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3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감염질환 전문의 및 개원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에 도입된 후 백신에 포함된 13개 혈청형에 의한 폐렴, 급성중이염 등 폐렴구균 질환 감소에 미친 영향(Impact)을 살펴보고, 예방접종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임팩트(Impact) 심포지엄’을 4월 8~9일 양일간 개최했다. 임팩트 심포지엄은 프리베나13의 ‘임팩트(Impact)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신의 면역원성(Immunogenicity), 효능(Efficacy), 효과(Effectiveness)와 더불어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대한 영향(임팩트, Impact)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심포지엄 1일차에는 ▲‘PCV13의 전세계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대한 영향(Worldwide Impact of PCV13)’을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최은화 교수는 미국과 이스라엘, 프랑스 등에서 프리베나13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도입된 이후, 백신에 포함된 13개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중이염 등의 발생률
상장바이오·제약사들의 개별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상승률이 매출 상승률보다 낮았던 탓이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7일, 국내 81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실적을 분석한 뒤, 기업분할 또는 영업실적 집계 기준 변경으로 인해 전년 대비 비교가 적절치 않은 3개사(일동제약, 일양약품, 휴온스)을 제외한 78개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을 비교한 결과다. 78개사 개별기준 평균 영업이익률은 8.29%로 전년(8.51%) 대비 0.22%p 떨어졌으며, 78개사 연결기준 평균 영업이익률은 8.03%로 전년(8.21%) 대비 0.18%p 떨어졌다. 영업이익률 1위 메디톡스 … 영업이익률 증가 상승 1위는 에스티팜 개별기준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제약사는 보툴리눔톡신 및 필러 전문 회사인 메디톡스(59.95%), 2위는 바이오시밀러 전문회사인 셀트리온(43.75%), 3위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팜(38.85%)였다. 이어 테고사이언스(29.89%), 메지온(27.50%), 휴메딕스(27.14%), 디에이치피코리아(25.45%), 신일제약(22.60%),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유방외과 김민균 교수팀이 최근 유방암 수술에 있어 전이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불필요한 2차 수술을 줄여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균 교수팀이 이번에 연구 개발한 ‘유방암 림프절 전이 예측 노모그램’은 수술 전 겨드랑이 초음파 검사 결과와 흉부CT검사(전산화단층촬영), 환자의 나이를 점수화해 3개 이상의 림프절 전이와 ‘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의 필요 여부를 예측하는 것으로, 기존 림프절 전이 검사(동결절편 검사)의 부정확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2차 수술률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1917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으며, 노모그램 수립 후 유방보존수술을 받는 별도의 초기 유방암 환자 512명에게 적용한 결과, 11.7%의 환자에게서만 수술 중 림프절의 동결절편 검사를 시행해 동결절편검사 시행에 따르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동결절편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88.3%의 환자 중 조직검사(파라핀 포매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2차 수술(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한 환자는 1.6%에 불과한 것을
심평원의 2차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 기관이 86.0%를 차지하고, 1차 평가 대비 주요 4개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차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를 3월 24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2차 위암 적정성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실시한 221기관,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대상의 특징을 보면, 위암 병기는 1기 (75.7%) > 3기 (11.5%) > 2기 (9.8%) > 4기 (3.0%)순으로 대부분 조기에 발견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내시경 진단 등의 수준 향상 및 건강검진의 확대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성별로는 남성(68.7%)이 여성(31.3%)에 비해 2배 이상 높았고, 연령층은 50대~70대(78.8%)가 대부분이며, 남성은 60대(32.7%), 여성은 70대(28.1%)가 가장 많았다. 위암 적정성 평가는 ▲(진단영역)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수술영역)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항암제영역)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진료결과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만성 C형 간염 치료 신약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를 16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제파티어'는 유전자형 1a형 및 1b형 감염 환자에서는 12주 단독 혹은 리바비린(RBV) 병용요법으로, 유전자형 4형 감염 환자에서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12주 단독 혹은 이전 PegIFN/RBV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16주 RBV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파티어'는 다국가 1,373명의 유전자형 1형 및 4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표적인 6개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국내에서 흔한 C형 간염 유전자형인 1b형 감염 환자와 관련해 C-EDGE TN 및 C-EDGE TE 연구 결과, '제파티어' 12주 단독 요법을 통해 유전자형 1b형 감염 환자 중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98%(129/131명),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의 100%(35/35명)가 치료 후 12주째 혈중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SVR12(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했다. 이는 실질적 HCV 박멸로 간주된다. 또한 지난 201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2017이 개막했다. 이번 KIMES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정환 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올해 33회째를 맞은 KIMES 2017은 ‘Smarter, Easier, Healthier’의 주제로 열리며, 코엑스전시장 1,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3만 8500㎡ 규모로 개최된다. 579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5개사, 중국 154개사, 독일 88개사, 일본 62개사, 대만 58개사, 영국 24개사 등 41개국 1292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전시기간 중 80개국 3500여명의 해외바이어 내방을 비롯해 7만 6000명의 내국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 구성은 관람인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제품에 따라 1층 A홀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B홀·그랜드볼룸·로
MSD( 미국 Merck & Co)가 지난 2016년 한 해 398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1%의 수익성장률을 보였다. 환율 변동에 의한 손실 등 그 밖에 부정적 요소를 제거하면 약 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MSD 측은 밝히고 있다. MSD는 100개국 이상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총 수익의 약 55% 정도를 미국 외의 국가로부터 얻는다. 그만큼 환율 변동은 MSD 수익의 가장 큰 위험 요소이다. MSD의 사업부는 크게 '제약사업부(Global Human Health)', 'Animal Health'와 '그 밖'의 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제약사업부는 MSD 총 수익의 약 88%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부분이다. 13일 메디포뉴스가 MSD가 발표한 4분기와 연간 수익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2016년 한 해 MSD의 제약사업부의 연간 수익은 351.51억 달러로 전년도인 2015년 347.82억 달러와 비교해 1% 성장한 결과가 나왔다. MSD의 총 수익성장률과도 같은 수치이다. MSD는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는 블록버스터 약물들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항생제인 '큐비신',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HIV/AID
우리나라 중·고생의 건보제도 인지도가 3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7일 전국 400명의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청소년 건강보험제도 인지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인지도는 30.5%,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인지도는 12.8%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 심화 속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건강보험제도이지만 향후 경제활동의 중심이 될 청소년의 제도 인지도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학습경험’을 기억하는 학생은 10명 중 1명(11.0%)에 그쳤다. 청소년의 학습경험에 대한 기억은 대체적으로 저조하며 건강보험제도의 필요성, 우수성 등 관련지식의 충분한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 미학습자에 비해 학습자의 제도 인지도 및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는 현저히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미학습자와 학습자간 지표를 비교해 보면 인지도는 27.2%에서 56.8%로, 필요도는 77.5%에서 88.6%까지 상승했다. 학습경험자가 교과과정에서 학습한 건강보험 관련 내용은 ‘국민건강보험의 제도 내용 및 필요성’(47.7%), ‘사회보험의 한 가지 예
2월말로 정년퇴임하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심장내과․ 65)이 제19대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에 3월 1일자로 연임되었다. 26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경북의대 졸업(’76), 경북대 의학박사 학위 취득(91), 미국 Northwestern University(’89~’90)와 Stanford University 연수(2004~05), 계명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내과장(’96~’98),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2001~03), 계명대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2005~07), 계명대 동산병원장(2007~09), 계명대 의과대학장(2011~13), 제17대, 18대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2013~17)을 역임했다. 김권배 원장은 관상동맥질환과 중재시술 등 심장내과학 분야 명의로, 대한순환기학회 학술․간행․고시위원, 대한순환기학회 중재시술연구회 고문, 대구시의사회 학술이사, 계명대학교 심혈관연구소장, 대구경북내과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이사, 대한심장학회 대구경북지회장을 역임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지원처장에 최세영 교수(흉부외과․ 61), 대외협력처장에 배재훈 교수(생리학교실․ 56), 제1진료부원장에
“송파3모녀 울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자격 구분 없애고 소득 중심으로 공평하게 개편하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관련 시민사회 공동 긴급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윤 의원은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는 불공평하다. 가입자들의 능력에 따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납득할 수 없는 평가기준, 고소득층 봐주기식 기준이 가득하다”며 “저소득층은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더 많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고소득층은 소득이 있어도 보험료를 면제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조사결과 장기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이들은 연소득이 5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저소득층이 88%에 달했다”며 “2014년 큰 슬픔이었던 송파 세 모녀 가구도 실직이나 질병에 의해 소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약 5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월 200만원이 넘는 고액 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며 “뿐만 아니라 보수 외 소득이 근로자 평균 소득을 웃도는 직장가입자 역시 추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렇듯 불공평한 현행 건강보험
아주대병원 간이식팀(왕희정․김봉완․김인규․홍성연 교수)이 지난 1월 18일 간경화와 간암을 앓고 있던 60대 남성에서 딸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간이식 5백례를 달성했다. 16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1995년 3월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수술 성공률이 92%에 달하고, 이식 후 평균 생존율은 이식 후 1년 93.0%, 3년 84.6% 5년 78.9%이다. 최근 2015년 이후 간이식 성공률은 96%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간이식 역사가 긴 미국 의료기관의 평균 간이식 생존율이 이식 후 1년 88.7%, 3년 82.7%, 5년 79.7%인 점과 비교하여 세계적 수준의 성적이라 할 수 있다.간이식 5백례는 이식 유형에 따라 △건강한 사람의 간을 일부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285건(57%) △뇌사자 간이식 215건(43%)이었다. 수혜자의 질병은 △말기 간경변 49.1% △간경화를 동반한 간세포암 41.0% △급성 간부전 5.4% △간세포암 이외의 악성종양 2.3% △기타 질환 2.3%였고, 수혜자와 기증자 관계는 △뇌사자 43.0% △자녀 34.8% △부부 10.4% △기타 11.8% 순이었다. 왕희정 장기이식센터장
세계인구 4만명 당 1명꼴, 국내에서는 120여명정도 밖에 없다는 희귀 난치성 유전 질환으로 알려진 파브리병. 이 질환은 비정상적인 지방물질인 당지질 대사에 필요한 알파-갈락토시다제(alpha-galactosidase) A(이하 GLA)’라는 효소의 결핍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이 효소가 부족하면 다른 당지질들의 축척을 유발, 신체 내 다양한 세포의 기능저하를 초래하여 심혈관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또한 X 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주로 남성에게 나타난다. GLA 돌연변이 종류는 700개 정도로 알려져 있다. 최근 세계에서 보고된 바 없는 파브리병의 새로운 돌연변이가 국내에서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정성진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BMC Medical Genetics을 통해 24세 남성과 그 가족에게서 새로운 파브리병 돌연변이 Ty88Cys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의도성모병원에 내원한 이 남성(24세)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말기 신장질환자인 형(28세)에게 신장 기증을 위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된 단백뇨로 인해 신장 조직검사를
베링거인겔하임은 GLORIA-AF 관찰 연구 프로그램(registry program)의 새로운 분석 결과에서,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으로 새롭게 진단되고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환자의 76.6%가 1년 후에 치료를 유지하고, 2년 후에는 69.2%가 치료를 유지할 확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로버트 앤 해리엇 헤일브룬 연구소, 마운트 싸이나이 아이칸 의대 교수이자 GLORIA-AF 운영위원회 위원 및 연구 저자를 맞고 있는 조나단 핼퍼린(Jonathan Halperin) 박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들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다섯 배나 더 높으며, 항응고 치료의 목표는 이러한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환자와 의사는 현재 처방 받고 있는 치료를 유지하면서 얻는 치료 상의 혜택, 그리고 이를 중단 했을 시의 잠재적인 위험성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반적으로 거의 절반에 달하는 환자들이 1년 후에 경구용 항응고제 요법을 중단하기 때문에, 이번 GLORIA-AF 관찰 연구의 새로운 분석에서 프라닥사가 높은 치료 유지율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인 결과다”고 밝혔다. 분석은 4
항궤양제 시장에서 대형품목들이 특허만료 등으로 인해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알비스D' 등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항궤양제 시장의 최대품목은 대웅제약의 '알비스'로 지난해 433억91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6.19%가 감소한 수치다. 아스트르제네카의 '넥시움'도 전년대비 10.89%가 줄어든 333억79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품목 중 제일약품의 '란스톤엘에프디티'가 홀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란스톤엘에프디티'는 지난해 285억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2015년 267억6100만원 대비 6.52%가 증가했다. 동아ST의 '스티렌'은 239억4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06%가 감소한 반면 '모티리톤'은 227억94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85%가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에소메졸'과 '낙소졸'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에소메졸'은 212억2700만원으로 전녀대비 19.88%가, '낙소졸'은 120억9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알비스D'의 성장세가 놀랍다. '알비스D'는 출시
대다수의 국민들이 저녁 7시부터 운영하는 심야공공약국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서울 및 수도권 내 만 19세에서 59세 이하 성인남녀 100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에 대한 인식 및 구입' 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 3.1%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66.9%의 응답자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수가 적정하다라고 느끼고 있는 반면 92%는 ‘공공약국 운영을 제도화를 통한 심야약국을 공공보건의료체계로 편입하는 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심야시간에 환자 발생 시 국가가 해결해야할 문제로 74.4%가 '야간/휴일에 이용가능한 의원이 연계된 심야공공약국의 도입'을 선택하는 등 대다수의 응답자가 심야약국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사 결과는 심야보건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들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수 확대보다는 심야약국의 제도화를 원한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심야약국은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는 병원을 말하며, 소위 야간약국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EU에서는 심야에 발생할 수 있는
2015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 출시된 제네릭 경쟁에서 영진약품 '오마론'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건일제약 '오마코'는 지난해 306억47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015년 358억8600만원 대비 14.60%가 감소한 수치이다. 제네릭 제품 중에는 영진약품 '오마론'이 57억3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년대비 94.31%가 증가한 수치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마론'은 퍼스트 제네릭으로 경쟁 제품보다 먼저 시장에 출시되었다. 그 다음으로 펜믹스의 '시코'가 37억4200만원, 한미약품의 '한미오메가'가 36억78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두 제품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각각 88.86%와 150.95%이다. 위임형 제네릭인 펜믹스의 '시코'는 '오마코'와 동일한 원료로 제조되어 동일한 적응증을 확보했으며 제일약품이 판매해 초기부터 유리한 상황이었다. 유유제약의 '뉴마코'와 안국약품 '휴메가', 유한양행 '티지웰'의 경우에도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원외처방액이 10억원대로 저조한 상황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오마코' 제네릭이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 높은 성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간암, 담도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암은 약 2배, 담도암은 2.5배, 췌장암은 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일수록 위험하고 췌장암을 제외한 간암, 담도암, 대장암은 여성일 경우 발생 위험률이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한 담낭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 간암 및 담도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률 분석’ 연구보고서를 내놨다. 우리나라에서 인구 10만 명당 담낭절제수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10년 사이 두 배 가까운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담낭절제술 후에 간암, 담도암, 췌장암, 대장암이 증가하는 기전에 대해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연구진은 선행 연구들의 고찰을 통해 ▲담낭절제로 인한 담도 내압의 상승으로 인한 간에 발생하는 일련의 염증 반응으로 간암이, ▲담도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으로 담도암이, ▲담낭절제 후CCK의 증가로 인해 췌장암이, ▲대장상피의 지속적인 답즙에 노출로 인해 대장암이 각각 발생 위험인자로 작용 할 수 있다고 유추했다. 이번 연구는 건보공단 코호트 자료를 이용,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만성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바라크루드'가 물질특허 만료로 제네릭 출시와 약가인하 등으로 원외처방 조제액이 줄어든 가운데 '비리어드'가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에서는 동아ST의 '바라클정'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만성B형 간염치료제 시장의 선두 품목은 길리어드의 '바리어드'로 원외처방 조제액은 1540억5611만원에 달했다. 한국BMS의 '바라크루드'는 974억2187만원을 기록하면서 선두자리를 '비리어드'에 내줬다. '바라크루드'는 2015년에 1548억1400만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했으나 2015년 10월에 물질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이 무더기로 출시됐다. 더욱이 물질특허 만료 이후 약가도 인하되면서 원외처방 조제액 감소의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바라크루드' 출시 이후 원외처방 조제액이 큰 폭으로 감소를 보인 한국GSK의 '헵세라'는 126억5062만원을 기록했다. 2015년 162억100만원보다 원외처방 조제액이 더욱 감소한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에도 반등을 하기는 힘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GSK의 '제픽스'는 88억3279만원을 기록하면서 더이상
우리나라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6품목이상 처방비율과 투약일당 약품비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상반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2016년 상반기 전체 항생제 처방률은 24.03%로 2015년 상반기 24.37%에 비해 0.34%p 감소했다. 종별로는 의원 27.07%, 병원 20.55%, 종합병원 11.66%, 상급종합병원 5.09% 순으로 나타나 항생제 처방률은 종별 규모가 클수록 낮았다. 전년 동반기 대비 증감차이를 살펴보면, 종합병원 0.46%p, 의원 0.35%p, 상급종합병원 0.13%p 순으로 감소했지만 병원은 0.15%p 증가했다. 전체 호흡기계질환의 항생제 처방률은 53.12%로 2015년 상반기 53.86%에 비해 0.74%p 감소했다. 종별 처방률은 의원 54.01%, 병원 51.69%, 종합병원 41.65%, 상급종합병원 25.51% 순으로 높았고, 전년 동반기 대비 증감차이는 종합병원 0.87%p, 의원 0.80%p, 상급종합병원 0.23%p, 병원 0.06%p 순으로 감소했다.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인구 고령화 시대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성콩팥병의 효과적 관리체계 및 환자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고령화 사회의 부담, 만성콩팥병의 관리체계 구축 및 환자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김승희 의원 주최)를 진행했다. 만성콩팥병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기저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만성콩팥병 환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환자들의 질병 부담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2015년 기준 만성콩팥병의 진료비(단일상병 기준)는 1조 5,671억 원에 달해 전체 질환 중 고혈압에 이어 진료비가 높은 질병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혈액투석 환자의 40.2%가 우울을 경험하는 등 대표적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이 매우 낮은 질환이다. 이에 국회, 의료계, 환자, 정부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고령화 시대에 맞는 만성콩팥병의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대한신장학회 김용수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