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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산, 울산, 경남 지역 중심으로 국내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부울경 지역은 제조업 등에는 강점이 있으나, 디지털 의료 분야에서는 스타트업 중심으로 영세한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국회 김미애 의원 주최, 국제신문, 국제부울경미래포럼,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10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송해룡 회장(고대구로병원 명예교수)은 환영사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산업활성화와 국내외기업유치를 위해 디지털 산업화를 이뤄 갈 플랫폼을 구성해야 한다. 빠른 시일 내 추진력이 있는 TF를 구축한다면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디지털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을 역임하고, 한국의사창업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송해룡 회장은 올해 1월 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취임, 국내 디지털 의료산업의 발전과 특히 부울경 지역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토론에 앞서 경희의료원 이길연 교수(지아이비타 대표)와 네이버헬스케어 나군호 소장의 발제
올 3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3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원외처방액 누계는 2173억원 규모로 2022년 누계 2092억원보다 3.8% 상승했다. 다만 올해 각 분기별로는 1분기 711억원, 2분기 743억원, 3분기 718억원으로 2분기 대비 3분기 3.3% 하락하면서 2분기에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다시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테노포비르 성분도 시장 전체의 흐름과 비슷하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는 원외처방액이 2022년 3분기 1182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272억원으로 7.6% 확대됐다. 또 올해 분기별로는 1분기 413억원, 2분기 432어구언, 3분기 4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분기에 1.5% 감소한 모습이다. 길리어드 제품 중 ‘비리어드’가 2022년 3분기 70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누계 694억원으로 1.3% 감소했지만 또다른 제품인 ‘베믈리디’는 2022년 3분기 35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452억원으로 28.2% 증가했다. 또 종근당의 ‘테노포벨’이 2022년 3분기 누계 28억원에서 20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국내 C형간염 퇴치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에 도내 C형간염 시범사업을 통해 확진된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2021년 기준 전국에서 10만 명당 C형간염 환자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36.97명, 전국 평균 19.55명 대비 약 2배) 으로, 지난 2월부터 전남에서 발생률이 높은 해안지역 6개 군(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신안)을 대상으로 C형간염 퇴치 시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길리어드는 이번 추진 사업에서 C형간염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를 위해 C형간염 치료제를 기부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없애고 국내 C형간염 퇴치에 기여하고자 한다. C형간염은 방치 시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간염 종식을 위해 2030년까지 C형간염 환자의 90%가 검사를 받고, 치료 대상의 80%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춰 질병관리청은 ‘2023~2027 제1차 바이러스 간염(B형‧C형) 관리 기본계획’에서 2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가 10월 17일(미국 시간) RZ358이 유럽의약청(EMA)로부터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를 위한 우선 심사대상 의약품(Priority Medicines, PRIME) 자격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의약청의 우선 심사대상 의약품 자격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있는 영역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환자에게 잠재적 이점이 입증된 신약에 부여되고 있다. 새로운 치료법을 환자에게 더 빠르게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과 평가를 가속화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정과 관련해 유럽 의약청은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현재 특별히 승인된 치료법이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있으며 심각한 저혈당은 단기적이고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RZ358의 우선허가심사 자격은 선천성 고인슐린증에 대한 ‘RIZE study’ 결과를 기반으로 부여됐다. RZ358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한 해당 임상 결과, 저혈당 사례와 시간이 75%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당 개선 효과가 연령과 무관하게 나타났으며 2-6세, 6-12세, 12세 이상의 환자 연령대에서 유사하게 보였다. 레졸루트의 수잔 스튜어트 최고규제책임자(Susan Stewart, JD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창립이래 처음으로 관계사 임직원이 모두 참여한 대규모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팜젠 퍼스트 패밀리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팜젠사이언스를 포함해, 진단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 및 엑세스바이오코리아, 고민감도 종합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웰스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전문 관계사인 인큐텐의 임직원 400여 명이 한 데 모여 축제를 즐겼다. 오크밸리리조트에 모인 임직원은 LG트윈스의 치어리더의 응원에 맞춰 여러 종목의 명랑체육대회와 관계사별 축구 대항전을 가지며 오전 오후 시간을 보냈다. 저녁시간에는 4박5일의 동남아 여행과 유급휴가가 걸린 직원 장기자랑을 걸고 뜨거운 경합이 펼쳐졌다. 이어 걸그룹 켈트나인b, 가수 울랄라세션의 축하공연과 DJ 치즈의 디제이 파티가 축제의 밤을 수놓았다. 행사 말미에는 한의상 회장의 자비로 출연한 준중형 승용차 경품까지 더해지며 팜젠가족이 하나되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의 최영호 회장과 임직원도 참여해, 관계사 통합의 자리를 빛내 주었다. 엑세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명품 건강기능식품만 만들겠습니다.” 대웅바이오 진성곤 대표가 최근 열린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론칭 기념 ‘온리원(ONLY ONE)’ 심포지엄에서 국내 건기식 시장의 대전환을 예고했다고 18일 대웅바이오가 전했다. 진성곤 대표는 앞서 지난 13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에서 열린 심포지엄을 통해 “대웅바이오만의 온리원 제품으로 3년 안에 1000억 원 매출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진성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3종의 건기식을 전격 공개했으며, 유병욱 교수(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글로벌 바이오업계 종사자 등 약 150여 명이 건강기능식품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대웅바이오가 이날 공개한 3종의 건기식은 ▲굿모닝 브레인 ▲잇츠뺄타임 ▲블랙 비타민 BOSS 등이다. 뇌 건강 건기식 ‘굿모닝 브레인’은 대웅바이오가 중추신경계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출시한 제품이다. 뇌 건강 전문제약사 대웅바이오의 노하우와 국내 유수의 의·약사 의견이 반영된 제품이다. 굿모닝 브레인은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 ‘포스파티딜세린’과 혈행 및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천연유래성분 ‘은행잎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로는 무엇이 있을까? 이러한 물음에 대해 어떠한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주 사소한 실수 하나로 의사 면허가 정지될 수 있는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진단서·처방전 작성·처방과 관련된 부분으로 이름 하나 잘못 기재했다가 면허가 정지되는 등 매우 작은 실수를 제때 인지하지 못해 의사들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의외로 의료현장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메디포뉴스는 법무법인 의성 이동필 대표변호사를 만나 의료현장에서 의외로 많이 발생하는 진단서·처방전 작성·처방과 관련된 실수로는 무엇이 있고, 어떠한 점을 주의깊게 살펴 이를 방지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진단서 작성·처방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이 있나요? A. 우선 진단서는 환자의 건강·질병 상태를 표기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법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는 문서로,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의료법에서도 직접 진찰·검안한 의사만이 진단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진단서와 관련해 조심해야 할 점으로는 오진으로 진단명을 잘못 기재하는 경우입니다. 우선 ‘허위진단서’는 객관적으로 환자가 가진 질병과 진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간담췌암센터가 오는 25일 오후 1시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간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대국민 건강캠페인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좌장인 간담췌외과 유영경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만성 B형, C형 간염 바로알기(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 ▲간암 무섭지 않아요: 간암의 관리와 치료(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늘어나는 지방간 질환: 어떻게 관리하나요?(소화기내과 조희선 교수)▲간암의 수술적 치료: 간절제술과 간이식(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 등의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10월 11일(미국시간) ‘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expanded access program, EAP)’에 따라 RZ358를 투여한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tmHI)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사례를 발표했다. 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는 허가 전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신약을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레졸루트는 일전에 전이성 인슐린종양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대상 RZ358의 성공적인 투여 사례를 보고한 바 있으며 관련 내용이 8월 말 뉴잉글랜드 의약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9;8))에 게재됐다. 이후 한 전문의-연구자는 전이성 인슐린 분비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을 앓는 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RZ358 약품 지원을 레졸루트 측에 요청하였고 미국 FDA에서 이를 승인했다. 해당 환자는 올해 9월 RZ358 투약을 시작했으며 저혈당 증상이 완화돼 퇴원 후 암치료를 재개했다. 또한, 저혈당 조절을 위해 RZ358을 계속 투여하고 있다. 전이성 인슐린종 환자는 거의 1년 동안 RZ358을 투여 받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단장 김현우)가 지난 13일 「서울바이오허브-스위스 네트워킹 데이(이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서울바이오허브가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하반기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하 바젤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기업 발표 ▲‘2023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에 선발된 기업의 시상식,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별 참여/선발기업 그리고 서울시 및 각 행사 주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바젤 프로그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젤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에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차례에는 종양학 및 면역학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된 기업은 ▲시프트바이오(엑소좀 내 치료용 단백질 탑재 기술), ▲엘엠엔틱바이오텍(미세자석 패턴 기반 초정밀/초고속 단일세포 조작 기술), ▲일리미스테라퓨틱스(합성단백질 수용체 플랫폼을 이용한 면역질환 치료제), ▲포투가바이
센트룸의 대표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은 젤리형 멀티비타민 ‘센트룸 멀티 구미’의 어린이용 버전인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가 약국 전용 판매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신제품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는 지난 2021년 4월 출시된 이후로 누적 판매 160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센트룸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은 센트룸 멀티 구미의 어린이용 버전이다. 센트룸 멀티 구미는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됐고, 쫄깃한 식감에 맛까지 겸비해 비타민 입문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만 3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섭취할 수 있는 어린이용 제품으로도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는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만 만나볼 수 있도록 약국 채널에서만 판매된다. 센트룸은 소중한 자녀들의 비타민을 구매할 때, 안전하고 검증된 제품을 판매하는 약국에서도 활발히 구매한다는 점에 주목해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를 판매 채널로 결정했다. 또, 약국 채널 확보를 통한 전방위적인 유통망을 갖춘 것에도 의미가 있다. 신제품은 어린이가 매일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안심하고 섭취할 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이선욱 교수, 이비인후과 박의현 교수 연구팀이 전정신경염의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 전정신경염은 급성어지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신경 및 미로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다. 이러한 염증의 원인으로 잠복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나 미로의 말초혈행장애 등 다양한 기전들이 제시돼 왔으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미상으로 남아있었다. 신경과 이선욱 교수, 이비인후과 박의현 교수 연구팀으로 구성된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이안과 연구소는 전정신경에 발현되어 있는 GQ1b강글리오사이드 자기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이 전정신경염의 발생과 연관 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 강글리오사이드 항원은 사람의 전정신경을 포함한 중추신경계와 다양한 뇌신경 전반에 걸쳐 분포돼 있고, 항강글리오사이드 항체는 신경세포막 사이에 존재하는 강글리오사이드 세포를 공격해 여러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강글리오사이드 항원과 어지럼과의 연관성이 임상적으로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에 급성어지럼으로 발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내원한 105명의 전정신경염 환자의 데이터를
티움바이오는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개발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8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금번 자금조달로 티움바이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300억원으로 증대돼 안정적 임상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 투자에 전문성을 보유한 차병원그룹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를 포함해 한국투자증권, DS자산운용 등 유수의 기관투자자가 회사의 임상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투자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CB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키트루다(Keytruda)와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 중인 면역항암제 ‘TU2218’의 미국/한국 임상 2상,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사의 노보세븐(NovoSeven)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 받는 혈우병 치료제 ‘TU7710’의 임상 1상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박기수 상무는 “바이오 관련 시장환경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데이터 등을 검토했을 때 티움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과 핵심 인력의 신약개발 경험에 대한 믿음을
서울, 대한민국 2023년 10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GenScript ProBio는 자사의 파트너사인 ABL Bio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고형암 대상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B7-H4 x 4-1BB) 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ABL103 비임상 개발 과정에서 GenScript ProBio는 프로세스 개발 및 최적화, 임상 물질 제조,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 (IND) 신청에 필요한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에 따라 ABL103 임상 진입과 같은 중대한 성과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ABL103은 암세포를 표적하는 B7-H4 항체와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4-1BB 타겟 항체가 결합한 이중항체로, B7-H4 항원이 발현된 종양미세환경(TME)에서만 4-1BB 신호 경로를 활성화해 T세포의 종양살상 효과를 향상시킨다. ABL103은 면역기억반응을 통해 동일 종양 세포의 성장을 강력하게 억제하고, 장기간 항암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7-H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제33회 팜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팜엑스포는 전국 약사 대상 의약 트렌드를 교류하고 약국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약업계 대표 전시회로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행사와 동시에 진행된다. 유비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처방조제, 보험청구, 복약지도까지 약국 경영에 필요한 약국용 PMS(Pharmacy Management System, 약국 관리 시스템)인 '유팜'과 연계된 필수 제품 풀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개되는 제품들은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로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 ‘VAN plus’ ▲약국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약을 조제·포장하는 ‘오토팩’ ▲바코드 리더기를 통한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유팜 2D바코드' 등이다. 회사측은 약국 운영을 위한 ‘유팜’ 풀라인업 브랜드 구축에 집중해왔으며, 이번 전시에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복합 프린터 제품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약국의 핵심 파트너로서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전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
페프로민바이오(대표 Andrew Park)가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세포면역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페프로민바이오는 1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존 CAR-T 치료 후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결과 및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암 면역학계의 세계적 권위자인 래리 곽(Larry Kwak) 박사를 비롯해 세계 최고 암 치료 전문병원인 MD앤더슨 암센터의 CAR-T 총괄 디렉터 및 임상주치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페프로민바이오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암 연구 및 치료 조직 중 하나인 시티오브호프(City of Hope)로부터 기술 도입한 ‘BAFFR(B cell Activating Factor Receptor) CAR-T’ 세포 치료제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차세대 면역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16년 설립된 회사다. 현재 시티오브호프의 부원장이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항암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래리 곽 박사를 중심으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미국 내 암 치료 전문병원 8위(2023 US News & World Report
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대표이사 이기형)는 미국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 스타트업 ‘아이엠빅 테라퓨틱스(Iambic Therapeutics, 이하 아이엠빅)’의 1억 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래디언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회사 테라펙스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보유한 표적항암제 개발 역량과 항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엠빅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그래디언트를 비롯해 세계 최대의 AI 반도체 개발 기업 엔비디아(NVIDIA)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엠빅은 양자역학 AI 분야의 개척자인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톰 밀러(Tom Miller) 교수가 지난 2019년 설립했으며, 블록버스터 항암제 젤보라프(성분명 베무라페닙, vemurafenib) 등을 개발한 차오 장(Chao Zhang) 박사가 신약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아이엠빅은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 폴드(Alpha Fold) 2보다 구조 예측능이 독보적으로 향상된 단백질 구조 예측 알고리듬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약 1년 반여 만에 신규 HER2 저해제 개발을 임상 승인 전 단계까지
상위 의약품 50개 중 38개 의약품이 원외처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3년 3분기 상위 50위를 차지한 주요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확인됐다. 상위 50위를 차지한 제품들의 총 원외처방액 합계는 2023년 3분기 2조 9181억원으로 2022년 3분기 2조 6844억원보다 8.7% 증가했으나 아쉽게 3조원 돌파를 놓친 모습이다.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제품인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소폭 감소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리피토는 2022년 3분기 1507억원에서 2023년 3분기 2.6% 감소했다. 또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2022년 3분기 1095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308억원으로 19.5% 증가했다. 케이캡을 제친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상위 5개 품목 중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2022년 3분기 931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149억원으로 증가하며 23.5% 확대됐다. 그리아타민에 순위를 내준 HK이노엔의 ‘케이캡’은 2023년 3분기 1141억원으로 간발의 차로 따라잡는 데에 실패했다. 그러나 2022년 3분기에 961억원이었던 만큼 이번 3분기 18.7%
대웅제약 대표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피로케어 영역을 뇌까지 확대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임팩타민 시그니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임팩타민 시그니처는 필수비타민B 성분 8가지에 비스벤티아민(B1)까지 한 알에 모두 담아낸 ‘토탈 솔루션’이다. 따라서 육체와 눈의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 각종 통증과 구내염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비스벤티아민(B1)은 뇌세포막을 통과하는 활성비타민으로 뇌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B 8종은 유기적 작용을 통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8종이 모두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임팩타민 시리즈는 현대인의 영양 및 생활습관에 맞춘 비타민B 8종을 '최적 섭취량(ODI)'으로 함유해 뛰어난 피로개선 및 에너지 생성 효과를 나타낸다. 임팩타민 시그니처는 기존 임팩타민 제품군의 장점 또한 그대로 살려냈다. 임팩타민 시그니처에도 인지기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콜린과 이노시톨 성분이 들어있다. 뼈 형성과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100
‘간에 대해 정확히 알자’를 키워드로 개최된 의정부성모병원의 공개강좌가 성료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6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간의 날’ 기념해 간질환 관련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간 건강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으며,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좌 진행순서는 소화기내과 김창욱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B형, C형 간염, 어떻게 치료할까요?(소화기내과 남희철 교수) ▲지방간, 원인과 예방법은?(소화기내과 김지훈 교수) ▲간경변증, 막을 수 있나요?(을지대 소화기내과 오현우 교수) ▲질의응답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소화기내과 김창욱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간질환에 대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간염과 간경변증에 대한 정확한 건강정보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