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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4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연구자와 기업들이 위암과 염증성장질환(IBD),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크론병(CD) 환자 192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학회에서 1년(54주) 시점의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2년간의 장기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CT-P13 IV(인플릭시맙 정맥제형)를 투약한 후, 이들 중 임상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10주차에 무작위로 CT-P13 SC 1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 *발인 10월 17일 14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통계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유럽 소화기 전문의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한국과 중국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13명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대조군 에소메프라졸보다 약효가 더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중 통합 분석 결과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 2024)에서 발표됐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가슴쓰림’과 ‘산역류’다. 가슴쓰림은 가슴뼈 뒤쪽부터 목까지 뜨겁고 타는 듯한 감각이 이어지는 증상을 뜻하며, 산역류는 위산이나 위 속에 있던 음식이 식도와 후두 사이로 올라오는 것을 말한다. 분석 결과 펙수클루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율’은 8주차에서 약 98.0%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증상 완화율’ 지표도 펙수클루는 기존 치료제인 PPI 계열 에소메프라졸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상 개선이 확인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가 성료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제12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the 12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가 가 지난 2024년 10월 9~11일 3일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Perfect Cycle of Management of Colorectal Cancer’라는 슬로건 아래, 국외 연자 36명, 국내 연자 48명이 발표자로 참여해 이들이 포함된 의료진 약 300여명(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이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수술 영상과 시연을 통해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하부 직장암 ▲직장암 골반 림프절 전이 수술을 선보이며, 로봇 대장암 수술의 대가로서 그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박준석·박수연·김혜진 교수는 최신 수술 기구와 노하우를 활용한 수술을 시연하며, 3일간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에게 교수진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파라펄스 PFA 시스템(FARAPULSE™ Pulsed Field Ablation System)’이 지난 9월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고온이나 저온을 이용하는 기존의 열 절제술과 달리 펄스장을 통해 문제 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식도와 같은 주변 구조에 손상을 피할 수 있어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파라웨이브 카테터(FARAWAVE™ PFA Catheter), 파라스타 제너레이터(FARASTAR™ Pulsed Field Ablation Generator), 파라드라이브 시스(FARADRIVE™ Steerable Sheath)로 구성된다. 특히 꽃과 바구니 모양을 특징으로 하는 파라웨이브 카테터는 개별 환자의 다양한 해부학적 구조에 맞게 장치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시술자에 따른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다양한 임상 근거와 실제 임상 결과를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파라펄스 PFA 시스템을 사용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천시 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약류인 펜타닐 패취제와 부프레노르핀 패취제를 과다처방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수백,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영석 의원이 제출받은 <마약류 패취제 초과사용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펜타닐 패취제를 연간 122매(1매당 3일)를 초과해 사용한 수진자는 755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294명, 2022년 246명, 2023년 189명이었고, 1인당 평균 처방매수는 215매, 200매, 188매였다. 같은 기간 또 다른 마약류 패취제인 부프레노르핀 패취제의 초과사용 수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았다. 연간 한도 52매(1매당 7일)를 초과해 사용한 수진자 수는 2021년 1,590명, 2022년 1,640명, 2023년 1,452명 등 총 4,893명이었다. 추정사례가 아닌 실제 청구 사례 중에서 과다청구된 사례를 보면, 경북의 30대 남성의 경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개 의료기관(의원)을 22일 내원하며 펜타닐을 440 매 처방받았다. 또한, 광주광역시의 30대 여성의 경우 올해
간수치가 정상이고 간경화가 없는 환자 중에서도 혈액 내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위험 구간에 있으면 간암 발생 위험이 최대 8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간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간염 바이러스 수치를 기준으로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향후 15년간 4만 명의 간암 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팀은 간수치가 정상 범위에 해당되고 간경화가 없는 국내 B형간염 환자에게서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중간 수준(혈액 1mL당 1백만 단위 · 6 log10 IU/mL)일 때 간암 위험이 가장 높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만·홍콩 등 동일 조건의 다국적 B형간염 환자 7000명에게서도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 외에 간암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추가 변수로 혈소판 수치, 나이 등을 반영해 간암 예측 모델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검증 결과 높은 예측 정확도와 임상적인 유용성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과거 2020년 서울아산병원의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행연구를 통해 간경화가 전혀 없고 간수치(ALT ·
“최근 발표된 임상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 기준에 적합하며, 기존의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와 비교했을 때 주간 및 야간 혈압 모두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국제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ISH)는 최근 일본 자치의대 카리오 카즈오미 (Kario Kazuomi) 교수가 대표한 공식 입장문(Position Paper)에서, 한국의 스마트 반지 ‘카트 비피’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우수성을 인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입장문은 카리오(Kario)교수와 전 세계 11개국의 전문가 패널이 함께 작성한 것으로, 세계고혈압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 WHL),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Hypertension, APSH), 남미고혈압학회(Latin American Society of Hypertension, L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방사선사 전원이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주관한 제21회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에서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성지호 방사선사가 핵의학 분야에 응시해 합격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핵의학기술팀 방사선사 전원(8명)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 뿐만 아니라 핵의학 분야에서 전원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된 전국 유일 병원이 됐다.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대한방사선사협회 주관으로 치르며,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임상 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그중 핵의학 분야는 ▲방사선안전관리 ▲방사선계측 ▲방사선생물학 ▲방사성의약품의 정도관리 ▲방사선물리 ▲핵의학장비 정도관리 ▲임상핵의학 등 총 7개 항목의 내용을 평가한다. 양산부산대병원 길상형 핵의학기술팀장은 “방사선사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전원이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방사선 전문가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방사선사 전원은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과 더불
부산대병원이 ‘의료관광특구 서구’ 알리고 활성화 앞장서고자 부산 서구의료관광축제에 참가했다. 부산대병원이 지난 10월 11~12일 양일간 부산 송도오션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에 참가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산 서구청과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삼육부산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의료관광특구 서구'를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11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 의료관광특구 서구 전시관 운영 ▲ 공연과 강연을 함께 즐기는 명의(名醫) 건강 토크 콘서트 ▲ 각종 건강상담 체험 ▲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유공자 수상 ▲ 보행분석 신체기능검사, 골밀도 검사, 호흡 폐활량 검사 등 다채로운 부스 전시·체험활동 및 이벤트 진행 ▲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 명의 건강 토크 콘서트 등 행사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로 병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서 부산대병원은 홍보팀과 국제진료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공공보건의료협력팀, 권역호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오는 11월 20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I’m OK(암)스트라 – 함께라면 I’m OK’ 공연을 진행한다. 앞서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17년부터 매년 11월 네 번째 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2회에 걸쳐 많은 암환자와 보호자에게 얻은 호평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I’m OK스트라' 공연을 이어간다. 올해는 ‘함께라면 I’m OK’라는 의미를 더해 의료진과 보호자, 환자 본인이 함께 한다면 두렵고 힘든 투병 과정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클래식 음악에 실어 전할 예정이다.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은 의료진, 보호자, 환자 본인을 테마로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은 시카고 아카데믹 챔버 오케스트라,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김남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바리톤 임희성과 소프라노 이경진이 협연에 참여해 윤학중의 ‘마중’을 비롯해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부드럽고 희
명지병원이 메르스 의심환자 입원·격리·치료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15일 오후 ‘신종 감염병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은 경기도 질병정책과(감염병 대응팀)로부터 가상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환자를 명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에 수용 요청 받는 상황을 설정 후 시작됐다. 의심환자 수용 요청을 받은 명지병원 감염관리실은 즉시 원내 초동 대응팀을 가동해 의료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가상 환자 접수 및 처방, 의심환자 입실 및 동선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 이어 의심환자의 음압격리병상(E5) 입원을 위해 기존 재원 환자 이동과 일반인 출입 통제, 음압병실 출입통로 폐쇄, 엘리베이터 1대를 의심환자 이송 전용으로 지정했다. 긴급 소집된 의료진은 N95 마스크를 포함한 ‘레벨 D’ 등급의 보호복을 착용한 뒤, 의심환자를 ‘음압 카트’에 싣고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격리 음압격리병실로 이송했다. 또 검체 채취와 채혈 등의 절차도 진행됐다. 이후 의심환자의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되자 중환자 치료를 위해 음압격리병상(E2)으로 전실, 치료를 이어갔다. 이와 동시에 다른 팀원들은 의심환자를 이송한 앰뷸런스 소
삼성창원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한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5일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서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날 개통식에서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은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으로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현판을 받았다. 아울러 두 기관은 삼성창원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와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나의 건강기록 앱을 설치해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전달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추후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준중증 환아 의료 적시 제공 지원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해 소아청소년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시 저수가와 정부가 약속한 국고 보조금 지연 등으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효율적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해서는 저수가 개선과 조속한 국고 보조금 지급을 10월 16일 요구했다. 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취지는 응급실에서 경증 환자의 진료 분산 및 응급실 진료 효율을 높이고 보험재정 절감에 있는데, 최근 상급 종합병원의 소아 응급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폐쇄하고 있하게 되면서 갈 곳이 없는 준중증 응급 환자의 진료를 소아청소년병원에서 전담하게 되는 형태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현재 소아청소년병원 중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대부분의 회원병원이 일반 진료와 달빛어린이병원 소아응급실화 진료로 인해 경영 등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은 의원과 병원의 구분이 없이 수가 등이 동일하게 책정돼 있는데 소아청소년병원의 경우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다 보면 의사, 간호사, 원무, 의료기사 등 근무 필요 인력이 필요해 인건비 비용이
한국 간호사 건강연구 추적조사 데이터가 공개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 간호사건강연구(KNHS) 추적조사 연구데이터를 공개 분양한다고 밝혔다. ‘KNHS’는 만 20~45세 가임기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건강상태, 생활습관, 직업환경, 질병 관련 특성 등이 장기적으로 여성건강과 만성질환 등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2013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이 추진해 온 장기 추적 코호트 연구다. 그동안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조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여성 간호사 총 2만613명을 대상으로 2013~2014년에 인구학적 기본정보, 생활습관(흡연, 음주, 신체활동, 수면 등), 질병력, 약물복용력, 여성건강(월경, 피임 등), 임신·출산력, 감정·정신건강(우울, 스트레스, 피로 등), 직업적 환경(교대근무, 유래물질 노출 등), 식품섭취 등에 대한 기반조사(온라인 웹·모바일 설문)를 완료하고 현재까지 10년 이상 장기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KNHS는 미국의 간호사건강연구(NHS)와 공동협력을 통해 미국 NHS3의 설문지를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 후 수행돼 추후 인종 간 비교 연구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하는 추적조사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가 ‘정신건강의 날’ 기념 문화축제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가 최근 제3회 정신건강 문화축제 ‘마음, 쉼, 챙김’을 개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매년 정신건강의 날에 즈음해 미추홀구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멍때리기 대회 ▲주제별 체험부스 운영(마음건강, 신체건강, 복지체험, 힐링 존, 음주습관 체크, 자살예방 OX퀴즈)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수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이 참석해 개회사와 시상식을 함께했다.
‘인간의 뇌 신경 시스템’을 본떠 만든 전자피부가 개발됐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에너지공학과 이윤구 교수팀이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임재혁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초민감 전자피부용 압력 센서를 개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압력 센서는 작은 변화나 힘을 감지해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스마트폰, 헬스케어 기기 등에서 터치, 심박수, 근육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특히, 압력 센서 기반의 전자피부는 인간의 피부처럼 미세한 압력을 감지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의료 모니터링 기기, 로봇의 감각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전자피부를 더 실용적으로 사용하려면 단순히 압력을 감지하는 것에서 나아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투명성과 유연성을 함께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윤구 교수 연구팀은 인간의 뇌에서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을 본떠 만든 압력센서를 개발했다. 뇌는 뉴런과 아교세포가 협력해 복잡하고 빠르게 신호를 전달하는데, 이윤구 교수팀은 이 구조를 본떠 나노입자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만들어, 작은 압력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압력센서를 설계했다. 본 연구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젊은의사 정책자문단이 14일 한 피부 클리닉에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간호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무면허 의료행위가 이루어진 사실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정책 제안서를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고서는 의사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의료행위를 진료지원인력에게 맡기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경시하고, 편의주의에 사로잡혀 일부 병원들의 이익 창출을 지원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지난 8일, 대법원에서 간호사가 골막 천자를 시행하여 무면허 의료행위로 기소된 사건에 대한 공개 변론이 열렸다. 앞선 1심 재판부는 피고 측에 무죄를 선고하였으나, 2심 재판부는 원심의 무죄판결을 파기하고, 전문간호사의 골막 천자를 무면허 의료행위에 의한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하여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하여 당일 대법원에서의 변론에 귀추가 주목됐다.변론 과정에서 피고인 측 참고인으로 출석한 모 교수는 “골수검사를 의사가 하는지 간호사가 하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숙련된 사람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 “숙련도를 평가할 객관적인 기준은 없지만, 매우 간단한 술기이므로 어떤 직책이든 일주일 정도의 교육이면 충분하다”, “합병증이 발생해도 옆에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해 기존 의사들도 현재 필수의료 기피 요인 중 하나로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한 면책 등 무분별한 의료소송으로부터 벗어날 제도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죄 적용에 대한 재검토 등 의료사고 비형벌화 방안 강구가 필요하되, 의료사고처리특례법 등 법률 제·개정이 능사가 아닐 수 있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의료사고 형벌화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의료정책포럼이 10월 15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료정책연구원 이얼 부연구위원은 ‘의료사고 형벌화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이 위원은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는 의료사고 형벌화의 부당함을 호소해 왔으나, 이 자체에 대한 연구·대책 등이 미흡했었다고 밝혔다. 최근 ‘필수의료 살리기’ 일부로서 형사처벌특례 논의가 촉발된 것과 관련해 ▲보험·공제 가입 의무화 ▲공적 공제회 설립 ▲사과(소통)법 ▲감정 절차 개선 ▲입증 책임 전환 ▲조정 강제 참여 ▲형사 조정 활성화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여전히 각 주제에 대한 문제점과 현황 및 직·간접적 영향 등에 관한 성찰이 없는 것에 대해 꼬집었다. 또한, 과거 보건
2024년 3분기 주요 SGLT-2 억제제 원외처방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는 특히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단일제인 ‘자디앙’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서 SGLT-2 억제제 성분이 포함된 주요 의약품의 원외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2023년 3분기 1141억원대에서 2024년 3분기 124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8.8% 확대됐다. 현재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은 2023년 3분기 732억원에서 2024년 3분기 874억원으로 19.4% 증가했다. 특히 단일제인 자디앙이 2023년 3분기 431억원에서 2024년 3분기 481억원으로 11.6% 상승한 가운데,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인 ‘자디앙 듀오’가 293억원에서 307억원으로 4.9%,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에스글리토’가 전년 동기 7억원대에서 85억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자취를 감춘 포시가를 제외하더라도 원외처방액이 소폭 감소해 아쉬운 결과를 남겼는데,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한 주요 SGLT-2 억제제들은 2023년 3분기 370억원에서 2024년 3분기 337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