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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3월 24일 국민의힘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전공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의료계와 건설적 대화체를 갖도록 당부한 것과 관련해, 국조실과 협의해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으며, 빠른 시간 내에 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전했다. 또한,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당과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24일, *빈소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3월 26일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예년과 비슷했지만 판관비 비용은 3000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공시를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2023년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은 매출합계의 28.4%인 5억 6941억원을 판매관리비를 지출했다. 이는 2022년 매출의 28.5%인 5억 4033억원을 지출한 것 대비 비중은 소폭 줄었지만 실질적인 비용은 5.4% 증가한 수치다. 상위 5개사 중 유한양행은 2023년 매출의 19.5%인 3523억원을 지출해 2022년 매출의 19.3%인 3324억원을 지출한 것보다 비용이 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판관비 비중이 줄어들었으나 비용이 증가한 모습이다. 2023년에는 매출의 16.5%인 2753억원을 사용함으로써 2022년 매출의 17.2%인 2564억원을 사용한 것보다 비용이 7.4% 상승했다. 녹십자는 판관비 비중과 판관비 모두 감소했다. 2023년 매출의 27.7%인 4501억원을, 2022년에는 매출의 29.2%인 5005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비용이 10.1% 하락했다. 광동제약은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17%를 유지 중이다. 다만 판관비는 20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등의 강행으로 의대생들이 정말로 휴학을 해버릴 경우 향후 5년간 의대 교육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이 3월 22일 줌회의를 통해 ‘전의교협에서 이제 소통을 시작합니다’ 3일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회 의장)은 서울권 내 의대들은 의대정원이 증원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의대정원 증원 반대에 앞장서는 것에 대해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먼저 조 위원장은 전공의들은 저임금 고강도 업무에 고생해야 하는 현재 불공정한 의료체계의 피해 당사자이며, 의대생들은 곧 피해 당사자가 될 예비 피해 당사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의대생들이 단체로 동맹 휴학에 들어간 현재 상황과 관련해 정말로 해당 의대생들이 유급으로 흘러가게 될 경우 휴학·유급한 의대생들과 새로 들어올 의대생 모두에게 찾아올 혼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구체적으로 이대로 현재 동맹 휴학에 참여한 의대생들의 휴학이 그대로 이어져 다음 년도로 넘어가게 되면 2024년에 1학년이었던 의대생들과 2025년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 결과 임현택 후보, 주수호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수 33,684표 중 35.72%인 12,031표, 2번 주수호 후보가 29.23%인 9,846표를 얻어 결선투표 후보자 2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3위 박명하 후보는 5,669표(16.83%), 4위 박인숙 후보 5,234표(15.54%), 5위 정운용 후보 904표(2.68%)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투표참여 선거인수 총 50,681명 중 33,684명이 투표에 참여해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인 66.46%를 기록했으며, 제40대 회장선거는 48.95%, 제41대 회장선거는 1차투표에서 52.68%, 결선투표는 48.33%를 기록했다. 결선투표는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로 실시되며, 전자투표로 3월 25일 08시부터 26일 18시까지 실시된다. 결선투표의 개표는 3월 26일 19시 이후 실시되어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을 결정하게 된다. 참고로 결선투표
*일시 2024년 3월 24일 (일) 16시 30분, *장소 드레스가든 청담
대한두통학회는 군발두통의 날을 맞이해 3월 21일 편두통/군발두통 환자를 위한 온라인 두통 대중강의를 개최하고 ‘편두통, 군발두통 및 소아두통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중강의 세 번째 순서로,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원우 교수는 군발두통의 최신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군발두통의 치료로 급성기치료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예방치료를 위한 이행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군발두통은 자살두통이라 불릴정도로 심한 두통이다. 이 교수는 초기 두통이 심하게 발생했을 때 산소 치료 및 트립탄의 조기복용이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군발기간 단축을 위해 베라파밀, 리튬 같은 경구예방치료 및 스테로이드를 통한 조기 두통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네 번째 순서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권혜은 교수는 최근 관심이 많아지는 소아두통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를 했다. 권 교수는 소아의 경우 일차 두통인 편두통과 긴장형두통 외에도 급성 감염증과 동반된 두통 (감기, 장염) 등이 흔해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소아의 경우 편두통 외에도 기능성 신체 증상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필요시 전문가의 진단
부광약품은 금일 이사회를 열고 취득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61만주를 소각을 결정했고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3.67%로 보유중인 자기주식 전량에 해당한다. 금일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이우현 대표이사는 “부광약품은 지속적인 고강도 경영 개선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주가하락과 실적악화에 따른 주주분들의 질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흑자 전환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주환원과 밸류업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내려진 결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취임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의 경영방침으로 삼기 위한 다짐이자 첫걸음으로 이번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실적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벨뷰, 워싱턴주 2024년 3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의료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업체인 Edan Instruments, Inc.(300206.SZ)[ https://www.edan.com/index.html ]가 GH Labs, Inc.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초음파 기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특히 전 세계 중저소득국가(LMIC)의 의료 접근성을 혁신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dan과 GH Labs는 2024년 3월 13일 워싱턴주 벨뷰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각자의 전문성을 합쳐 혁신적인 AI 초음파 솔루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건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상대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함께 매진하겠다는 것이다. Xicheng Xie Edan의 공동 설립자 겸 부사장은 "GH Labs와 함께&nb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글로벌 임상 2/3상에 진입한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 약물의 적응증 확장 및 만성질환 계열 복합신약 개발을 위해 바스젠바이오(대표 김호, 장일태)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KL1333은 영진약품이 지난 2017년 스웨덴 Abliva 사에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약물로 2017년, 2018년에는 유럽 EMA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받아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진약품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바스젠바이오의 ‘DEEPCT(딥러닝 기반 임상시험 약효 및 부작용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의 NAD+ 조절 작용을 통한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개선 외에 신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만성질환 계열 복합신약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DEEPCT’는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효과 및 부작용을 시뮬레이션 하는 기술로, 약물 개발 단계별 다양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특히 약 20년간 추적 관찰된 156,000명의 혈액, 임상 데이터 ‘K-B
한국 복합신약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4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HJ(American Heart Journal, IF : 4.8)에 최근 등재됐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4상 임상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경증 및 중증도의 대동맥 판막 질환을 동반한 19~80세 고혈압 환자 128명을 ‘Intensive 치료군(목표 SBP <130mmHg)’ 또는 ‘Standard 치료군(목표 SBP <140mmHg)’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등을 투여한 뒤 24개월 지난 시점에서 기저치 대비 좌심실 질량 및 혈압 변화를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24개월 뒤 Intensive 치료군의 평균 수축기 혈압(SBP)은 약 128mmHg로 나타났고, 좌심실 질량은 기저치 대비 약 3.9g 감소했다. 반면 Standard 치료군의 평균 SBP는 약 135mmHg로 나타났고, 좌심실 질량은 기저치 대비 약 10.3g 증가했다. 이는 Intensive 치료군에서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투여를 통한 우수한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을 때 높은 안전성은 물론 91.1%에 달하는 우수한 국소 제어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최서희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에 밝혔다.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변 62개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1년 간 치료받은 부위에서 암이 재발하지 않는 확률을 뜻하는 1년 국소 제어율은 91.1%였고 종양 크기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인 객관적 반응률은 75.8%에 달했다. 2년 전체생존율은 80%, 질병 진행 없이 환자가 생존하는 기간인 무진행 생존기간은 5.3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원발성 간종양을 치료한 후 소수 전이가 발생하기까지 10개월 이상이 경과한 환자의 방사선치료 후 1년 무진행 생존율 24.4%과 중앙값 7.5개월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또 치료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급성 부작용은 전체 환자의 10%에 그쳤고, 만성 부작용은 7.5% 정도
강원광역치매센터가 치매 노인의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지난 21일 강원지역의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이 같은 내용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 지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강원·동부·남부 지역의 3개의 권역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치매인식 개선·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의 협력 ▲치매 환자 학대 사례 공유를 위한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2일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진료 예약·안내, 협진 의뢰 등 발달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동치료전문가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시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하여 발달장애인에게 행동문제 치료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제주대병원은 작년 약 3억원을 지원받아 개소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매년 운영비로 약 3억42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정부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2024년 3월 현재 서울, 강원, 부산, 제주 등 9개 시·도에 총 12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2025년까지 17개 시·도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보건복지부와 만난 적이 없으며, 논의 주제도 몰랐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3월 22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의 브리핑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먼저 비대위는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과는 어제도 의견을 나눈 바가 있습니다” 발언은 허구이며,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을 포함 어느 누구와도 의견을 나눈 바 없다고 밝혔다. 또, 질의응답의 “저희도 어제 만남을 제안드렸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검토 후에 회신을 주시기로 한 사안이고, 현재 교수들의 동향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단 말씀드리고요”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어제 저녁 보건복지부 관계자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받았으나, 서울의대·병원 비대위에서는 만남에서 논의할 주제가 무엇인지 문자 메시지로 질의를 했고, 이후 추후 알려주겠다는 답신만 받았다는 것이 비대위의 설명이다. 비대위는 “지금까지 회신을 주지 않은 곳은 보건복지부이고, 그 밖에는 아무런 의견을 주고받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보건복지부 차관께 묻습니다. 어제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하신 이유는 오직 브리핑을 위해서였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정부가 의료대란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공중보건의사·군의관 200명을 추가 파견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22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방안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등 인력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세부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배포했다. 정부는 각 병원 진료협력센터에 전원 담당인력이 추가 배치되도록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3월 21일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21개소 85명 ▲진료협력병원 100개소 150명이 추가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다음 주인 3월 25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전원시키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병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 역량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해당 병원이 보유한 병상의 종류, 진료과목, 시술, 검사, 재활, 항암, 투석, 수혈, 처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함께하는 공공의료-장애의 이해와 스킬 업’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3월 15일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3월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최초로 개설된 노인 환자 교육에 이어 장애를 주제로,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상별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교육에는 강원대병원과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등 26개 공공의료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유형별 원인과 특성을 고려한 진료 가이드 ▲다름과 닮음을 이해하는 올바른 장애감수성으로 구성됐으며, 검사·진료 시 장애유형별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올해 연간 10개 과정을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4월과 5월에는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 관리자 양성 과정’과 ‘스탭리더 양성 과정 교육’이 개최되며, 6월에는 작업치료사와 임상병리사 대상 직종별 역량 강화 교육이 개최된다. 한편, 교육 신청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학습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월 15일부터 2024년 상반기 추가접종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일하게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XBB 백신)을 개시한다고 3월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에서의 ▲백신 접종 후 면역감소에 관한 국내·외 연구 ▲미국‧영국 등 국외 접종 동향 ▲코로나19 감염 시 질병부담 등을 검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이번 접종은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3-’24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한 약 8만명을 대상으로 한다.이에 더해 65세 이상 중 ’23-’24절기 백신을 접종한 분들(약 400만 명) 또한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으며, 접종을 희망하는 분들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하고,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XBB.1.5 백신으로 접종한다. ’23-’24절기 백신을 1회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도 이번 기간 내 접종에 참여할
질병관리청이 ‘결핵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결핵 퇴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다짐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국가결핵관리 사업의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대학교병원 임재준 교수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최재철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이철범 본부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공화남 간호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더불어 각각 전년 대비 결핵 발생 감소율이 10% 이상을 기록한 울산광역시(-13.2%)와 강원특별자치도(-12.3%)는 결핵 발생률 감소를 위한 지역 특화 사업 발굴·이행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결핵퇴치 홍보대사들도 참석했으며, 이중 외국인 커뮤니티(몽골)의 리더인 유라(YURA GAL ERDENE)씨는 “한국의 결핵관리정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많은 지인들에게 결핵 예방에 동참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일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유
국내 결핵 발생이 2023년 1만9500여명으로 1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9540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결핵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3월 22일 밝혔다. 다만, 고령층 및 외국인 결핵환자는 증가했으며, 인구집단별로는 증감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미만은 8,231명으로 전년 대비 9.4%가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은 1만1309명으로 전년 대비 0.1% 늘었고, 환자 비중도 57.9%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 결핵환자는 1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면서 2016년 입국 전 사전 결핵검진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그 비중도 5.7%(’22년 5.3%)로 소폭 증가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 추세와 코로나19 대응 방역 조치 종료, 의료기관의 검사·진단 접근성 회복, 외국인 유입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그간 국내 결핵환자 감소를 위해 전파 고위험 시설 대상 의무검진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