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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혈액암 다발골수종 환자 중 10~20% 확률로 합병하는 아밀로이드증에 대한 새로운 진단법이 국내 연구진의 임상연구로 국제 저명학술지에 발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혈액내과 조재철 교수와 핵의학과 박설훈 교수가 참여한 다발골수종 연구팀은 아밀로이드증이 합병된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18F-플로르베타벤 PET/CT’검사 촬영을 시행해 장기에 침착되어있는 아밀로이드를 핵의학 영상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올해 6월 미국에서 있었던 미국핵의학학회에 발표됐으며, 국제 학술지 ‘Clinical Nuclear Medicine’에 게재됐다. ‘18F-플로르베타벤 PET/CT 검사’는 치매 진단 시 뇌 아밀로이드 침착을 관찰하는 최신 핵의학 영상검사다. 이 검사법을 다발골수종 환자의 아밀로이드증 진단에 이용한 국내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 극히 드문 연구로 꼽히고 있다. 기존의 아밀로이드증 진단방법은 침습적인 조직검사가 필요했다. 하지만 아밀로이드증의 내부 장기 침범 위치가 침습적인 검사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부위의 경우에는 진단을 내리는데 에로사항이 존재했다. 연구팀은 다발성골수종 환자 14명
보건복지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9일자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에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을 각각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강도태(姜都泰) 기획조정실장의 프로필은 아래와 같다.□1970. 4. 22일생 (49세, 경남 진주)□ 학력 : 면목고, 고려대 무역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 35회□ 주요 경력 : 의료급여과장, 생활보장과장, 행정법무담당관, 인구여성정책팀장, 사회정책과장(복지정책과장), 행복e음전담사업단장,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 복지행정지원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포상 : 대통령표창(2008, 2008년도 우수공무원), 근정포장(2013, 2013년도 우수공무원) 노홍인(盧洪仁) 보건의료정책실장의 프로필은 아래와 같다.□ 1960. 7. 20일생 (59세, 충남 청양)□ 학력 : 청양농업고, 충남대 행정학과, 한양대 보건학 석사, 차의과대 보건학 박사, 행정고시 37회□ 주요 경력 : 법무담당관, 장관비서관, 암관리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복지정책과장, 행복e음전담사업단장, 노인정책관,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 선임행정관,
대한간호협회는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간호보조인력 보상체계 마련을 정부에 요구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 간호인력이 처한 현 상황을 도외시하고, 간호등급제 개선 취지에도 전면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호협회는 8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특히 중소병원협회의 이번 요구는 정부가 간호등급제 미신고 병원에 대한 입원료 감산을 5%에서 10%로 강화하는 방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나온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간호등급 신고제를 개선하려고 나선 것은 중소병원들이 시장논리만을 앞세워 간호인력에 대한 처우는 개선하지 않은 채 간호사가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간호협회는 “정부는 중소병원협회의 요청으로 지난 10년 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매년 증원해 왔다”면서 “2009년 1만 2500여명이었던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현재 2만 4500여명으로 두 배나 급증했지만 간호등급제를 통해 간호사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최저등급인 병원이 73%에 달한다”며 “여전히 중소병원들은 간호사 부족문제 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주된 원인은 2.4배에 달하는 대형병원과의 임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부터 의과대학 2층 유광사홀에서 ‘심방세동의 날 –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심방세동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증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되며, 강연 후 질의 및 토의가 이뤄진다.
무상의료운동본부가 건강보험 국고지원 정상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노총과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주관한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 재정 국가책임 정상화 및 확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대국민 기자회견’이 7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은철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8년만에 적자로 전환됐다”며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근본 원인을 살펴보면 모호한 지원규정과 이를 빌미로 축소 지급되고 있는 국고지원금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정부가 건강보험에 지급하지 않고 있는 국고지원금은 최근 13년간 무려 24조 53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건강보험법과 건강증진법에 따라 해당연도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해야 함에도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는 것. 실제 2007년~2019년 국민이 부담한 건강보험료의 20%는 100조 1435억원이지만 정부가 낸 국고지원금은 75조 6062억원으로 평균 15.3% 정도로만 지원해왔다. 최 본부장은 “우리나라와 같은 사회보험 방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는 노인이 전년 대비 8만 5000명(14.6%) 증가했다. 전체 노인의 8.8%인 67만명이 장기요양등급을 인정받았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7599원,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공단부담금은 108만원(총 급여비 121만원의 89%)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일 ‘2018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발간하며 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761만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신청자는 9.3% 증가한 101만명, 인정자는 14.6% 증가한 67만명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보다 신청자 및 인정자 증가율이 더 높아 노인인구 대비 인정률은 5년 전 6.6%에서 2018년 8.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67만 1000명으로 각 인정등급별 인원구성은 1등급 4만 5000명, 2등급 8만 5000명, 3등급 21만 1000명, 4등급 26만 5000명, 5등급 5만 4000명, 새로 추가된 인지지원등급은 1만 1000명이었다. 4등급 인정자가 전체의 39.5%로 가장 많고 3등급 > 2등급 > 5등
요양기관에서 심평원으로 보내오는 의료영상 데이터를 질환별로 분류, 정제하고 판독 작업을 거친 후 표준화된 자료를 개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의료영상DB 구축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 영상데이터 개방DB 구축’사업을 입찰공고했다. ‘보건의료 영상데이터 개방DB 구축’은 지난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략위에 보고, 2019년도 ‘국가중점개방 데이터’로 확정된 사업이다. 현재 심평원은 오픈API 및 공공데이터셋을 제공하고 있지만 관련 산업계에서는 보다 활용도가 높은 상세정보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먼저 품질개선과 관련해서는 심평원 내부 영상데이터 분석을 통한 표준화 작업 수행 및 의료영상 데이터 개방을 위한 분류작업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심평원으로 수집되는 의료영상 데이터의 개방을 위한 표준화(분류 및 정제)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의료영상 판독결과를 내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함과 동시에 심평원 의료영상 구축, 운영, 활용에 대한 개방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개방 데이터 활용도 제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8월22일 개최 예정인 ‘신포괄수가제와 병원 원가관리’연수교육이 사전접수 조기마감 되어 추가교육 시간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추가로 마련한 2차 연수교육은 오는 9월 20일(금) 오전 10시부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별관 5층 향설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교육은 8월22일(목) 개최 예정인 연수교육의 조기마감에 따른 추가 진행으로 갈렙에이비씨 정성출 대표 및 김태익 이사가 나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발표하게 된다. 연수교육에 참가를 원하면 오는 8월 23일(금)까지 온라인 등록을 하면된다. 연수교육 온라인 등록 및 세부 프로그램은 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국제학술국-공지사항 또는 교육센터(http://edu.kh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4조원 대로 부쩍 커버린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지출·관리 체계 개선에 나섰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정책 추진을 위한 재원 운영 세부 전략 마련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국민건강증진기금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수명 연장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설치됐다. 설치 이후 20여년이 지남에 따라 정책 환경의 변화와 함께 최초 기금 설치 당시에 비해 규모가 비약적으로 증가해 현재는 약 4조원대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기금 관리 및 운용의 체계성과 효율성에 대한 문제를 비롯 기금 운용관리의 재구조화가 필요한 시기 도래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개발원은 “질병치료에서 건강예방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재정사업 자율평가 등 정부 평가체계 개선 등 시기에 맞춰 건강증진정책의 추진에 필요한 재원의 확보와 보다 효과적인 재원의 활용을 위한 체계 개선의 필요성 대두된다”며 “건강증진기금이라는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의 건강증진 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기금 운용 계획을 설정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을 위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연구는 우리나라 건강증진정
오는 2020년 상반기에 내시경 소독제 규제가 완화돼 사용 가능한 소독제가 7종에서 30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021년 상반기에 암검진실시기준이 개선돼 대장 내시경으로 국가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규제 정부 입증 책임제’를 운영한 결과, 총 75건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규제 정부 입증 책임제’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소독지침)’을 내년 상반기 중 개선하기 위해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다. 의료기관정책과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내시경 소독제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은 많지만, 보건복지부의 소독지침을 충족하는 제품은 적다. 이런 충돌되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한다. 올해 말까지 해외 유사 사례(미국, 유럽, 일본)와 전문가 검토 등을 포함한 정책연구가 끝나는 대로 합리적 소독방법 및 기준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올해 정책연구가 끝나고, 내년에 소독지침이 개선되면 내시경 소독제의 경우 사용 가능한 제품이 7종에서 30여종까지 확대 될 전망이다. 내시경 소독제의 경우 식약처의 내시경 기구 소독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지역 주민을 위한 8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10일(토)과 24일(토) 오후 3시 분만실(본관 5층), ▲‘코골이 검사와 치료’는 12일(월) 오후 4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대장암 교실’은 14일(수) 오전 11시 외과 회의실(본관 8층 82병동), ▲‘황사, 미세먼지’는 20일(화) 오후 12시 30분 호흡기 회의실(본관 2층),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는 22일(목) 오후 1시 30분 신경외과 외래교육실(본관 2층)에서 열린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병원 소식 - 8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올 해 상반기 6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40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사회형평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채용예정인원 400명 중 40명은 장애인 전형으로 별도 선발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취업지원대상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은 채용전형에서 우대한다. 지원 자격은 만 34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등으로 서류전형, 인성검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10월 초 본부 및 전국 지역본부(지사·출장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은 3개월간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실무부서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되며, 계약기간을 수료한 경우 공단 신규직원 채용 시 우대할 예정이다.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20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대변되는 제약산업에서 리크스는 더욱 커지고, 리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비용의 증가와 높아진 신약 허가심사 기준, 그리고 낮은 시장성공률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런 위험은 신약 개발의 효율성 증대라는 고민으로 이어졌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AI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헬스케어 정보기업 Deep Knowledge Analytics는 최근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를 바탕으로 1편에서는 제약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살펴보고, 2편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AI업체의 협력 현황을 알아본다. 3편에서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국내상황을 조명하고, 한계를 진단해본다.[편집자 주] 높아진 신약개발 리스크는 큰 고민을 안겨줬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AI 등 4차산업혁명기술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GSK∙MSD∙화이자∙바이엘 등 빅파마는 신약후보물질 발굴 등의 과정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국내 제약계에서도 확인됐다.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 한미약품등이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환경은 첨단기술 활용에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인력부족이 큰 원인이었고, AI 활용에 대한 동기를 찾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DUR 고도화 시범사업을 2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8월 1일(수)부터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2018년 ‘DUR 고도화를 위한 발전방안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약물사용 전후 포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고도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의·약사 추가 안전 활동 시스템 마련 ▲DUR 전산시스템 개선이다. 심평원은 2008년부터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의사와 약사에게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점검하는 DUR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의·약사 추가 안전 활동 시스템 내용을 보면 금기 및 노인주의 의약품에 대한 사전 점검 후 처방 및 조제 시점에서 약물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약물사용 사후 모니터링 보고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처방·조제된 의약품에 대한 이상반응을 수집하는 알레르기·이상반응 모니터링과 특정질환(신·간질환) 약물투여 안전관리 보고 시스템을 마련했다. DUR 전산시스템 개선은 DUR 시스템 사용자인 의·약사의 요구를 반영해 DUR 팝업 시 보류기능을 신설한 것이 골자다. 또한 처방관련 문의 전달 및 기록·공유 등 의·약사간 소통지원 시스템 및 개인투약이력 동의절차를 개선했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달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 흉부외과 심장수술 팀이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심방 중격 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술을 받은 환자 A (31세, 남)은 최근 심장 비대(심장이 커진 상태) 소견으로 타병원에서 검사 후 심방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하여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수술 받은 환자는 후유증이나 부작용 없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심방중격결손증은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의 벽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선천성 심장 질환 중 하나다. 어릴 때부터 10대까지는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으나, 그 이후에는 결손 크기에 따라 피로, 운동시 호흡곤란, 빈맥, 부정맥, 심장 비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심방중격결손증의 치료는 결손이 있는 부분을 직접 꿰매주거나 구멍이 너무 크면 인공 심막 (GoreTex membrane, bovine pericardium)이나 자가 심막 (환자 본인의 심장을 싸고 있는 막)을 이용해 막는 수술을 시행한다. 치료 후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므로 연령에 상관없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대다수 병원에서 시행하는 기존 심장수술방법은 가슴 중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세대 당 월평균 11만 1256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20만 8886원의 보험급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담 대비 급여비 혜택은 약 1.88배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1일 2018 건강보험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세대기준 세대당 월보험료는 2012년 8만 8586원에서 2018년 11만 1256원으로 2만 2670원 증가하고, 세대당 월급여비는 2012년 14만 9896원에서 2018년 20만 8886원으로 5만 8990원 증가해 보험료부담에 대한 급여비 혜택은 6년전 1.69배에서 1.88배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하위 1분위 계층은 세대당 월평균 2만 9667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급여는 16만 2308원을 제공받아 받아 5.47배의 혜택을 받았고, 상위 5분위 계층은 26만 1497원을 부담하고, 30만 8317원을 급여비로 받아 1.18배 급여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최하위계층(1분위)와 최상위계층(5분위)간의 세대당 월보험료는 8.8배 차이를 보였으나, 급여비는 1.9배의 차이를 보였다. 전체 적용인구 기준으로 보면 1인당 월보험료는 2012년 3만 6601원에서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의 자궁경부암 예방효과를 담은후향적 집단연구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바릭스는 여성 청소년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CIN3+) 발병을 89% 감소시켰다. 서바릭스는 스코틀랜드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도입됐다. 연구는 NIP를통해 서바릭스를 투여 받은 접종자를 추적관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만 20~21세 여성 13만86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GSK 백신 학술부 버나드 후트는"서바릭스는 HPV 유형과 무관하게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발병률을 약 90%까지 감소시켰다”며 “이런 예방 효과가 없었다면, 일부 병변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됐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선별 프로그램과 병용한 서바릭스 접종이자궁경부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의 침습적 치료 최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서바릭스가 NIP를통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영국 의학 저널(BMJ)에 게재됐다.
정부가 추진 중인 인플루엔자 간이검사(신속항원검사)의 급여화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급여의 급여화 과정에서 보는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수가나 보상 기전에 대해 의료계 불신이 극에 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강당에서 ‘인플루엔자 간이검사 건강보험 적용 필요성 논의’라는 주제로 ‘제43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급여화의 의학적인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임현택 회장 등이 급여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이 집중됐다. 임 회장은 토론자로 내정돼 있었지만 행사동안 퍼포먼스만 펼쳤다. 발제자로 나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현종 학술이사는 간이검사 행위의 위험도·난이도와 감염관리료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현종 이사는 “신속항원검사는 특이도가 아주 높은 편이라 음성이면 인플루엔자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된다. 진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다만 고난이도 술식임을 기억하고 급여화 시 적정수가 보전이 필수적이다. 상대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엔자 유행 시 1차 의료기관의 존재 의미라고도 볼 수 있다. 감염성 질환, 1차 저지선의 의미를
국내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원외 처방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년새 발생한 가장 큰 변화는 릭시아나(제약사:다이이찌산쿄)의 선두 등극이다.시장점유율34%를 확보하며자렐토(바이엘)를 2위로 밀어냈다.릭시아나의선전은 국내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효과에 자렐토의 공급중단 여파가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엘리퀴스(BMS∙화이자)의 경우 처방실적이 성장했지만, 향후 제네릭과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30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내 NOAC 시장은 2018년 하반기694억원대에서 2019년 상반기 744억원대로 7.2% 성장했다. 국내 NOAC 시장 처방액 1위는‘릭시아나’다. 올해상반기 25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하반기(191억원) 대비 31.4% 성장했다. 릭시아나는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NOAC시장의 33.9%를 점유하며, 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는 우수한 효능과 국내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이 가져온 결과로 풀이된다. 외부적으로는 자렐토의 불안정한 공급도 영향을 미쳤다. 먼저 릭시아나는 주요 연구를 통해 효능·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 일례로 'ENGAGE AF– TIMI 48’ 연구에서 와파린대비 뇌졸중 및 전신색
지난 1년새 국내 SERM(선택적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원외 처방시장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흐름은 라록시펜 단일제에서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로 넘어갔다. 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시장에서는 한미약품의 ‘라본 디’가 처방액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1년간처방액 추이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라록시펜 60㎎시장에서는 에비스타(제약사:다케다)가 1위를 지켜냈다. 그러나처방액은 20% 가량 감소했다. 같은 상황은 바제독시펜 시장에서도관찰됐다. 비비안트(화이자)는제네릭의 진입에도 1위를 차지했지만, 처방액은 절반 수준으로줄었다. 이는 약가 인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내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2018년 하반기 158억원대에서 2019년 상반기 137억원대로13.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시장은 2018년 하반기58억원대에서 올해 상반기 64억원대로 약 10.3% 증가했다. 규모면에서 라록시펜 단일제 시장(올해 상반기 기준 52억원)을 넘어섰다. 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시장의 처방액 1위는 ‘라본디’다. 올해 상반기 49억원을기록하며 2018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