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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41세)가 17일 대전 서구 동방고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시행했다. ‘메르스, 바로 알면 극복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건양대병원이 메르스를 극복한 과정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안심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황 교수는 “질병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을 숙지하면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특히 손씻기는 메르스를 포함한 모든 감염병 예방에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강을 들은 2학년 김 모 양은 “실제 경험을 한 내용으로 내과 전문의를 통해 직접 강의를 듣고 나니 그동안 걱정했던 부분들이 모두 해소되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바이러스성 감염병이 또 올까 두렵지만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 및 학교운영 정상화 도모를 위해 동방고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달 에는 도솔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지난 16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신 개념 의학연구의 플랫폼이 될 ‘의학연구혁신센터’ 를 개소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방영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의학연구혁신센터(CMI, Center for Medical Innovation)는 개방과 융합, 혁신을 바탕으로 산업계, 대학, 연구소와 병원이 R&D 전 과정을 초기단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2012년 5월 착공한 의학연구혁신센터는 지상 4층, 지하 5층에 연면적 31,261 m2 규모로 6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의학연구혁신센터에는 2백명의 교수가 벤치를 분양 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5백여명의 연구원과 연구지원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의학연구혁신센터는 ‘환자치료를 위한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신제품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제약산업계-학교-연구소-병원 등이 개방과 융합을 통해 효율적이고 상호보완적이며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련 기관들이 처음부터 끝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항암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항암제 개발지원 설명회’를 17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설명회는 항암제 개발을 준비하는 제약사 또는 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항암제 종류 별로 최신 개발 동향 및 임상시험 고려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내용은 ▲항암제 임상시험 최신 동향 ▲국내 임상시험 통계 및 경향 분석 ▲항암제 별 임상시험 고려사항 및 주요 보완사항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등이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국내 제약사의 항암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정기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손여원
넘어지거나 균형을 잃어 다치는 낙상은 눈이 오는 겨울에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에도 흔히 발생한다. 여름철 낙상은 뼈가 약하고 순발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겪기 쉬운데, 작은 충격에도 골절을 입기 쉽다.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생기는 엉덩이(고관절) 골절과 척추압박골절, 넘어지면서 손목을 잘못 짚어서 생기는 손목골절 등이 대표적이다. 노인골절은 생명까지도 빼앗아 갈 수 있을 만큼 무시무시하다. 특히 엉덩이(고관절) 골절이나 척추압박골절 등을 입게 되면, 움직이기 어려워 누워 지내는 기간이 증가하기 때문에 욕창이나 혈전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폐 및 방광기능도 저하되게 된다. 또 노인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노인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고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신경을 써야 한다. 노인 고관절골절, 합병증으로 생명까지 위협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미끄러운 빗길로 보행이 쉽지 않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평형감각이 떨어지고 다리 근육의 힘이 약해 넘어지기 쉽다.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칼슘이 체내에서 빠져나가 골 밀도가 줄어들게 된다. 골밀도의 감소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지는데
노출의 계절인 여름, TV를 켜는 곳마다 일명 몸신들이라 불리는 모델과 트레이너들이 이슈다. 이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마른 몸매가 아닌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건강한 체형과 몸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이처럼 기존에는 날씬하고 마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다이어트가 관심을 끌어왔다면, 최근에는 군살 없이 건강미 넘치는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많은 여성들이 평균 체중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몸매가 맘에 들지 않아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작정 굶거나 식이요법을 이용한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는 있어도 흔히 말하는 S라인의 균형잡힌 몸매가 되기는 어렵다.사실상 몸매는 체중으로 결정지어지는 것이 아닌, 골격과 근육의 바른 신체균형과 비율로 이루어진 ‘체형’에 군살과 지방이 붙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바디라인을 유지하는 길이라 볼 수 있다. 비대칭의 불균형한 체형은 설사 날씬한 몸매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만족스러운 바디라인을 갖기란 쉽지 않다. 또한 체형이 불균형해지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노폐물이 쌓이고 체지방이 축적되면서 부분비만이 야기될 수도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몸매관리
▲빈소 : 한양대 구리병원 장례식장 2호실▲발인 : 7월20일(월) 09:00▲연락처 : 010-2299-4746
회사원 서모씨(34세)는 얼마 전부터 가슴이 아파왔다. 평소 생리 주기에 따라 가슴 통증이 있긴 했지만 그 정도가 유난히 심했던 것.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져보니 멍울도 잡히는 것 같았다. 젊은 층 유방암도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불안해진 서 씨는 반차를 내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이상 없음.일반적으로 여성의 절반 이상이 유방 통증을 경험한다. 생리주기에 따라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나 유난히 아프거나 생리주기와 상관 없이 통증이 나타나면 유방암을 걱정하기 마련이다. 특히 서구식 생활습관 등의 영향으로 최근 국내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하기 쉽다. 민병원 유방센터 김혁문 진료부원장은 “유방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 대부분이 유방암일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는데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니고 단순 통증은 유방암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유방 통증이 특정 부분만 심하게 나타나거나 유방 모양 변형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유방통은 여성호르몬 외에 스트레스나 근육통 등 신체 상태에 따라서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이 기간을 활용해 학기 중 잘 돌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신체 건강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래보다 체격이 작다면 성장판이 일찍 닫힌 것은 아닌지, 책이나 TV를 볼 때 눈을 찡그린다면 약시가 있거나 난시, 근시가 시작된 것은 아닌지 평소보다 시간이 많은 방학 동안 확인해볼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이러한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이에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의 신체별 점검 사항과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생활 속 습관들을 알아본다.어린이 눈 자주 비비면 난시 올 수 있어 아이들의 시력은 만 일곱 살에서 아홉 살 사이에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좋은 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의 눈 건강을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성장하는 어린이의 경우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나는 ‘약시’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아이들은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있다 해도 눈이 잘못된 것인지 정확히 인지하기 어려워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약시는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 확률이 매우 높아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시뿐 아니라 난시도 초등학생부터 발생하는데,
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밖에서 일을 한다고 집안일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 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여성은 가정주부보다 가사노동이 2시간 7분 적은 반면, 외부에서 일하는 노동시간은 4시간 47분 많아 총노동 시간은 2시간 많다. 예전보다 많은 남성들이 집안일을 돕는다고 하지만 통계상으로 남성의 가정관리 시간은 여성의 4분의 1이 채 되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워킹맘들의 척추와 관절은 쉴 틈이 없다.여성은 선천적으로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다. 또한 임신과 출산으로 뼈와 관절이 약해져 있는 경우도 다반사. 근육량이 적은 상태에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움직임이 많은 집안일을 하다 보면 요통이 생기기 쉽다.근육량이 적은데 운동 할 시간이 없는 것도 문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힘든데다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시간이 적다 보니 허리 근육이 점점 더 약해지는 것.구로예스병원 홍윤석 원장은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라며, “특히 근육량이 적은 여성들은 허리를 세우고 잡아주는 근육 또한 약하기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은데, 앉아 있는 자세뿐 아니라 허리를
국회가 지난 16일 메르스 직접피해 의료기관 지원 추가경정예산을 정부가 제시한 1천억보다 5배 높은 5천억원으로 확대하자 의료계와 병원계가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했다.하지만 메르스로 직접피해를 당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5천억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려면 앞으로 갈 길이 멀다.17일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오전에 기자브리핑을 통해 “1천억원을 편성한 정부에 실망했다. 하지만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에서 5배나 많은 5천억원을 편성한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병협 관계자는 “그동안 회장을 비롯해 국회관련 팀이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병원의 직접피해 규모는 보수적으로 추계한 결과 5,500억원에 이른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17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추경예산 증액으로 직접 피해를 받은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이 될 경우 의료기관 회생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39대 집행부와 국회관련 팀이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강청희 부회장은 “1차 의료기관의 직접피해액은 약 23억원이다. 하지만 간접 피해액은 410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16일
올해 200억달러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55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GBI 리서치의 '바이오시밀러스-규제 틀 및 파이프라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주요 제약업체들의 적극적 개발 활동에 따른 유망 제품들의 출현과 함께 각국 정부의 의료비 절감 노력이 시장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의약품시장에서는 생물의약품 부문이 17~20% 정도 비중을 차지하면서 200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거승로 추산되는 가운데 향후 20년 이내 화학합성 의약품 부문의 70% 가량을 대체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브랜드 네임 제품보다 가격이 30~50% 저렴해 상당한 의료비 절감 효과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측했다.현재 총 642건에 달하는 바이오시밀러 관련 시험이 진행 중인데 전체의 36%가 항암제, 21%가 면역요법제들이어서 이들 2개 부문이 전체 시험사례들의 50%를 상회했다.바이오시밀러 개발의 주요 타깃이 필그라스팀과 에포에틴 등 단백질들에 두어져 왔지만 최근에는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들(mAbs)로 무게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올 초 개원한 대규모 자체 연수원을 통해 임직원 및 가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공단은 총 사업비 660억 원을 투입해 2년여의 공사 끝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 1동과 숙소 3동 및 164대의 주차가 가능한 인재개발원을 지난 3월 20일 제천시 청풍면에 개원했다. 공단 내부 직원 및 타 보건의료종사자 교육을 목적으로 개원한 인재개발원은 공단 신규 일반직과정 205명 입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재 정규직 32명과 시설관리인력 40여명이 근무하며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공단이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대규모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인재개발원 ‘7월 교육일정표’에 따르면, 이 곳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15박 20일의 일정으로 ‘인재개발원과 함께하는 가족행복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공단 임직원 및 가족 1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인재개발원 여름휴가 프로그램은 현재 공단이 직원들을 위해 운영 중인 하계휴양소와는
“양의사협회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한의계 깎아내리기’인가?”한의사협회가 의사협회에 대해 ‘한의계 깍아내리기’에만 전념한다면 국민의 지탄과 외면은 물론 의협 회원들에게 조차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일침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6일,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와 국회, 보건의료계에 메르스 고위험군에 한약을 투여하겠다고 밝힌 것과 대한여한의사회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 것에 대해 ‘비상식적이고 비과학적인 언행’이라고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와 관련 한의협은 “메르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의료진마저 속수무책으로 감염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사스의 사례를 교훈삼아 한약을 투여함으로써 한시라도 현 상황을 종식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단체라면 당연한 조치였다는 것.대한여한의사회가 진행한 다문화가족 무료의료봉사에 대해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의료인으로서 인술제민을 실천한 것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의 의료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을 ‘이권 확대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는 대명제를 훼손하지 말라’
메르스 감염 발생으로 폐쇄된 삼성서울병원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는 20일 격리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권덕철 총괄반장(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집중관리병원 격리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권 반장은 “즉각대응팀은 메르스 관리를 위한 그간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격리 해제 이후 감염관리계획을 집중 검토하여 부분폐쇄 해제 시점을 검토 중이며, 특별한 사항이 없는 경우 7월 20일 0시를 기준으로 해제예정”이라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이 격리 해제되면 15개 집중관리병원은 전부 해제 완료되는 것이다.정은경 현장점검반장(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6명, 퇴원 134명, 사망 36명, 확진 총 186명”이라고 밝혔다.전일 대비 치료 중인 환자는 1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1명 증가했으며, 사망자 및 확진인원은 전일과 같다.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2명이 안정적이고 4명이 불안정하며 치료 중인 환자 16명의 유전자 검사 결과, 2회 이상 음성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12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정은경 반장은 “폐렴 치료가 진행 중인 환자이므로 임상상태에 따라 검사결과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의료기관 직접피해 보상액을 5배 증액한 국회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17일 표명했다.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가 메르스 직접 피해 의료기관의 손실 보상을 위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1000억 원을 5000억 원으로 증액해 편성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그동안 의협은 △메르스로 인한 의료기관 매출액 손실규모 추정 자료를 작성하여 △이를 근거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추경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공론화하였고, △다양한 루트를 통해 추경예산 증액이 반드시 편성되어야 하는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수차례 발표했다.이번 국회의 추경 5배 확대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의협은 추경예산 증액으로 직접 피해를 받은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이 될 경우 의료기관 회생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의협은 “추경예산안이 오는 20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통과를 기점으로 조속히 국회 본회를 통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사의 ‘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의 검증을 위해 대한바이러스학회(회장 : 배용수)에 의뢰해 그 유효성을 입증 받았다. 후보물질은 최근 고려대 의대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와 잘 결합해 대한바이러스 학회에 검증을 의뢰했으며, 대한바이러스학회는 한국에서 발생한 환자로부터 분리된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용한 검증을 진행했다.검증 결과, 일양약품이 개발하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수십 종 중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효과가 나타나는 물질을 찾게 되었으며, 메르스 환자에게 투여된 ‘리바비린’과 비교한 체외 실험에서도 우월성이 입증되었다. 물질은 이미 신약으로 승인되어 시판중인 신약으로 다른 후보물질에 비해 신속하게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중동 및 전세계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다행히 국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향후 또 다시 발생 할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치료제 개발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의무이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 제약사 누구라도 전세계 보건을 위해 개발을 해야 할 과제임이 분명하다.
연세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어린이 의료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연세의료원(의료원장 정남식)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7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의료 사각지대 어린이 환자를 지원하는 ‘온드림 어린이 희망 의료사업(이하 희망 의료사업)’ 2차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남식 연세의료원장과 한상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김석화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과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희망 의료사업은 정몽구 재단이 지원해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치료 받는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지원과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단순히 치료뿐만 아니라 재활 및 사회복귀까지 전 과정을 후원한다.연세의료원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2012년 5월 1차 협약을 맺고 3년간 약 2,000명의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환자를 치료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와 병원학교 등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2차 협약은 1차 협약에 이어 3년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게 되며, 특히 새롭게 시작되는 2차 사업은 질환의 구분 없이 어린이 환자를 지원하게 돼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