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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의술을 넘어 사회가 원하는 좋은 의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좋은의사연구소’를 개소해 주목받고 있다.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단순한 임상적 능력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의사의 새로운 역량과 덕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것.좋은의사연구소 초대 연구소장인 안덕선 고대의대 교수(사진, 성형외과)를 지난 13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영미 등 선진국은 물론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도 젊은 의사 교육비용을 국가가 지불합니다. 전공의를 값싸게 부릴 수 있는 의사 인력으로 보는 우리 문화와는 완전히 다르죠.”영국 건강보험 총 1년 예산은 250조 규모. 우리나라 55조 규모의 다섯 배에 달하는 엄청난 비용인데, 이 중 약 5조는 레지던트 인건비로 지출된다. 태국에서는 전문의가 전공의나 의대생을 교육하고 이 비용을 건강보험에 청구할 수도 있다.안덕선 소장은 “전공의 교육에 대한 인식 자체가 우리나라와 완전히 다르다”며 “이는 곧 국가가 고급인력의 행동과 가치를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국가가 전공의 교육의 주체가 돼 젊은 의사 양성 비용을 책임지고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사회의 역량으로 키워내
추후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의 우선순위는 인플루엔자 인유두종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순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NIP) 확대 우선순위 및 비용’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안됐다.접종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으로는 △질병부담의 우선순위 및 전문가 순위 △예방접종의 불확실성 △예산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 중 고위험군이라 할 수 있는 6개월~59개월의 집단에 대한 예방접종을 고려했다. 이를 위해 1~5세를 비용 계산 시에 포함했다.보고서는 이같은 접종 순이 권고되지만 국민여론에 대한 추가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단서를 달았다.국가 예산사업의 경우 국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및 방향성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충분한 논의가 뒷받침되지 않은 지원사업의 확대는 △우선순위와 무관한 결정을 초래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NIP사업은 병·의원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는 이용자가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가 대신 부담하는 사업이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시행 초기에는 본인부담금이 다소 존재하였으나, 점차 본인부담금이 줄어
고가의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위험분담제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의 경우 높은 약가로 인해 보험급여가 힘들어지면서 환자들의 불만이 매우 높았다.이로인해 정부가 보장성 강화와 맞물려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험분담제를 도입했다. 위험분담제는 ▲조건부지속 치료와 환급 혼합형 ▲총액제한형 ▲환급형 ▲환자단위 사용량 제한형 등 4개 유형으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실제 위험분담제를 통해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 약제를 보면 ‘환급형’이 대부분이다. 이로인해 제약업계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환급형을 수용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단일보험체계인 상황에서 건보공단에서 제시하는 유형을 수용하지 않기는 힘들다는 것이다.환급형의 경우 예상청구액에 환급률, 여기에 130%를 곱해서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환급해야 한다. 4개 유형 중 환급형이 가장 단순한 유형이기 때문에 건보공단이 이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고가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제약사들은 4개 유형에 대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의 날이다. 우리 국민 성인 10명 중 3명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은 고혈압은 2007년 이래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해 2014년에는 530만여 명이 병원 진료를 받았다. 남성에게 빈발하는 고혈압? 여성도 ‘요주의’일반적으로 남성의 발병률이 높다는 인식이 있지만, 여성에게도 위험성이 크다. 가임기 여성에게 고혈압은 임신중독으로 인해 혈관이나 콩팥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신장염, 감기, 골반염 등이 발병할 수도 있다. 폐경기 이후의 고혈압은 자칫 자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증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 특히 요주의 대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고혈압성 심장병 발병 추이를 보면 40대까지는 남성의 유병률이 높다가 40대에 이르면 남녀 비율이 비슷해지고, 50대부터는 여성의 유병률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폐경으로 인한 고혈압 경향이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한다. 생식기나 유방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여성호르몬 변화에서 고혈압의 원인을 찾는 배경에는 뚜렷한 혈압 변화가 있다. 폐경 이후 고혈압을 경험한 대부분이 폐경 이전에는
정부의 금연사업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의 ‘챔픽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이자제약이 딜레마에 빠졌다.이로인해 제약업계에서는 개원가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를 파트너로 선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챔픽스’는 지난 2월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급여를 신청했으나 아직까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당초 5월이나 6월에는 보험급여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아직까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보험급여가 이뤄지는 시기는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는 ‘챔픽스’가 신경정신계 위험 논란이 제기됐던 점을 들어 이를 상쇠할 수 있는 자료를 심평원이 한국화이자제약에 요청하면서 안건 상정이 늦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살충동 등 신경정신계 논란을 잠재울수 있는 임상연구 데이터가 충분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한국화이자제약의 ‘챔픽스’에 대한 딜레마는 영업조직이 종합병원 이상으로 구성된 반면 실제 처방은 개원가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금연상담 사업이 주로 개원가를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개원의사를 대상으로 약물에 대한 정보와 실제 처방사례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가 5월의 봄날 저녁 클래식과 국악 선율에 실려 전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14일 저녁 7시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민 소통․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희귀난치질환 환아․가족들 및 국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뜻하지 않은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돕는 한편 이를 통해 행복한 공감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이날 행사 현장에서 심평원 직원들은 자율 모금한 3600만원을 희귀난치질환 환아 6명의 치료비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였고, 참석자들도 현장기부를 통해 사랑나눔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오늘 행사에서 울려퍼진 아름다운 선율이 더 큰 메아리가 되어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공연에는 정통 클래식에서 재즈,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여민챔버오케스트라와 국악실내악 여민, 팝페라 듀오 ‘라보엠’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국부인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시민단체와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명동성당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건보공단의 담배소송 4차 변론기일(5.15)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소비자․시민단체 회원과 공단의 흡연피해구제운동본부가 설치된 고객지원실 및 중구지사 직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국민들에게 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의폐해 등 담배의 해악을 알리고, 지난 2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금연치료 건강보험 적용 사업의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한국부인회총본부 김선희 사무총장은 “담배소송 과정에서 다양한 담배의 폐해가 입증되면, 담배 규제 정책 못지않게 큰 금연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한국소비생활연구원 윤남식 서울지부장은 “정부의 담뱃값 인상, 모든 음식점 금연 구역 지정, 금연치료 건강보험 적용에 이어 국가 흡연폐해연구소 설립 준비 소식 등 금연대책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효명)은 지난 13일(수) 오후 6시 소공동 롯데호텔 아스토룸에서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차몽기 교우회장, 학장단 및 주임교수, 명예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고대의대 스승의 날’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대의대 명예교수에게 감사전달 및 의과대학 발전현황에 대한 보고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박건우 교무부학장의 사회로 ▲개회사 ▲의무부총장 인사말 ▲의과대학장 인사말 ▲의대교우회장 인사말 ▲명예교수 답사 ▲의과대학 현황 보고 ▲건배제의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 됐다. 스승의 날 인사말을 통해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의료원, 의과대학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며 “이러한 성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 자리 참석하신 은사님들께서 뿌려 놓은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고 열매를 맺어 만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효명 학장은 “스승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의학교육과 의학연구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세계 100대 의대 진입’ 추진을 목표로 정한 만큼 정직하고 뜨거운 가슴으로 학교를 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홍근식 교수가 최근 Tne-K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뇌졸중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 홍근식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CLA 뇌졸중센터 방문교수로 연수를 마쳤으며,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경기도 의사회 참의료인상 학술부분 수상, 2011년 Circulation에 발표한 ‘50년간 뇌졸중 재발의 변동추이’ 논문으로 생물학 연구정보센터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창립돼 2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2012년부터는 추계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전환하며, 아시아 지역의 선도적 뇌졸중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상표)과 일본 후쿠오카 의과대학(Keijiro Saku 학장)이 한일 의학교류 10년을 맞았다. 양국 대학은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의과대학생들이 상호 대학에서 임상실습을 가지며 다양한 의학교육과 임상술기를 경험하고 있으며, 의대교수들의 학술교류를 통해 친목도모와 국제적인 교류 증진에 기여해왔다. 현재도 일본 의대생 8명이 5월 11일부터 2주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진료과, 수술실, 검사실, 치료실에서 임상실습을 하고 있다.(아래 사진) 오는 6월에는 계명의대 학생 10명이 일본 후쿠오카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받을 계획이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한일간 의학교류 10년을 기념한 심포지엄을 오는 5월 17일(일) 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대학 교수, 학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존슨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양대학 교수들이 참석하여 교류 프로그램의 역사, 각국의 의학교육시스템, 한국의 기본진료수행과 임상술기, 변화하는 의학교육의 적응 등을 주제로 강연하며, 임상실습 교류 프로그램을 경험한 계명의대 졸업생의 체험담도 함께 나눈다. 계명의대-후쿠오카의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오는 6월
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은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의료기관인증 제막식을 가졌다.영남대병원은 2011년도 1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바 있다. 2015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 시행한 2주기 인증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하여 2019년 3월까지 4년간 인증의료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정태은 병원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은 환자에게 안전한 병원,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권성준)이 지난해 신설한 ‘간이식팀’이 본격적으로 간이식을 진행하고 있다. 간이식 장비 확충과 ‘장기이식환자 무균실’, ‘보호 격리병실’ 등 시설 및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5월 13일에는 본관 3층 강당에서 ‘생체 간이식 2례 성공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남민경 이식코디네이터가 ‘생체 간이식 준비과정’, 조인경 외과 전담간호사가 ‘생체 간이식 수술 전 후 관리 및 프로토콜’, 외과 이두인 전임의가 ‘생체 간이식 수술과정 정리’, 외과 최동호 교수가 ‘한양대학교병원 간이식의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동호 교수는 발표에서 “한양대학교병원에 간이식팀을 신설한 후 생체 간이식 2례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현재 상급병원 중에서도 생체 간이식을 활발하게 하지 못하는 병원이 많다”라고 말했다. 권성준 병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생체 간이식뿐만 아니라 뇌사자 간이식 등이 더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창립 3주년을 기념,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감정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5월 15일(금)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법원과 의료중재원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현행 의료사고 감정 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의료 감정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한다.1부 ‘의료감정의 특수성 및 바람직한 감정방향’ (이윤성 서울대교수) 발제에서, 의료사고 감정의 특수성 및 문제점, 보완 방안이 제시된다. 특히 ‘의료감정제도에 관한 비교법적 고찰’ (박영호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부장판사) 발제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독일의 각 감정제도를 비교분석해 그 장단점을 파악한다.2부 ‘의료중재원 감정제도의 현황 및 발전 방안(수탁감정 포함)’ (김성수 의료중재원 감정위원) 발제에서, 의료소송에서의 감정의 문제점, 의료중재원 감정절차의 장점 및 문제점, 개선 방안을 살펴본다. 의료의 세부전문화 및 복합적 진료과목을 포함한 의료사고의 특성, 수탁감정 사건 증가 대응책으로 감정위원 및 자문위원 확대 방안 등이 제시된다.토론자로는 이경석 순천향천안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김형걸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 안기종 환자단체연합
가천대 길병원은 아니타 등 라오스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치료하고 14일 완치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이근 길병원장,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최재성 이사장, 주한라오스대사관 봉빌라이 참사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박준용 본부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완쾌를 축하하고 선물을 나눴다. 이번 초청 치료는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아시아 국가의 아동, 청소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아시아우호재단에서 가천대 길병원에 라오스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제안하면서 초청 치료가 성사됐다.가천대 길병원은 1996년부터 매년 아시아 각국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오고 있으며 2014년까지 356명의 어린이를 치료한 바 있다. 한국아시아우호재단에서 항공료, 체제비 등을 지원하고 한국심장재단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서 치료비를 일부를 후원했다. 4월 30일 입국한 아이들은 지난주 각각 수술을 받았고 16일 퇴원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근 병원장은 “라오스에 돌아가서도 치료를 위해 애써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는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성 이사장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준 길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시아의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콜마비앤에이치가 상장 후 처음으로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 영업이익율 14%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한 결과를 나타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 영업이익은 94% 증가하는 등 상장 후에도 여전히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이 여전히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며, 헤모힘 등 기존제품의 성장뿐만 아니라 루테인, 밀크씨슬 등 신제품 출시가 성장 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189억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영업과 관련없이 SPAC 합병 상장에 따른 주가상승으로 합병비용이 253억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SPAC 합병 상장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계정으로서 신주 상장 전 SPAC 주가의 상승으로 발생한 현금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장부상 평가손익에 불과하며, 일반적으로 합병비용과 자본의 증가가 동시에 발생한다”고 말했다.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인도의 국영 헬스케어 기업인 HLL Lifecare사와 혈액백 공장 건설 및 진단 의료기기 사업에 대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HLL Lifecare사가 추진중인 혈액백공장 건립 및 체외 진단기기 제품 개발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녹십자엠에스측은 기술 수출과 반제품 수출 등을 병행하여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보건 당국이 의료관련 제품의 자국 내 생산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켓`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20대 의료기기 시장인 인도는 소득 증가와 생활기준이 향상됨에 아시아시장에서 향후 5년간 가장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가 가진 장점이 한데 모여 창조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지속적인 신규 시장 발굴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과 (사)새희망교화센터(이사장 김성기)이 14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진료지원 및 건감검진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개발, 건강강좌 시행, 의료정보 서비스 제공, 봉사활동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건양대병원 박창일 원장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 이하 ‘서울대병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이 14일 시계탑건물 제 1회의실에서 병원의 해외 진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오병희 병원장과 이덕훈 은행장은 ▲ 서울대병원의 효과적인 해외진출 도모를 위한 상호 정보 교환 ▲ 유망 사업의 공동 발굴 ▲ 발굴 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은 서울대병원이 가진 글로벌 수준의 의료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수은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전문성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의료와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해외의료진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양 기관은 서울대병원의 해외 병원 설립을 위한 투자개발형 사업인 설계·건설 컨설팅 및 운영, 해외 유수 병원에 대한 수탁운영, 의료정보시스템 수출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병희 병원장은 “양 기관의 의료기술, 금융, 정보, 정책의 결합이 이루어진다면 의료서비스 산업의 성공적 글로벌화를 더욱 앞당기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불법 대체청구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국의 약국 중 3.3%만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체청구 혐의약국이란 심평원이 자체 개발한 '대체청구 데이터마이닝 모델'을 활용해 제약사나 도매상이 약국에 공급한 의약품과 약국이 심평원에 청구한 의약품 간에 불일치 내역이 있는 약국을 말한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의약분업 철폐 시리즈' 3번째 주제로 '불법 대체청구 혐의 약국의 약사법 위반 처분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14일 발포했다.조사 결과에에 따르면 불법 대체청구 혐의 약국 1만6,306개소(감사원이 2009년 1분기부터 2011년 2분기까지 파악한 결과) 중 약사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약국은 단 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현지조사를 받은 약국 636개소 중 333개소(52%) 약국만이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현지조사 약국 636개소 중 98.9%인 629개소가 부당기관으로 확인됐는데 이 중 296개 약국은 약사법 위반에 대해 행정처분을 면제 받아 주목된다.현지확인 대상 2,130개소 약국 중 폐업약국 540개소를 제외한 1,590개소 중 10.6%인 169개소 약국만이 자격정치 처분을 받았다. 또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