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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도대체 왜 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아무런 죄도 없이 이토록 큰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정확한 병명조차 알지 못해 치료도 할 수 없는 ‘희귀질환’이라는 복잡한 병을 앓고 있다. 그런데 희귀질환 환자들 중 30-40%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의료제도의 미비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 희귀질환의 실태와 지원정책의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을 살펴봤다.[편집자 주]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의 주최로 지난 7월 21일 서울시 동부병원에서 개최된 ‘희귀질환 진단과 유전자 검사의 최신 동향’ 주제 워크숍에서 청중들은 희귀질환환자와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한 다큐멘터리를 숨죽여 지켜봤다. 미국에서 제작된 ‘미확진 희귀질환, 의료난민’이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현대문명의 첨단 의료시스템에도 불구하고 병명조차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 채 희귀 난치병과 맞서 싸우며 마치 난민처럼 떠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냈다.“전 27개월 동안 오진을 받았어요. DIA부터 뇌졸중, 복합편두통, 심지어는 정신질환 이야기도 들었죠.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통증을 겪는 환자들이 정신질환을 받
“안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인 라식·라섹 수술의 장기간 안전성은 국내외에서 이미 객관적으로 입증되어 자리 잡고 있습니다.”23일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대한안과학회 이재범 회장(사진)은 라식·라섹 수술 보도와 관련 한곳 방송사로부터 정정보도를 받아 내고, 또 다른 한곳과는 소송 중인 과정을 상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재범 회장은 2010년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발간한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에 관한 연구를 소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5,109안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수술 후 3년 시잠에 나안시력 0.5 이상인 환자의 비율이 라식 95%, 라섹과 PRK 등 표면절제술은 97%로 시력교정에 효과가 있었다. 반면 재수술이 필요한 근시 퇴행은 0.67%에 불과하고, 각막확장증은 0.02%로 보고됐다. 2011년 발행된 대한안과학회지의 장기간 라식수술의 안전성에 관한 논문도 소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수술 전으로 돌아갔을 때 라식수술을 △받을 것이다가 87.9% △받지 않을 것이다가 5.6% △자신 없다가 6.5%(도표 참조)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0%에 가까운 피수술자들이 만족감을 표한 것이다.2013년 미국시과학
< 국장급 승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서갑종(전, 운영지원과장)<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조기원(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유무영(전, 기획조정관)*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광호(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양창숙 (전, 식품영양안전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운영지원과장 우영택(전, 식품의약품안전처)*통합식품안전정보망구축추진단 정보기술운영팀장 김영남(전,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식품영양안전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김 솔(전, 소비자위해예방국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국내에 출시된 NOAC 제제 중 출혈 위험이 가장 적은 약물은 ‘엘리퀴스’로 안전성이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NOAC 제제 중 특정 약제가 더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힘들며 특정 상황에 대해서는 뛰어난 효능을 보일수 있다는 설명이다.세브란스병원 정보영 교수는 23일 간담회에서 “NOAC 제제 사이의 효과를 비교하기 어렵다”며 “모두 와파린을 비교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됐으며 대상 환자군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그는 “NOAC 제제가 중요한 것은 와파린 복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복용하지 못했던 80% 환자에게 도움을 줄수 있기 때문”이라며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의사의 노력으로 처방할수 있으면서도 아스피린보다 2배 정도의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엘리퀴스가 주요 출혈 발생이 가장 적어 안전성이 뛰어난 약물이기 때문에 출혈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 처방하는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엘리퀴스는 ARISTOTLE 연구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이 와파린 대비 21% 유의하게 감소했다. 와파린 대비 치명적/장애성 뇌졸중 위험을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혈성 뇌졸중은 49%, 두 개내출혈 위험은 5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0일 한방암치료를 검증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해당 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 융합의료센터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0일 홈페이지(http://www.kma.org) 공지사항란에 ‘NEXIA ORIGIN(최원철 저)’에 게재된 ‘암치료 사례의 비과학적 임상효과 주장에 대한 현대의학적 검증 연구자 공모’ 제하의 글을 게시하며 해당 치료 효과를 검증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단국대학교 융합의료센터(센터장 정현식) 소속 의료진들은 “특정한 목적을 갖고 있는 조악한 검증 연구가 아닌 정확한 연구를 통해 국민 앞에서 제대로 된 검증을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는 입장을 23일 표명했다.특히 “그간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과 같은 비전문 기관들의 표적이 되어왔던 넥시아에 대해 의협이 나서서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다만 몇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공정한 연구과제 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이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의협이 제안한 과제가 ▲학술연구과제가 아닌 정책연구과제라는 점, ▲과제명, 연구배경, 연구목적이
안국약품이 메르스 종식에 헌신한 간호사들을 위해 격려금을 쾌척했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안국약품(회장 어준선)이 메르스 종식을 위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7월 23일(목) 오전 협회를 방문,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방문에는 안국약품에서는 어진 사장과 정준호 부사장이,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김옥수 회장과 이은주 관리본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제약업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의료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주신데 대해 전국 간호사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나타난 문제해결을 위해 포괄간호서비스 조기정착 등을 통해 안전한 간호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에서도 메르스를 포함한 신종전염병이 언제라도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준비하고 대비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그동안 숙제로 여겨졌던 간병문화 해결을 위한 포괄간호서비스가 확대 실시되는 등 앞으로 이와 관련된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김옥수 회장은 또 “제약업계의 많은 지지와 관심에 힘입어 메르스 사태 속에서도 2015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가족캠프(PKU 가족캠프)’를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리솜 스파캐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PKU 가족캠프는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관계 마련을 목적으로 인구보건협회에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페닐케톤뇨증(PKU)은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여 정신지체 등의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번 캠프는 PKU 환아와 가족 등 180여명이 참석하여 PKU 관련 강의와 체험학습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캠프 참가비는 협회 아가사랑후원회로 기부되어 본인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진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한편, 이번캠프는 매일유업, CJ제일제당, 한국메디칼푸드에서 후원한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PKU 환아들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일반우유 대신 특수조제 분유 및 식이요법 등의 체계적인 식사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가 강화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체청구 혐의약국 조사 및 처분과정에서 직무유기를 저질렀다며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의원협회가 23일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약국에서 환자에게 의사가 처방한 약을 조제해주지 않고 저가약을 조제해 주고서는 동일 성분의 고가약을 조제한 것처럼 요양급여비용을 부당 청구한 것을 불법 대체청구라고 한다.감사원은 지난 2012년 10월 2009년 1분기부터 2011년 2분기까지 대체청구한 약국이 전국에 약 1만 6천여개소에 이르나 복지부와 심평원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대체청구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바 있다.이에 감사원은 심평원장에게 대체청구 혐의약국 중 현지조사를 의뢰하지 않은 약국은 현지조사를 실시하도록 대상 약국을 복지부에 즉시 현지조사 의뢰하고, 나머지 약국은 대체청구 여부를 확인한 후 부당이득금을 정산하는 등 대체청구 데이터마이닝 모델 활용 제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복지부 장관에게도 심평원으로부터 현지조사 의뢰를 받고도 현지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대체청구 혐의 약국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조치사항을 통보했다. 하지만 감사원이 지적한 대체청구 혐의약국에 대한 복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도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경국)는 23일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보은군 내북면 노인대학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희제 심뇌재활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이 ‘심장과 운동’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충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진료 취약지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과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보은 관내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초동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해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토털 케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에 보은군에 있는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증상 및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에 관해 교육하고, 조기증상 O/X퀴즈 및 심뇌혈관질환 교육용 리플릿과 소책자 등을 제공하고 있어 노인대학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다음 교육은 오는 9월 23일 보은군 삼승면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삼승 면사무소에서 진행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22일 이근 병원장을 포함해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월례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월례회는 상반기 주요 병원 활동을 마무리하며, 하반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자는 의미의 결의대회와 함께 진행됐다.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4월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를 받았으며, 인증에 통과하며 성공적으로 평가를 마무리 했다. 이후 지난 6월부터는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메르스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숨가뿐 상반기를 보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에 애쓴 부서 및 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가천대 길병원은 또 상반기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 병원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자는 의미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 행정지원 등 각 부분의 직원 대표를 중심으로 더 높은 성과 창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병원 운영, 박애․봉사․애국의 설립 이념 실천 등을 실현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인사 잘 하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근 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메르스 극복 등 상반기에 넘어야 할 산이 많았지만 직원들이 슬기롭게 극복해주었다”며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간호부(부장 박태님)는 지난 17일부터 병원 본관 3층 정보도서관에서 신규임용 예정 간호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부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은 피부와 모발이 손상될 확률이 높은 계절이다. 강렬한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A, B는 물론 기온이 오르면서 흐르는 땀과 피지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트러블을 만든다.휴가철 주요 휴양지인 해수욕장의 바닷물은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고 , 워터파크나 수영장의 물놀이는 피부를 자외선이나 외부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시켜 손상을 일으킨다. 피부가 손상되면 일광화상과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 검버섯, 주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피부손상을 미용적 측면에서만 관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009년 1만 980명에서 2013년 1만 5826명으로 5년 사이 44.1%나 증가했다. 피부암 환자가 늘면서 암 전단계인 광선각화증 환자도 함께 늘었다. 광선각화증은 2009년 6547명에서 2013년 1만 1522명으로 76% 가까이 늘었다. 휴가철 무심코 보낸 시간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자외선, 피부의 적여름철 휴가 기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외주 전산업체의 의료기관·약국 환자 개인정보 불법 처리에 대한 검찰의 기소와 그에 따른 해당 서비스 중단 조치에 대하여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23일 밝혔다. 정부는 병원·약국에서 환자 진료정보․처방정보를 불법 수집·판매하는 사범을 집중 단속하여 23일 총 24명을 기소하고 1명을 기소중지했다.의사의 수사 의뢰로 시작된 이번 사건과 과련, 의협은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의사의 진료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해 그동안 수사에 적극 협조해왔다. 의협은 그동안 사회전반적인 흐름에 맞춰 진료영역에서도 급속한 전산화가 진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진료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던 점에 국민들에게 유감을 표했다.다만 이를 악용해 일부 기업에서 자행되는 환자의 건강정보와 의사의 진료정보에 대한 불법적인 수집 및 이용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는 한편 이번 일로 진료영역이 위축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개인정보 전문보안 업체들과의 MOU 체결을 검토하는 한편 의료기관들도 전자차트업체에 정보가 흘러가지 않도록 사전심사검토 프로그램 이용 시 더욱 유의하도록 할 계획이다. 재발방지를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연구원장 박해심)이 7월 23일 오전 11시 아주대 의과대학 중심헌에서 ‘라돈 위해성 평가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아주대의료원은 보건통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5월 환경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실내라돈 인체 노출 위험성 평가 및 위해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2019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라돈 위해성 평가 연구센터 개소에는 아주대 의과대학의 지원이 컸고, 첨단의학연구원은 해당 연구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종현 환경기술개발단 단장 그리고 아주대 주일로 의과대학장, 박해심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특히 개소식 마지막 순서에는 라돈 위해성 평가 연구센터 현판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연구책임자인 인문사회의학교실 강대용 교수(의학통계실)는 “실내라돈의 노출을 제대로 평가하고 한국형-통합형-맞춤형 인체 위해관리 기술을 개발하여, 실내 라돈 저감 정책수립과 환경보건 정책수립에 효율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위험도가 거의 없거나 낮은 1,2등급 의료기기가 오는 29일부터 인증·신고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전환은 지난 1월 ‘의료기기법’ 개정을 통해 식약처가 수행하던 저위험 의료기기의 허가·신고 업무를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가 수행하도록 관리 체계를 개선한데 따른 것이다.기술지원센터(서울특별시 구로구 소재)로 위탁된 업무는 ▲의료기기 제조(수입) 인증·신고 수리 ▲조건부 의료기기 제조(수입) 인증·신고수리 ▲의료기기 제조(수입) 변경 인증 ▲인증서 재교부 ▲영문증명서 발행 등이다.기술지원센터는 1등급 의료기기의 신고와 2등급 의료기기의 경우는 이미 허가 또는 인증을 받은 제품과 구조·작용원리·성능·사용목적 등이 본질적으로 동등한 의료기기만 인증하게 된다.새로운 의료기기나 장시간 착용해 인체에 생물학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콘택트렌즈, 환자 정보보호 같은 보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등의 2등급 의료기기는 식약처 허가를 받아야 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기기 인증업무에 대해 민원인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센터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인증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는
환자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외주 전산업체 긴급 특별점검 △건강보험 청구 관련 소프트웨어(S/W) 관리ㆍ감독 강화 △의료기관ㆍ약국의 개인정보 관리 강화 △외주 전산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검찰에서 발표한 ‘외주 전산업체의 의료기관ㆍ약국 환자 개인정보 불법 처리사건’의 재발방지대책을 23일 발표했다.금번 사건은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듯이 의료기관ㆍ약국의 전산시스템 구축ㆍ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하는 외주 전산업체가 환자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한 데에 주된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외주 전산업체의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개인정보보호법을 주관하는 행정자치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ㆍ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금번 사건으로 기소된 외주 전산업체 4개사에 대해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당 업체가 불법으로 취득한 환자 개인정보 파기여부를 확인하는 등 환자 의료정보 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복지부는 건강보험 청구 관련 소프트웨어(S/W) 관리ㆍ감독도 강화한다.건강보험 청구 관련 S/W 배포ㆍ유지보수 등을 하면서 의료기관ㆍ약국의 환자 개인정보를 청구 이전에 불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은 병원․약국에서 환자 진료정보․처방정보를 불법 수집․판매하는 사범을 집중 단속하여 23일 총 24명을 기소하고 1명을 기소중지했다.수사결과 환자정보는 법령의 근거 또는 정보주체(환자)의 동의 없이는 취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보험청구심사 프로그램 공급업체 A사는 환자 동의 없이 환자 진료정보 등을 외부 서버로 전송받아 다국적 의료통계업체 E사에 판매했다.또한 △약학 관련 재단법인 D는 같은 방법으로 약국으로부터 환자 조제정보를 외부 서버로 전송받아 E사에 판매하였으며, △E사는 위와 같이 불법 취득한 환자정보를 해외 본사로 보내 통계자료로 가공하여 국내 제약회사들에게 판매하였고, △통신사 F사는 병원측과의 협의나 환자 동의 없이 전자차트 업체들과 결탁하여 병원으로부터 환자 처방전 정보를 외부 서버로 전송받아 가맹점 약국에 유료 전송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부합동수사단은 “이번 수사로, 국민들의 사생활과 밀접한 환자정보가 불법 수집․판매되는 루트를 원천 차단하였다는 점에서 수사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병원․약국은 물론 관련 업체에서 환자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 이하 한국먼디파마)의 습윤드레싱재 메디폼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며 국민훈남으로 등극한 배우 이승기가 오늘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된 ‘한국먼디파마 창립 17주년 기념 제 3회 희망꽃바구니 행사’에 참여했다.소아암 환자 가족, 한국먼디파마 임직원 등 총 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승기는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전달할 꽃바구니 제작 및 선물 세트 포장과 소아암 환자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컬러링 단체 작품 제작 등의 활동을 펼쳤다. 1:1 팬미팅 형식의 미니 싸인회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한국먼디파마는 암으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 매년 창립기념행사로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꽃바구니와 선물 세트를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전달하는 희망꽃바구니 행사를 실시해왔다. 올해 행사를 통해서는 소아암 환자가 피부와 마음에 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꽃바구니와 함께 피부에 상처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메디폼
휴온스가 안구건조증 치료용 바이오 신약에 대한 기술이전과 전세계(중국 제외) 독점판권을 획득해, 글로벌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중국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업체인 베이징노스랜드(Beijing Northland Biotech)와 안구건조증 치료용 바이오 신약인 티모신베타4(Thymosin beta 4) 유도체에 대한 기술이전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독점판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2011년 국내 판권을 획득 후 지난 5월 기술 전용 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23일 최종계약에 서명했다. 티모신베타4는 사람 몸에 존재하는 내인성 단백질로서 4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의 성장, 이동과 분화를 조절해서 상처치료, 항염 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티모신베타4는 복잡한 합성공정을 거쳐서 제조됐으나, 노스랜드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에 의하여 티모신베타4 유도체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기존의 합성 티모신베타4보다 100배 이상 높은 효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염증으로 인한 눈물분비 억제와 눈의 뮤신층의 붕괴로 눈물이 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엔트레스토정(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이 최근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엔트레스토는 미국 뉴욕 순환기학회(NYHA)의 분류단계 중 2~4단계 환자에게 처방가능하며, 심혈관계 사망 위험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를 위한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 엔트레스토는 보통 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약물을 대체하게 되며, 다른 심부전 치료제와 병행 투약한다. 노바티스 글로벌 전문의약품 부문의 데이비드 엡스타인(David Epstein) 사장은 “연구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투자에 따른 재정적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노바티스는 현행 표준치료제와 엔트레스토를 직접 비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부전 임상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이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들이 생명을 연장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FDA의 승인은 84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패러다임연구(PARADIGM-HF)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임상연구에서 엔트레스토는 ACE 억제제인 에날라프릴과 비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