시한 연구다. 갑상선결절에서 불명확한 비정형세포는 악성인지 양성인지 확정 지을 수 없는 단계로 당장 수술이 필요 하진 않지만, 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장기간 정밀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 조안나 교수는 연구에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재검사와 검사 간격, 수술 시점 등에 대한 실질적 기준을 제시했다. 조안나 교수는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본 연구가 임상 현장에서 AUS 결절의 장기적인 관리와 추적 전략 수립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송바이오헬스협회(회장 은병선)가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과 글로벌경쟁을 주제로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을 오는 6월24일(화) 오후 1시 20분부터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송바이오헬스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후원하며,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기업 관계자 및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연구자 등이 참여 대상이다. 사전신청자에 한해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송바이오헬스협회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포럼은 제1부 회원사 소개와 동정(좌장 김현일 법제이사), 제2부 특별강연과 제3부 산학연병 협력기관 소개와 지원(좌장 박종홍 교육이사)의 순서로 구성된다. 제1부에서는 협회 회원사 소개로 티니코 강지훈 대표, 킴스제약 김승현 대표, 본텍 최성일 대표, 뷰니크 이호규 대표가 연단에 선다. 제2부에서는 ‘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가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정윤택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 요인과 오송 클러스터가 나아가야 할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제시할 예정이다. 산·학·연·병의
연세암병원이 올해 하반기 중입자치료기 완전가동을 계기로 통합형 암 치료 플랫폼의 비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암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난치 암 극복을 위한 신약 임상과 중개연구, 다학제 진료, 로봇수술 그리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전방위 암 치료를 고도화한다. 연세암병원 최진섭 병원장은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대 난치암의 치료 성적을 밝히며 중입자치료를 포함한 전방위 암 치료 시스템 구축 로드맵을 밝혔다. 연세암병원은 1969년 국내 최초 암 치료 전문기관으로 설립됐다. 이후 국내 처음으로 선형가속기를 도입하고, 골수이식에 성공하는 등 암 치료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또 국내 최초로 로봇 수술기를 도입하고, 2023년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하는 등 최신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그간 쌓아온 임상·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치 암 정복을 위한 인프라 확대와 함께 치료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입자 갠트리 치료기 1대를 추가 가동한다. 새 갠트리 치료기를 포함해 총 3대의 치료기가 가동되며 두경부암, 골육종암 등으로 치료 암종이 확대된다. 또한 기존의 치료 방법들과 중입자치료의 병용을 통
충북대학교병원은 6월 17일 본관 1층 소화기센터 앞 로비에서 ‘소화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소화기센터는 소화기내과 외래와 내시경실을 통합·확장한 공간으로, 내시경실 6실, 회복실 11병상, ERCP실, 외래 진료실 4실, 기능검사실, 교육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진단부터 시술,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통합 진료 체계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과 진료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은 2024년 12월 착공해 2025년 4월 말 준공됐으며, 총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사 기간에는 서관 5병동과 응급실 내 임시 내시경실을 운영하며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원섭 병원장은 “이번 소화기센터 개소는 단순한 공간 확장이나 시설 개선을 넘어, 의료 서비스의 혁신과 환자 중심 진료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대학교병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의 곁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종양 관련 의료진들이 의미있는 암 치료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미국에 그 위상을 떨쳤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225건의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제1 저자 및 발표자로 참여한 연구는 6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연구진이 2025년 ASCO에서 알린 주요 연구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국내 대표적인 항암치료 임상연구자 그룹이다. 1998년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주축이 돼 설립했으며, 다국가·다기관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국내 현실에 맞춰 국민들에게 효과적인 암 치료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ASCO 2025에서 발표된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주도한 임상연구는 총 4건으로 유방암, 대장암, 희귀 폐육종양암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ASCO 2025 한국인 연구자의 연구 성과에 대해 소개한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안호정 교수에 따르면 연세암병원 손주혁 교수와 고대안암병원 박경화 교수는 구연 발표, 국립암센터 차용준 교수와 서울대병원 김범석·김
한국GSK는 6월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장기지속형 HIV 주사제 보카브리아&레캄비스 주사요법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HIV 치료 환경 및 HIV 감염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보카브리아&레캄비스 주사요법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최재필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국내 HIV 치료의 미충족 수요와 장기지속형 HIV 주사제의 임상적 혜택 및 국내 출시 의미를 공유했다. 첫 발표를 맡은 최재필 교수는 HIV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인한 치료의 어려움, 기존 치료에도 지속되는 치료 미충족 수요와 함께 보카브리아&레캄비스 주사요법의 기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최 교수는 “HIV는 다양한 치료제 발전으로 바이러스가 효과적으로 억제됨에 따라 HIV 질환은 이미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이 됐고, 감염인의 기대수명은 비감염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더욱이 감염인들이 6개월 이상 규칙적으로 치료제를 복용하면 바이러스가 검출불가 상태에 이르러 타인에게 성접촉을 통해 HIV를 전파시키지 않는다. 이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김소형)는 지난 17일 충청북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주시청원청소년문화의집 외 5개 기관과 지역사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청소년 약물 오·남용 교육 및 위기 청소년 심리·중독 상담 등 연계 프로그램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소년 약물 오·남용 및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 프로그램 지원 ▲위기청소년 심리·중독 상담 등 연계프로그램 협력 추진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 김소형 센터장과 충청북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이종진 회장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소개 및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 김소형 센터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이 약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마약류 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임상희, 이하 광주전남본부)는 16일 광주·전남지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25년 중환자실 및 암 적정성 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중환자실 5차 평가 및 대장암·위암·폐암 2주기 2차 평가 시행에 앞서, 광주·전남지역의 중증질환 의료 질 향상 및 평가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심사평가원 본원 평가운영실과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종합병원 종사자 55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중환자실 및 암 평가와 관련된 ▲주요 변경사항 ▲평가지표 ▲평가일정 및 평가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적정성 평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상희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이 적정성 평가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운영 방향을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6월 16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청사진을 만드는 이 중대한 여정의 시작을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보건의료 인력정책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초고령화, 지역의료 공백, 만성적인 의료 인력 부족 속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인력 정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전국 13만여 의료기관과 지역 일선에서, 간호조무사는 의료와 돌봄이 실현되는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국민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의료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하며, 보건의료체계가 작동하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이루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도 밖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번 국정기획 국정 과제 수립 과정에서는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현장 인력의 위상과 처우를 제도적으로 정비하는 과감한 전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둘째, 간호조무사 11대 정책과제가 국정과제로 반영되기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협회는 이미 지난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 맞춰 ‘초고령사회, 간호조무사가 함께합니다’라는 이름으로 실현 가능한 11대 정책과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일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자사에서 개발한 유산균인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Nature 출판그룹 계열)’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충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강민규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창률 교수, 한양대학교 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진이 협력하여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으로,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환자는 아니지만 가벼운 유사 증상의 건강인을 대상으로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의 호흡기 증상 개선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인체적용시험은 19~70세 12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및 위약 대조 시험 방식으로 12주 동안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을 복용했으며,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 투여군에서 호흡곤란 및 가래를 유의적으로 개선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호흡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호흡곤란, 기침, 가래의 증상을 5단계로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적응증 추가 허가에 성공하며 신약의 치료 영역 확장에 나선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CAB 기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궤양 치료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자큐보정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치료에도 단독 처방이 가능한 복수 적응증 치료제가 됐다. 국내에 출시된 P-CAB 제제 중 위궤양 치료 적응증을 획득한 것은 자큐보정이 두 번째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 받아 같은 해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출시 8개월 만에 두 번째 허가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출시 3개월 만인 지난 1월 위궤양 임상 3상 성공에 이어, 불과 5개월만에 최종 추가 적응증 허가 승인까지 획득함으로써 자큐보정의 임상적 우수성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개발 전문성 및 허가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자큐보정의 위궤양 임상 3상 시험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해, 전국 39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총 329명의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노관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노관태 교수팀은 국내 AI 솔루션 기업인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와 ‘딥러닝 기반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의 임상 활용’을 목표로 무치악 환자의 총의치(틀니)와 전악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CAD 솔루션을 개발한다. 수행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사업비는 3.2억 원 규모다. 노관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현장의 실제 데이터와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국내 최초로 무치악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정밀하고 일관된 품질의 보철물을 단시간에 제작해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인다면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제는 학술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은 향후 국산 AI 기반 보철 디자인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 회장 정경주)는 지난 6월 16일(월) 대한비만학회 사무실에서 대한비만학회(이하 비만학회, 이사장 김민선)와 교육, 연구, 학술 분야 등 협력을 통해 상호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병원약사회는 1981년에 설립된 병원약사 대표 직능단체로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학술활동, 병원약제업무 표준화 및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병원약학 연구, 약대학생 실무실습교육, 전문약사 배출,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지원, 회원 권익 보호 및 신장,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의사, 영양사, 운동사, 간호사, 약사, 임상심리학자 또는 비만진료 및 연구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가입돼 있는 비만 관련 대표단체로 지난 1992년 창립해 대한민국의 비만 연구와 치료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국민들에게 비만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가 의료정책 차원에서 비만 치료 지원 확대를 위해 앞장서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병원약사회 정경주 회장(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을 비롯해 백진희 교육부회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 서인영 학술부회장(국립암센터 약제부장)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주관하는 의·한 협진 활성화를 위한 5단계 시범사업 기관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5단계 시범사업 신청 대상 기관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의과·한의과 진료과목을 동시에 개설·운영하는 기관 또는 동일 대표자가 개설한 동일 소재지의 의과·한의과 기관으로 향상된 의·한 협진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기관 간 협진 기관으로 효율적인 협진 체계를 수립·시행, 환자에게 신속하고 연속적인 진료를 제공하여 치료 효율과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자 3개의 다빈도 질환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 혈청검사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 섬유근통 ▲ 폐암 등 3개의 질환에 대한 의.한 표준의료지침을 개발하고 의료기술 발전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이정한 원장은 "의과-한의학 간 협진 활성화와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하대병원이 최근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 평가에서 9개 분야 중 5개 분야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에서 호흡기내과·소아과·내분비내과·신경과·신경외과 등 5개 과가 모두 순위에 든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이유일하다 이번 순위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발표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병원들을 대상으로 의료 전문성과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호흡기내과(아·태 8위, 국내 5위) ▲소아과(아·태 37위, 국내 11위) ▲내분비내과(아·태 44위, 국내 14위) ▲신경외과(아·태 73위, 국내 13위) ▲신경과(아·태 92위, 국내 15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호흡기내과의 아시아태평양 전체 8위, 국내 5위라는 최상위권 기록이 눈에 띈다. 호흡기내과는 폐암센터 운영 등 중증 폐질환 환자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진료 역량을 입증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택 병원장은 “우리는 2022년 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