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전국 의료기관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매달리고 있는 의료진이 각종 용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본명 이지은, EDAM엔터테인먼트)가 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EN14126 획득 인증 4형식 보호복)을 기증했다. 아이유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착용할 방호복 물량이 매우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아이유로부터 기증받은 방호복이 환자 진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치료현장으로 보낼 예정이다.
◆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1595명확진환자 격리해제 24명사망자 12명검사진행 21097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80024명(사망 2758명) 보고 아시아:중국 78064명(사망 2715)홍콩 91명(사망 2), 대만 32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40명, 싱가포르 93명, 일본 186명(사망 3),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중동:이란 139명(사망 19), 레바논 2명, 쿠웨이트 26명, 아랍에미리트 13명, 이스라엘 2명, 이집트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바레인 26명, 오만 4명, 이라크 5명 아메리카:미국 53명, 캐나다 11명, 브라질 1명 유럽:프랑스 14명(사망 1), 독일 18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400명(사망 12), 영국 13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7명, 스위스 1명, 오스트리아 2명, 크로아티아 2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호주 23명 아프리카:알제리 1명 기타:일본 크루즈 691명(사망 4)-WHO 수치 변경으로 695에서 691로 조정 [출처=질병관리본부]
현대약품은 지난 26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경영전략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주주총회 진행 전 코로나19 여파를 인식해 자체 방역작업을 철저히 실시했으며 참석자들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한 뒤 주주총회가 진행됐다.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대표이사 선임(김영학, 이상준)의 건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김영학 대표이사, 이상준 대표이사가 재 선임됐다. 김영학 대표이사는 영업 보고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현대약품 전 임직원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1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전 임직원이 사업구조 혁신활동에 동참한 결과로 처방 1천억을 돌파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2020회기 경영 전략인 ‘정면돌파!! 1500억’을 발표하며 추진될 전략으로 ▲전부문 생산성 10% 향상 ▲신약, 개량신약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이익에 기여하는 신제품 확보 ▲인재육성 및 고객만족 1등 기업 실현 등을 내세웠다. 김영학 대표이사는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334명 추가됐다. 방대본이 확진 환자 발생현황을 집계해 하루 두 번 정례브리핑을 시작한 1월 3일 이후로 가장 많이 증가한 숫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7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33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34명 중 307명이 대구 환자다. 이는 대구신천지교회 유증상 신도들 약 1300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전일부터 이날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르면 금일 모두 나올 예정이다. 다른 지역 증가세는 크지 않았다. 대구와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던 경북의 신규 확진환자는 4명에 그쳤고, 서울이 6명, 경기 4명, 충남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충북 2명, 경남 2명 등이다. 한편 지금까지 의사환자는 5만 7990명에 이른다. 확진환자는 1595명, 음성 판정은 3만 5298명이 받았다. 현재 치료를 위해 격리 중인 환자는 1559명이고, 완치돼 격리해제된 이는 24명, 사망자는 12명이다. 2만 109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등 지역 의료진에 힘을 보테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26일 대한의사협회에 기탁했다. 아동병원협회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감염 예방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료 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병원들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양동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진자 급증 등으로 대구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자칫 의료인 감염으로 인해 의료시스템의 붕괴가 걱정스럽다”고 전하고 “코로나19와의 최전선에 국민 건강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동료 의사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보호 장구의 부족 등 의료진의 진료 환경 열악 등이 회자되고 있어 더욱 가슴 아프다”며 “성금 기탁이 이같은 환경을 개선하는데 부족하나마 일조하기를 바라고 조속히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차단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사투 중인 동료 의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치과병·의원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덴탈 마스크 공급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협은 26일 오전 7시 팔레스호텔에서 김철수 협회장, 나승목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등 치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마스크, 글로브 등 1차 방역용품 공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치협은 최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인중인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 조치 시행에 따른 공적영역 등에 대한 공급량 조사에 대해, 의료기관용 덴탈 마스크의 경우 치과병·의원 1만 7000여곳 기준 1~2주분 300만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난 25일 회신했다고 밝혔다. 치협은 이 방안이 최종 확정돼 시행될 경우를 대비해 전국 시도지부에 공문 및 문자 등을 보내 소속 회원들의 진료용 마스크 수요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마스크 공급지연에 대비하기 위해 치협 차원에서 민간 업체를 통해 비상용 마스크를 확보하는 것도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26일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누적 확진환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6일 16시 현재, 금일 09시 대비 확진환자 1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사환자는 7시간만에 7426명 급증, 총 5만 3553명이 됐다. 누적 확진환자는 1261명이며, 2명이 완치(37번, 51번)돼 총 24명이 격리해제 됐고, 1225명이 격리 중에 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환자는 12명이다. 26일 사망한 114번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와 관련된 46년생 한국인 남성으로 현재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에 있다. 검사 결과 3만 15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 716명은 검사 중이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 환자 115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가 33명, 경남 9명, 부산 8명, 경기 8명 등으로 집계됐다.
강원대병원(원장 이승준)은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비호흡기질환과 분리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병원이 지정된다. 이승원 원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병원의 선제적 조치가 효과를 거두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며 “도민의 근심을 안심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91개 의료기관을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A유형(55개소, 60.4%)과 호흡기 전용 외래, 입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B유형(36개소, 39.6%) 기관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강원대병원은 B유형에 포함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25일 대구·경북지부를 방문해 마스크 1만 5000장, 글러브 3000장, 성금 등 코로나19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25일 기준 최다 확진자(731명)가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치과계가 재난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고 판단하고 1차 방역용품 부족에 따른 회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실제 대구‧경북에서는 최근 모 치과병원 전공의 1명이 확진 판정받은 것에 이어 치과의원 1곳에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임시 휴진을 선택한 치과의원도 다수 집계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치협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치과계에도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등 긴급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 또한 검토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치협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대구지부 최문철 회장, 이기호 차기회장, 장헌수 총무이사와 경북지부 양성일 회장, 전용현 염도섭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물품 전달에 나선 김철수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이 안타까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방역용품 지원이 대구‧경북 치과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은 “어
국회는 26일 열린 제376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코로나 3법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의 조기 종결 및 근본적인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18인의 여·야 동수 위원으로 구성되며, 활동기한은 2020년 5월 29일까지이다. ‘코로나 3법’은 ①마스크․손소독제 등 물품의 수출․국외반출 금지와 감염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②검역감염병 유행지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할 수 있게 한 「검역법 일부개정법률안」, ③환자․보호자․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발생하는 의료기관감염 감시체계를 마련한「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코로나 3법의 통과로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마스크·손소독제 등 의약외품등의 수출 또는 국외 반출 금지와 벌칙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노인․어린이 등 감염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급할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6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첫날을 맞아 첫 생산된 마스크를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본 공급은 0시부터 시행된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우정사업본부,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로 신속히 출고함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00만개가 공급되도록 조치한 것이다. 식약처 측은 “대구∙경북 이외 다른 지역도 국민들이 편하게 마스크를 구매하도록 약국∙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이르면 내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라며 “일반 소비자를 위해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개를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체감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마스크 공급을 지원하고 방역∙의료 활동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 우선 대구에 전폭적인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나섰다. 이를 위해 기존 대책TF를 확대·개편하고, 가장 먼저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의료진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26일 상임이사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지난 1월 구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TF’를 확대·개편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대집 회장을 본부장으로, 산하에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 지원위원회, 협력소통위원회를 두어 코로나19 대응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는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감염 확산 추세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전국적인 유행과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각 직역 및 학계와 지역의사회 등을 모두 아우르기 위해서는 대한의사협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대책본부 확대 구성의 취지를 밝혔다. 대책본부 확대·개편 후, 의협은 즉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산하 지원위원회(위원장
‘코로나 3법’이 법사위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검역법, 의료법 등 3개 법률개정안을 의결했다.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은 감염병 의심자에 대한 입원과 격리 등 강제 처분 근거와 제1급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의약외품 수출·외국 반출 금지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감염 취약 계층에 대해 마스크를 지급하고, 보건복지부 역학조사관 인력을 100명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과 함께, 의사가 진료 도중 감염병 의심자를 발견하면 지방자치단체 또는 보건소장에게 신고할 수 있고, 신고받는 자의 판단에 따라 조치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검역법 개정안은 감염 관리지역의 외국인이나 그 지역을 거친 외국인의 출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의료법 개정안은 감염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이 준수해야 할 운영기준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어 법사위를 통과한 코로나 3법을 표결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25일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환자와 분리된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설치함으로 격리된 체계에서 진료를 진행하고 방문객 통제,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실시한다. 울산대병원의 국민안심병원 선정은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제한 ▲의료진방호 ▲선별진료소운영 ▲입원실, 중환자실 운영 등 여러 항목을 충족해 이뤄졌다. 병원 측은 “지난달 28일부터 지역 사회 감염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 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의심환자 병원 방문 시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외부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하며 병원내 감염을 차단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환자와 확진자의 검사∙치료를 위한 국가지정격리병상과 음압병상을 7병상을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종준 비상진료TF단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거점병원이자 울산지역에서 유일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면역력이 취약한 산정특례 대상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산정특례 적용기간을 한시적으로 일괄 연장 한다고 밝혔다. 암, 희귀·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는 등록제(적용기간 5년)로 운영하고 있으며, 종료 시점*에 해당 질환으로 계속 진료가 필요한 경우 재등록을 할 수 있다. 암은 종료 1개월, 희귀·중증난치는 종료 3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산정특례 종료 예정 환자들이 감염 우려, 요양기관 미운영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적기에 산정특례 재등록 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해, 2020년 2월부터 4월 종료 예정자(재등록을 완료한 자 제외)의 적용기간을 4월말까지 일괄 연장하고, 대상자 전원에게 안내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 및 요양기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공동회장 박양동, 박원욱, 박진규, 신봉식, 이상운, 이동석, 이윤호, 장일태, 이하 ‘지병협’)는 2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 특히 대구·경북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동료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의협에 전달했다. 이상운 의장은 “대구 경북과 공중보건의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쓰여졌으면 좋겠다. 우리의 선후배이자 형제, 동료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 지병협 회원 한분한분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작은 것에서부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앞으로 어떤 난관이 오더라도 모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역병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병협은 이번 기부금과 함께 의료진을 위한 방역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총 9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여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전국에서 4개 상급종합병원, 68개 종합병원, 1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신청기간(24일~25일)을 고려하면 빠르게 참여 희망병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지정된 91개 안심병원 중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기관은 55개(A유형, 60.4%),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기관은 36개소(B유형, 39.6%)이다. 또한 26일(수) 기준으로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4개소(92.3%)이며, 나머지 기관도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 및 입원)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이번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정부-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밤사이 16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환자는 1146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6일 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1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의사환자는 4만 6127명이다. 이 중 1113명은 격리 중이고, 22명은 격리해제됐다. 국내 사망자도 1명 늘어 11명이 됐다. 추가된 사망자는 875번 환자 84년생 몽골인 남성으로 25일 사망, 당국은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에 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은 2만 2857명이 받았고, 1만 6734명은 검사 중이거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69명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구에서만 134명이 늘어 의료인·병상 등 의료자원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뒤를 이어 경북 19명, 부산 4명 순이었다.
◆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1146명확진환자 격리해제 22명사망자 11명검사진행 16734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79273명(사망 2690명) 보고 아시아:중국 77658명(사망 2663)홍콩 85명(사망 2), 대만 31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37명, 싱가포르 90명, 일본 164명(사망 1),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중동:이란 61명(사망 12), 레바논 1명, 쿠웨이트 8명, 아랍에미리트 13명, 이스라엘 2명, 이집트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바레인 8명, 오만 2명, 이라크 1명 아메리카:미국 53명, 캐나다 10명, 유럽:프랑스 12명(사망 1), 독일 16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29명(사망 6), 영국 13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호주 22명 기타:일본 크루즈 691명(사망 3)-WHO 수치 변경으로 695에서 691로 조정 [출처=질병관리본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지난 22일 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의협 최고 의결기구로서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의관협의체’ 구성 제안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의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 TF와 상임이사 연석회의에서 신종플루와 메르스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의협 이하 모든 의사들도 진료현장에서 위기를 슬기롭고 순조롭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전제하고 논의결과에 따른 입장을 제시했다. 먼저 코로나19 퇴지의 최일선에서 무장비 상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사들을 격려하고 응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의원회는 정부에게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의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강력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함과 동시에, 통일된 목소리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하는 ‘의관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감염 환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의 의사-지자체 간 긴밀한 협조와 일사불란한 현장 대처가 돋보이는 것처럼, 의협 집행부와 정부의 긴밀한 소통이야말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우리협