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화상담 고착화와 원격진료 제도화는 일차의료체계의 붕괴를 부추겨 코로나19 2차 유행 극복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다” 바른의료연구소는 6일 배포자료를 통해 전화상담의 한시적 허용이 원격진료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월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4일부터 의료기관의 전화 상담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소는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라지만, 의료계는 전화를 이용한 원격진료를 사실상 허용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며 “현행 의료법에서 의사와 의료인간 원격의료는 합법이지만,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는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연구소는 전화상담의 한시적 허용이 원격진료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연구소는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4일 의원급 의료기관은 기존 진찰료 100% 외에 전화 상담 관리료 30%를 별도 수가로 산정하기로 했다”며 “대면진료보다 더 높은 수가를 책정해 한시적 허용을 상시적 허용으로 고착화시킨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에 대한 국내 3상 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로 역류성식도염(GERD)에 널리 쓰이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의 차세대 약물이다.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상을 완료하고 여러 산 분비 관련 적응증 획득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학회는 취소됐으나 펙수프라잔의 연구 결과는 상위 10%의 우수 포스터로 선정돼 2일(현지시간)부터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발표됐다. 회사 측은 “본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25개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로 펙수프라잔은 8주까지 내시경상 점막 결손 치료에 있어 99%의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며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6일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와 감염관리실 김하림 간호사가 전주시에서 선정한 천사도시 전주를 빛낸 ‘으뜸자원봉사자’ 7명에 포함돼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의 자세를 보여준 전북대병원 의료진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이다.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와 감염관리실 김하림 간호사는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고 묵묵히 환자 치료에 전념해왔다.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21만여 자원봉사자 중 분기별로 자원봉사 활동횟수와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의 정량평가를 거쳐 선정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일선에서 희생과 헌신을 보여준 전북대병원 의료진 2명이 특별 선정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우리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하게 안전해지는 날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는 2월 18일 2명 발생 이후 78일 만에 최저 기록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사흘 연속 발생해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806명(해외유입 1104명(내국인 90.5%))이며, 이 중 9333명(86.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명이고, 격리해제는 50명, 사망은 1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는 49명 감소한 1218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5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누적 의사환자 64만 3095명 중 62만 42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8009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2020년 상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정기 공채 모집분야는 ▲영업부(ETC/OTC) ▲재경실(회계) ▲마케팅부(PM/디자인) ▲중앙연구소(제제연구/평가연구/합성연구/약리연구/연구기획) ▲향남공장 분석기술팀(관리약사) ▲진천공장 제조지원팀(생산관리) ▲진천공장 품질운영팀(불순물분석/미생물분석실험/관리약사)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에 이어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선정으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바이러스 여파 등으로 채용 여건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예정대로 정기 공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정기 채용이 침체된 고용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바이러스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안전한 환경에서 채용 전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원제약 채용 홈페이지(https://daewonpharm.recruit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 기한은 10일(일)까지이다.
바이넥스는 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이하 KBCC)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당사는 2009년 12월부터 KBCC를 운영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바이오 의약품 선진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며 “송도 KBCC와 오송 자체공장을 이용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안정적인 CDMO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으며 CDMO를 지속적으로 이용했던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바이넥스의 KBCC 불확실성 해소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2017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합성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9년 매출 1,25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실적 순항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루 확진자가 77일만에 최저수치인 3명을 기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어든 데 대해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상 축소 계획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꾸준히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체 채취 건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선별진료소) 투입 자원 대비 효용성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선별진료소는 377개 의료기관을 포함해 총 638개소다.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체 채취가 절정에 달하던 때는 일일 1만 3000여건 이상 되었지만, 최근에는 일일 3000여건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의료인력이 장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야외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도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피로도와 자원 활용의 적정성을 염두해 두고 선별진료소 축소 및 조정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별진료소를 언제 얼마나 줄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긴 연휴 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지역사회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804명(해외유입 1102명(내국인 90.5%))이며, 이 중 9283명(85.9%)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명이고, 격리해제는 66명 증가, 사망은 2명 늘어 격리 중 환자는 전일대비 65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54명이고, 현재 1267명이 격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검역에서 2명, 인천 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64만 237명 중 62만 57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858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립마산병원과 아미코젠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마산병원은 4일 코로나19 감염 억제 및 증상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목표로 후보물질의 바이러스 제거능력을 검증하고, 바이러스 감염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 첨가제의 효능 확인 실험을 국립마산병원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 연구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마산병원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실험실, 결핵균, 코로나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병원체를 다룰 때 연구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특수시설로, 국립병원 중 유일한 특수 연구시설이다. 여기서 결핵균 감염 진단기술 개발과 결핵신약 연구 등의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대 –80Pa로 음압 구역을 설정·운영하고 있다. 국립마산병원 박승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마산병원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민간기업과의 성공적인 공동연구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에 이어 다시 한자릿 수대로 진입했다. 지역사회 감염은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801명(해외유입 1099명(내국인 90.5%))이며, 이 중 9217명(85.3%)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고, 격리해제는 34명 증가, 사망자는 2명 늘어 격리 중 환자는 전일 대비 28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52명이며, 현재 1332명이 격리 중에 있다. 신규 확지니자 8명은 모두 해외유입이었다. 지역별로는 검역에서 4명 가장 많았고, 인천·울산·경기·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63만 3921명 중 61만 494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17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해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해 운영하고, 전화 상담·처방 시 전화상담 관리료가 추가 적용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 19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의료기관과 의료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환자 진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운영해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초기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의사협회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련했으며, 민·관 협력의 상생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계와 정부는 코로나19 2차 유행 발생 가능성과 가을·겨울철 호흡기 환자 증가에 대비할 새로운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앞으로 당국은 지자체에서 보건소·공공시설 등이
명지병원이 중국내 AI 및 빅데이터 선도기업인 카이유 그룹(CUE)과의 협력을 강화, 의료분야에서의 혁신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중국 카이유 그룹(회장 쉴카이)은 지난 1일 명지병원에서 AI 방역장비인 열화상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카이유 그룹 쉴카이 회장, 남서울대 문용 교수, 유비코 박주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자의 병원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사용될 열화상 장비는 얼굴인식과 적외선 체온을 동시에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도 정확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또 적정 온도 이상의 발열이 감지되면 스크린에서 즉시 경보가 울리게 되고, 밀접접촉자까지 기록 보관과 확인이 가능하고, 최고 20명까지 동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쉴카이 회장은 “CUE의 AI방역장비를 한국의 대표적인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에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명지병원과 의료분야에서의 AI 및 빅데이터 관련 협력을 넓혀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중국의 기업으로부터 방역 시스템을 기증받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면서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K-방역’에 관한 제1차 웹세미나가 4일(오늘)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TF 주관으로 ‘K-방역’에 관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웹세미나는 우리 방역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쇄도하는 공유 요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방역협력 총괄TF라는 하나의 채널을 통해 K-방역에 관한 정책과 기술이 어우러진 종합적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 국제 방역협력 총괄TF는 12개 정부부처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보건의료재단, 국립중앙의료원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팀으로 코로나19 국제 방역협력 총괄 및 조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5월에서 7월까지 격주 또는 일주일 간격으로 정기 개최할 예정이며, ‘보건 및 방역 전략’과 ‘치료’ 주제의 웹세미나를 5월 4일부터 6월 17일가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총괄TF의 웹세미나는 △위기대응 전략 △진단, 격리 및 역학조사 △치료, 임상경험, 환자관리 △출입국 관리 △유관정책(경제, 교육, 정보통신, 선거) 등 방역정책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보건의료
정부가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안정됐다고 보고 오는 6일부터 생활방역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나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은 45일만이다. ‘생활 속 거리 두기’란 일상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해나가는 장기적·지속적 방역체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당초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운을 뗐다. 정 총리는 “이제 국민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이행하려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와 지자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기도 하다”며 “수요일인 6일부터는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밀접시설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명령은 권고로 대체하겠다”며 “다만 지자체별로는 여건에 따라 행정명령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차의료의 고전적인 역할인 포괄성, 지속성, 조정성이 새로운 종류의 도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일차의료에 대한변화된 가치관과 새로운 인프라 및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조비룡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공감NECA 2020년 3호’에 기고한 ‘코로나19 이후 일차의료기관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우리나라에 코로나19의 급격한 증가 이후 언론에 등장한 ‘전신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진들’의 모습은 의료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많은 의료인들이 가까운 선별진료소 진료를 자원했고, 몇몇 의료인들은 의료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 대구와 경북지역으로 달려가 자원하기도 했다.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아쉽지 않게 지원되는 검사 및 장비와 함께 이런 의료진들의 역할은 나름 우리나라가 대응을 잘 하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다른 질환자들의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확진 환자가 한 번 지나가면 무너지는 의료기관들의 나약한 단면은 전반적인 환자수의 감소에 어려워하는 모습과 함께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특히 의료선진국으로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10명은 해외유입, 3명은 지역발생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93명(해외유입 1091명(내국인 90.5%))이며, 이 중 9183명(85.1%)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3명이고, 격리해제는 60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는 전일대비 47명 감소한 1360명이 됐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3명중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5명은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서울과 경기에서 각 2명, 대구에서 1명 확인됐다. 지역발생 사례는 3명으로 모두 대구에서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63만 973명 중 61만 159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58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발생이 최근 3일새 ‘0명-1명-0명’으로 나타나 확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80명(해외유입 1081명(내국인 90.5%))이며, 이 중 9123명(84.6%)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명이고, 격리해제는 51명, 사망은 2명(누적 250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47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환자는 140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검역 3명, 서울 1명, 부산 1명, 인천 1명 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62만 7562명 중 60만 82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496명이 검사 중에 있다.
향후 신종 감염병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 또는 지정하고, 의료인에 대한 신종 감염병 교육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HIRA 정책동향 ‘신종 감염병 관리 현안과 대처방안-의료기관의 역할을 중심으로’ 기고를 통해 한국 감염병 관리 체계에서의 의료기관 역할을 고찰하고, 발전된 감염병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와 2015년 MERS 유행을 겪으며 국내 신종감염병 발생 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가동과 선별진료소의 빠른 운영 등 감염병 유행에 대처하는데 많은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정진원 교수는 이번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여전히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부분이 많이 발견됐다는 지적이다. 먼저 전국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환자의 중증단계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병상을 빠르게 찾아 적기에 이송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19 유행을 보면 환자 발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를 치료해왔던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16개소가 4월 30일 운영을 끝으로 마침내 모두 문을 닫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대구시는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온 대구 중앙교육연수원(대구1)과 경북 영덕 삼성인력개발원(경북대구1)이 30일 운영을 종료하며 전국 16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3월 2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속도로 퍼짐에 따라 병상이 부족해 자가격리 도중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치료체계를 개편해 전국 최초로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생활치료센터를 구축했다. 이후 16개까지 확대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함께 ‘K-방역’의 대표 모델로 꼽혔다. 대구1·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서 마지막으로 퇴소한 코로나19 환자 17명은 29일 구급차 8대를 이용해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리고 다음 날 의료진 철수와 방역이 이루어졌고, 5월 1일 잔여 운영진이 최종 철수했다. 앞으로 신규 환자가 발생할 경우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된다. 생활치료센터는 4월 28일 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4월 30일 0명 발생한데 이어 5월 1일 1명만 늘었다. 1일 신규 확진 9명 중 8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74명(해외유입 1073명(내국인 90.6%))이며, 이 중 9072명(84.2%)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격리해제는 13명 증가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5명 감소한 1454명이 됐다. 9명 중 8명은 해외유입, 1명은 지역발생이었고, 지역별로는 검역 4명, 경기 2명, 서울 1명, 인천 1명, 경북 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62만 3069명 중 60만 361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685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