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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명지병원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2개의 음·양압 듀얼 수술장을 갖춘 차세대 스마트 수술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이와 함께 혈관조영실에도 음압시설을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문을 연 명지병원 스마트 수술실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19 의심 또는 확진 환자에 대한 긴급 수술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음압시설을 갖췄다는 점이다. 음‧양압 듀얼 수술장이란 수술장에 음압시설을 설치, 내부 공기압을 낮춰 공기가 항상 수술장 안쪽으로만 흐르도록 설계해 바이러스나 병균으로 오염된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조절, 다른 수술장의 감염과 오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감염의 우려가 없는 환자를 수술할 경우에는 음압장치를 끄고, 양압상태로 사용하게 된다. 명지병원 스마트수술센터는 음압과 양압의 듀얼시스템 이외에도 ▲실링 팬던트 시스템(Ceiling Pendant System) ▲통합 커맨드센터 ▲인테그레이션 디스플레이 시스템 ▲환자중심‧의료진 중심의 설계 등이 특징이다. ‘선 없는 수술장’ 실현을 위해 의료장비에 연결된 모든 선을 천정을 통해 연결되는 팬던트 시스템을 채택,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 모든 수술환자의 바이탈 사인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선민 심평원장이 임기 3년 내 심사체계 개편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의료계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해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원주 본원 대회의실에서 김선민 원장 보건의약전문언론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21일 취임한 김선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정보통신체계 혁신적 업그레이드 ▲환자와 국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보험과 의료체계 관련 기술적·제도적 장치 마련 ▲통합적 인적자원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인사·교육제도 개선 등 세 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선민 원장은 “코로나19 등 국가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각종 데이터를 연계·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심평원이 다양하게 집적하고 있는 데이터를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의료체계 관련 기술·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해서는 “국민중심 소통의 체계성을 갖추는 것이다. 환자와 국민이 다양한 목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일원화된 소통창구를 만들겠다”며 “적정
전북 남원지역에 추진된 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설립 사업이 20대 국회 종료로 관련 법안이 폐기돼 제21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서울특별시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공공의대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의협 등 의료계 단체들의 적지 않은 반발도 예상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공공의료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따라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공공의과대학 설립의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서울형 표준방역모델 구축 및 재난대응 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공공의대 설립은 선거기간마다 단골로 등장하던 이슈였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더 탄력을 받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8년 4월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관련 법안이 세 건이나 발의됐지만, 세 법안 모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20대 마지막 국회에서 통과가 무산되면서 법안이 폐기된 상황이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가 나서 공공의대 설립을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 장기화와 하반기 2차 대규모 환자 발생 등을 대비해 음압격리병상 30개를 추가 설치하고, 중앙감염병병원 운영 상시화 체제에 들어간다. 서울시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부지 제안 이후 새 병원 완공 전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의 공백을 막고 국가 단위의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조치 중 일부다. 중앙감염병병원은 전문적 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음압격리병상 30개 추가 운영 △복합성 질환을 가진 감염병 환자의 특수 진료 △초고위험 원인불명 감염병 진료 △수도권 병상 공동 대응체계의 중심 등 코로나19와 기타 신종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총괄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필요한 긴급 자금을 지원·협력키로 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명의의 공문으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역할 수행’을 국립중앙의료원에 공식 요청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앙임상TF’로 출발한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그 역할을 강화해 △환자 분류, 치료, 퇴원 기준 등 세분화한 임상적 가이드라인 개발 △임상 정보의 수립과 정보 분석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수행 등 근거 도출을 위한 감염병 임상 연구를 수행한다. 나아가 국립
치협이 31대 집행부 공약의 일환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 운영을 위해 위원회별 개방형 공모제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현재 각 사회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자발적인 회무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협회와 회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민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는 19일 저녁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31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열고 개방형 공모제 시행, 2020회계연도 수정예산(안) 등 다양한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공모대상은 총무위원회를 비롯 치무·법제·국제·재무·공보·공공군무·자재표준·보험·정보통신·기획·대외협력·문화복지·홍보수련고시·경영정책 등 16개 상설위원회와 개원질서확립 및 의료영리저지 특별위원회를 비롯 치과계 제도개혁·회원민원처리위원회(前 회원고충처리위원회)·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청년위원회·보조인력문제해결·양성평등·회원민의수렴·개원환경개선 등 9개 특별위원회이다. 자격요건은 정관 제9조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방법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업로드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응모 희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함에 따라 나흘째 유지되던 안정세도 깨지게 됐다. 지역발생 사례 24명 중 16명은 인천과 경기에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110명(해외유입 1189명(내국인 89.0%))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명으로 총 1만 66명(9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78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63명을 유지했다. 32명 중 24명은 지역발생, 8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경기가 각각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6명, 대구 1명, 전북 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77만 6433명 중 74만 897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35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주관으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2차 위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중심으로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기모란 교수가 발제를 맡아 토론자로 참석한 △이수진 21대국회의원 당선인과 △서울대병원 신상도 기획조정실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동진 교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유정희 팀장과 함께 코로나19 2차 위기 대응을 논의했다. 좌장은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가 맡았다. 박용진 의원은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에 따라 국회 차원의 공론화와 대책 논의를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개최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 코로나19 2차 위기를 준비할 때”라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병상이나 의료진 부족,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모란 교수는 “겨울이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 동시 감염될 수 있다”면서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9일(화) 오후 2시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을 방문해, 두 기관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대책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설 지원, 인력 파견과 1339 상담업무 지원, 생활치료센터 및 임시생활시설 설치·총괄 운영 등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 대구지역 선별진료소 등 대구시 현장에 36명, 특별 검역업무 지원을 위해 인천공항검역소 등에 78명, 생활치료센터 및 임시생활시설에 67명 등 총 259명의 인력을 파견해 지원했다. 특히, 파주NFC 생활치료센터와 안성 우리은행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직원을 파견해 방역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환자치료와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 활동 등 최선의 노력을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데 이어 간호사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병원 내에서만 총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5시께 삼성서울병원 측으로부터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는 보고를 받았고, 추가 검사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됐다”며 “모두 함께 근무한 간호사들이고,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수술에 함께 참여했거나 식사 등 접촉한 의료인 262명, 환자 15명 등 접촉자 277명 중 26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병원은 본관 3층 수술장 일부와 탈의실 등을 부분 폐쇄하고 긴급 방역했으며, 이동 동선을 따라 방역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생 장소가 대형병원이라는 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신속대응반 18명을 구성해 동선,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중증환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신중하고 예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이번 확진자 발생은 현재까지 이태원발 감염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이고, 정확한 감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유튜브 채널 ‘Channel Molecules & Cells’를 개설하고 19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코로나19 관련 강연을 진행한다. 바이러스 연구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하는 이번 강연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분자생물학적 특성, 병인기전 및 진단, 치료제 개발과 역학적 특성 등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을 전반적으로 살펴본다. 조진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일반 대중과 나눈다면 사태 해결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유튜브를 통해 경암바이오유스캠프 강연 시리즈도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다양한 생명과학 정보가 대중들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연은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올라간다. 아래는 관련 포스터.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간호사가 근무한 병원 본관 수술실이 임시 폐쇄됐다. 19일 삼성서울병원은 전날인 18일 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한 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간호사는 흉부외과 수술에 참여해왔다. 현재 본관 수술실은 일부 폐쇄됐지만, 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현재 유전자 증폭(RT-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병원 측은 이번 확진자 발생은 현재까지 이태원발 감염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확진판정 받은 간호사는 지난 주말(16~17일) 병원에 출근하지 않았다. 그러다 17일 발열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18일에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간호사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 간호사는 병원 내와 수술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환자, 의료진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나흘째 1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사례 9명 중 6명은 서울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078명(해외유입 1181명(내국인 89.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명으로 총 9938명(89.7%)이 격리해제 돼, 현재 87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63명을 유지했다. 13명 중 9명은 지역발생, 4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4명, 인천 2명, 경기 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76만 5574명 중 73만 757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92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1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공중보건 관련 지원활동 및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기부는 암젠이 본사 차원에서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활동 중 하나로 암젠은 지역사회 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에 노력을 더하기 위해 주요 환자 중심단체들과 구호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환자들과 암젠 임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암젠 재단은 미국 하버드대와 함께 개발한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와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학습 웹사이트 등의 무료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지원해 등교가 어려운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암젠과 암젠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해결을 위해 최대 1천250만 달러(한화 약 155억원)의 자금
심평원이 2015년 수립한 ‘2025 New Vision’의 달성도를 측정하고, 향후 5년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의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조직진단 컨설팅도 처음으로 함께 추진, 심평원의 새 경영전략과 조직개편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경영전략 수립 및 조직진단 컨설팅’ 용역을 발주하고 수행기관 공모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015년 ‘2025 New Vision 및 중장기전략 수립’ 이후 5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심평원은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기관이 창출해야 할 가치를 재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15년 수립된 ‘2025 New Vision’의 달성도 측정을 통해 경영전략을 재점검하고, 중장기 경영전략도 제시하게 된다. 또 새롭게 수립된 경영체계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경영목표 중심의 조직개편·자원배분·사업추진 연계 프로세스 구축, 상시 경영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경영개선 프로세스 구축도 사업 목적에 포함됐다. 특히 별도로 진행되던 조직진단 컨설팅을 투트랙으로 함께 진행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이에 책정예산도 2015년 1억 5000만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무섭게 확산되는 지금 국내외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지난 1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내외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Brief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기획팀의 전환주, 김창용, 이승환 연구자가 작성했으며 ▲배경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 개요 ▲COVID-19 치료제 및 백신개발 글로벌 현황(파이프라인, 치료제, 백신) ▲COVID-19 치료제 및 백신개발 국내 현황(치료제, 백신) ▲국내외 정책사례 ▲당면 문제 ▲결론 및 정책적 제언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특허 현황 등으로 나눠 해당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배경에서는 발생 및 현황 개요와 COVID-19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중국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속출함에 따라 WHO가 지난 3월 11일 홍콩독감(1968), 신종플루(2009)에 이어 사상 세번째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선포한 점을 서술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개요에서는 질환명, 병원체, 구조 및 발생기전, 감염경로, 증상, 진단 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지난 18일 ‘AI 및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지원팀이 작성했으며 인공지능(AI) 활용 동향과 빅데이터 관련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인공지능 활용 동향은 연구동향, 해외동향, 기업동향으로 나눠 소개했으며 연구동향에서는 고려대 강재우 교수팀의 AI 활용 신약개발 기간단축 플랫품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성과로는 표적 확인 후 약 1~2년 소요되는 선도물질 도출을 AI를 활용해 10주로 단축 성공한 것과 기존 표적 중심의 신약개발이 아닌 세포내 전사체 수준에서 약물의 효과를 예측하도록 학습 등이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엘마이토 테라퓨틱스의 축적된 후보물질 최적화 기술을 이용해 중증 신경질환 신약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동향은 ‘신종감염증 확산 대응에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집단 감염을 가장 먼저 예측한 인공지능 기술이 주목 받고 있는 점을 소개하며 블루닷, 알리바바 등 AI 기반 IT 플랫폼 기업들이 활약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 정리했다. 특히 AI 기술이 신종 감염병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기존 오프라인 교육을 대체한 GMP 교육 실시간 온라인과정의 시범사업을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가 GMP 교육을 온라인에서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밸리데이션과정(총론)을 주제로 약 50명의 제약바이오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온라인 교육은 강사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강의를 교육생들이 데스크탑, 노트북,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 회사, 재택근무지 등에서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접속해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회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에 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감염 위험이나 공간제약 없이 강연을 원활하게 진행한데다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니라 양방향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실제 발표자료 영상 한 켠에 위치한 대화창을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질문이 올라왔고 해당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실시간으로 게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실시간 온라인교육 시범운영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바이오의약품GMP 과정을 통해서도 진행될 예정이며 협회 교육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다음 달에도 이 같은 방식의 온
정부가 코로나19 재난사태를 이유로 비대면 진료, 원격진료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18일 전화상담 처방 전면 중단 대회원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권고문을 통해 “정부가 코로나19 국가재난사태를 빌미로 소위 원격진료,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19와 필수 일반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사들의 등 뒤에 비수를 꽂는, 비열하고 파렴치한 배신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목숨을 걸고 헌신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충분한 지원은 하지 못할망정 비대면 진료, 원격진료 등을 새로운 산업과 고용 창출이라는, 의료의 본질과 동떨어진 명분을 내세워 정작 진료 시행의 주체인 의료계와의 상의 없이 전격 도입하려 한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의협은 권고문에서 “2020년 5월 18일부터 전화상담 처방의 전면 중단을 회원 여러분께 권고 드린다”며, “더 이상 국민들을 위한 선의로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화 상담이 비대면-원격진료의 빌미로 정부에 의해 악용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협회의 투쟁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의료를 도입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3일 ㈜헤셀, 한진정보통신㈜과 비대면 의료서비스 및 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감염취약군에 대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요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두 기업과 개인주도형 의료자료 관리시스템 구축 및 개발에 돌입하기로 했다. 헤셀은 자사의 온라인 의료지원 프로그램인 ‘온라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자료를 포함한 개인 의료기록 등을 원하는 저장공간에 보관·관리하다가 필요시 의료기관에 필요한 정보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비대면 진료 시 환자가 직접 가지고 있는 진료기록이나 영상을 첨부하면 의료진이 쉽게 열람할 수 있어 진료보조 수단으로 활용도가 크다. 시간과 공간적으로 분절돼 있던 개인 의료자료를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인하대병원은 의료진 테스트를 기반으로 전산 관련 인력이 한진정보통신과 함께 병원 EMR에서 직접 연동·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개발하고자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 US달러(한화 약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함께 지원금 활용에 대한 논의를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적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효과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코로나19 백신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갖춘 백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항원 구조에 대한 규명은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당사는 미국의 세계적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협력해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의 수행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당사는 현재 보유중인 3개의 백신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항원을 찾아 임상 후보로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병행해 더 높은 면역원성을 가진 다양한 백신 후보군들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