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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남북한 모자보건의료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모자보건’을 주제로 ‘제2회 통일준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을 10월 2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남북한 모자보건에 대한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이 날 심포지엄 ‘제1부 북한 모자보건 지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는 박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교수가 “북한 모자보건 지원 역사 및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또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가 ‘북한 모자보건 1,000일 패키지 사업의 의미와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이명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ODA(공적개발원조)로서 북한 보건의료 지원’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2부 북한 모자보건의 실태와 통일 준비’에서는 주영희 탈북산부인과 의사가 “탈북 산부인과 의사가 전하는 북한 모자보건의 실태” 그리고, 엄정민 국립중앙의료원 여성건강·젠더혁신연구센터장이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를 통해 본 산부인과 환자 특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신영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통일 대
한약에 대한 의사들의 부정적 인식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영되어 한의계가 크게 분노하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1일 방송된 KBS2TV 비타민 600회 특집에 의사 65명이 출연해 여러 가지 정보를 나눴다. 그러다 의사들이 건강을 위해 절대 먹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방송 내용에는 자장면이 다뤄졌지만 그 옆으로 한약을 먹지 않는다는 의사의 글씨가 지속적으로 전파를 탔다. 이 외에도 맨 앞줄에 앉은 2명의 의사가 한약을 적은 부분이 스치듯 송출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들로 하여금 마치 한약은 건강을 위해 복용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방송됐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인 KBS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분노를 나타냈다.현재 한의협은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한의협은 “양의사들의 한의학 혐오 행태는 유명하다”면서 “지금까지 주로 SNS나 양의계 전문지 등을 통해 이루어져 오던 것이 공영방송에 버젓이 나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특히 “양의사들의 한의학 혐오 인증은 일베의 손가락 인증과 상당히 유사하다. 양
천사데이(10월4일)를 맞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종합병원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 간호사들이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사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7년째 천사데이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해 왔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날 지역주민 대상으로 ‘건강 100세를 위한 협압관리’를 주제로 협압, 혈당측정과 고혈압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식생활 요법 등 다양한 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심·뇌혈관질환으로 심정지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시연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신림역 의료봉사활동을 마친 후 이 병원 9층 강당에서는 환우분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이 병원 간호사들이 참가하는 설명 잘하는 간호사 경진대회 ‘설명의 달인’을 개최하여 상황별 시나리오를 토대로 상황극을 연출하는 경연대회를 펼쳤다.김은순 간호부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을 위해 질병예방 생활수칙과 건강검진 캠페인을 통해 꾸준한 지역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밖에도 ‘사랑의 바자회’,‘지역민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등 지역사회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PA(professional assistant) 제도 도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며 “명백한 불법이기 때문에 ‘무면허보조인력’ 또는 ‘unlicensed assistant’의 약자인 UA가 옳은 표현”이라고 주장했다.지난 10월 1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병원 13곳에서 총 632명의 무면허보조인력이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져 오히려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는 “UA가 하는 일은 회진 시 교수들의 지시사항을 받아 처방을 입력하는 회진보조, 환자 상처부위 소독, 내시경 등 시술시행 시 보조, 시술 및 항암치료 전 환자에게 동의서 받는 일 등이며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 진료 시 의사결정 및 치료방향을 결정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대전협은 “해당 교수나 전공의 명의로 처방을 입력하거나 응급실에서 환자의 초진을 UA가 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몇몇 과에서는 UA가 수술 후 봉합을 하거나 응급실에서의 상처봉합 등을 하기도 해 문제가 크다”면서 “실제 몇몇 대형병원에서 일부 수술을 UA가 처음부터 ‘집도’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의료계의 공공연한 비밀로 부쳐지고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천연물 신약) ‘HL정’의 임상2상 시험 종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완료 했다고 2일 밝혔다.휴온스는 이번 임상2상을 통해 지방간 환자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다. 후박추출물 HL정이 간세포주와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경구투여를 통해 간 조직 내 지방량 감소 및 중성지방(TG) 등의 감소 결과를 보인 것이다. HL정의 임상 2상 시험은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첫 연구로, 연구를 주도한 한양대구리병원의 손주현 교수는 HL정에서 기인된 이상반응도 관찰되지 않아 본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효성 평가는 MRS(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hy)*라는 간지방량을 정밀하게 정량 측정할 수 있는 최신의 장비를 통해 입증했다. 손 교수는 본 연구의 결과가 임상 3상을 계획하는데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후박은 이미 한방에서 장과 위의 기능을 항진시켜서 설사와 이질을 치료하고, 위궤양 및 십이지장 경련 억제, 혈압 강하 작용 등이 알려진 생약이다. 후박추출물 HL정은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경구투여를 통해 간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015년 들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두진)와 연계하여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회원병원의 신입직원 대상 교육비용을 정부지원 사업으로 활용하여 눈길을 끌고 있으며, 병원 참여 및 선정과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일학습병행제는 병원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2년 미만의 신규근로자 또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여 병원 현장 및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1년 이상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하여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동부제일병원 창동제일의원 등이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일학습병행제사업 기관으로 신청하여 선정됐다. 현재 교육 프로그램 및 학습도구를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와 공동 개발한 상태이다. 자인메디병원, 한솔병원, 화정병원, 에스메디센터외과의원 등의 우수병·의원이 선정되어 지원사업에 참여 중에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개발, 교재개발, 전담인력 양성교육 등을 지원한다. 교육훈련 시작 이후에는 OJT 및 Off-JT훈련비, 학습근로지원금, 기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 박관 교수팀이 미세감압술 3000례를 달성했다. 국내 최단 기간 내 이뤄진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미세감압술은 반측성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 치료에 주로 쓰이며,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며 얼굴의 신경을 영향을 미치는 혈관압박을 풀어주는 수술이다.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미세감압술은 연간 약 1200건 정도로, 이 가운데 박관 교수팀이 25%(300건)을 맡고 있다. 특히 본인도 모르게 눈 밑 근육 등 얼굴 일부가 떨리는 반측성 안면경련을 미세감압술로 치료한 경우가 2700건에 달했다. 반측성 안면경련과 관련한 박관 교수팀의 미세감압술 성공률은 93%로, 사망률 0%다. 청력소실 등 합병증 발생율 또한1%에 불과하다. 박관 교수는 “이 같은 성적은 뇌신경센터 미세감압술팀이 그동안 쌓은 경험과 팀워크 덕분”이라며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행복을 위해 합병증 제로화에 계속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관 교수는 세계적인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사에서 출간 예정인 미세감압술 교과서(Microvascular Decompression Surgery)에 공저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미세감압술 지침을 만들어 국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내과 한지원 전공의는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의 지도하에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국제 간연관학회인 "‘The Liver Week 2015’에서 영어로 구연한 총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한지원 전공의는 병원 혈액내과와 공동연구로 ‘표면항원 음성 및 핵항체 양성인 한국인 혈액암 환자에서의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재활성화(Hepatitis B Virus Reactivation in HBsAg-negative and anti-HBc-positive Korean Patients with Hematologic Malignancy)’란 주제를 가지고 국내 혈액암 환자 700여명을 분석하여 고강도 항암치료 및 골수이식을 받는 혈액암 환자에서 치료 전 B형 간염의 선별 검사로 사용되는 표면항원이 음성일지라도 핵항체가 양성일 경우 B형 간염의 재활성화가 빈번하게 일어나 간기능 저하로 환자의 생존률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항암 치료 시작 후 재활성화 발생율의 시간별 변화를 분석하여 항암치료가 끝난후 2년 이후에도 간염의 활성화가 일어 날 수 있어 B형 간염에 대한 장기적
정부가 카자흐스탄과 G2G 협력 등 적극적인 한국 의료 홍보를 통해 외국인환자의 지속적인 유치와 발전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2015 Medical Korea in Kazakhstan'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총 25개국 60여개 기관이 참가한 카자흐스탄 국제박람회 기간 중 메디컬코리아관을 구성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박람회에 14개 의료기관, 2개 유치업체, 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하여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보건부 알렉세이 초이 차관은 직접 메디컬코리아 부스에 방문하여 우리나라 정부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는 등, 한국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9월 25일 박람회장 인근 두만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의료홍보회에는 우리나라 14개 의료기관과 카자흐스탄 보건의료 관계자 및 에이전시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의료기관은 각 병원들이 지니고 있는 특화된 우수의
대한산부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선출됐다.김승철 의료원장은 최근 개최된 대한산부인과학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현 배덕수 이사장(삼성서울병원)의 임기가 끝나는 2017년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경기고와 서울대 의대(1982년)를 졸업한 김승철 차기 이사장은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 분야 국내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며 대한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와 대한산부인과학회 감사,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10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심장병의 예방과 치료’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부는 ‘고혈압, 고지혈증의 관리와 치료’, 2부는 ‘동맥경화, 협심증의 관리와 치료’에 대해서 알아본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상현ㆍ김학령 서울의대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홍보팀(870-2893)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10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무릎통증 치료와 예방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하정구 교수가 무릎통증 부위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법과 무릎 근육 강화 운동법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문의 : 02-2270-0534 (서울백병원 홍보팀)
메르스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 중인 환자 중 마지막 바이러스 양성 환자가 지난 1일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오는 10월29일 메르스 완전종식을 앞두게 됐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그동안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환자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환자가 바이러스 검사결과 10월1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보건부는 이로써 지난 5월20일 1번째 확진환자로부터 발생한 환자는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해당 환자는 80번째 확진환자로 9월30일과 10월1일 서울대병원 및 질병관리본부의 1·2차 바이러스 확인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환자는 지난 6월7일 확진된 이후 116일간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었다.해당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은 “환자가 가진 면역이상 기저질환은 바이러스 감염을 제거하는데 지장을 초래하여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나오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렸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 및 해외의 메르스 관련 자료에 따르면 해당환자의 메르스 양성기간 116일(’15.6.8~’15.10.1)은 최장기간으로 알려져 있다. WHO의 종식 기준에 따르면, 금일부터 28일(잠복기 14일의 2배)이 경과되는 10월29일 24시가 메르스 완전 종식 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도흠)은 1일 본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정남식 연세의료원장과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 등 병원 교직원과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홍영재 연세의대 총동창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류상호 서대문구의회 의장, 이준영 서대문보건소장,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한승헌 前 감사원장, 김호용 한샤인 인터내셔널 회장, 추동헌 삼보진흥 회장 등 4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했다.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본관 개관 10년간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본관 준공 이후 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 의료계의 새로운 장을 세워왔다”며 “국내 첫 국제의료기관인증평가인 JCI 인증획득을 통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환자중심의 병원설계와 새로운 병원문화를 통해 국내 병원계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이어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이 본관 건축에 큰 기여를 한 연세대 방우영 명예이사장과 최기준 前 상임이사 및 김병수 前 총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5년 여 간의 공사 끝에 지난 2005년 5월 4일 준공식을 가진 세브란스병원 본관은 지상 21층 지하 3층 연면적 171,
추석연휴가 막 지났다. 병원 관계자들에 의하면 올해 추석에도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환자들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한다. 명절 특성상 전이나 국 등 뜨거운 음식을 조리하다가 화상을 입은 경우도 있었고 지나친 과식으로 인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의 대부분이 실제로는 응급환자가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환자들은 자신을 응급환자라고 생각하고 응급실을 찾았겠지만 전문가들이 봤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다. 올 추석연휴에 당직을 섰던 한 전공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관이다. 단순히 배가 아프다는 이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도 있었고 환절기 감기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도 더러 있었으며 심지어 할머니 관절약을 대신 타러온 손주도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응급실의 단골손님이라고 할 수 있는 얼큰하게 취한 음주자들도 빠지지 않았다. 이는 우리나라 병원의 응급실 문턱이 지나치게 낮다는 반증인데 이로 인해 전국의 종합병원 응급실은 ‘응급하지 않은 응급환자들’로 늘 북새통을 이룬다. 경증과 중증의 구별도 없이 환자들은 물론 보호자, 심지어 주취자들까지 뒤섞여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응급실의 일반적인 풍경이다. 꼭 명절연휴가
지난달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의 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정식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1일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 간사인 박상문 충남의사회 회장은 “지난달 12일 개최된 협의회 회의 때 비대위 개선과 관련된 의결 사항을 당일 저녁 추무진 회장에게 구두로 전달한데 이어 16일 정식공문을 보냈다. 아직까지 추무진 회장의 답변이 없다. 하지만 10월10일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개최되는 협의회 회의 때는 답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박상문 간사는 “원격의료 현대의료기기 등 의료계를 위기로 몰아넣는 정책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런데 현 비대위의 공동위원장 체재는 빠른 의사 결정이 어렵고, 효율성도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정사항을 공문으로 보냈다.”고 말했다.공문 내용을 보면 추무진 회장이 비대위 단독위원장을 맡아 전면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 빠른 결정과 추진력을 가질 수 있도록 40여명이 넘는 비대위원을 개편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비대위가 필요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정관에 따라 비대위의 존속 여부를 대의원회에 위임하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수험생의 국시원에 대한 불편과 불만이 매우 커 국시원의 고객콜센터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됐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전주덕진/국회보건복지위 간사)은 1일(목)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국정감사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수험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주 의원이 국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시 관련 민원은 매년 9만여건에 달하지만 상담인력은 현재 6명에 불과한 상황.김 의원은, 국시원의 공공기관 고객만족지수(PCSI)가 2011년부터 4년간 지속 하락(2011년 85.7→2012년 81.7→2013년 80.8→2014년 78.0)하고 있음을 들며, 수험생과의 비대면 접점에서 상담역할을 수행하는 콜센터에 대한 만족도의 부진도 영향이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2014년도 국시원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보고서 상 항목에 대해 “시험보기 전 문의하기가 어렵고, 문의 했을 때 전화 설명보다, 홈페이지만 찾아보라고 하셔서 불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라는 응답사례도 있었으며, 그 밖에도 , 항목 등이 ‘집중개선’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만족지수 하락에 영향을
8월 의약품 수출액이 1억764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30% 성장을 기록했다.8월 누적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14억6650만달러로 사상 최초로 연간 2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바이오시밀러 등 완제의약품의 수출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8월 의료기기(의료용 전자기기+의료용기기+X선 및 방사선기기+의료위생용품) 수출액은 1억 6891만 달러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의료용기기(+15.6%)는 양호했는데 X선 및 방사선기기(-15.8%, YoY)가 부진했다. 8월 누적 의료기기 수출은 15억 6901만 달러다.그는 "한미약품 등 상위 제약업체가 많은 KOSPI 의약품 지수의 9월 수익률은 -4.7%"라며 "중소형 제약사와 바이오 업체가 포하된 KOSDAR 제약 지수는 9월 6.8% 하락했다"고 말했다.배 연구원은 "상반기 큰 폭으로 올랐던 헬스케어 업종의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최근 미국 헬스케어 업종의 급락 때문"이라고 밝혔다.다만 "KOSPI 의약품 지수의 추가적인 조정은 제한적"이라며 "현재 의약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2020년 국내 TOP10 의료원’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동산의료원은 개원 116주년을 맞은 10월 1일 오후 4시30분 동산의료원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신일희 총장, 교직원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션&비전2020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션&비전2020’ 수립 경과보고와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인사말,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의 격려사에 이어 ‘미션&비전2020’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해 전 직원들의 참여의지를 이끌어냈다. 또 의료원 직종별 대표 6명과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이 비전실천 다짐문을 낭독하고, 참석한 전 직원이 희망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목표를 향한 결연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전 교직원이 ‘가슴뛰는 성서시대 함께뛰는 화합동산’ 구호를 힘차게 외치면서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 2020년 국내 TOP10 의료원 목표 동산의료원은 ‘기독교정신에 따른 전인적 치유를 통해 인류행복에 기여하고 의료발전을 선도한다’는 미션 아래 2020년까지 최적의 진료와 첨단연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내 TOP10 의료원 만들기를 비전으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