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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3년 결핵 1만9540명 발생…전년比 4.1%↓

고령층 환자와 외국인 환자는 증가 추세 보여

국내 결핵 발생이 2023년 1만9500여명으로 1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9540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결핵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3월 22일 밝혔다.


다만, 고령층 및 외국인 결핵환자는 증가했으며, 인구집단별로는 증감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미만은 8,231명으로 전년 대비 9.4%가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은 1만1309명으로 전년 대비 0.1% 늘었고, 환자 비중도 57.9%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 결핵환자는 1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면서 2016년 입국 전 사전 결핵검진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그 비중도 5.7%(’22년 5.3%)로 소폭 증가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 추세와 코로나19 대응 방역 조치 종료, 의료기관의 검사·진단 접근성 회복, 외국인 유입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그간 국내 결핵환자 감소를 위해 전파 고위험 시설 대상 의무검진 제도와 취약계층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결핵 전파 억제 및 환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추진으로 치료성공률을 제고했으며, 결핵·잠복결핵감염 치료비 본인부담금 면제를 통해 건강 보장성 강화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수립·발표한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23~’27)에 따라 고령층 잠복결핵감염 예방·치료 여건 개선을 비롯해 ▲돌봄시설 임시일용직 종사자들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지원, 외국인 결핵 검진 강화 ▲맞춤형 복약관리 ▲약제내성결핵 치료기간 단축 등을 통해 정책 여건 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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