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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 23일 오후, 김선민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협회 회관을 방문해 한의계 현안을 청취하고,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의사 및 한의대생들을 격려했다 밝혔다. 이 날,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 한의계가 소외된 부분을 비롯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제한과 점차 심화되고 있는 보건의료직능간의 갈등, 일차의료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 등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다양한 한의계 현안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약(첩약) 보험급여 시범사업 추진 △한의 등재비급여 및 기준비급여 개선 △한의계 최초 신의료기술인 감정자유기법의 보험급여 등재 △심평원 내 한의사 전문인력 확충 등에 심평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선민 신임 심평원장은 “심평원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나씩 한의계의 현안을 챙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의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김선민 신임 심평원장은 면담 후 한의협회관 5층에 마련된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화상담센터가 운영되는 현황을 둘러보고, 진료 및 자원봉사에 참여
서울대학교병원은 22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아세안 지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의료진 및 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의 코로나19 감염증 관리 시스템과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웹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박경우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장을 좌장으로, 국제진료센터 박진균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박재현 교수, 소아청소년과 감염분과 최은화 교수,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가 코로나19에 대한 서울대학교병원의 감염관리 및 진단 방법, 소아와 성인 환자 치료의 임상 경험 등을 발표했다. 실시간 참여로 진행된 웨비나에는 약 25개 국가에서 800여명의 의료진이 시청해 한국 의료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서울대병원이 어떻게 병원 감염을 관리하고 있는지와 더불어 사례가 많지 않은 소아 환자에 대한 치료 경험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번 웹 세미나는 서울대병원과 한국국제의료협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됐으며,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성공적인 관리 시스템에 세계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지난 21일 해외제약전문가를 활용해 국내 제약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제조품질관리제도(이하 GMP) 인증 획득 및 수출계약 등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해당 전문가는 2015년 10월부터 최근까지 375건의 국내 제약기업 컨설팅 및 강연을 제공하고 현재는 진흥원에서 상주하면서 해외제약전문가로 활동한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해외제약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흥원의 해외 전문가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확대를 목표로 컨설팅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의료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해외 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사업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해외 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사업은 ▲해외 제약전문가 단기 고용을 통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이하 해외 제약전문가 단기 고용) ▲GPKOL(Global Pharma Key Opinion Leader)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컨설팅 지원(이하 GPGOL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 해외 제약전문가 단기 고용은 의약품
그야말로 유튜브 시대다. 이제는 전문가들도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어 시민들은 신문이나 책보다 유튜브에서 정보를 먼저 접하기도 한다. 의사도 예외가 아니다. 의사들은 소속 병원 유튜브에 출연해 유용한 의학정보나 건강관리 방법을 전하는가 하면, 최근 시민들의 코로나19 불안을 덜고 막연한 공포심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대처방법 등에 대해 알리고 나섰다. 권역 병원들은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운영 중일까 알아봤다. [편집자주] ◇ 대구권 병원, 코로나19 의료진 응원영상 제작 파악한 지방 대학병원 중 구독자수가 가장 많은 5곳은 차례로 △인천성모병원 △전남대병원 △인하대병원 △인천국제성모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이었다. 동영상수가 가장 많은 3곳은 △전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이었고, 조회수가 가장 많은 3곳은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인천성모병원이었다. 가천대 길병원은 22일 유튜브 채널에 이길여 회장이 코로나19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영상을 올렸다. 또 대구경북 지역 병원들인 △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유튜브 채널에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해 게재했다. 부산대병원은 운동법을 소
김선민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23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 대해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심사청구 및 자율점검제도 등 일선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심평원장에 취임하고 첫 일정을 의협 방문으로 계획한 것은, 의협이 심평원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로 의료진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사들이 국민들에게 더욱 존경과 신뢰를 받게 됐다”며 최 회장과 임원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대집 회장은 “코로나19로 일선 의료기관들의 심리적 긴장감으로 고통받고 있고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대응을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중장기적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추후 안정기에 접어들면 국민들의 의료이용형태가 달라진 환경에 발맞춰 의료전달체계, 수가체계 등을 대폭 개편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의 심사 청구 및 자율점검 문제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변형규 의협 보험이사는 “의료기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현장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만나 ‘덕분에 배지’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돼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전념해 왔다. 4월 20일까지 총 787명의 코로나19 환자들이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579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대구동산병원 상황실, 의료진 대기실 등을 방문해 의료진들의 실제 근무 환경을 둘러봤다. 또 대구동산병원 및 대구 의료계 대표들과 함께 한 현장 간담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16일부터 중대본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응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덕분에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덕분에 배지’와 감사패를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수여했다. 박능후 1차장은 “감염의 위험에 대한 두려움 등을 모두 이겨내고 수많은 환자를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신 의료진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의료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눈에 띄게 유지됨에 따라 67개 감염병 전담병원의 7500여개 병상이 순차적으로 일반병상으로 전환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정례브리핑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확보된 67개 감염병 전담병원의 7500여개 병상 중 일부를 시도 단위 최소 병상 유지 선에서 감축 조정해 일반병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병상 감축은 가동률이 저조한 기관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고, 지역별 병상관리 및 재가동 계획 등을 수립한 후 추가 감축할 방침이다. 1차 감축은 현재 확진자가 없는 12개 병원의 682개 병상을 대상으로 23일 이뤄지며, 2차 감축은 감염병에 지속 대응하기 적합하지 않은 요양병원과 산재병원 등 가동률이 5% 이하인 11개 병원 병상을 대상으로 4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3차 감축은 5월초에 추진돼 대구경북과 수도권을 제외한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별 병상 관리 및 재가동 계획을 수립한다. 대구경북 및 수도권 5개 시도는 확진자 추세 등을 본 후 추가 감축을 검토하기로 했다. 4차례에 걸친 감축이 완료될 경우, 일일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유지되는 추세 아래 감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2일 공동학습네트워크(JLN) 일차의료협의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1차 회의는 JLN 일차의료협의체 운영위원인 Agnes Munyua의 요청으로 개최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방법에 관심을 갖는 JLN 일차의료협의체 회원국 19개국 60여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JLN 일차의료협의체 3개국(한국, 중국 등)의 코로나19 대응상황 공유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심평원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국민안심병원 등 의료자원 정책 정보, 코로나19 관련 진료 수가개발,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KPIS)를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약품 정보제공 등 그 간의 대응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2차 회의는 28일(화) JLN 전체 회원국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회의는 심평원의 단독 세션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 등을 심평원 국제협력부 고은경 팀장과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발표한다. 김선민 원장은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심평원의 역할과 경험이 세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3일 직장가입자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19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직장가입자의 2019년 보수 변동분 반영에 따른 보험료 정산금액을 확정하고 21일 사업장에 통보했으며, 보수가 줄어든 319만명은 1인당 평균 9.7만원을 돌려받고, 보수를 정확히 신고한 284만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892만명은 1인당 평균 14.8만원을 추가 납부한다. 가입자 1495만명의 2019년도 총 정산 금액은 2조 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정도 감소했으며, 1인당 평균 정산보험료는 13만 5664원으로 전년(14만 6136원) 대비 약 7.2%(1만 472원) 감소했다. 이는 사업장에서 전년보다 가입자 보수변경 사항을 적기에 신고한 결과이다. 특히, 올해 연말정산 추가 납부는 코로나19 관련 경제상황을 고려해 분할 납부를 기존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가입자의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으며, 종전에는 당월(4월분)에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보다 많을 때 5회 분할 납부가 가능했으나 올해는 추가 납부액이 4월 보험료(당월납부액) 미만이더라도 별도 신청 없이 10회 분할 납부가 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2일 코로나19 최전선에 서 있는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에게 경의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평원 10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선민 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재난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취임사를 시작했으며, 취임 직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의료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한 사진을 소셜미디어네트워크(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다음 대상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선민 원장은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응원 릴레이를 이어갈 3인으로 양훈식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장진희 노조위원장과 코로나19로 인해 인천공항 검역소에 파견 중인 급여조사실 한동구 대리를 지명했다. 김선민 원장은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길 바라며, 심평원도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운영, 국민안심병원 지정,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한 해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5일 중 3일(19·21·23일) 한자릿 수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02명(해외유입 1021명(내국인 91.7%))이며, 이 중 8411명(78.6%)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고 격리해제는 134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는 128명 감소한 2051명이 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40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4명, 검역 2명, 부산 1명, 경기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58만 3971명 중 56만 313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139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민보건 향상과 국립대학병원 역량강화를 통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사단법인 국립대학병원협회가 출범한다. 국립대학병원협회는 23일, 교육부에서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서 9일, 충북 오송 충북산학융합본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참여한 대학병원은 서울대·충북대·충남대·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북대·전남대·제주대 총 10개다. 국립대학병원협회는 각 병원에서 출연한 재원과 연회비로 운영되며 사무국을 갖췄다. 또한 병원장 외에 기획조정, 진료처, 간호, 약제, 행정 등 다양한 회의체를 구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립대학병원의 교육, 연구, 정책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회의 중요한 기능중 하나는 의료계 주요 사안을 조율해 정부에 건의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모델 정립과 감염병동 확대 역시 이번 협회 설립에 앞서 국립대학병원장 모임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경쟁에서 벗어나 국립대병원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좋은 의료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하고, “특
한·중·일 3개국 국립암센터가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암환자 감염관리 노하우와 치료 현황을 공유했다. 한국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철저한 감염관리, 중국(원장 허지에)은 원격의료, 일본(원장 나카가마 히토시)은 병상확보를 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실시된 ‘한중일 국립암센터 간 코로나19 감염관리’ 화상회의는 22일 오후 3시부터 3국 국립암센터의 기관장 및 감염관리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중국에서는 8만 4,253명의 확진자와 4천 64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일본에서는 1만 1,118명의 확진자와 18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2일 11시 55분 기준, 출처 WHO 통계)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각국의 감염 관리 현황과 실제적인 경험이 공유됐다. 최영주 국립암센터 감염관리실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방문이력 조회시스템 △드라이브스루 검사 현황 △국립암센터의 방문객 코로나19 검사 프로세스 △응급·외래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암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가이드라인 등 국가적 방역체계와 국립암센터의 대응 현황을 소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정보, 특허정보, 임상시험정보 등 의약품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작년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제약사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어떤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병원들은 어떤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주] ◇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도 착수 2020년 1분기 임상시험승인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병원이 7건으로 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었고, 세브란스병원이 6건,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5건 진행 중이었다. 시판허가를 얻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제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곳은 강동경희대 한방병원과 서울대병원 2곳이었다.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곳은 서울아산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2곳이었다. 이중 많은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는 성분은 ‘테고프라잔’이다. 이를 가지고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칠곡경북대병원이 여러 연구과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실시기관이 많은 곳은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서 P-CAB의 효과: 전향적, 단일군, 다기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공동으로 쿠웨이트 보건당국자 대상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 화상회의’를 22일 21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중동 국가와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를 위한 양자 화상회의는 카타르·튀니지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무스타파 리드하’(Dr. Mustafa Ridha) 쿠웨이트 보건부 차관과 보건 차관보, 국제협력국장 및 의료진 등이 참석해, 국내 의료진과 △코로나19 관련 한국 의료시스템과 감염 관리 현황, △임상경험 등에 대한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1월 양국 보건부 간 면담의 후속조치로, 양국 외교장관 통화 등을 계기로 추진됐다. 한국과 쿠웨이트는 그간 국비환자 유치, 공공병원 위탁운영 추진, 진단 도구(키트) 수출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컨퍼런스 콜은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한층 강화할 뿐만 아니라 쿠웨이트의 코로나19에 대한 실질적 대응역량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의료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과의 방역 경험 공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0대 김선민 원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 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강원 원주시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원장은 “외부적으로 우리 업무의 근간인 심사와 평가업무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의문과 내부적으로 조직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내외부 소통방식의 변화가 절실해졌다”며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에 적응하는 과제는 심사평가원도 예외가 아니지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올해는 심사평가원이라는 이름으로 일한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심평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최소한의 직원만 참석한 채 진행했으며, 대부분의 직원은 사내방송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신임 김선민 원장은 서울대의대(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후 1998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
김강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를 각각 방문해 코로나19 치료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 관련 임상 컨트롤타워인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를 구성(’20.1.31∼, 기존 중앙임상TF)해 현재까지 총 25회의 회의를 통해 확진환자 진료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사업 배정, 국제협력, 임상적 특이사항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돼 환자가 급증하던 23일부터 ‘코로나19 전원(轉院)지원상황실’을 운영, 4월 21일 18시 기준 총 120명의 중환자를 서울·경기 등 타 시·도 병원으로 전원 지원했다. 아울러 기존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용 병상으로 확대(총 78병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집단발병 요양시설 및 정신병원 등 감염병 취약계층 환자와 인천공항 입국 단계의 내·외국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등 다양한 공공 의료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는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30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및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칙 개정, 장애인치과주치의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 인정 등을 의결했다. 마지막으로 이사회를 주재한 김철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이 주인입니다’라는 회무철학과 ‘정책·소통·화합’의 세 가지 원칙을 내세운 저희 30대 집행부는 지난 3년 동안 최초의 직선제 집행부라는 자긍심으로 반드시 회무의 정책적 결실을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겠다는 회원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무엇보다도 풍부한 회무경험과 역량을 갖춘 훌륭한 임원들께서 본연의 임무와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주셔서 20여 가지의 크고 작은 성과들을 달성하는 등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보건복지부 내에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 설치를 비롯 △헌법재판소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미수련자 1911명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취득 △12세 이하 광중합복합레진 급여화 시행 등 20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2명 늘어10명대로 재진입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94명(해외유입 1017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8277명(77.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1명이고, 격리해제는 6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54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2179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38명이 됐다. 서울, 부산, 경북, 검역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대구, 대전, 경남에서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57만 7959명 중 55만 514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2121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기업과 정부 지자체들이 스타트업 기업 지원에 나서는 상황에서, 병원들도 스타트업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투자와 상생의 길을 함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와 의료분야의 SW, 빅데이터, 인공지능 적용 및 알고리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21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1층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대외부원장, 이대호 연구기획단장, 정재훈 G-ABC센터장,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이 쌓아온 노하우와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가진 기술을 결합해 의학적, 임상적 정보 및 데이터 공유를 통한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시설, 장비 등 공동 활용 및 지원, 기술,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공동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대외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갖춘 가천대 길병원과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상호 협력해 많은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