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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뇌와 같은 중추신경계가 손상된 환자에서 손상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조성래(재활의학과), 김형범(약리학) 교수팀은 허혈성 뇌졸중을 유도한 생쥐에서 다능성 인자를 통해 운동기능이 향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미국 유전자 및 세포치료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Cell Therapy) 공식 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 최근호에 게재됐다. 다능성 인자(Oct4, Sox2, c-Myc, K1f4)는 실험실에서 성숙하고 분화된 세포를 역분화시켜 분화이전의 세포로 되돌릴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만들 수 있다.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일본 교토대학 교수가 발견했다. iPS는 조직 재생을 위한 이식 치료용 표적세포로 분화하거나, 난치성 질환의 병태생리를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 스크리닝에 활용할 수 있다.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는 다른 기관보다 재생능력이 떨어져 손상을 받으면 영구적인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이런 중추신경계 질환의 기능 회복을 위해 줄기세포 이식 치료가 시도되고 있지만, 신경계 질환에서 성체 줄기세포 치료는
서울대병원은 8월 18일(목) 오후 4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제2강의실에서 ‘소아청소년 뇌종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소아청소년 뇌종양의 수술치료(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약물치료(소아청소년과 박경덕 교수) ▶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일한 교수)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 문의처 : 소아신경외과(02-2072-3444).
서울대병원은 8월 11일(목) 오후 4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제2강의실에서 ‘모야모야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 어린이의 수술치료(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성인의 수술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 문의처 : 소아신경외과(02-2072-3444).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더불어 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헌혈은 하절기 휴가기간과 학생들의 방학기간이 겹쳐 혈액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환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지역의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매년 2차례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사랑 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된 혈액은 지역 병원 환자들의 수술에 사용되고,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도 사용되게 된다. 아울러, 혈액원에서는 헌혈운동에 참여한 사람에게 기본검사혈액형, ABS(비예기항체), B형간염바이러스항원, C형간염바이러스항체, HTLV항체, 매독항체, ALT(간기능검사), 총단백(Total protein), 핵산증폭검사와 추가검사말라리아항체, AST(간기능검사), 알부민, 콜레스테롤, 요소질소(Blood Urea Nitrogen) 등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세계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kin) ASIA 201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최근 임상결과와 특장점에 대해서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IMCAS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피부∙미용 학회로, 이번 아시아에서 열린 학회에는 약 100여 명의 연자가 총 1,000여명 이상의 전문의와 보툴리눔톡신, 필러, 레이저 등에 대한 최신지견과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학회에서 대웅제약은 학술 심포지움과 브랜드 부스 운영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 학술 심포지움에서는 나보타의 미국 임상 연구자 중 한 명인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Hema Sundaram)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나보타는 특허받은 정제공법으로 빠른 효과발현, 긴 효과 지속시간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3개의 임상이 완료됐으며, 올해 말 완료 예정인 최종 임상결과까지 발표되면 나보타의 우수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나보타 미국 임상 참여 경험과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김성택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의 국내 판매 1위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가 미혼모들의 손발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걸음 나눔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걸음 나눔 캠페인’은 내 아이를 위해 손발이 혹사당하는 궂은일도 마다 않고 생계와 육아를 동시에 책임지는 미혼모들의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풀케어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걸음 나눔 캠페인’은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통해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다. 30일간 5만km 달성을 목표로 시작했던 캠페인이 단 19일 만에 완료되면서, 앙코르 캠페인을 진행해 총 10만km 걷기에 도전한 것이다. 그 결과, 약 5000여명(1, 2차 누적 참여자 수 기준)이 넘는 빅워커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총 40일 만에 10만km 거리의 걸음이 완성되었다. 지구를 약 두 바퀴 반 정도 도는 정도의 거리이며, 탄소절감 수치로 따지면 소나무 1만4500그루를 심은 효과로 환산될 수 있다. 걸음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미혼모들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 ‘좋은 마음 센터’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성공적으로 캠페인이
LG생명과학(대표이사 정일재)의 글로벌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가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6 아시아항노화미용전문가학회 (IMCAS Asia 2016)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미용성형 의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브아르는 피부미용성형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번 학회에 참석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시아 미용성형 시장을 견인하는 유수의 아시아 의사들을 초청해 이브아르 아시아 서밋 심포지움을 단독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브아르는 20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글로벌 필러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한국 성형외과 의사 이영섭 원장과 이탈리아 성형외과 의사 살바토레 푼다로(Salvatore Fundaro), 대만의 피부과의사 나이젠 쉬(Nai Jen Hsu) 등 학문적으로 인정받는 의사들과 함께 이브아르 관련 다수의 강의를 진행했다. 메인 스폰서에 걸맞게 대규모 부스 전시를 운영하면서 필러 라이브 시술 강연과 카데바 워크숍, 심포지움 등을 통해 학회에 참석한 전 세계 의사들에게 이브아르와 필러 관련 학문적 정보를 심층있게 전달했다. LG생명과학의 이브아르 마케팅 담당자는 “올 해로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재 덕적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섬을 찾아 의료봉사를 해준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과 가천대 학생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덕적초중고등학교 김성동 교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김영식 행정실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은 1일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을 방문해 의료진 4명과, 가천대학교 교직원 2명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과 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덕적도를 찾아 덕적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65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등 의료봉사를 실시한데 따른 것이다.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 등 의료진은 지난달 4일부터 1박2일 동안 덕적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도 방학을 맞아 동참했다. 의료진은 이번 봉사활동 시 덕적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섬마을 학생들과 직원들의 심장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를 각별히 살폈다. 가천대 길병원은 한편, 6월 27일에는 옹진군을 관할하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섬 지역 학교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하는 내용의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MSD는 기존에 치료 경험이 없는 HIV-1 감염 성인 환자에 대해 랄테그라빌 600mg으로 알려진 이센트레스(성분명 랄테그라빌) 1일 1회 제제(1일 1회 600mg 2정 복용)를 평가한 제 3상 임상시험 ONCEMRK를 통해 해당 제제의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했다. 48주 차에 평가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는 2016년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제 21회 국제에이즈학회(AIDS 2016)에서 최신임상연구(late-breaking abstract)로 발표됐다. 해당 연구 결과, 엠트리사이타빈과 테노포비어 병용 시 랄테그라빌 1200mg (1일 1회 600mg 2정 복용) 요법은 1일 2회 복용 요법으로 시판되고 있는 이센트레스400mg과 비교해 48주 차에 HIV RNA 수치가 40 copies/mL 미만에 도달한 환자 비율 면에서 통계적 비열등성(1일 1회 요법 88.9%, 472/531, 1일 2회 요법 88.3%, 235/266)을 입증했으며, 치료반응 차이는 0.5로 나타났다. 연구는 두 치료군에서 보고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의 발현율과 투여 중단율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연구를 총괄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은 천식·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흡입제 심비코트의 약가를 8월 1일부터 기존 약가보다 46.45% 인하한다고 밝혔다. 심비코트 터부헬러(160/4.5ug 60 dose기준)의 1차 병원 환자부담금은 약 5583원으로 환자의 약가 부담액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 사업부 안희경 상무는 “기존 흡입제 사용에 있어 경구약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로 인해 흡입제 사용에 대한 문턱이 높았다”며 “심비코트 약가 인하를 계기로 흡입제 사용 접근성을 높여 천식·COPD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질환을 관리함으로써 환자들의 응급실 방문율과 입원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 월 29 일 닥사스(경구용 COPD항염증 치료제)를 포함한 다케다제약의 호흡기 파이프라인 제품을 인수 완료함으로써 호흡기 질환 치료 영역을 확장했다. 이밖에 COPD 첫 단일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 LAMA/LABA(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지속성 베타2 항진제) 제품인 PT003과 3중 치료제 PT010의 개발 연구 및 중증의 천식·COPD 환자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등을 통해 호흡기 질환
최근 10대 청소년 사이에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학습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 인해 척추측만증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자녀들의 건강한 키 성장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척추측만증을 앓는 10대 청소년은 약 8000명이 증가했으며 청소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 중 무려 45.6%에 해당하는 11만4909명으로 집계됐다. 척추측만증이란 정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일직선이 아닌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척추측만증은 허리디스크와 같은 다양한 척추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에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여 키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별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환자가 평소 자신의 자세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없어 청소년 스스로가 척추측만증을 알아차리기는 어렵다. 키 성장을 방해 받지 않도록 빠른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선 평소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만일 자녀의 신발 한 쪽이 심하게 빨리 닳아 있거나 앞으로 숙였을 때 등 한 쪽이 튀어나와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지속형 제제인 OPr+D 서방정 (성분명 다사부비르, 옴비타스비르, 파리타프레비르, 리토나비르)의 신약허가신청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OPr+D 서방정은 OPr+D의 유효 성분을 1일 1회 복용하는 지속형 병합 제제로,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 환자 및 만성 유전자형 1형 C형 간염 환자 치료제이다. OPr+D 서방정은 비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는 아니다. OPr+D 서방정은 유전자형 1형 C형 간염 성인 환자에게 사용하는 최초의 3제 DAA 병합 치료제다. OPr+D 서방정은 경구용 정제 3정으로, 1일 1회 복용 형태이며, 반드시 식사 시 복용해야 한다. 유전자형 1b형 환자의 경우 리바비린 없이, 유전자형 1a형 환자의 경우 리바비린(1일 2회)과 함께 복용한다. 승인은 OPr+D 의 제3상 임상연구 결과에 의한 것으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바비린 없이 12주 치료를 받은 유전자형 1b형 환자의 12주 지속바이러스반응률(SVR12)은 100%였고, 리바비린을 병용하여 12 주 혹은 24 주 치료 받은 유전자형 1a형 환자의 12주 지속바이러스반응률은 95%였다. 애브비의 부사장 겸 개발 및 수석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달 29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서 CJ헬스케어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씨앗폭탄 가드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씨앗폭탄 가드닝은 흙에 씨앗을 넣어 공 모양으로 빚은 후 땅에 던져 자연스럽게 새싹이 자라나도록 유도하는 활동이다. 봉사활동은 CJ헬스케어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노을공원시민모임과 연계하여 도시 숲을 만들며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CJ헬스케어 신입사원들은 황촉규 나무 씨앗이 섞인 흙 공을 노을공원 곳곳에 던지고 도토리 묘목을 직접 심어 도시 숲 만들기에 동참하는 한편 CJ헬스케어의 새싹으로서 첫 출발을 알렸다. 봉사활동이 진행된 노을공원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위치한 생태공원으로, 자연 식생지, 산책로, 캠핑장 등이 한데 어우러진 곳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CJ헬스케어 신입사원들이 심은 씨앗과 묘목들이 숲을 이뤄 도시의 공기를 맑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씨앗폭탄 가드닝을 시작으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및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CJ헬스케어만의 특화된 봉사활동을 진행, 제약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을 인정받은 품목과 주성분은 같고 함량은 다른 품목에 대한 생동성 제출자료 면제 기준을 담은 ‘함량이 다른 경구용 고형제제의 생동성시험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미국, 유럽 등 의약선진국 기준과 조화를 이루고 생동성 시험 면제 요건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제약사가 관련 규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함량이 다른 경구용 고형제제에 대하여 ▲원료약품 및 분량 기준 ▲제조방법 기준 ▲대조약 선정 및 비교용출시험 실시 기준 ▲복합성분 의약품의 적용 기준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약사 등이 생동성시험 면제 규정을 정확히 이해해 제네릭의약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최근 급성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44세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에크모 거치 하에 최소침습적 관상동맥우회술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흉통과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방문한 이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진단받고 곧바로 심장혈관내과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혈관조영술 및 스텐트 혈관 확장시술을 받았다. 내원 당시 이 환자는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세 개의 혈관 모두가 중증 이상으로 막혀 있었으며, 가장 중요한 혈관인 좌측전방하행지(LAD)가 완전히 막혀있는 위급한 상태였다. 또 심장초음파 상 심실박출률이 저하되어 있는데다 심한 부정맥까지 동반되어 있어 좁은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 만으로는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에 에크모 전담팀이 환자에게 심장과 폐 기능을 대신하는 에크모 장비를 거치했으며, 흉부외과는 마취통증의학과와의 협진으로 신속하게 심장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서필원 교수는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 하에서 최소침습적 관상동맥우회술(MIDCAB)을 시행했다. ‘MIDCAB-Off pump CABG(*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 하 최소침습적 관상동맥우회술)’는 과거 전통적으로 시행하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29일 서울 힐튼호텔 아트리움에서 병원과 기업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상생사업단(MEDIC: Medical Devices Innovation Center)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MEDIC 포럼은 △업무 협약식 △개회식 △성과발표 △향후발전방향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의료진, 투자 기업, 마케팅 기업 등 34개의 기관을 비롯한 약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강태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 센터장, 박지훈 산업통상자원부 팀장, 이상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 센터장, 김영 사이넥스 대표, 정대길 JS-on 대표, 황현배 바이오닉스 메디칼 대표 등 국내 의료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들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은 기존의 병원과 기업 사이의 협력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둘 사이의 중재자, 통역자로 소통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의 지난 1년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포럼은 12개의 기업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가 안드라스 사스 박사의 도서 ‘새로운 암 치료 온코써미아’를 번역하여 출간했다. 안드라스 사스 박사는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 ‘온코써미아’를 개발한 온열암 치료의 세계적 석학이다. 온열암 치료는 인체에 고주파 열자극을 가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인체에 고주파로 열을 가하면 체내에 전류가 흐르면서 열이 발생하는데, 이때 정상 세포보다 열에 민감한 암세포만 괴사하게 되는 원리다. 온열암 치료는 정상 조직에는 피해를 주지 않아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온코써미아는 온열암 치료의 원리를 적용한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이다. 도서 ‘새로운 암 치료 온코써미아’는 ▲온열치료의 역사, ▲악성종양과 온열치료, ▲온코써미아에 의한 암세포 선택의 기전, ▲온열치료의 세포작용, ▲온열치료의 이슈들과 온코써미아, ▲온코써미아에 의한 임상시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드라스 사스 지음 | 이두연 옮김 | 명일사 펴냄 | 167쪽 | 20,000원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최근 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7월말부터 8월 말까지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진행한 이번 무료검진에는 인근 지역 어린이집 20곳 이상이 참여해, 소속 아동과 교사 등에 대한 기본 신체계측과 함께 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검사 등을 진행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해 메르스 극복과 감염질환 예방을 위해 노년층 대상 무료 면역력 검사를 실시하는 등, 그간 대상에 맞는 맞춤형 무료검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 계층별 의료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검진을 통해서도 아동이 취약할 수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무료검진사업을 진행해왔고, 2010년 이후로는 저소득층 아동까지 확장하면서 지난 7년간 1,200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제공해왔다.
대림성모병원 (병원장 김성원)이 지난 1일 병원 본관 3층에서 신경생리학검사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맞춤형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경생리학검사실 개소와 함께 도입한 장비는 대학병원에 못지않은 첨단 장비로 손목터널 증후군과 말초 신경염, 근육병, 루게릭병, 중증근무력증, 어지럼증 등에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손상된 신경부위 확인과 손상 정도를 더욱 정확히 평가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림성모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환자의 이동 경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경생리학검사실을 같은 층에 구축했다. 특히 질환 특성상 예민한 환자가 많은 만큼 숙련도가 높은 임상병리사와 간호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검사 진행으로 환자 편의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최첨단 장비와 환자 편의를 고려한 검사실 배치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며 “대림성모병원은 신경과 개설과 우수한 의료진 도입. 신경생리학검사실 개소 등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남은 하반기 역시 서울 서남지역 거점 병원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균형 잡힌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가 산전 초음파 수가를 관행수가의 반으로 잠정 결정하는 보건복지부의 결정에 그 부당함을 1일 조목조목 지적했다. 최근 복지부는 산부인과와 산부인과 초음파의 급여화에 따른 수가 신청 및 초음파 분류체계에 대한 개편 방안의 가닥이 잡혔다고 발표하며, 산전 초음파 급여를 7회로 제한하고 제 1분기(임신 14주까지) 초음파 수가도 47% 하향 조정된 4만원 대를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부터 28주까지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산모에서는 4주에 한 번씩 산전 진찰을 시행하며 이후 34주까지는 2주마다, 그 후 만삭이 되면 매주 진찰을 하여 산모와 태아 상태를 감시한다. 그 때마다 산과 초음파가 시행되어야 하며, 현재 태아의 활동성 및 자궁수축을 감지하는 비수축 자극검사 마저도 횟수와 수가 제한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산과에서 초음파는 매우 필수적이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문제가 없는 산모는 현재 임신 후 출산까지 평균 15회 정도 병원을 방문하여 산과 초음파를 시행 받고 있다. 고령, 고위험 산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위의 외래 방문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그런 상황에서도 초음파는 산모의 안전을 위하여 연속으로 측정되어야 한다. 특히나 임신 초기에는 아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