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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2월 15일 이후 75일 만에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일 대비 신규 확진자가 4명 늘었으나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3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65명(해외유입 1065명(내국인 91.1%))이며, 이 중 9059명(84.2%)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4명이고, 격리해제는 137명 증가, 사망자는 1명 늘었다.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134명 감소해 1459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47명이다. 해외 유입 4명 모두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누적 의사환자 61만 9881명 중 60만 48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863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28일 쉐라톤강남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BOOT(Bottom Of Our Technology)-UP Leader’s Forum’에서 여재천 사무국장이 ‘COVID19, 신약개발 관점에서 바라본 위기산업 신속 대응 전략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는 ▲코로나19(COVID19)의 정체성 및 확산 현황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한 신약/진단기기 개발 현황 ▲주요국의 대응사례 분석 ▲위기산업에 대한 신속 대응 전략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여 국장은 “2008년 세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어질 뉴노멀(new normal) 2.0의 도래에 따른 급속한 기술 발전 속도 및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 알고리즘과 데이터의 결합, 피지컬과 사이버의 결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단순히 기술들의 융합과 집합을 뜻하는 컨버전스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이버전스에 대응하기 위한 전 산업적인 혁신의 물결을 이제는 우리나라 산업계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혁신신약 개발이 산업과 기업 성장의 바로미터가 아니라고 이의를 달 사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시에 파견됐던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무사히 파견에서 복귀했다. 코로나19 파견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한 파견복귀 간담회가 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세대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남궁기 의료원 사무처장, 정종훈 교목실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이학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 환자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은 보은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대구 동산의료원, 충주의료원에 자발적으로 지원했던 20여명의 파견 의료진들 역시 파견 임무를 마치고 모두 복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국내 최대 규모의 경증환자 격리시설인 보은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원했다. 보은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20여일간 운영됐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염준섭 교수와 감염관리팀 간호사 6명은 대구지역 경증환자들을 치료했다. 센터에는 그동안 총 247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치료뿐 아니라 타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 상황에 기반해 종양전문의를 위한 암환자 진료 권고사항이 발간됐다. 여기에는 암환자 진료에 대한 일반적 권고사항부터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소아청소년암환자의 진료까지 국내 의료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실렸다. 28일 대한암학회(이사장 정현철)와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기반한 암환자 진료에 대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권고사항을 공식 발간됐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증환자 중에서도 사망률이 높고, 일반인에 비해 면역기능이 저하된 암환자를 치료하는 종양 전문의가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특히 외국의 암 관련 학회나 기관에서 암환자 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권고사항을 공유하고 있지만, 국내 의료현장에 적합한 권고사항이 요구됐다. 이에 집필진으로 총 21명의 다학제 종양 전문의가 참여했다. 대한암학회와 국립암센터는 각각 TF팀을 구성해 초안을 마련하고, 두 차례의 화상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지역 전문의 의견 검토를 통해 감염 유행의 강동에 따른 진료지침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권고사항은 국내 의료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한 내용으로 현 코로나1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국립감염병역학관리병원에 일산백병원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전달했다. 국립감염병역학관리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와 원내 감염확산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산백병원의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법과 선제적 대응 노하우 공유를 희망한다며 화상회의를 요청했다. 이에 국제진료센터장 이준형 교수(가정의학과)와 감염관리실 오강복 파트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화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법, 의심자 관리, 코로나19 상황 및 시기별 대응 법 등을 소개했다. 또 국립 감염병 역학관리 병원의 상황(확진자수, 보호장비 수량, 검사 및 치료장비)을 파악하고, 코로나19 관리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도 진행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전세계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코로나19 대응 프로토콜 구축과 대응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3년 남수단 의사임상과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등을 대상으로 ‘이종욱 펠로우십’ 의사임상과
29일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알게 된 것들과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할 것들’이란 주제로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은 “현재의 PCR검사에는 어느 정도 기술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임상자료와 실험실 데이터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을 비롯해국립중앙의료원 고임석 진료부원장,중앙감염병병원 방지환 운영센터장등이 회견자로 함께 나섰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오명돈 위원장은 ‘완치자 바이러스 재검출 또는 재양성자 발생,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오 위원장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숙주 유전자에 침입 후 잠재기를 거치는 만성 감염증 유발 바이러스가 아니므로 재활성화 또는 재감염은 바이러스학적으로 불가하다고 본다”며 “현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동물 실험 결과 등을 보면 첫 바이러스 감염 후 생체 내 면역력이 1년 이상 유지되므로,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에 재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PCR 검사는 매우 민감한 진단법으로, 바이러스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구분을 못하고, 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사 내방 고객이 4대 사회 보험료를 보다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셀프 납부 ‘키오스크’ 시범사업을 거쳐, 5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프납부 키오스크는 비대면 납부 채널로 건보공단은 창구 이용 납부자의 대기시간 단축 등 고객편의 제공으로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주민등록번호 등 복잡한 입력절차 없이 고객이 직접 납부고지서 상의 QR코드(바코드) 인식 또는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해 조회 후 납부 할 수 있어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했다. 또 고객이 집중되는 전국 20개 지사에 우선 설치하고 하반기 20개 지사에 추가 설치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4대 사회 보험료를 셀프 납부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비대면 셀프납부 ‘키오스크’ 이용할 것”을 요청하며 “향후에도 국민의 건강지킴과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방법의 납부채널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하고, 격리해제는 68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61명(해외유입 1061명(내국인 91.0%))이며, 이 중 8922명(82.9%)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발생은 9명, 격리 해제는 68명, 사망자는 2명 늘어 격리 중 환자는 전일 대비 61명 감소한 1593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46명이다. 해외유입이 5명, 지역사회 감염은 4명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3명, 검역 3명, 경기 2명, 충남 1명 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61만 4197명 중 음성 판정은 59만 5129명이 받았고, 현재 830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건보공단이 4월 임시국회 내에 특사경법이 통과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또 각 시·도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에 공단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지원실은 28일 출입기자협의회와의 사전질의·답변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면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Q. 정부가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체납자의 인적사항 공개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4월 21일까지 입법예고 했는데 구체적인 대상자 수 파악과 체납액 통계가 궁금하다. A. 개정 법률안에 의하면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해당 징수금을 체납한 경우부터 적용’하도록 돼 있어 향후 발생할 구체적 대상자 수와 체납액을 특정할 수 없다. 다만, 2019년 말 기준 적발기관 당 평균 환수결정금액이 약 20억원임을 감안하면 상당수가 인적사항 공개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Q.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이다. 21대 국회 개원 시 법률안 재발의(정부 입법
COVID-19가 확산됨에 따라 세계 주요국의 R&D 대응현황과 투자전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행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이하 과기평)은 지난 27일 ‘주요국의 COVID-19 R&D 전망과 시사점’을 주제로 KISTEP Issue Paper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과기평 황인영∙도계훈∙엄익천 연구위원이 작성했으며 ▲개요 ▲COVID-19 주요국 R&D 대응 현황 ▲Post COVID-19 주요국 R&D 전망 ▲진단 및 시사점 ▲결론 등으로 나눠 관련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개요에서는 COVID-19가 2019년 12월 최초 전파가 보고된 후 세계 각지에서 급격한 확산이 발생했으며 주요국들이 초기 방역에 실패하면서 감염병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OVID-19로 인해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을 -3%로 예상한 점과 거시경제 악화 및 COVID-19 대응에 따른 재정 위기 가능성, 산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 유발이 전망되는 연구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주요국 R&D 대응현황과 투자전망을 참고해 COVID-19 이후 우리나라 R&D 투자 방향의 설정을 위한 주요 시사점을
5월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대한의학회 회원학회들 중 학술대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한 곳이 19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0명 내외로 지속되는 등 확산세가 주춤해졌지만 회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본지가 파악한 25곳의 학회 중 춘계학술대회를 취소한 학회는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면역학회 △대한통증학회였다. 짧게는 한 달, 길게는 10월까지 밀려 추계학술대회와 통합해 개최하는 학회도 있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6월 25일~26일)와 대한소아내분비학회(6월 26일)는 한 달 뒤로 연기됐다. 대한소아신경학회는 10월 중에 추계학술대회와 통합해 개최하기로 했다. 5월에 개최 예정인 학회는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신경손상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이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본지가 파악한 각 학회별 춘계학술대회 개최 일정 및 장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고객센터는 28일 고객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기념행사 대신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있어 고용노동부의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주요 항목은 △사무실 내 근무 이격 거리 △유연근무제 및 점심시간 분산 여부 △1일 2회이상 발열 체크 등 건강관리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이다. 심평원 고객센터는 지난 2009년 4월 28일 개소해 현재는 94명의 상담사가 연간 85만 건에 이르는 고객응대로 보건의료 전문 고객센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 한국능률협회 주관 9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KS-QI)’, 한국표준협회 주관 6년 연속 ‘공공기관 우수콜센터(KS-CQI)’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심평원 고객센터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 확산 초기에 중국 우한공항을 통해 입국한 1506명의 내·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2020.1.28.~2.12.까지(16일간) 매일 전수조사 했다. 이후,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0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2,882억원 매출과 10.8% 성장한 28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회사가 보유한 투자 기업의 지분 평가액이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33.4% 줄었다”며 “R&D에는 매출의 18.8%에 해당하는 541억원을 투자했지만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비를 더 많이 부담하기로 하면서 전년보다 효율화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반적인 국내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의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은 지속적인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며 “특히 UBIST를 기준으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285억원),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228억원),발기부전치료제 팔팔(111억원),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104억원)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북경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657억원의 매출과 152억원의 영업이익, 순이익 135억원을 달성했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중국 전역의 시장경제가 크게
2003년 이후 17년째 계획과 무산을 반복해온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이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게 됐다.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을 당초 계획이었던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서 현 부지 인근인 서울 중구 방산동 70번지(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외상센터 건립도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에 공식 제안했다. 박 시장은 “이는 지난 17년 동안 표류해 온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에 종지부를 찍는 해법이자, 국가의 중심이 되는 공공병원을 바로 세워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의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국가의 감염병 대응기능을 강화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만약 정부가 서울시가 제안하는 대로 국립중앙의료원을 미국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한다면 서울시는 현재의 국립중앙의료원 부지의 매각이나 공병단부지 사용과 관련해 최대한 협조를 해 드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안한 방산동 부지는 현 국립중앙의료원 부지와 차로 하나를 끼고 마주 보고 있는 가까운 곳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이형, 이우인 교수팀이 다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신속 진단시스템 개발 연구로 한국보건산업진흥연구원 ‘의료현장 맞춤형 진단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감염증에 대한 선진형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이형, 진단검사의학과 이우인 교수팀과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서태석 교수가 함께 하는 산학협력연구다. 연구팀은 앞으로 약 2년 간 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 주제는 ‘다종 신속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현장진단을 위한 랩온어칩 기반 유전자 진단 시스템 개발’이다. 바이러스 진단 시 시행되는 △회전식 샘플 전처리 과정과 △회전식 RT-LAMP △실시간 형광 검출 기법을 마이크로 칩 위에 통합해 구현해 ‘Sample-in-answer-out’ 성능을 갖는 초소형‧통합형 회전식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다. 본 연구를 통해 다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의료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된다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과거 메르스, 사스, 인플루엔자 등을 포함한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의 치료 및 예방에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억 2천만원으로 흑자 전환됐다고 28일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215억 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 1,900만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는데 중단사업(혈액백) 손익이 반영된 결과이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진단기기와 혈액투석액 등 전반적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며 “특히 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성장했고 국내외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매출은 220%의 증가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부터 지속해온 사업 프로세스 고도화로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구조를 전반적으로 재조정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활동을 거쳐 빠르게 손익개선 효과를 냈다”며 “당사는 타기업과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현장진단(POCT)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외형적인 성장만을 지속하며 일부 프로젝트의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사업부문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지원을 위해 임상자문 교수를 파견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병원 윤승주 교수(마취통층의학과)가 26일 우즈베크 정부가 제공한 특별기를 통해 현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심폐마취‧중환자의학 분야의 국내 권위자 중 한명인 윤승주 교수는 현지 보건부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우즈베크 임상의료 현장의 코로나19 방역 및 환자관리‧치료 등에 대한 자문과 교육에 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파견은 우즈베크 정부차원에서 우리 외교부에 윤 교수 파견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우즈베크에 대한 고려대의료원의 전문의 파견은 윤 교수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의과대학 최재욱 교수(예방의학교실)가 지난달 29일부터 약 4주간 현지에서 우즈베크 총리 근접자문을 맡아 코로나19 주요 정책결정에 도움을 주고 돌아온바 있다. 최 교수가 머물던 한 달 동안 현지의 일일 확진자 수는 170명에서 50명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에 우즈베키스탄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간 통화에서 최교수 파견에 대한 사의를 직접 표명했을 만큼 현지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코로나19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3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 대책 확대와 세제 혜택, 요양급여비 선지급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위기 실태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확진자가 집중됐던 대구·경북 지역과 다른 지역을 비교해보는 의미로 광주·전남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의 방식으로 진행됐고, 유효한 회신을 한 352개소가 분석됐다. 전년 동월 대비 일 평균 외래환자 수 변화를 보면 1월은 0.6명 증가(+0.6%)한 반면, 2월은 16.3명 감소(-16.8%), 3월은 35.0명 감소(-34.4%)했다. 이 중 대구·경북이 각각 37.1명(-43.0%), 47.6명 감소(-38.8%)해 광주·전남 지역보다 더 줄었다. 미휴업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년 동월 대비 월 평균 매출액 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연속 10명 내외로 발생했다. 격리 환자는 16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52명(해외유입 1056명(내국인 91.1%))이며, 이 중 8854명(82.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명이고, 격리해제는 90명 증가, 사망자는 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44명이며, 격리 환자는 전일 대비 77명 감소한 1654명이 됐다. 14명 중 12명은 해외유입 환자였고, 지역사회 감염은 2명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4명, 경기 3명, 검역, 3명, 대구 2명, 인천 1명, 경북 1명 등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60만 8514명 중 58만 855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20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는 최근 국내에서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예방수칙 등 전문가 의견을 28일 공유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이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국내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다가오는 황금연휴(4월 말~5월 초)에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SFTS는 국내에서 지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까지 7년간 총 108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215명이 사망해 약 20%의 사망률을 보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고열과 소화기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초기 증상은 몸살감기와 유사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증상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료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