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606명(해외유입 337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명으로 총 2만 2693명(92.2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2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18명, 부산 3명, 대전·강원 각 2명씩, 인천·충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외국인 각 6명씩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1만 483명 중 236만 657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303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이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누적 환자 4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548명(해외유입 33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2만 2624명(92.1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0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4명, 서울 23명, 인천 8명, 부산 3명, 대전·충남·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0만 4684명 중 236만 115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98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 발생이 40명 아래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도 1400명대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476명(해외유입 33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6명으로 총 2만 2569명(92.2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7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8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명, 경기 9명, 부산·대전 각 5명씩, 충북·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0만 233명 중 235만 505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99명이 검사 중에 있다.
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확충 등에 반대하며 촉발된 의사총파업 당시 전공의들에게 내려진 보건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은 기본권을 침해한 과도한 조치였다는 것이 법조계·의료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8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의료관계법상 업무개시명령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법무법인 오킴스 김용범 변호사는 업무개시명령의 현황과 법적으로 문제점은 없었는지 짚었다. 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은 의료법 제59조(지도와 명령) 1, 2항에 따른 것이다. 59조 2항에 따르면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휴업하거나 폐업해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특수성과 인적 구성 등의 사실관계를 토대로 판단해야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전공의 파업이 환자 진료에 지장을 준다는 막연한 사례로 처분한 사유는 부존재하다”는 것이 김용범 변호사의 설명이다. 김 변호사는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의 주된 이유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들고 있으나, 그러한 사유가 어떠한 점에서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서 정한 ‘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대웅제약)’에 대해 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치료제와 백신은 총 20건(치료제 18건, 백신 2건)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RX2003’의 내약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대웅제약은 ‘DWRX2003’이 현재 구충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니클로사미드)으로 경구투여 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을 고려해,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근육주사제로 개발했다. 치료원리는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DWRX2003’는 이미 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인도에서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9월부터는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승인돼 진행 중이다. 또한, 미국 F사와 터키 I사가 경구용 니클로사미드를 이용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코로나19 진단 도구(진단키트)의 국내‧외 허가용 임상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검체 보유기관과 진단 도구 개발기업 간 연결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개별적으로 정식허가용 임상적 성능평가를 수행할 의료기관을 섭외해왔으나, 다수 기업은 코로나19 양성 검체의 분포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기관 섭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협력 기관 간에 원활한 연결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신속한 제품 검증과 임상평가 진행을 통한 인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진단 도구 수출용 허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지원범위를 정식허가까지 확대하기 위해 9월 중 협력 기관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호흡기, 혈액 등 다양한 형태의 코로나19 검체를 충분히 확보하고 임상평가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연합체(컨소시엄) 6개소를 선정하고 지원 중이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1차 신청 접수를 받아 협력 의료기관 연결을 진행하고, 기업 수요에 따라 11월 중 추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8일 국립감염병연구소 초대 소장에 장희창 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장희창 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코로나19 중증(위중) 환자들을 치료하는 등 신종 감염병, 인수공통감염병, 병원 내 감염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러한 의료현장에서의 임상경험과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국가 감염병 전략 수립, 핵심기술 개발 및 실용화, 민관 협력을 통한 임상연계, 국제공조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희창 소장은 “질병관리청의 개청에 발맞춰,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주도하는 컨트롤타워로 성장해 나가는데 일조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및 임상시험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장희창 소장은 2020년 10월 6일부터 2023년 10월 5일까지 3년간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최정연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진(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홍수 교수팀, 헬스커넥트, 이지케어텍)이 요양병원 및 요양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전문가 협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노인인구 비율은 약 14.5%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됐으며, 2026년에는 노인인구가 약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인들은 한 가지 특정 질환이 문제이기 보다는 여러 질환과 전반적인 기능상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만성질환자는 물론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질환, 노인 우울증 등 신체적·정신적 질환이 동반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약 50만 명 이상의 노인들이 요양병원 또는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노인병내과 김광일, 최정연 교수 연구팀은 요양병원 또는 요양원에 입원 및 거주중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포괄평가를 실시해 주요 만성질환 관리, 약제 관리, 재활 서비스 및 비대면 협진이 가능한 ‘Health-RESPECT(integrated caRE Systems for elderly PatiEnts usin
경희대학교의료원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과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이 대한의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의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이 6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서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은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으로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훌륭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형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고생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에게 공을 돌린다”며 “계속해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학회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국내 의료 품질 발전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은 대한의학회 기획조정이사로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한의학회 산하 188개 회원학회의 업무 선진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헌신·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오승준 본부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은 있지만 환자는 없고, 그러나 진료는 실재하는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통합적 라이프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의료기관 기반의 버추얼케어센터가 문을 열었다. 명지병원은 7일 독립된 공간에 전담의료진과 독자적인 플랫폼을 갖춘 ‘MJ버추얼케어센터(MJ Virtual care center)’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MJ버추얼케어센터의 첫 서비스 대상은 미국 애틀란타 한인회의 해외동포들로 코로나19 관련 증상들을 비롯해 만성질환, 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 등을 실시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은 7일 오전 미국 애틀란타 한인회와 버추얼케어에 대한 업무협약을 화상으로 체결하고 한인회 소속 동포들의 진료를 시작했다. 버추얼 케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이나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한다는 방식에 있어서는 원격의료(Telemidicine)와 유사하지만 구성된 서비스의 영역에서는 확연히 구분된다. 원격의료가 단순히 공간적 두 영역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된 비대면 진료라면, 버추얼케어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은 물론 기존 오프라인에서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각 영역별 의료서비스를 통합적인 라이프 케어의 새로운 영역으로 창조해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로얄룸에서 ‘2020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진행됐다. 2020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7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심사위원회(내부심사위원 2명, 외부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거쳐 10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신상엽 KMI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다소 늦게 공모가 진행됐음에도 좋은 연구들을 많이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도 연구자분들이 어떤 좋은 연구를 해주실지 기대가 크며, 향후 연구 결과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에도 많이 실리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MI는 선정된 10건의 연구과제에 건당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공모 시 제출한 연구계획서에 따라 향후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08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두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422명(해외유입 333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9명으로 총 2만 2463명(91.9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3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7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2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46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38만 8844명 중 234만 344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97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의과대학생들의 국가고시 시험 응시거부와 관련해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이 대표로 전격 사과하고 응시 기회를 허락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영훈 의료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인해 매우 힘든 시기에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문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의료원장과 함께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 연세대학교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 인하대학교의료원 김영모 의료원장도 자리했다. 김 의료원장은 “코로나 판데믹이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이 엄중한 시점에서 당장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은 상상하기 조차 싫은 심각한 의료 공백이며 의료의 질 저하가 심히 우려되는 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또 선배로서 지금도 환자 곁을 지키고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사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질책은 선배들에게 해주시고, 6년 이상 학업에 전념을 하고 잘 준비한 의대생들이 미래의사로서 태어나 국민 곁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고시 기회를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21대 국회 첫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는 ‘의료인’감사를 방불케 했다. 여당의원들은 의료인력 확충, 의사면허 관리 강화 등 의료계가 반대하는 정책 추진에 목소리를 높였다.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을 응원하는 발언은 없었다. 의사출신 신현영 의원은 여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의대생 국가고시 대규모 미응시 사태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국회복지위 대회의실에서21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 1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먼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공공의료원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 공공의료 강화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의사 수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1000명당 의사 수 2명 미만이다. 필수의료분야 공공의료분야도 부족하다. 필요한 인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며 “복지부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의료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활동의사들의 지방기피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의사인력이 부족하다보니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라는 40년전 제도로 이를 메꾸고 있다”며 “의료계와 의
3분기의 임상시험 승인 현황이 집계됐다. 3분기 임상 승인은 모두 257건으로 지난 2분기보다 33건 증가했다. 각 단계별로 살펴볼 경우, 1상 진행 건수는 2분기보다 14건 증가한 145건으로 상향 곡선을 보인 반면 2상 시험은 2분기보다 8건 감소한 25건에 그쳤다. 3상은 지난 2분기보다 10건 늘어 49건이 승인됐다. ◆국내 제약회사, 새롭게 시작되는 임상 많아 국내 제약회사 임상은 1상 시험이 대부분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가 새로운 연구에 집중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진행 건수는 대원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근당과 대화제약, 한국콜마는 각 5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원제약은 DW1806 1건, DW1808-T1과 DW1808-T2 2건, DW1809-T2 1건, DW1902 1건, 칸티나캡슐 1건을 진행한다. 이 중 플루코라졸 성분의 칸디나캡슐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디푸루칸캡슐 50 밀리그람(플루코나졸)과의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해 시험되고 있어 타 제품들에 비해 돋보이는 제품이다. 건강한 성인에서의 공개, 무작위배정, 공복,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시험을 조건으로 시험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DK
광복절집회 등 대규모 집회행사가 감염병 확산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해외사례도 있지만, 보건당국이 전향적 태도로 금지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질의응답에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향해 광화문집회 금지에 미온했던 복지부 태도를 질타하고, 공공의료와 관련돼 중환자병상 추가확보와 검역인력 확충 노력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 K-방역의 우수성이 전 세계 113개국에 전파되고 있고, 치명률이 5위 정도에 머물고 있다”면서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표적으로 광복절집회의 사전차단이 굉장히 아쉽다”고 운을 뗐다. 그는 “대규모 집단행사가 감염병 확산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보면,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그를 추모하는 행사 이후 감염자가 2.65배 증가했고, 6월 말 말레이시아의 경우 5차 감염까지 확인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며 “이런 집단행사가 사전에 차단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아가 이후의 사후조치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8월 15일 당시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전세버스만 742대인데, 이 전세버스에 대해 복지부에서 조사를 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조사할 의향이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올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미응시로 인해 내년도 공보의가 400명 정도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부족한 전공의 인력은 입원전담전문의, 전문간호사 등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몇몇 의대생의 사과만으로는 국시 재응시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얻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박능후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안정적 의료인력 확보가 중요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국가시험 응시율이 심각하다”며 “내년도 공보의 수급과 취약지 공공의료 대응에 문제가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박능후 장관은 “가능한한 국민적 합의 속에서 문제가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며 “추산해보니 올해 제대로 의사자격증이 주어지지 않으면 내년 공보의는 400명 내외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지역사회에 충분한 의료인력이 있어 꼭 가지 않아도 되는 지역의 공보의 위주로 철수하도록 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 위원은 “인턴이 600명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증외상환자가 많은 외과는 더욱 어려
질병관리청이 독감 백신의 유통과정 상온 노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질의응답을 통해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을 대비해 접종 대상을 늘리고, 3가 백신을 4가 백신으로 업그레이드한 계획은 적절했으나, 빨리 공급하려다 보니 여러 문제를 노출했다”며 “백신 유통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이자·모더나 등이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도 영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면 콜드체인을 유지할 보관 기능이 돼 있나”며 “진행한 수두백신에 대한 연구 보고서 이후 어떤 대책을 마련했나”라고 질의했다. 정은경 청장은 “품질과 유통 과정을 검사한 결과, 일부 온도 이탈을 확인했지만 전문가들 의견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효력의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는 48만 도즈는 일단 수거했다”며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다음주부터 접종재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정 청장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급한 상황이다. 실효성을 가지려면 계약 시 명시화가
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코로나19 초기 방역에 실패, 감염병 위험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질타가 나왔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질의응답에서 코로나19 정부 방역 대응을 비판했다. 서 의원은 “보건당국의 늑장대응으로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며 “우한에서 감염병이 최초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위기위험단계를 격상하고,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발생 한 달 후에야 중국에 관련 전문가의 현지파견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유입 감염자에 대한 검역조치가 2주간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전 세계가 중국인에 대한 특별입국정책을 시행하고 WHO가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한 지 4일이나 늦은 시점에야 우리 정부가 이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위험에 대한 정부의 능동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초기 방역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국민들을 더 힘들게 했다”면서 “2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당부하면서도 모든 걱정은 정부로 미뤄두시라는 호기로운 발언 이후 같은 달 18일 대구경북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 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오늘(7일)부터 모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을 미연에 막아 안전한 치료 환경 속에서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를 제외한 모든 입원 환자들은 입원 3일 전 병원 안내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검사실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결과는 1차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는 검사 당일, 재검이나 2차 검사가 이뤄질 경우에는 다음날까지 개별 통보된다. 환자가 부담하는 검사비는 정부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신규 입원환자에 대한 요양급여가 인정됨에 따라 9860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용남 병원장은 “기존에는 수술을 앞둔 입원예정자를 대상으로만 검사를 진행했지만 보다 안전한 입원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입원환자로 검사 대상을 확대했다”며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환자와 의료진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