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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는 척추 수술 분야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최근 천안 소재 ‘마디손병원’을 글로벌 척추수술 교육허브 1호 협력병원으로 공식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지바이오의 척추수술 제품 기술력과 마디손병원의 고도화된 수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기술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직접 전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한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역량을 해외 의료진에게 학술적으로 공유하고, 교육을 체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상 사례 리뷰, 술기 연수,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에는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재생의료 기반 제품군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자회사인 시지메드텍의 주요 제품군도 함께 활용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기존에 운영해온 글로벌 의료진 대상 연수 프로그램 ‘VCP(Visiting Clinician Program)’를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체계화했다. 마디손병원을 VCP의 첫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함으로써, 보다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글로벌 교육허브 거점을 마련한 것이다. 향후 양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레이저 장비 ‘헬리오스785(HELIOS 785 PICO)’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북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헬싱키 클라리온 호텔(Clarion Hotel)에서 열렸으며, 현지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자로 나선 독일 피부과 전문의 디르크 그로네(Dr. Dirk Grone)는 헬리오스785를 주제로 ‘피코초 레이저를 클리닉에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라이브 시술에서는 문신 제거, 기미, 색소 질환, 피부 리주버네이션 시연이 이뤄져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헬리오스785의 이전 모델이자 스테디셀러인 ‘헬리오스III(HELIOS III)’도 함께 소개됐다. 레이저옵텍은 현지 의료진이 헬리오스785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핀란드 및 북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핀란드는 의료기기 규제가 엄격하고 CE 마크 인증을 중시하는 국가로, 기기 도입 과정에서 안전성과 임상 근거가 특히 강조된다. 동시에 추운 기후와 민감한 피부 특성으
우리나라의 응급구조사는 응급의료체계 내에서 다양한 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 상담, 구조, 이송, 응급처치 등의 구급·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다. 이들은 각종 재난과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서는 응급구조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현장에서 종사하는 응급구조사 선생님들이 실제 상황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집필한 것이다. 특히 출동 단계에서부터 현장 평가와 계획 수립, 손상 환자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적절한 응급처치, 장비 활용 등 구조 전 과정의 핵심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아무리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이 갖춰져 있더라도,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이 늦거나 부적절하다면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이나 불이익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서는 현장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식과 술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각 Chapter마다 이해를 돕는 설명과 요약, 현장사진을 함께 수록하였다. 제3판에서는 기존 내용 전반에 걸쳐 보완과 수정 작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대량재해 총론’은 우리나라의 현장상황과 재난관리체계에 맞추어 전면적으로 개편함으로써,
국립암센터는 지난 9월 9일 ㈜코스코인터케어(대표이사 박성재)와 위·대장암 수술에 활용되는 ‘형광 수술 표지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첨단 연구성과를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이전하여, 의료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국립암센터 최용두 박사(융합진단치료기술연구과) 연구팀이 개발한 형광 수술 표지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복강경 수술 중 종양의 위치와 경계를 형광 신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절개를 줄여 수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복강경 수술은 절개 방식을 최소화해 환자의 통증과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위와 대장처럼 장기 내부에 자리 잡은 암은 외부에서 직접 관찰하거나 손으로 만져 확인하기 어려워 정확한 위치 파악이 쉽지 않다. 지금까지는 인디아 잉크나 인도시아닌그린(ICG) 형광염료를 주입하여 종양 주변을 표시했으나, 번짐 현상이나 빠른 흡수로 인해 명확하게 경계를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기술이전 된 형광 수술 표지자는 이러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여 주입된 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진이 최근 아프리카의 우간다,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 ‘2025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8월 18~22일 우간다 마케레레대학에서 외상소생술 워크숍을, 9월 1~3일에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의 무힘빌리 국립병원과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외상 및 수술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이강현 교수(응급의학교실)팀은 KTAT(Korean Trauma Assessment and Treatment) 과정을 무힘빌리 국립병원 의료진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류훈 교수(외과학교실)팀은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복강경 수술 교육 및 공동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우간다·탄자니아 현지 교육을 통해 여러 지역의 외상 응급처치 인력들이 참여해 중증외상 환자 처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으며, 향후 각 지역에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사업 총책임자 이강현 교수는 “이번 방문 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의 현지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가 발달장애 아동의 운동 기능 향상과 치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기반 소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공공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물리적 어려움으로 재활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신체·인지 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6개월~14세 저소득층·다문화가정·희귀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대면 프로그램은 소그룹 재활체육활동으로 구성됐다. 균형 훈련, 스트레칭, 기초 태권도 동작, 공놀이 등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운동을 통해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노리며 참여도를 높였다. 8주의 여정을 거친 대면 프로그램의 경우 현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병원은 향후 프로그램 확대 및 추가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대면 가정 연계’ 재활 운동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2023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도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도구와 운동 안내 책자를 제공하고,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재활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황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안과 원재연 교수와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국가아젠다연구·중견연구)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안과 원재연 교수는 연구주제 ‘난치성 망막질환 치료법 개발을 위한 3차원 세포 프린팅 기반 미세혈관-브루크막 모사 다층구조의 망막 모델 개발’로 국가아젠다연구에 선정됐으며, 2025년 9월부터 3년간 6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는 조기 발견이 어렵고 기존 치료제도 증상 완화에 그쳐 근본적인 한계가 지적돼 온 당뇨망막병증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 대표적인 실명 유발 질환을 대상으로, 실제 인체와 유사한 3차원 안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질환의 진행 과정을 정밀하게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원재연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다층 구조의 망막 모델이 개발된다면 현재 치료제가 전무한 황반 위축을 동반한 말기 황반변성이나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인해 실명된 환자들의 시력을 회복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는 연구주제 ‘저산소 미세환경 변화에 의한 인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보령 안산 캠퍼스의 페니실린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공장 확장과 자동화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구용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3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한 약품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급망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던 품목이다. 보령은 기존에도 국내 수탁 공급 물량의 60% 이상을 담당하며 국내 최대 경구용 페니실린 제조 거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증설로 생산시설은 연면적 기준 840평에서 1320평 수준으로 50% 이상 늘어나며,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된다. 이를 통해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신규 페니실린 시설은 글로벌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설비와 품질관리 체계를 갖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보령 관계자는 “이번 증설에는 포장 공정 자동화를 비롯해 디지털 전환 요소와 공정혁신 개념이 반영된 시스템이 도입된다”며, “이를 통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 일관성을 동시에 높여,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
HLB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미국에 위치한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고형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인 ‘SynKIR-110’의 임상1상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병원, MD 앤더슨 등 주요 암센터에서 SynKIR-110의 환자투여를 진행 중이며, 현재 코호트4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베리스모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학회에서 SynKIR-110의 안전성 및 초기 효능에 대한 임상1상 중간데이터(Interim data)를 공개할 계획이다. SynKIR-110은 재발성·불응성 난소암, 담관암, 중피종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며, 이번 임상 1상은 안전성과 초기 효능을 평가하고 임상2상적정용량(RP2D)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해당 적응증들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임상 2상에서 확증적 데이터를 확보할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신속한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리스모는 신속한 임상 2상 진입을 위해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 공정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은 오는 9월 15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HPV 국가접종 대상 확대와 고품질 백신 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을,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광명을, 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회장 임동훈)·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이재관)·대한두경부외과학회(회장 안순현)가 공동 주관한다. 토론회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두경부암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고 있는 현실을 집고, 국가예방접종(NIP) 확대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OECD 38개국 중 35개국이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개국은 더 효과적인 ‘9가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여성 청소년에 한정해 2·4가 백신만 접종하고 있어 사실상 HPV 예방접종 후진국으로 전락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배상락 교수(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가 ‘저출생 사회와 남성 NIP 도
㈜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은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개발 스타트업 인핸드플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및 복약관리 통합 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스글로벌의 의약품 데이터 표준화 기술과 인핸드플러스의 AI 스마트워치 기반 생체 신호·행동 데이터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하여 정밀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동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환자의 복약 데이터와 스마트워치로 측정되는 생활·건강 데이터를 연계 분석함으로써, ▲약물 안전성 검토 ▲ 실시간 복약 알림 ▲ 복약 순응도 관리 ▲이상반응 모니터링 ▲활동·수면·심박 패턴 기반 생활 관리 등 데이터 기반의 통합 환자 관리 플랫폼으로 개발 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 의료 서비스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과 사회복지적 가치를 강화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의료·복약·생활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통해, 고령층·만성질환자·복약 취약 계층이 거주지 중심에서 끊김 없는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원스글로벌은 의약품 정보 서비스 ‘커넥트디아이(ConnectDI)’와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2025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1천만원을 9일 안산빈센트 의원에 기탁하며, 지난 4년간 이어온 나눔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25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지난 4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전 임직원이 참여해 목표 걸음을 달성함으로써 1천만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작은 걸음이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기획 의도 아래, 단순히 회사가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임직원 개개인의 참여와 성취가 곧 후원금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9일 경기도 안산빈센트 의원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를 비롯한 신풍제약 임직원과 안산빈센트 의원 토마스 모어 대표원장 수녀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층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풍제약의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6천만 원의 후원금이 안산빈센트 의원에 전달됐다. 단순히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임직원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8월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2025 1형 당뇨 가족캠프’가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배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환우들의 치료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제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됐다.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환자가 평생 스스로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식사 전후, 운동 전후 등 하루에도 수십 번 혈당을 확인하고, 저혈당·고혈당 증상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어린 환자의 경우 부모가 밤새 아이의 혈당을 살피느라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며, 청소년·성인 환자들은 학교와 직장 생활 속에서 잦은 혈당 측정으로 위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담은 고스란히 가족에게도 전해진다. 끊임없는 채혈로 인한 고통, 저혈당 쇼크에 대한 불안, 사회적 편견과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겹치며 환우와 가족 모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혈당을 실시간으로 자동
셀바스헬스케어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임무 중심형 R&D 과제로, 만성신질환의 조기 인지와 급성 악화 예방을 목표로 웨어러블·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4년 6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최대 127억 5천만원 규모다. 셀바스헬스케어는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자사 상용화 기기를 활용한 임상 실증을 진행하고, 플랫폼의 시장 진입 및 단계별 사업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만성질환 통합관리 시스템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AI 기반 플랫폼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셀바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울트라사이트와 합작해 설립한 ‘셀바스인비전’을 통해 개발한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 솔루션은 최근 국내 2등급 디지털 의료기기 품목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심장 초음파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AI 기반 가이드 소프트웨어로, 응급의료 및 원격의료 현장 적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2박 3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병원약사 리더십’을 주제로, ‘2025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본 역량강화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매년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첫째 날인 9월 17일(수)에는 정경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정동일 교수의 ‘사람을 남겨라!(인재를 키우고 성과를 올리는 새로운 리더십의 패러다임)’ 강연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의 니즈에 맞춰 준비한 강의로 관리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 트렌드와 협상의 기술을 담았다. 계속해서 전문약사 수련 교육 지원 TF 민미나 팀장이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운영 사례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3년 이상 실무경력 있는 약사가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문과목별 1년 이상 수련 교육을 이수할 경우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가톨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가 여덟 번째 저서 『숨 가쁜 추적: 코로나19는 어디서 왔는가?』를 완역 출간했다. 금번 발간된 ‘숨 가쁜 추적: 코로나19는 어디서 왔는가?(군자출판사)’는 세계적인 과학 저술가인 미국의 데이비드 쾀멘(David Quammen)이 2022년 발간한 ‘Breathless’를 완역한 책이다. 이번 책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대응한 과학자 및 공중 보건 관계자를 심층 인터뷰하여 그들이 숨 가쁘게 추적하고 연구한 과정과 과학적 정보를 담고 있다. 유진홍 교수는 “숨 가쁜 추적: 코로나19는 어디서 왔는가?’는 팬데믹동안 제기된 우한 실험실 유출설과 자연 기원설을 균형있게 다루고 있으며, 감염병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가 증거와 가설을 검증하는 과학적 태도가 필요함을 강조, 감염병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한번쯤 읽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은이: 유진홍(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 9월 10일 온라인으로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6)’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1, 2위로 선정된 곳이 미국의 암 치료 전문병원임을 감안하면, 종합병원 기준으로 사실상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1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1위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 2위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뉴스위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만 따로 모아 발표한 암 치료 순위에서도 4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질환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에 비해 글로벌 순위가 4단계 상승하여 19위에 자리했다. 국내 1위 자리도 3년 연속 지켰다. 이 외에도 소화기 분야 5위, 비뇨의학 분야 10위로 선정되는 등 3개 영역에서 세계 10위권으로 인정받았다. 또 내분비, 신경, 정형외과, 순환기내과, 심장외과, 신경외과
국민의힘 최보윤 국회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은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혁신’ 제2차 토론회를 오는 9월 15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병원 시스템의 변화’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스마트병원 구축과 디지털 기술 도입이 병원 운영과 환자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확산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정세영 분당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이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병원으로의 발전 방향’,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이 ’스마트병원이 지역사회와 개인 일상에 미치는 영향‘, ▲이미연 한림대의료원 센터장이 ’로봇이 일하는 병원의 현재와 미래‘, ▲임지은 한국로슈진단 전무가 ’진단검사 자동화 솔루션의 현재와 향후 과제‘, ▲김종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스마트 기술 도입을 위한 정책 현황과 성과‘를 각각 발표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27일 진행된 ‘의료 행위의 변화
최근 의료계에서는 내시경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지난 7일 개최된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기자간담회에 따르면 7일 개최된 인증의 시험에서는 위내시경 부문 응시자의 80%가 타과, 대장내시경의 60%가 타과 회원이었다. 이는 내시경이 특정 과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계 전반의 관심사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국가암검진과 관련한 내시경 평가에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의 연수평점만이 인정되고 있다. 이에 대한외과의사회와 대한가정의학과 의사회는 각각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평가기준의 형평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대한외과의사회의 경우 5주기 국가암검진기관 평가지침 중 내시경학 분야의 인력부문 평가지침의 위헌여부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외과는 내시경 시술에 있어 타과 대비 출혈이나 천공 등 합병증까지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외과의사회의 내시경 관련 연수평점은 국가암검진에서 인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외과의사회는 “내시경은 특정 진료과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특정 학회 주관 연수평점만 인정되고 있는데, 이는 타과의 내시경 참여를 구조적으로 배제하는 결과이자 공공의료정책의 다양성,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10월 19일 오전 9시부터 ‘제16회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연수교육은 일차 의료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들을 중심으로, 최신 진료지침과 실용적인 치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개 분야의 전문의들이 참여해 실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1부 세션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업데이트와 최신 약물치료 전략(문민경 교수·내분비대사내과) ▲개원가에서 부정맥 환자 진료하기(임우현 교수·순환기내과) ▲간기능 이상(이동현 교수·소화기내과) ▲폐렴 및 독감 외래에서 치료하기(박희문 교수·호흡기내과) ▲건성안의 최신지견(김성환 교수·안과) ▲유방 병변에 따른 치료 및 추적관찰(천종호 교수·외과)이 발표된다. 2부 세션에서는 ▲외래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신경차단술(김한가람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진단과 치료: 새로운 패러다임(전소연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맞춤형 골다공증 치료 전략: 골절 초고위험 환자의 진단 및 치료(조민준 교수·정형외과) ▲방광염의 진단과 치료(배호영 교수·비뇨의학과) ▲동물, 곤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