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35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가 2월 23, 24일 양일간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SISSO(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24에서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이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개설 이후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의학회로, 현재 약 1,100명의 회원이 암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 제공, 종양 외과 분야 임상 및 연구 발전, 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상욱 신임 이사장은 위암 수술 분야 전문가로 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아주대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장,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 회장,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초대 회장, Journal of Gastric Cancer(SCIE)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예방접종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예방접종 반창고 디자인’을 공개 모집한다. 질병관리청은 3월 8일부터 4월 3일까지 예방접종 반창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이며, 코로나19 이후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18종의 예방접종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임신부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예방접종의 대표적 이미지인 접종 후 접종부위에 부착하는 반창고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나만의 예방접종 반창고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어린이‧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는 공모전 홈페이지(www.국가예방접종반창고디자인 공모전.com)에 접속해 자세한 방법을 안내받고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관련 사이트 배너와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사이트 배너로는 ▲질병관리청 홈페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사내 임직원의 가치와 공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임직원 감사 주간(Korea Employee Appreciation Week)’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독일 본사는 매년 3월 1일 전 세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임직원들의 가치와 기여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임직원 감사의 날(Employee Appreciation Day)’ 행사를 진행하며, 사내 동료애와 유대감을 증진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 법인에서도 본사의 ‘임직원 감사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8일까지 사내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한국 임직원 감사 주간(Korea Employee Appreciation Week)’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임직원이 동반 성장하도록 서로 격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열띤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먼저 ‘감사 카드(Thank you Card) 전달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타 부서의 팀원, 팀장, 롤 모델 또는 멘토/멘티 등 부서나 직급에 관계없이 다양한 임직원에게 감사 카드를 작성해 발송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운영하며 사내 임직원 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데 기여했다
이수앱지스가 희귀질환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회사는 8일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분당차병원 임상유전체의학센터의 유한욱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최우등(Summa Cum Laude)으로 졸업한 수재로,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미국 뉴욕 마운트사이나이 대학병원(Mount Sinai Medical Center)에서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의학유전학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30여년간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을 치료했다. 선천성 유전질환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유한욱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고셔병, 파브리병 등 희귀 유전질환 분야의 국내 개척자라 할 수 있는 유 교수님을 영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 희귀질환치료제 개발 역량이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의 개발 과정에서도 유한욱 교수의 자문이 크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유한욱 교수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 수락 배경에 대해 “희귀질환은 진단이 어렵고, 진단이 되어도 치료제가 있는 질환은 전체 희귀질
스트라우만 그룹(이하 스트라우만)이 자사의 2023년 연 매출액이 24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3조 6,40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2월 27일(스위스 바젤 현지 시각 기준) 2023년 연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 실적 및 주요 성과,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으며,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중국에서 전반적으로 성과가 향상됐다. 이에 따라 2023년 스트라우만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은 약 32%로,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스트라우만은 2023년 임플란트 분야에서 스트라우만 BLT 임플란트, 네오덴트(Neodent) 등 프리미엄 및 밸류 세그먼트 부문 모두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성장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치과 투명교정 장치 클리어코렉트(ClearCorrect) 사업에서는 임상 교정 장치와 소프트웨어 측면에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면서 더 많은 임상의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트라우만 AXS, 코디엑스(CoDiagnostix) AI 어시스턴트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성장 스트라우만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카이사레아, 이스라엘, 2024년 3월 8일 /PRNewswire/ -- 에너지 기반 메디컬 및 미용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Alma Lasers(Sisram Medical)사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제6회 Alma Academy가 전 세계 약 37개국에서 400여명의 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음을 전했습니다. A world-class expert panel discussing Skin Rejuvenation treatments during the first day of the Alma Academy event (Credit: Cmedia Group) 에스테틱 업계 최고의 전문 아카데미 행사로 인정받는 유명한 글로벌 대담에서는 업계 전반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16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뉴스와 통찰력을 논의하고 실제 사례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주목할만한 연사 중에는 이스라엘의 Ofir Artzi 교수, Moshe Lapidot 교수, 영국의 Munir Somji 박사, 인도의 Sachin Dhawan 박사, 포르투갈의 T
한독과 제넥신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소아 대상 지속형 성장호르몬 HL2356(GX-H9)이 3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이번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지정으로 한독과 제넥신은 HL2356(GX-H9)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으며 향후 희귀의약품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게 되면 신속심사 대상이 돼 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가교 자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고 품목 허가 유효기간 연장, 시장 독점권 등 다양한 특례도 적용된다. HL2356(GX-H9)은 이번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이전인 2023년 10월 식약처로부터 GIFT 키움 협의체 대상으로 지정됐다. GIFT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의 약자로 초기부터 지원해 심사기간을 단축하는 프로그램이다. GIFT 대상이 되면 준비된 자료부터 먼저 심사하는 수시 동반심사, 심사자와 개발사 1:1 밀착지원 통한 전문 컨설팅 등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HL2356(GX-H9)은 2016년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뜨거운 감자가 되어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갈등의 핵심 중 하나인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린 근거로 지목된 3개의 연구보고서에 대한 의문과 비판 등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실제로 해당 보고서를 작성했던 연구진들은 해당 보고서의 수치들은 전부 의료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작성된 것이며, 의대정원을 2000명 확대하는 방안을 추천하거나 제안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의원실이 주최하는 ‘의사 수 추계 연구자 긴급토론회’가 3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구진들은 의사 수가 과도하게 추계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의료 개혁이 없을 경우에 추계된 수치라고 해명했다. 우선 홍윤철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2067년까지 장기 추계한 결과에 따르면 2045~2050년 동안에는 의사가 부족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이후부터는 다시 의사가 남아도는 것으로 추계됐으며, 정부에서 발표한 양과 근접하게 의사가 부족해지는 것으로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도시와 나머지 지역의 의사 공급·수요를 분석한 결과, 5개의 대도시는 이미
대한의사협회가 국립대학병원의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자는 법률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7일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설립 및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안(김성주 의원 대표발의),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상 최재형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의 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의협은 국립대학병원 및 서울대학교병원 등의 소관부처를 보건복지부로로 이관해 공공보건의료에서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책임성을 확대하고 지역·필수의료 정상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법안 취지에는 일부 공감하나, 국립대학과 국립대학병원의 소관부처가 분리될 경우 여러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립대학은 「고등교육법」,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규율되고 있고, 각 국립대학병원은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치법」등 4개 법률에 근거ㅎ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의협은 “국립대학병원의 경우 고등교육법에 따른 의학 등에 관한 교육·연구와 진료를 통해 의학 발전을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를 앞두고 국내 많은 제약바이오사들이 참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YH32367과 YH41723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할 전망이다. YH32367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양한 HER2 발현 종양 비임상 실험에서 대조항체 대비 유의적으로 우수한 항암 효력 및 안전성을 나타냈고, HER2 발현이 낮은 종양에서도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효력이 확인됐다. 또한 항-PD-1 항체와의 병용치료에서도 우수한 항암 효력이 확인됐다. YH41723은 면역항암제의 대표적인 타깃인 PD-L15이 발현되는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 면역세포의 활성을 저해하는 PD-1과의 결합을 방해해 T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이와 함께 T 면역세포의 다른 면역관문 타깃인 TIGIT7에 결합해 T면역 세포 기능의 억제를 차단 추가로 T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회사측은 오는 2025년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지씨셀은 △악성 T세포 림프종을 타깃으로 하는 CD5 CAR-NK인 GL205/GCC2005의 비임상 연구 결과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와 기존 치료제를 병용투여한
대만의사회(President, Dr. Ching-Ming CHOU)는 지난 3월 6일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만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세계의사회와 뜻을 같이 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확고한 결의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 전문 번역. <대만의사회 성명서> 대만의사회는 세계의사회와 함께 대한의사협회를 지지합니다. 대만의사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전문가와의 충분한 소통 및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결정했다는 최근의 뉴스 보도를 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대략 9,000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의사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공통의 행동에 나서게 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세계의사회와 뜻을 같이하는 대만의사회는 의료계의 권익보호 및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의사들의 정당한 행동권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세계의사회가 발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윤리적 함의' 성명은 의사들 역시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과 마찬가지로 더 나은 근로 조건을 추구하고, 근로 조건이 유지될 수 없는 상태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국내 바이오벤처의 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 추가 확보에 나섰다. 회사는 7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이사 김병문, 이하 ‘사이러스’)와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 이하 ‘카나프’)로부터 SOS1 저해 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이하 SOS1 저해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계약 규모는 2,080억(순매출액에 따른 경상 기술료 별도) 원이며, 계약금 60억 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하는 계약이다. 사이러스는 의약화학 기반기술을 통해 표적 항암제와 표적단백질 분해제 개발하고 있고, 카나프는 약물 융합기술 기반 항암 및 자가면역 분야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SOS1(Son of Sevenless homolog 1/소스원 단백질)* 저해제는 KRAS 저해제나 EGFR 저해제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KRAS, EGFR 돌연변이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 유병률이 높고 미충족의료수요가 큰 암들의 대표적 원인이기 때문에 시장성 측면에서도 잠
*빈소 부산광역시의료원장례식장 제3호, *발인 3월 9일
-- BioGate가 자체 개발한 독점 표적 치료 생물학적 제제 BGX, 인간 췌장암 세포를 이식한 동물의 췌장암을 억제하고 생존율은 증가 타이베이 2024년 3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Powerchip Group의 계열사인 BioGate Precision Medicine Corp.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췌장암 신약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BioGate의 회장 겸 CEO인 Frank Huang 박사는 BioGate가 자체 R&D를 통해 표적 치료 생물학적 제제인 BG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화학, 면역학 및 분자 생물학을 결합한 다중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 인간 췌장암 세포를 이식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BGX가 종양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 시 증식을 방지하며 생존율을 높인다는 효능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는 췌장암 치료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BioGate는 또한 TFDA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하고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대만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췌장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개선된 치료를 제공
2023-2024절기 겨울철에 한랭질환자가 400여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감시를 위한 ’23-’24절기(2023년 12월 1일~2024년 2월 29일)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에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사망 12명)으로, 전년(한랭질환자 447명, 사망 12명) 대비 환자는 10.5% 감소했고, 사망자는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12명(남자 5명, 여자 7명)으로, 91.7%가 저체온증 추정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정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7.4세로, 사망자의 75.0%가 65세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에서는 4명이 발생했고 인천·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부산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 주요 결과로, 한랭질환자는 주로 저체온증(79.5%)과 동상(18.6%)으로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저체온증은 주로 80세 이상 고령층(29.2%) 및 길가(24.2%)에서 발생했고, 동상은 50대 연령층(20.3%) 및 산(33.8%)에서 많이
원광대병원이 신입 간호사 대상 특성별 간호사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신입 간호사의 눈높이에 맞는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신입 간호사의 임상 역량을 획득 및 현장 적응 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신입 간호사 입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은 2024년 3월 임용된 신입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교수 연구동 5층 은혜홀, 의과대학 시뮬레이션센터(간호교육전담실, 전산교육실) 등 각 교육실을 활용한 특성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간호부는 병원의 미션과 비전 및 핵심 가치를 공유해, 공감대 형성을 통한 안정감 있는 병원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 간호업무표준을 습득해 환자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특성화 교육을 통한 병동 및 특수부서 간호 실무를 익혀 사례기반 간호 상황 우선순위에 따라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교육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입 간호사들에게 내재 되어 있는 이론 교육과는 차이가 있는 현장감 있는 간호 실무 교육으로 환자 간호에 관한 이론과 실기뿐만 아니라 보건, 행정, 복무 자세 등 신입 직원이 갖춰야 할 거의 모든 분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안정적 운영 위해 월 1800억 규모 건강보험 재원을 추가 지원한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필수의료 보상강화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정부의 점검 결과, 현재까지 의료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월 6일 12시 기준 응급실 일반병상 가동률은 2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1% 수준으로 집단행동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주요 5대 병원의 중환자실은 축소 없이 운영하고 있고, 응급실도 중증환자 위주로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지난 2일부터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시행중이다.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가산금을 신설했으며,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수술·시술에 대한 보상 강화도 추진했고,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의원급으로 경증환자를 회송하는 경우 보상도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 장기화시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 18
가톨릭의대 정연준 학장을 비롯한 의대학장단이 전원 사퇴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연준 학장이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의 의대학장단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정 학장은 “교육과 수련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과 전공의들에게는 교육자이자 어른으로 얼굴을 들 수 없을 지경”이라면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은 現 의대정원 증원 사태와 관련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의대 정원 신청 과정에서 교수와 학생·전공의들의 의견을 무시한 정부와 대학본부의 일방적 진행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참담한 마음을 담아 6일 부총장에게 전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학장은 “그간 의대에서는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학생부학장을 중심으로 학생 비대위와 긴밀히 소통하고, 설득할 부분은 설득하며 미래 한국의료의 주역인 학생들이 다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소통하고 다른 의대의 교육여건도 파악하며, 우리의 능력과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 및 검토 하에 대학본부에 작년 11월 대학본부가 제시한 93명(100% 증원) 대신 가톨릭의대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2
대전을지대병원의 소아 성장발달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대전을지대병원이 7일 오전 8시 병원 3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소아 성장발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대전을지대병원 김하용 원장, 소아청소년과 박세진, 김주영 교수, 재활의학과 황상원, 채민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아 성장발달센터’에서는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재활의학과가 협진하여 종전의 획일화된 성장 호르몬 처방을 넘어 소아의 종합적인 성장 및 발달을 위한 연령별·개인별 맞춤진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주기적인 추적 관찰 등을 통해 아이의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초밀착 주치의’가 함께 한다. 소아청소년과 박세진 교수는 “소아 성장·발달과 관련해 정확한 진단과 알맞은 치료를 시행해 신뢰받는 소아 성장발달센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타겟 물질이 발견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종양내과 유창훈·김형돈 교수팀이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암이 진행된 간세포암 환자 42명에게 면역항암제 ‘레고라페닙’과 표적항암제 ‘니볼루맙’ 병용 치료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간세포암이 빠르게 악화된 환자들에게서 ‘TMEM176A/B’라는 특정 단백질의 발현이 더 많이 발현돼 있는 특이점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TMEM176A/B’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의한 염증 반응을 활성화하는 ‘염증소체’를 억제하는 물질이다. 이 물질이 과도하게 발현되어 있다는 것은 면역 시스템이 그만큼 덜 작동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암을 공격하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 김형돈 교수팀은 42명의 간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7월부터 면역항암제 ‘레고라페닙’과 표적항암제 ‘니볼루맙’ 병용 치료를 시행했는데, 항암제 치료 전 혈중 종양 DNA 분석과 단세포 RNA 분석 검사로 환자들의 면역세포 특징을 분석하고 항암제 치료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항암치료 효과가 좋은 상태에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