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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서비스 RD 의료비 절감형 과제(과제명 환자 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앱 개발 및 현장실증을 통한 관산동맥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의료비 절감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나섰다. 이번 과제는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질환자들에게 연령이나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따른 맞춤형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해 비용이나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심장재활을 지속하기 위해 진행된다. 심장재활이란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장 및 혈관질환자들의 심장근육과 신체 지구력 강화 운동뿐 아니라 영양, 위험인자 조절, 복약순응도 향상 등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을 통해 재발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김응주 교수는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심장질환자의 심장재활운동이 최대 47% 사망률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재입원율도 낮춰 삶의 질도 현저히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환자별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행동 변화와 심장재활 참여를 유도해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경제성에 대한
한양대병원이 ‘한국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도구’가 개발돼 국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에 대해 빠르고 표준화된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재난이나 사고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과 질환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국제 표준화된 정신질환선별검사는 90여 가지의 반복적이고 중복된 질문으로 인해, 환자들이 사건 자체를 회피하거나 정신적 고통이 가중되어 정확한 응답을 하지 않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웠다. 또한 검사도구가 외국어로 되어 있어, 국내 환자들의 증상을 정확하게 선별하기에도 다소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호 교수팀(제1저자 장재혁 전공의, 김석현 교수, 호남대 장은영, 계요병원 박주언, 강북삼성병원 배활립, 을지대 한창우 교수)이 개발한 ‘한국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도구’는 기존의 국제 표준화된 정신질환선별검사 90문항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련 28개 항목만을 뽑아 국내에 맞게 해석해, 환자들의 불편한 신체 및 정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4월 29일 병원 본관 6층 회의실에서 가톨릭-하버드웰만 광의학센터(센터장 최명규 소화기내과 교수), ㈜태웅메디칼(대표이사 신경민)과 소화기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및 광역동치료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연구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산학 협력을 통한 기초 연구 및 이를 바탕으로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로서 각 기관은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의료기기와 치료기기 발명 및 제조, 품질 향상, 임상시험, 사업화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광역동치료란 종양에만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광과민제를 주입한 후 특정파장의 빛을 조사하여 종양을 사멸하는 원리이다. 한편 하버드대웰만 광의학 연구소는 광기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 기초 의학 및 생물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기관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11년 하버드대 소속 연구기관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공동연구기관인 '가톨릭-하버드웰만 광의학센터'를 설립했다.
심장에서 머리로 피를 보내는 혈관인 경동맥의 확장기 혈류속도가 낮을수록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최의영 교수팀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받은 환자 중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면서 무증상인 환자 1,119명을 평균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일 밝혔다. 관찰 결과,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었으나 당시는 증상이 없었던 환자들은 평균 5년 후 74명(6.6%)이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심부전으로 인해 사망, 입원, 관동맥협착 재개통 시술 등을 받았다. 기존 연구에서 밝혀진 것처럼 이번 연구에서도 연령이 높을수록, 남성, 흡연자, 고지혈증이나 경동맥에 동맥경화반이 있는 경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많았다. 여기에 더해 연구팀은 경동맥의 혈류속도를 분석했는데 확장기 혈류 속도가 낮을수록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가족력, 경동맥 동맥경화반 유무, 경동맥 내막 두께 등기존 심뇌혈관질환 위험 요소에 경동맥 혈류속도를 더하면 심뇌혈관질환 사고 예측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도 분석됐다. 최의영 교수는 “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일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과 건강백세운동교실 사업이 동일한 내용으로 중복 진행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건보공단은 배포자료에서 “공단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운동을 통한 신체기능 저하 방지와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단 외에도 노인회, 복지관, 체육회, 보건소 등에서 이와 유사한 목적의 노인 대상 경로당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각 기관들이 비슷한 성격의 사업을 진행한다는 중복 논란이 있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단은 제2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2013~2015)의 정책과제에 따라 기존의 ‘시키는 운동’에서 ‘자발적인 건강생활’을 촉진할 수 있고, 또한 개별적 사업 주체들이 모여 중복논란을 불식하고 효율적인 자원관리 및 운영체계를 확립해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효과적인 운동 및 교육 사업을 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현재 건강백세운동교실은 공단 178개 지사 4171개소에 개설돼 약 14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고, 마일리지 시범사업에는 약 10억원의 예산이 별도로 투입되어 운영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2016년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활성화와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연간 5,3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센터는 진료부, 간호본부, QI팀, 행정부 부서 16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원에서 쉽게 사용하는 작은 주사기부터 CT, MRI와 같은 대형의료 장비 등 의료기기와 관련된 작은 품질결함 및 위생상태까지 문제점을 수집하고 분석해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의료기기 사용과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 5곳(굿모닝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21세기 좋은병원)의 연계를 통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꾀하고 있으며, 연간 2,000명 이상의 의료인과 시민들에게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고상훈(정형외과 교수, 스포츠의학센터 소장) 울산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센터장 이지희 생리학교실 교수)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의학관 A동 212호에서 2016년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TIDRC)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염증과 미세종양'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세션과 '인플라마솜과 염증(Inflammasome and Inflammation)'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국내외 연구자들을 초청해 최근 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내용이 국내 조직손상 방어 및 재생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난치성 조직손상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전략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소 대구의료원, *발인 5월3일, *손의동(010-3282-5614)
의료인은 근거를 가지고 치료해야 하며 만일 근거 없이 치료를 했다면 이는 의료과실 판단의 중요한 논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통계학이 적용된 현대적 의미의 근거중심의학이 의료분쟁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는 섬세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박형욱 교수는 공감 NECA ‘의료분쟁과 근거중심의학’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된 2012년 중재원의 사건처리건수는 112건이었으나 2014년 827건으로 증가했고, 한국소비자원의 2012년 조정신청현황 역시 421건에서 2014년 806건으로 증가했다. 의료분쟁은 의료사고로 인한 다툼을 말한다. 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사고란 보건의료인이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의료행위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로 정의한다. 이에 대해 박형욱 교수는 “인과관계를 전제로 한 개념으로 법원은 의료사고의 개념에 의료과실이나 인과관계를 전제하지 않는다”라며 “의료사고는 통상 의료행위가 개시된 때로부터 끝날 때까지 의료행위의 전 과정에서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난 경우다. 이처럼 법원은 의료사고를 가치중립적 개념으로 이해하고 심리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경과의 경우 △상담수가신설과 △대리진료 제도개선 이 2가지가 필요합니다.” 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4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신경과의사회 이태규 회장을 만났다. 이태규 회장(사진)은 다른 전문과들도 어렵고 많은 현안들이 있겠지만 고령화 시대를 맞은 신경과의 경우는 가장 큰 현안은 이 2가지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진단기술이 발달하고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늘고 있다. 치매환자는 진료시간이 많이 걸린다. 1~2분 진료로 끝날 수 없고, 10분 이상 진료해야 하지만 수가는 마찬가지이다. 신경과가 수가체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당한다.”고 지적했다. 예로 정신과는 상담료가 있다. 소아과는 연령이 몇 살 이하이면 가산수가를 인정해 준다. 신경과는 전혀 없다. 이비인후과는 박리다매라도 하는 데 신경과는 그것도 여의치 않다. 가장 불리하다. 대리진료 수가가 일반수가에 비해 50%에 불과하고 여러 제약이 있는 것도 문제이다. 이 회장은 “대리진료의 경우 가족이 대신 오면 50% 만 인정한다. 진료비 1만원에서 5천원만 인정받는다. 그런데 진료는 짧게 걸리지 않는다. 치매의 경우 보호자가 대리해서 오
지난해 1조 클럽에 들어갔던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녹십자 등 3개사가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반면 녹십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1분기 27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2410억원 대비 13.78%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2015년 1분기 158억원보다 16.36%가, 당기순이익은 549억원으로 전년동기 337억원보다 62.88%가 늘었다. 2016년 1분기 RD비용은 1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2016년 1분기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2564억원을 기록하며, 두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68.7% 증가한 226억원, 순이익은 152.8% 증가한 410억원을 달성했으며, 매출의 16.4%에 해당하는 422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매출에는 작년 체결한 라이선스 수익 일부가 반영됐다. 국내영업 부문에서는 한미탐스0.4mg, 두테드, 실도신 등 비뇨기 분야 신제품과 아모잘탄(고혈압),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우리나라 임상의들의 임상초음파 수준이 올라가면 국민 건강 수준도 올라갈 겁니다.”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김홍수 이사장, 박현철 신임 이사장, 최성호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진기를 대체한 초음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늘부로 임상초음파학회 집행진이 새로 구성됐다. 빅현철 신임 이사장은 새롭게 학회를 이끌게 됐고, 김홍수 이사장은 오늘부로 이사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간담회 자리에는 최성호 회장도 함께 했다. 최 회장은 최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선거에서 당선돼 5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개원내과의사회장이 임상초음파학회 당연직 회장을 수행한다. 박현철 신임 이사장은 “초음파는 진단기기인데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다. 일부과에서 독점하기보다는 모든 임상의들이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사가 되면 다할 수 있다. 임상의의 초음파 수준이 올라가야 국민 건강수준도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김홍수 이사장은 “79학년도에 진단학을 해야 했다. 대학에 들어가면 선물로 만년필을 주듯이 의대 본과 1학년 때는 청진기를 선물로 줬다. 그런데 요즘에는 청진기를 선물로 주는 의대는 없다.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연간 진료인원이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모기 매개 감염병’의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연평균 22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1년으로 2659명이며, 가장 적었던 해는 2015년으로 1996명이었다. 모기 매개 감염병에 따른 총 진료비는 2011년 12억 7000만원에서 2012년 7억 9000만원, 2013년 10억원, 2014년 15억원, 2015년 2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체 진료인원은 감소했지만 1인당 진료비가 높은 ‘모기 매개 바이러스뇌염’ 진료인원의 증가로 인해 총 진료비 증가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 중에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2015년 기준 연령구간별 점유율은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가 24.8%로 가장 높았고, 40대 18.4%, 50대 15.8%, 30대 15.8% 등의 순이었다. 특히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여성보다 남성 진료인원이 더 많았다. 20대의 경우 남성이 여성 진료인원보다 2.6배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모든 스타틴에 병용으로 처방할 수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에제트정(성분 에제티미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제트정은 소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하여, 기존 스타틴 제제와 병용시 콜레스테롤을 간과 소장에서 이중으로 억제할 수 있다. 실제로, 스타틴 단독 투여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군에 스타틴 제제와 에제티미브를 병용 투여한 결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추가로 약 24% 가량 감소됐다. 이 밖에, 다른 콜레스테롤 수치에 있어서도 스타틴 더블링 요법보다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2015년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IMPROVE-IT연구를 통해, 스타틴 단일요법에 비해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이 심혈관계 부작용 감소에 효과적이고, 신규 당뇨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것이 확인 됐다. 특히, 기존의 급여기준은 스타틴을 먼저 최대량까지 사용한 후,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 한해 에제티미브 성분을 병용처방 할 수 있었지만 이달부터는 ‘최대량 사용’에 대한 제한이 삭제돼 에제트의 스타틴 병용이 보다 수월해질 예정
*30일, *빈소 중앙대병원, *발인 5월3일, *(02)860-3500
중요한 날 여자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하이힐을 꺼내 신는다면 남자는 신발아래 키 높이 깔창을 넣어 신곤 한다. 실제보다 키를 더 커 보이게 하는 키 높이 깔창은 여성의 하이힐 보다는 낮지만, 하이힐이 여성의 체형건강을 위협하듯이 이 역시 비교적 뼈와 근육이 강한 남성들에게도 척추변형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키 높이 깔창을 넣은 신발을 착용하게 되면 발꿈치가 위로 올라가면서 반사적으로 허리에 힘이 평소보다 더 들어가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때 본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몸이 앞으로 쏠린 상태에서 무게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뼈와 근육이 강한 남성이라도 이러한 자세가 오랫동안 굳어지면 허리는 앞으로 휘는 척추(요추)전만증이 진행될 수 있다. 일반적인 척추는 옆에서 보았을 때 완만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형태다. 목 부분인 경추의 C자 곡선에서 이어져 가슴 쪽 흉추에선 역C자형, 다시 요추에선 C자형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데, 척추전만증은 요추가 정상적인 곡선보다 앞으로 과도하게 굽어진 상태를 일컫는다. 과전만된 척추의 변형은 자연스럽게 있어도 외형적으로는 배가 나와 보인다거나 골반의 전방
하지불안증후군은 잠들기 전 하체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져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 환자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국내에서도 약 360만 명(7.5%)의 국민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중 수면장애가 동반된 비율은 약 220만 명(60%)에 달할 만큼 비교적 흔한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우 적다. 미국 수면 학회는 미국에서 거의 1천2백만 명이 불안 증후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디스크나 하지정맥류로 오인하여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을 다니며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거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참고 견디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병을 키울 수 있다. 그런데, 봄철에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가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봄철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알러지에 의한 가려움증으로 잠을 설칠 때는 진정성이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하는데, 이는 진정성 항히스타민제가 중추신경계에 작용
유창범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장인상 *28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5월1일, *(02)3410-6919
19대 국회 임기가 한달남은 시점에서 마지막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는 내달 19일로 예정된 본회의를 끝으로 종료된다. 19대 국회에 상정돼 계류 중인 모든 법안들의 자동폐기를 의미하는 것. 본지는 최근 법사위와 복지위에서 다뤄지는 보건의료분야 개정안들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사실상 마지막 복지위, 의료인 공소시효 등 통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9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연달아 개최했다. 20대 국회에 입성하지 못하는 위원이 다수인 현재 복지위의 분위기상 추가 회의 개최의 동력은 많이 상실됐다. 또 법사위를 통과해야 하는 절차를 고려할 때 사실상 이날 일정이 19대 국회의 마지막 복지위 소관 법률을 심사였다. 통과 법안들을 살펴보면 의료인 행정처분에 대한 공소시효를 도입하는 개정안이 가장 관심을 끈다. 박인숙 의원이 제출한 원안은 모두 5년으로 공소시효를 두자고 했지만 최종 수정안은 무면허 의료행위 사주, 거짓부당 청구는 공소시효를 7년으로 했다. 또 공소 제기일부터 재판 확정일까지의 기간은 시효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의료자원 활용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의료법인 간 합병근거를 마련한 이명수 의원
NOAC 제제들이 급여기준 확대를 계기로 급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OAC 제제는 지난해 급여기준 확대를 통해 보험급여기준이 동일하게 통일된 바 있다. 이후 각 품목들은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시장 확대를 위한 발빠른 움직을 보여왔다. NOCA 제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 감소 등에 대한 보험급여가 이뤄지고 있다. NOAC 제제는 현재 바이엘 '자렐토',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 BMS/화이자 '엘리퀴스',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 등 4개 제품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자렐토'는 올해 1분기 69억3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97.69%가 성장했다. '프라닥사'도 2015년 1분기 13억1200만원에서 2016년 1분기 48억9500만원으로 273.09%가, '엘리퀴스'는 2015년 1분기 5억3900만원에 불과하던 원외처방액이 올해 1분기에는 536.92%가 증가한 34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다이이찌산쿄는 올해 1분기 4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